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김지원은 31일 오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많은 여성분들이 사랑하는 배우니까, 정말 좋았다. 촬영하면서 설렘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멜로가 타이트한 극이니까 그런 작품을 하고 나서 '조선명탐정'은 멜로가 많이 붙지는 않는다. 오달수와 셋이 함께 붙는 그림이 좋았다. 죽었다가 깨어나는 캐릭터니까 나이의 갭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재밌게 촬영했다.
김명민이 8년만에 여자랑 제대로 말을 섞는 장면이 있었다. 굉장히 설레면서 촬영했다 촬영 끝나고 나서 모니터하고 보면서 멜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김지원의 첫 사극이자 본격적인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오는 2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