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은 극중 한울체대 2학년 역도부 김복주를 연기한다. 역도선수출신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남다른 힘의 역사를 자랑한 아가씨로 역도 유망주다. 아빠가 금복주 소주를 마신 날 덜컥 들어섰다하여 이름이 김복주다. 얼핏 경솔해 보이지만 마음 속 깊은 곳 유리감성이 숨어있는 눈물 많고 인정 많다.
남주혁은 한울체대 2학년 수영부 정준형을 맡는다. 물이 공기보다 편한 타고난 수영 천재. 하지만 수영 유망주로 불리던 17세, 처음 나간 국제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한 후 스타트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불운의 수영천재다. 두 사람 외에도 경수진과 엔플라잉 김재현이 합류한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폭풍 같은 첫사랑이 닥치는 이야기. 굳은 살 박힌 손이 처음으로 부끄러운 김복주에게 사랑이 찾아온다.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체대생들의 치열한 인생 성장기, 서툰 첫사랑에 관한 에세이다.
tvN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가 집필을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