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리은행 채용비리 이광구 전 행장 구속영장 청구
일간스포츠

입력 2018.01.17 16:14

검찰 직원들이 지난해 11월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용비리 관련 압수수색을 마친뒤 압수품이 담긴 상자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직원들이 지난해 11월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용비리 관련 압수수색을 마친뒤 압수품이 담긴 상자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은행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이 전 행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비리에 가담한 전직 임원 1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은행 직원 공개채용에서 30여 명에 대해 부정 채용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행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북부지검에서 열린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과 마포구 상암동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같은 달 7일에는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행장 집무실과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부를 비롯해 전산실, 관련자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관련자들의 주거지 10여곳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이어 10일에는 업무방해 혐의로 경기 안성시 우리은행 연수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안성 연수원은 지난해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을 진행한 곳이다.

검찰은 특혜채용 의혹 관련 우리은행의 자체 감찰 결과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사참고자료로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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