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은 없다' 곽동연, 박세완 떠날 준비 마쳤다…로맨스 행방 관심↑
일간스포츠

입력 2020.02.23 08:43

황소영 기자
'두번은 없다'

'두번은 없다'

구성호텔의 몰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곽동연, 박세완의 로맨스 행방은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 61-64회 방송은 오지호(풍기)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황영희(인숙)의 모습으로 사이다 매력을 발산했다. 오지호에게 아들 곽동연(해준)이 가지고 있는 USB를 가지고 오면 10억을 주겠다고 거래를 했던 황영희가 자기 꾀에 넘어갔던 것.  
 
오지호는 USB를 건네고 돈을 선택하는 듯 했지만, 그 USB에는 구성갤러리의 회계자료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영상이 들어있었다. 오지호는 황영희와 거래한 자료를 그대로 곽동연에게 넘기면서 '의리의 사나이'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받은 자료를 들고 황영희를 만나러 간 곽동연은 황영희에게 자수를 권했다. 이 모든 것이 너를 위한 거였다며 변명하는 황영희를 향해 "세상 모든 일이 돈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에요. 도대체 우리집 식구들은 왜 돈밖에 모르는거죠?"라고 일침을 가했고, 용서받는 길은 자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도 굴하지 않고 남들 다 하는 거라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황영희에게 곽동연은 "괴물 같이 변해버렸다"고 독설했다.  
 
황영희는 최악의 선택을 했다. 곽동연과 박세완(박하)이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황영희는 그녀에게 자신의 아들 곽동연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신경 쓰던 박세완은 예지원(은지)에게 황영희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예지원은 수면제 한 통을 모두 털어 넣고 쓰러진 황영희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결국 박세완 덕분에 황영희가 목숨을 구했다.  
 
이후 한진희(왕삼)는 곽동연에게 USB를 파기하라고 한다. 이에 그 USB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거절한 곽동연은 구성호텔로 복귀한 생각이 없다며 딱 잘라 거절한 동시에 자신의 창업 계획을 밝혔다.
 
구성호텔을 덮친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준금(도도희)이 폭행을 사주한 죄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풀려 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녀의 모든 갑질 행각이 드러났던 것. 갑질 논란으로 또 한번 위기를 맞게 된 구성호텔. 이에 박아인(해리)은 송원석(우재)에게 합의서를 써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송원석은 이를 받아줬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와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박아인에게 "이해는 안 되지만 용서는 할게. 그러니까 마음의 부담 내려놓고 편하게 살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세완과 곽동연의 로맨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곧 떠나기라도 할 사람처럼 옷도 사주고 열무 분유도 잔뜩 사다 둔 곽동연이 계속 신경 쓰였던 박세완. 결국 곽동연은 그녀에게 USB를 건네며 열무 아빠의 잘못이 아닌 자신을 대표이사로 만들기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던 황영희가 회계 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모두 털어놨다. 그리고 열무 아빠를 억울하게 죽음까지 몰고 간 사람이 엄마인 걸 뻔히 알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옆에 있을 수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의 슬픈 이별을 짐작하게 했다.
 
이들의 슬픈 인연은 황영희가 박세완에게 만나자고 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자수하러 가기 전에 모든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며 열무 아빠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죗값 달게 받고 평생 자책하면서 살겠다며 용서를 빌었고, 박세완과 황영희가 서로의 손을 잡고 오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 시각, 구성호텔의 박준금은 또 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집으로 찾아온 경찰에게 여전히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던 박준금은 보기 좋게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져 경찰서로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의 통쾌함을 선사했다. 같은 시간, 경찰을 찾아가 자수하러 왔다고 말하는 황영희의 모습은 '두 번은 없다'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첩첩산중 로맨스 끝에 핑크빛 꽃길을 걸은 지 불과 얼마 되지도 않은 박세완, 곽동연 커플이 이번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 것인지, 이들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영까지 단 2주 만을 남겨놓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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