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류현진, 3회 '무사 2루 위기' 무실점 투구
일간스포츠

입력 2020.07.25 08:35

안희수 기자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첫 등판을 치르고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첫 등판을 치르고 있다.

 
류현진(33·토론토)이 첫 위기를 잘 벗어났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는 무사 2루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선두 타자 윌리 아다메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내, 외야 수비가 다소 아쉬웠다. 타수 속도는 강했지만 2루수 케반 비지오 정면으로 향했다. 첫 번째 바운드 지점을 포착하지 못하고, 숏바운드 처리에 미숙한 포구를 했다. 굴절된 타구가 외야에 느린 속도로 흐른 사이 타자 주자가 2루를 향했다. 커버를 들어온 외야진은 펌블을 했다.  
 
주자를 등 뒤에 두고 후속 타자를 상대했다. 진루타를 허용했다.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주자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9번 타자 마이크 주니노에게 1루쪽 파울 플라이를 유도하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한숨 돌린 상황.  
 
이 상황에서 상대한 얀디 디아즈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볼카운트 3볼에서 4구째 스트라이크를 던졌지만, 바깥쪽(우타자 기준)에 걸린 바깥쪽 높은 공은 스트라이크 콜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헌터 렌프로를 삼진 처리했다. 낮은 코스 체인지업과 커브로 시선을 흐트러뜨린 뒤 바깥쪽(우타자 기준)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2019시즌도 득점권에서 1할 대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도 여전했따.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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