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신용분석 리포트.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네이버페이가 간편하게 개인 신용정보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국내 신용정보 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네이버페이 신용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용점수, 대출, 연체 등 복수의 금융기관에 기록된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NICE평가정보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는 은행, 카드사와 같은 금융사에서 활용된다.
'신용분석 리포트'에서는 거래기간, 신용형태, 부채, 상환이력 4개 항목별로 신용점수가 어떻게 산정됐는지를 조회할 수 있다. 본인과 비슷한 연령대의 평균 신용점수, 카드사용액, 대출사용액 등을 비교할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통해 제출한 국세청,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사 4개 기관의 비금융 정보는 NICE신용점수에 즉시 반영된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기획한 네이버파이낸셜 김준우 서비스 매니저는 "올해부터 신용등급이 폐지되고 신용점수만 사용하면서 보다 체계적으로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며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에 제약이 있었던 학생, 주부와 같은 씬파일러도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면 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출과 신용점수 예측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