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최고의 동료" 오도어, 타율 0.164에 부상까지 겹쳐 IL행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06 14:39

배중현 기자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수염을 말끔하게 제거한 오도어(왼쪽)와 텍사스 시절의 오도어 모습. 게티이밎.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수염을 말끔하게 제거한 오도어(왼쪽)와 텍사스 시절의 오도어 모습. 게티이밎.

 
추신수(39·SSG)의 전 동료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27)의 뉴욕 양키스 적응이 쉽지 않다.
 
오도어는 6일(한국시간) 왼 무릎 통증을 사유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오도어는 전날 열린 휴스턴전 6회 홈을 파고들다 포수 마틴 말도나도와 충돌해 무릎을 다쳤다. 상태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IL을 피하지 못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2루수인 오도어는 텍사스 시절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추신수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해 9월 28일 휴스턴전에선 추신수가 마지막 타석을 마치고 들어오자 더그아웃 앞까지 나와 포옹하기도 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내 최고의 팀 동료 중 하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4년 MLB 데뷔 후 줄곧 텍사스에서만 뛰던 오도어는 지난 4월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통산 30홈런만 세 차례 달성한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지만 정확도가 문제였다. 선수 가치가 떨어진 결정적인 이유. 지난 시즌에는 홈런 10개를 때려냈지만, 타율이 0.167에 불과했다. 양키스 이적 후에는 구단 문화에 따라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던 수염을 모두 밀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19경기 출전해 타율 0.164로 부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릎까지 다쳐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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