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하는 TV조선 ‘개나리학당’에서는 붐, 정동원 선생님과 개나리들이 총출동해 파자마 파티를 펼치며 최종회의 아쉬움을 달랜다.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조선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무자극, 무공해 예능 도전기다.
특히 이날 ‘개나리학당’ 마지막 수업을 위해 핫초코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핫초코 소년’ 권은성이 개나리로 특별 출연한다.
이어 최종회는 ‘파자마 파티 특집’에 걸맞게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게임들이 알차게 준비되고 김다현, 김유하, 김태연, 류영채, 안율, 임서원, 임지민과 서우진, 서지유, 권은성 등 개나리들은 넘치는 흥을 폭발시키며 파티를 즐긴다. 먼저 ‘댄스 신고식’에서는 춤신춤왕 개나리들을 위한 특별 단상이 마련되고 김유하와 임지민은 귀여움 한도 초과 댄스를, 류영채는 파워 댄스를 그리고 정동원은 반전 댄스를 선보인다.
‘개나리 눈높이 맞춤형 퀴즈’는 더욱 큰 재미로 무장한 ‘방석 퀴즈’로 변신한다. ‘방석 퀴즈’에서는 다른 어린이들의 엉뚱한 오답을 추측해 맞히는 오답 퀴즈부터 어려운 발음의 문장을 정확히 읽어야 하는 발음 대결이 개나리들의 승부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입 모양만 보고 맞히는 스피드 퀴즈 ‘고요 속의 외침’에서는 항상 얌전하던 서우진이 말을 못 알아듣는 상대방을 향해 영혼을 담은 듯한 3단 고음을 내질러 현장을 박장대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오은영부터 장윤정까지 뭇 어른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타파했던 ‘개나리 상담소’에서는 개나리들이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진다. 이때 서우진이 “여자 친구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며 폭탄 발언을 던지자 김유하와 서우진을 ‘개나리학당 공식 커플’로 생각했던 개나리들은 충격을 받는다고.
제작진은 “‘개나리학당’을 통해 순수한 개나리들과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자극, 무공해 예능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최종회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