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보르도)가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의 이적 제안을 받았고, 웨스트햄이 현재 공격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황의조에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1일(현지시간) "황의조는 웨스트햄이 자신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와 황의조가 직접 인터뷰를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정 출처 없이 선수가 말한 것으로만 직접 인용돼 보도됐다. 이는 지난 주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황의조가 프로그램 중 직접 "웨스트햄과 낭트에서 이적 제안이 있었다"고 말한 것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현재 웨스트햄의 상황이 공격수가 급히 필요하기 때문에 황의조에게 충분히 관심을 보일 만하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햄은 당초 아르만도 보르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보르하는 사우샘프턴 임대 후 원소속팀 첼시로 돌아갔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보르하를 완전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이 관심을 갖는 또 다른 공격수는 사수올로의 지안루카 스카마차다. 하지만 스카마차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기기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웨스트햄은 9번 공격수가 절실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황의조는 소속팀 보르도가 다음 시즌 2부로 강등돼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