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박병호 없어도 장타 야구' KT, 한화전 5-1 완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5 21:23 수정 2022.08.05 21:46

안희수 기자
 
KT 위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전날 끝내기 패전 후유증은 없었다.  
 
KT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고영표는 6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타선은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6회 공격에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장성우가 '분노의 한 방'을 때려냈다.  
 
KT는 시즌 51승 2무 42패를 기록, 리그 4위를 지켰다. 한화는 주중 3연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시즌 65패(2무 30승)째를 당했다.  
 
KT는 1회 말 공격에서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로부터 선취점을 냈다. 조용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앤서니 알포드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며 조용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고여표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1회 초는 2사 뒤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하주석을 땅볼 처리했다. 3회도 야수 실책과 안타, 2사 뒤 볼넷으로 허용한 만루 위기에서 다시 하주석을 포수 땅볼 처리했다. 4회는 1사 뒤 장진혁에게 안타,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3루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박정현을 뜬공 처리했다.  
 
타선은 6회 공격에서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조용호가 우전 2루타로 출루했고, 황재균이 내야 땅볼로 주자를 3루로 보냈다. 김민혁이 중전 2루타를 미쳐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이끌었다.  
 
한화는 이 상황에서 앞선 1회 장타를 친 알포드를 고의4구로 걸렀다. 후속 타자는 앞서 삼진만 2개를 당했던 장성우. 그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가운데 시속 124㎞ 슬라이더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KT가 5-0 리드를 잡는 데 기여했다.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KT는 7회 초 우완 사이드암 투수 이채호, 8회 초 셋업맨 주권과 김민수, 9회 심재민과 박영현이 등판해 리드를 지켜냈다. 
 
수원=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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