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월 A매치 평가전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자엥서 카메룬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마요르카)은 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 대표팀에 재합류했다. 이외에도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손준호(산둥 타이샨) 정우영(알 사드)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민재(나폴리) 김승규(알 샤밥) 등 해외파가 대거 합류했다. 양현준(강원FC)은 A대표팀 첫 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 선발 이유는 다른 선수들과 선발한 이유와 동일하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처럼 현재 선수의 경기력, 현재 폼, 대표팀의 요구상황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