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이소라-최동환 커플과 전다빈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 나들이를 한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동환은 29일 "이태원에 시원하게 놀러 가려는데 익숙한 얼굴이 따라온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자친구 이소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놨다. 올블랙으로 맞춰 입은 두 커플은 지하철을 타고 이태원으로 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대구에서 남자친구와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 이태원까지 올라온 이소라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끄는 가운데, 전다빈까지 합세한 사진도 보였다.
이태원에서 전다빈까지 만난 세 사람은 인생네컷을 찍었으며 모두 올블랙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다빈 역시 "우리 다소 혼성그룹 비스무리하니, 혼자 아니야. #내사랑 #동소커플 #소환커플 #돌싱글즈3 짱"이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이를 접한 팬들은 "아까 이태원에서 혼자 지나가시는 전다빈님 봤어요", "이태원 압사 참사 벌어졌는데 이날 이태원에 가셨었네요", "별일 없으신지요? 걱정됩니다", "이태원 핼러윈 파티에 인파 몰려서 압사 참사 난리났어요", "이태원이라고 해서 순간 털컹, 심장 놀랐네요" 등 세 사람을 걱정했다.
이에 대해 전다빈은 "다행히 완전 반대방향에 있어서 이런 심각한 상황인줄 몰랐어요 ㅜㅜ 재난문자 떠서 급하게 다 집으로 가기로 하고 나와서 헤어졌습니다 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 사고로 149명이 숨지고 76명(중상 19명·경상 57명)이 부상해 모두 25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중 외국인 사망자가 2명, 부상자가 1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환-이소라 커플은 30일 밤 10시 첫 공개되는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를 통해 '돌싱글즈3' 후일담과 연애 근황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