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연봉 291억원' 헤이워드, 컵스에서 '예정대로' 방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15 09:23

배중현 기자
1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제이슨 헤이워드. 게티이미지

1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제이슨 헤이워드. 게티이미지

 
베테랑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33)가 시카고 컵스를 떠난다.
 
컵스 구단은 15일 헤이워드의 방출을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헤이워드의 방출은 이미 지난 8월부터 예정돼 있었다. 당시 제드 호이어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헤이워드가 부상자명단(IL)에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컵스와 계약 마지막 해를 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워드는 지난 6월 말 오른 무릎 염증 문제로 IL에 오른 뒤 복귀 없이 시즌을 마쳤다.
 
2015년 12월 컵스와 계약한 헤이워드는 당시 8년, 총액 1억8400만 달러(2439억원) '대박'을 터트렸다. 계약이 내년까지로 잔여 연봉 2200만 달러(291억원)를 남겨 놓고 있지만, 컵스는 '조건 없는 방출'로 그를 정리했다. 성적 부진이 가장 큰 이유. 헤이워드는 지난해 104경기 타율 0.214(323타수 69안타)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48경기 타율이 0.204(137타수 28안타)로 좋지 않았다.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개인 성적도 함께 급락, 선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헤이워드의 빅리그 통산(13년) 성적은 타율 0.257 159홈런 641타점이다. 컵스에서 7년 동안 744경기 타율 0.245 62홈런 289타점을 기록했다. 전체 성적은 기대를 밑돌지만 2016년 컵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당시 컵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며 이른바 '염소의 저주'를 풀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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