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연패를 탈출하며 1위를 지켰다.
LG는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82-65로 꺾었다.
앞서 시즌 첫 연패에 빠졌던 LG는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3승 10패를 기록했다. 이날 고양 소노를 물리친 2위 안양 정관장(23승 11패)에 반 경기 차 앞선 선두를 사수했다.
LG는 KCC와의 맞대결에서 2024년 3월 22일부터 11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전반을 34-36으로 마쳤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허일영과 양준석의 활약 속에 역전했다. 분위기를 이어나간 LG는 점점 점수 차를 벌려 나가 4쿼터 중반 74-59까지 달아났다. 이후 주축 선수들을 불러들여 휴식을 부여했다.
LG에선 아셈 마레이가 29점 2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허일영이 21점 7리바운드를, 양준석이 12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힘을 보탰다.
안양 정관장은 홈 경기에서 소노를 65-64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다.
3쿼터까지 소노에 끌려간 정관장은 4쿼터 종료 5분 33초를 남기고 문유현의 연속 3점포로 54-52 역전에 성공했다. 문유현은 승부처마다 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유현이 15점 5어시스트, 박지훈이 14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