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의 이색 대결' 호날두와 메시가 체스판 앞에서 뭉쳤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20 16:04 수정 2022.11.20 15:47

김영서 기자
메시(왼쪽)와 호날두의 광고 촬영. [사진 호날두 SNS 캡처]

메시(왼쪽)와 호날두의 광고 촬영. [사진 호날두 SNS 캡처]

‘세기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광고 촬영 차 한 공간에 모여 체스를 두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호날두와 메시는 20일(한국시간) 각자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체스 경기에 집중하는 한 장의 사진을 동시에 게재했다. 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광고다. 둘은 루이비통 손가방을 체스판으로, 트렁크를 체스판의 받침대로 두고 체스를 뒀다. 둘은 “승리의 정신. 트렁크 가방을 제작해온 오랜 전통”이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 사진은 20일 오후 4시 기준 호날두의 계정에서는 2700만여개의 ‘좋아요’를, 메시의 계정에서는 2200만여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전 세계 축구 팬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와 메시가 광고 출연을 위해 처음으로 함께 뭉쳤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누가 역대 최고 선수인지 가리기 전에 루이비통의 광고에서 체스를 뒀다”고 전했다.
 
30대 중반을 함께 넘긴 호날두와 메시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다. 소속팀에서 둘의 상황은 상이하다. 메시는 공식전 18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었지만, 호날두는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호날두는 “메시와 서로 집에도 놀러 가고, 통화하는 친구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항상 그를 존경하며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호날두는 한국과 같은 H조에 편성됐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과는 12월 3일 자정에 맞붙는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2일 오후 7시 사우디와 경기로 월드컵을 시작한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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