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클러스터' 앞세운 볼보, 올해 '1만대 클럽' 조기 달성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24 07:00 수정 2022.11.23 17:06

안민구 기자

올해 판매 41%가 XC90 S90 등 90 클러스터
브랜드 첫 전기차 EX90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출시 확정

볼보자동차 90클러스터 대표 모델인 XC90(왼쪽)과 S90. 볼보 제공

볼보자동차 90클러스터 대표 모델인 XC90(왼쪽)과 S90. 볼보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상위 라인업인 ‘90 클러스터’ 모델들을 앞세워 수입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 볼보차의 판매량은 1만3대다. 이에 볼보차는 올해도 수입차의 흥행 척도인 '연간 판매 실적 1만대'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S90, XC90, V90 크로스컨트리를 포함한 90 클러스터가 이끌었다. 올해 전체 판매량 가운데 90 클러스터는 410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41%다. 
 
이에 볼보는 90 클러스터의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섰다. 
 
실제 최근 선보인 2023년식 XC90의 경우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볼보차가 2년 간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비롯해 볼보 카스 앱 등을 갖췄다.
 
신형 XC90에는 첨단 공기 청정 기능과 크리스털 기어노브,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도 달아 감성 품질을 강화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XC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롱레인지 배터리 탑재로 순수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강화했다.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탑재한 2023년식 XC90 실내. 볼보 제공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탑재한 2023년식 XC90 실내. 볼보 제공

새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AWD)의 조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효율성과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공칭 에너지(Nominal Energy)를 11.6㎾h에서 18.8㎾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했다. 65% 향상한 리어 휠 출력을 제공하는 후면 전기모터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 시 기존 모델보다 80% 개선한 최대 57㎞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일상 영역을 주유소 방문 없이 순수 전기 모드로만 이용할 수 있다.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존 T8 모델보다 출력을 50마력 높인 e-모터를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455마력(엔진 312마력·전기모터 143마력), 최대토크는 72.3㎏·m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S90 4.8초, XC90 5.3초다.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품군 최상위 트림인 '얼티메이트 브라이트'는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털 기어노브, 초미세먼지 정화 기능을 갖춘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안전 리더십을 집약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을 기본 탑재했다.
 
볼보는 향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이자 플래그십 모델 ‘EX90’을 출시, 90 클러스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90의 파워트레인은 먼저 111kWh 배터리와 2개의 영구 자석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트윈 모터 4륜구동 버전이 선보일 예정이다. 총 380kW(517hp), 910Nm 토크와 새로운 섀시가 결합해 매끄러우면서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최대 600km(WLTP 기준)로 30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EX90 생산은 오는 2023년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한국 인도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볼보차는 EX90을 한국에서 아시아 시장 최초로 공개할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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