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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트맨’ 권상우, 로맨스로도 웃기네 [무비로그②]

배우 권상우가 로맨스로도 충분히 웃길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하트맨’은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첫사랑 앞에서 솔직해지지 못하는 남자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감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극중 권상우는 승민을 연기했다. 과거 록밴드 앰뷸런스 보컬로 무대 위에서 꿈을 불태웠지만, 현재는 조용히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때 뜨거웠던 청춘을 지나 현실에 안착한 승민의 평범한 일상은 첫사랑 보나와의 갑작스러운 재회로 균열을 맞이한다.남자라면 마음 한켠에 품고 있을 법한 첫사랑과의 재회 앞에서 승민은 여전히 ‘뚝딱’거리고 서툴다. 권상우는 설렘과 긴장, 혼란이 뒤섞인 감정을 과장 없이 풀어내며, 이를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전환한다. 예를 들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 딸에게서 “오빠”라는 호칭을 들었을 때, 미안함과 함께 사랑을 쉽게 놓지 못하는 승민의 복잡한 심경을 능청스럽게 표현해 소소한 웃음을 만든다. 권상우는 “승민이라는 인물이 가진 순수함과 솔직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웃기려고 의도적으로 힘을 주기보다는 상황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웃음이 나오길 바랐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관객의 긴장을 풀어내는 이른바 ‘무해한 웃음’은 권상우 연기의 강점이다.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장면도 부담 없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힘은 그의 친근한 이미지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웃음을 넘어, 어딘가 허술한 인물을 인간미 있는 캐릭터로 완성하는 완급 조절이 돋보인다. 관객은 그의 연기를 통해 주변에서 마주칠 법한 인물의 일상을 지켜보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하트맨’은 새해 극장가에서 가볍게 웃고 나올 수 있는, 가장 권상우다운 로맨틱 코미디다. ‘히트맨’ 시리즈 등 그간 권상우가 주로 선보여온 액션 코미디에서 액션이 사라지며 장르적 결은 달라졌지만, 특유의 연기 리듬과 센스만으로도 웃음을 만들어내는 데 부족함은 없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05:55
프로야구

문동주·김도영부터 박영현·안현민까지, '03즈'에 대표팀 미래 달렸다 [IS 사이판]

"2003년생 친구들이 잘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선발 문동주, 마무리 박영현, 내야수 김도영에 외야수 안현민까지. 2003년생 선수들이 대표팀 전 포지션에 고루 분포돼 있다. '03즈'가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증명'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대비한 1차 캠프로, 30명의 '예비 엔트리' 선수들이 따뜻한 사이판에서 빠르게 몸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30명의 선수들 중 2003년생의 이름들이 눈에 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화제였던 '문·김(문동주·김도영) 대전'의 주인공부터 2025년 신인왕 안현민과 세이브왕 박영현까지 KBO리그를 강타한 2003년생들이 세계 최고의 무대 데뷔를 기대하고 있다. 2023년 신인상을 받은 문동주는 지난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11승)를 거두며 성장했다. 시속 161.4㎞의 강속구를 던져 KBO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최근 강속구 투수 갈증에 시달린 대표팀의 희망이다. 김도영은 2024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를 만큼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스피드와 폭발력이 모두 뛰어나 상대 투수에게 강한 압박감을 주는 타자다. 지난해엔 햄스트링 부상을 세 차례나 입으며 시련을 겪었지만, 올 시즌 WBC를 통해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영현은 지난해 세이브왕(35개)이다. 2023년 최연소 홀드왕(32개)에 오른 그는 이듬해 KT 위즈의 마무리를 맡아 2024년 승률왕(0.833), 지난해 최다 세이브까지 기록했다. 2024년 겨울 프리미어12에서 3경기(3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한 그는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출전하는 WBC에서도 그의 구위가 통할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일발장타가 있는 안현민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5월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112경기에서 타율 0.334(2위) 22홈런(10위)을 쓸어 담았다. 신인왕에 오른 안현민은 가을에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에 발탁돼 한일전에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서로의 활약이 흐뭇하기만 하다. "우리 2003년생들이 경기장에서 잘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말한 김도영은 "우리(2003년생들)를 '최고의 세대'라고 하더라. 지금도 각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으면 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나도 좋은 결과를 내야 할 것 같다"라며 친구들을 격려했다. 문동주 역시 "이번 WBC를 시작으로, 9월 아시안게임이나 앞으로의 국제대회에서 우리 2003년생이 대표팀 주축이 되고 팀을 이끄는 상황도 생길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김)도영이를 필두로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부상에서 돌아온 친구를 응원, 앞으로의 활약도 함께 기대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2 05:40
프로야구

'담장 넘어 펑펑' 돌아온 김도영의 자신감, "남들은 못 믿어도, 난 믿어요" [IS 사이판]

지난해 세 번이나 부상으로 무너졌다. 8월 이후엔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김도영(24·KIA 타이거즈)을 둘러싼 물음표는 당연하다. 하지만 그는 자신감이 넘친다. 방망이를 다시 잡은 김도영은 담장 밖으로 타구를 펑펑 넘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김도영은 미국령 사이판에서 야구 대표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9일부터 사이판으로 이동,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한 1차 전지훈련(30명)에 돌입했다. 김도영은 우여곡절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4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그는 지난해 잦은 부상 탓에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왼쪽과 오른쪽 햄스트링을 번갈아 세 번이나 다쳤다. 결국 세 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8월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김도영이 언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류지현 감독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그가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거란 믿음에서였다. 김도영은 최고 기량을 뽐냈던 2024년 말 프리미어12에 출전해 5경기 타율 0.412, 3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국제대회에서도 강력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걸 증명한 바 있다. 사이판 현지에서 만난 김도영은 "지난해 (부상 때문에)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진짜 힘들었다. 혼자 울기도 하고, 일탈도 해봤다"며 "안 좋은 날은 다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고 하지 않나.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긴다고 믿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몸 상태도 자신이 있다. 김도영은 지난 9일 출국 인터뷰에서 "(세 번째 부상을 입은) 지난해 8월부터 계속 몸을 만들어 왔다. 몸 상태는 자신 있다"라며 "내 몸에 대한 믿음이 남들은 없겠지만, 나는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그 말 한마디가 내게 울림을 줬다"라며 감탄하기도. 김도영은 뛰는 야구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허벅지를 세 차례나 다친 만큼 그가 WBC에서 도루까지 할 거라고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다. 그는 "도루를 줄이겠다고 말하기 어렵다. 도루가 없다면 난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곳에서 땀을 흘린 그는 더 자신감을 얻었다. 김도영은 "몸을 잘 만들고 있다. 부상 재발에 관한 불안감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며 "다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몸 관리를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리그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직후 부상으로 추락한 김도영에게 2026시즌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WBC가 그 출발점이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니까 책임감이 생긴다. WBC는 뛰고 싶은 무대다. 최종 엔트리(해외파 선수 포함 30명)에 합류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2 00:04
스타

문가영, 대기실에서도 화보…늘씬 각선미 눈길 [AI 포토컷]

배우 문가영이 시상식 대기 중에도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11일 문가영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가영은 시상식을 앞두고 대기 중인 모습으로, 슬릿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해 길고 곧은 각선미를 강조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헤어 스타일과 미니멀한 액세서리 매치로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해 시선을 끌었다.한편 문가영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에서 정원 역을 맡았다. 2026.01.11 16:18
연예일반

“우리 언니 잘 부탁드립니다”…신시아, 고윤정 위한 특급 뇌물 [AI포토컷]

배우 신시아가 고윤정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고윤정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시아가 자신의 차기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 인증샷을 게재했다.신시아는 커피차를 통해 스스로를 고윤정 1호 동생, 껌딱지 소녀라고 지칭하며 “우리 언니 잘 부탁드린다”, “잘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응원하고 있는 내 맘 알지?” 등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진짜 친한가 보다”, “커피차 문구 센스 미쳤다”, “괜히 흐뭇해진다”, “미녀들 우정 너무 좋다” 등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드러냈다. 또 일각에서는 “커피차 하나로도 인성 보인다”, “괜히 호감도 상승”이라며 신시아의 세심한 배려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고윤정과 신시아는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동기로 호흡을 맞췄다. 2026.01.11 14:29
프로야구

'2010 류현진' 이후 내리막길, 16년 만에 재등장 "책임감 막중합니다" [IS 사이판]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꼭 가고 싶었습니다."류현진(39·한화 이글스)이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16년의 태극마크. 류현진은 "책임감이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의 존재는 젊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류현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9 WBC 준우승, 2010 광저우 AG 금메달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MLB)에서 12년 동안 활약한 뒤 2024년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새해에는 대표팀 선배가 돼 사이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형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내가 동생들을 이끌고 다니는 입장이다.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국가대표로 뛸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이번 WBC에 꼭 나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사이판 전지훈련에 합류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선수라면 국가대표는 당연히 하고 싶다. 부담감도, 책임감도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이 MLB에서 뛰는 동안 야구 대표팀은 국제 대회에서 번번이 고개를 숙였다. 특히 WBC에선 2013년 대회 이후 3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안았다. 그는 "내가 대표팀에 갔을 때는 항상 성적이 좋았다. 최근에는 성적이 안 좋아서 선수들의 부담도 컸을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류현진은 오랜만에 출전하는 WBC에서 예전처럼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리더로서뿐 아니라 투수로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 종료 후 2주도 지나지 않아 체력 훈련에 돌입했다는 류현진은 "원래 (1월 말 시작하는) 스프링캠프 훈련 두 턴(약 일주일) 정도 지난 뒤 피칭을 시작했다. 이번엔 훈련 일정이 빨라졌다"며 "사이판에선 롱 토스까지 하고, (1월 말) 구단 캠프에 합류하자마자 바로 불펜 피칭을 할 예정"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3월 5일 WBC 첫 경기(체코전)에 맞춰 모든 걸 준비하고 있는 류현진이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1 14:15
프로야구

"난 매일 뛸래" 구자욱 한마디에 류현진·노시환도 합류, 사이판에 등장한 'K-러닝크루' [IS 사이판]

"난 매일 뛸 거야."첫 시작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었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면서 훈련하겠다는 구자욱의 말에 하나둘씩 몸을 움직였다. 베테랑 류현진과 문동주, 문현빈, 최재훈(이상 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등도 참여했다. '삼성-한화 연합 러닝크루'가 만들어졌다. 노시환은 "처음에 (구)자욱이 형이 '난 매일 뛸 거다'라고 하길래 나도 몸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할 겸 같이 뛰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류현진 선배도 합류하고 (문)동주도 함께 어제 뛰었다. 오늘은 (최)재훈 선배와 (문)현빈이, (원)태인이도 합류한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서 전지 훈련 중이다.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한 1차 전지훈련 중이다. 추운 겨울의 한국보단 따뜻한 사이판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빨리 끌어 올리기에 최적의 장소다. 대표팀 훈련은 오전에 모두 마친다. 원래는 오전과 오후 나눠서 계획이 돼있었으나, 일찍 시작해 휴식 없이 오전에 몰아 마치고 오후에 개인 훈련을 하는 게 낫다는 판단 하에 일정을 변경했다. 선수들은 오후에 각자의 스케줄대로 개인 훈련에 매진한다. 구자욱을 비롯한 '삼성-한화 러닝크루'는 조깅을 택했다. 노시환은 "오전 훈련하고 돌아와서 러닝으로 땀을 흘린 뒤 휴식을 취하면 잠도 잘 오고 컨디션도 빨리 회복된다"라며 만족해 했다. 그는 "어제는 모래사장을 뛰었는데 경사가 좀 있어서 몸이 옆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뛰었다. 허리와 발목이 아프다"라고 농담한 뒤, "오늘부터는 호텔 리조트의 해변 길 따라서 달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구자욱의 러닝크루 외에도 한국 대표팀엔 '조깅 동아리'가 하나 더 있다. 야수조 조장 박해민(LG 트윈스)이 주최한 러닝크루다. 박해민은 10일 인터뷰에서 "경기장 땅은 러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오후에 리조트 해변에서 뛰려고 생각했다. (신)민재와 (문)보경, (홍)창기에게 의사를 한 번 확인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LG 크루'가 따로 있는 셈이다. 류지현 감독은 이런 선수들의 자율 훈련이 흐뭇하기만 하다. 그는 "1차 캠프가 실전보단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한 만큼, 정해진 스케줄대로 훈련하되 선수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 선수들이 알아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는 걸 느낀다"라고 흐뭇해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1 12:40
스타

손지창, JTBC와 갈등 ‘불꽃야구’ 응원…”법적 분쟁, 시청자 고려無”

배우 손지창이 JTBC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는 ‘최강야구’를 응원했다. 손지창은 9일 자신의 SNS에 “월요일만 기다렸는데 요즘은 왠지 허전하고 불안 하기만 하다. 더이상 불꽃야구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불꽃야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은퇴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기적적인 퍼포먼스와 서사 때문만은 아니다. 딕션이 뛰어난 정용검 캐스터와 능글맞은 김선우 해설위원의 티키타카, 야구를 정말 잘 아는 작가들의 기막힌 자막 , 절묘한 편집과 적절한 배경음악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만든 사람이 바로 장시원PD”라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재료를 가지고 완전히 다른 음식을 만들어 내는 셰프들처럼 장 PD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지식은 타 방송사의 유사 컨텐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작품을 만들어 냈으며 그 결과 지난 4년 동안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냈고 그에 따라 규모도 커졌다”라며 “그런데 제작비 지급에 대한 양사의 입장 차이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었고 결국 법원의 판단을 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저는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역 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은퇴 선수를 만나고 싶고 독립야구단에서 프로의 지명을 받는 무명선수를 보고 싶으며 대학과 고교에서 땀흘리는 신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불꽃야구 시즌2’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최강야구’의 시즌1~3를 제작한 제작사 스튜디오C1과 방송사인 JTBC는 제작비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놓고 충돌하면서 법적 분쟁을 겪었다. 스튜디오 C1은 해당 시즌들의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스튜디오C1은 지난해 5월 기존 ‘최강야구’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자체적으로 론칭했고, JTBC는 새로운 출연진을 꾸려 지난해 9월 ‘최강야구 2025’를 선보였다. 이후 법원은 JTBC가 스튜디오 C1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JTBC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스튜디오C1 측은 지난해 12월 24일 유튜브 채널에 그간 업로드했던 ‘불꽃야구’ 본편 모든 회차를 비공개 처리했으나 며칠 뒤 공지를 통해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이라며 “‘불꽃야구’ 시즌2 하겠다”고 제작 강행 의지를 밝힌 상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18:05
스타

안성재 셰프, 레스토랑 사기 주의 당부…”티켓 발행 NO”

셰프 안성재가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안성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수에서는 이러한 티켓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모수’라는 문구가 적힌 티켓 이미지가 담겼다.안성재는 현재 레스토랑 ‘모수’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15:24
프로야구

"황재균이 오래 뛸 거라고 했는데..." 유니콘스 마지막 유산 장시환의 책임감

"저는 굉장히 부담스러워요. 굉장히···"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 베테랑 방출생 장시환(39)에게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이라는 수식어에 관해 묻자 이런 반응이 돌아왔다. 장시환은 2007년 현대 유니콘스 2차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했다. 이후 KT 위즈-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를 거쳐 올해부터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대 출신' 황재균·오재일(KT) 정훈(롯데)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장시환은 현대 출신의 마지막 현역 선수로 역사에 남는다. 장시환도 최근까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으로 남을 줄 전혀 몰랐다고 한다.장시환은 "2~3년 전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동갑내기 (황)재균이를 만나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때 재균이가 '나는 선수 생활을 정말 오래 할 거다. 내가 현대 마지막 유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12월 19일,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성적은 112경기에서 타율 0.275 7홈런 48타점. 여전히 경쟁력을 갖춘 그였기에, 은퇴 발표는 더 충격적이었다. 장시환은 "나는 방출 신분이고, 재균이는 FA여서 재계약 확률을 높게 봤다. 그런데 갑자기 은퇴해서···"라고 웃었다. 그로부터 사흘 후 장시환의 LG 입단이 발표됐다. 한화에서 방출돼 은퇴 위기에 몰렸던 장시환은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LG는 장시환의 빠른 공에 주목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장시환을 불펜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프로 통산 성적은 17시즌 동안 29승 74패 34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5.31이다. 장시환은 "시즌 중에 은퇴와 현역 선수 생활 지속을 놓고 50대 50의 비중으로 고민했다. 아내가 '이대로 은퇴하면 아쉽다. 1군에서 마지막 도전을 해본 뒤 은퇴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올해 꼭 마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 2~3년 동안 '현대 유니콘스 마지막 유산'이라는 수식어를 계속 달고 싶다. '마지막 유산'이니까 바로 없어지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6.01.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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