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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컴포즈커피, 필리핀 기업에 넘어간다…지분 70%, 4700억에 매각

한국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필리핀 식품 기업 졸리비 푸즈에 지분 70%를 3억4000만달러(약 470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졸리비 푸즈는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졸리비 푸즈는 한국의 롯데리아와 비슷한 현지 패스트 푸드 업체를 운영하는 필리핀의 대형 식품기업이다. 현지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약 6조원에 달하는 대형 그룹이다.컴포즈커피는 현재 가맹점 2612개를 보유해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 중에서는 메가커피에 이어 시장 2위 포션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출혈 경쟁이 심해지자 경영진은 2022년부터 컴포즈커피 매각을 모색해 왔다.컴포즈커피 측은 "(필리핀 기업으로의) 매각은 맞다"면서도 "다른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2 15:14
산업

쇼핑 더 즐겁고 편하게…롯데·신세계, AI 도입 경쟁

'유통 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AI(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해 미래 유통 경쟁력 강화를 본격 모색하고 있다. 이전에는 고객센터 챗봇 등에 AI를 일부 활용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는 데 실제 도움을 주거나 통역을 해주는 등 AI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유통 전 계열사에서 AI 도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올해 4월 잠실점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LED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본인의 언어로 질문을 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스크린에 표시된다.직원이 확인 후 한국어로 대답하면 내용이 질문한 언어로 실시간 변환돼 모니터에 송출되는 방식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 통역을 지원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과일 품질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수박의 경우 미숙, 과숙, 내부 갈라짐 등 ‘수박 속’ 상태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지난 5월 도입한 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AI Field Coach: 인공지능 운영 관리자)’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은 기본적인 포스(POS)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롯데온은 이달 AI 쇼핑 도우미 '샬롯'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였다. 주요 신규 서비스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리뷰 분석 후 핵심 구절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AI 리뷰 추천’ 서비스, 원하는 상품의 사진 업로드 시 AI가 이미지와 유사도가 높은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AI 이미지 인식 스타일 추천’ 서비스가 있다.신세계그룹도 AI 도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2017년 업계 최초로 고객 쇼핑 패턴을 분석하는 AI 시스템 ‘S마인드’를 적용하고 있다. 매장을 자주 방문하는 소비자 500만 명을 대상으로 구매 기록과 성별, 나이, 지역, 구매 빈도, 객단가, 주거래 점포, 선호 품목 등을 분석해 매일 대규모 빅데이터를 만들어낸다.이마트는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운영을 위해 최근 e트렌드 시스템을 열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이마트 앱과 SSG닷컴에 남기는 상품평과 고객가치센터에 접수되는 상품 의견을 종합해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AI가 방송을 직접 분석·제공하는 ‘AI 한눈에 방송 요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AI가 방송 화면과 멘트 등을 분석해 상품 특징과 소비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요소를 찾아내고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미래 유통 시장을 선도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1 07:00
산업

"커피브랜드 치킨보다 많다"…전국 카페 10만개 '첫 돌파'

전국의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전년(9만6437개)보다 4292개(4.5%) 늘어 10만개를 돌파했다.커피전문점은 2016년 5만1551개에서 6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종사자는 27만명으로, 종사자 1∼4명 이내 매장이 8만4000개를 차지했다. 연매출은 2022년 기준 15조5000억원이었다.국내 카페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만6000개였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커피 업종 가맹점 수는 전년보다 13% 늘었다. 커피 브랜드 수는 886개로 치킨(669개)보다 200개 넘게 많다.1999년 7월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문을 연 이후 2000년대부터 커피전문점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25년 동안 매장을 1900개 넘게 늘렸다.이디야커피나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같은 중저가 커피나 저가 커피 브랜드는 매장을 3000개 안팎으로 갖췄다.커피전문점 수가 늘면서 커피 수입액도 증가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커피(생커피콩과 원두) 수입액은 11억1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로 2년 연속 10억달러를 넘었다. 이는 5년 전의 1.7배이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2.7배다.올해 1∼5월 커피 수입 금액은 4억633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5월까지 커피 수입 중량은 8만4654t(톤)으로 11.4% 늘었다.커피 판매장 수가 급격히 늘어난 데는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업종이라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상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는 1억원 이내로 창업할 수 있고 작은 개인 카페는 몇 천만원이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선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도 나온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 매장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만5000개가 넘었다. 커피전문점 수가 편의점보다 2배가량 많은 셈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30 15:52
산업

CJ프레시웨이, 일식 레스토랑 ‘쇼지’ 오픈…“외식 통합 컨설팅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설루션을 통합 제공한 일식 레스토랑 '쇼지' 매장이 지난 20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쇼지는 판매정보시스템(POS) 사용 가맹점 수 1위 기업인 오케이포스의 첫 외식 브랜드로 식자재 유통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쇼지의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개장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CJ프레시웨이 소속 기획자, 디자이너, 셰프,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외식 설루션 전문조직이 쇼지 론칭을 담당했다.쇼지는 직장인을 타깃으로 철판 요리를 선보이며 메뉴는 가츠동(돈가스 덮밥) 정식을 비롯한 식사류와 안주류 등 30여 가지로 구성됐다.CJ프레시웨이 측은 “쇼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장 매뉴얼과 위생 관리,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컨설팅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쇼지 매장을 외식 설루션 시험장 삼아 사업을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쇼지에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적용해 실제 고객 반응과 데이터를 확인하고 새로운 설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3 11:1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출시…M포인트 적립 혜택

카카오뱅크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개인사업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제휴카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카카오뱅크가 현대카드와 선보이는 제휴카드는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 2종이다.두 카드 모두 공통으로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다.온라인 쇼핑·해외·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 등 사업성 경비 영역 결제 시 월 3만 포인트 한정으로 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을 발급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여행·골프·호텔 영역에서 월 3만 포인트 한정으로 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항 라운지 및 공항·특급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이용 실적에 따라 연간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백화점·호텔·여행 영역)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 비즈니스 현대카드 프라임의 연회비는 각각 3만원, 15만원이다.제휴카드를 수령·등록한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에 필요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0.2%포인트의 대출 금리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카드 중 1종을 발급한 고객 중 5000명에게 3만원의 캐시백을 추첨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6:35
산업

IPO 재도전 백종원 더본코리아...'가맹점 악재'에 몸값 하락 우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 먹구름이 꼈다. 코스피 상장을 재준비 중인 가운데 연이은 악재로 인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월 3000만원 번다더니" 뿔난 연돈 점주들18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연돈볼카츠는 더본코리아의 주력 가맹사업 중 하나다.이날 점주들은 본사가 '월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예상액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가맹본부에 매출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을 요구했지만, 일부 신제품 출시 및 브랜드 전환 외에는 별다른 대책도 없었다고 점주들은 지적했다. 실제 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597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1억5690만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이에 지난해까지 출점한 약 83개의 가맹점 중 현재 남아 있는 점포는 30여 개에 불과하다.또 점주들은 신메뉴 개발, 필수 물품 가격(물대) 인하, 판매가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지만, 본사가 중재안을 거부했다는 주장도 했다.점주들의 이 같은 주장에 더본코리아 본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가맹점들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 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고 당사가 물품 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 측은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 감소는 대외적인 요건의 악화와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라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 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주력 가맹 브랜드인 '홍콩반점0410'은 최근 매장마다 다른 맛과 서비스 탓에 손님들의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백종원 대표는 직접 유튜브 등을 통해 긴급 점검에 나서 레시피 영상을 다시 제작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하는 점주들이 많아 난항을 겪고 있다. 잇딴 악재에 IPO 먹구름업계에서는 연이은 악재가 상장 닻을 올린 더본코리아의 기업공개(IPO)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를 밟고 있다.앞서 지난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잠정 보류했고,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IPO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이번 논란 이전만 해도 시장의 분위기는 좋았다. 일단 더본코리아의 실적 흐름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4107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영업이익은 2020년 82억원, 2021년 195억원, 2022년 258억원으로 매년 늘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6%) 감소한 256억원을 기록했다.더본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지분 76.7%를 보유한 백종원 대표다. 2대 주주는 21.1%를 가진 강성원 부사장이다. 더본코리아의 예상 몸값은 약 4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관련해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 기업인 교촌에프앤비의 2020년 상장 당시 기업가치(공모가 기준)는 3098억원 수준이었다.다만 각종 악재가 쏟아지며 기업 가치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통상 프랜차이즈 기업이 상장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가맹 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직상장 기업이 교촌에프앤비 단 한 곳뿐인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점주들과의 갈등은 양호한 실적 등으로 우호적이던 더본코리아의 IPO 흐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9 07:00
산업

"매출 3천만원 약속했다" 연돈 점주들 주장에…백종원 회사 "명백히 사실과 달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가맹사업 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며 단체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 해명 및 반박에 나섰다.더본코리아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연돈볼카츠는 가맹계약 등의 체결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 원가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며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또한 전혀 없다"고 밝혔다.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2022년 월 기준 1700만 원 수준의 예상매출산정서를 가맹점에 제공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주장이다.또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며 물품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아울러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의 감소는 대외적인 요건의 악화와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에 기인한 것이라며 외부적인 요소들에 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님들이었다”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에 월 3000만 원 이상의 예상 매출을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필수 물품 가격 인하나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 요구에 본사가 응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았다.점주들은 이날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8 08:28
산업

이디야커피, 가맹점주와 함께 환경 정화 캠페인 진행

이디야커피가 환경의 날을 맞아 가맹점주와 임직원들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이디야커피 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주,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5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공지천 의암공원 일대에서 플로깅(산책이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과 리유저블 컵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이디야커피 가맹점주협의회를 비롯해 춘천지역의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디야커피 춘천장학점 점주는 “가맹점주들과 본사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해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이번 플로깅 행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우리가 사는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이디야커피 구성원들과 함께 자연 순환과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6 15:17
산업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고용안정 전제로 할 것"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인 '익스프레스'를 매각할 때 '고용안정'을 최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다.4일 홈플러는 입장문을 통해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매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는 이어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관련, 사안이 생기면 직원은 물론 가맹점주들에게도 공유할 것이며, 현 가맹점주와 맺은 계약도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동시에 홈플러스는 매각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도 설명했다.홈플러스는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4 14:04
금융·보험·재테크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6월 발급하면 최대 3만 포인트 혜택

네이버페이는 해외 3% 무제한 적립·수수료 면제 등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오는 6월 신규 발급하는 고객에게 최대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사용자가 충전·적립한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를 실물카드로 소지해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머니 결제금액의 3% 무제한 적립을 혜택으로 뒷받침한다.국내에서도 네이버 쇼핑에서 이용 시 머니 결제금액의 최대 1.5% 포인트 적립을 보장한다. 네이버 쇼핑 외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머니 결제금액의 0.3%가 적립된다.네이버페이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신규 발급하는 고객에게 최대 3만원 포인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신규 발급 후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에서 6월 중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7월 중 국내 및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각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국내외 각 1만 포인트씩, 최대 2만 포인트가 쌓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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