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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캐디' 이승철, 예민함 폭발 "조용히 좀 해주세요"

가수 이승철이 필드 위 날카로운 저격수로 변신한다. 내일(2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IHQ 예능 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 3회 방송에는 골프선수 김아림, 강성훈, 장하나 선수의 캐디인 안대훈, 강성도, 김연태가 출연해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의 서포트를 받으며 골프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안대훈과 강성도, 김연태 캐디의 골프 실력에도 이목이 쏠린다. 하지만 라운딩이 진행될수록 탄식만을 자아내는 골프 실력이 낱낱이 공개되고, 급기야 김성주는 "공을 잘 치는 것하고 캐디를 잘하는 것하고는 무관하네"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그중에서도 안대훈과 짝을 이룬 이승철은 극도로 예민해진 모습을 보인다. 안대훈이 퍼팅하기 전 집중력이 흐트러질까 걱정해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모두에게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파트너의 성적에 일희일비하며 과몰입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러나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이승철은 곧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해 상대 팀을 향해 강력한 공격의 말을 쏟아낸다. 그의 견제가 다른 팀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이승철과 안대훈 팀이 부진을 극복하고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안대훈을 지켜본 김성주는 "US 오픈은 어떻게 다녀온 거야?"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탄탄한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 캐디들의 반전(?) 골프 실력은 어떨지, 이승철과 김성주 그리고 안정환의 서포트로 라운딩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내 이름은 캐디'는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가 골프 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신규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캐디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얼마나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하는 대중에게 골프의 기초인 에티켓부터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깨알 팁, 그리고 그동안 집중 받지 못했던 골프 동반자인 캐디의 일상까지 보여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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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여고생 밀치고 욕설? “절대 사실무근, 선처 없다…고소장 접수”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여고생을 밀치고 욕설 시비가 붙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강성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에 대한 글은 단언컨대 절대 사실무근이며, 금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그동안 이런 식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악의적으로 유포돼 왔으나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판단해 앞으로는 이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지내고 있다”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성훈은 이날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성훈은 자신의 SNS에 고소장을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 12일 올라온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강성훈과 같은 동네 주민이라 밝힌 18세 여고생은 강성훈과 실수로 부딪쳤는데 강성훈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고 세게 밀쳤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08.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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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우한 폐렴으로 2월 팬미팅 연기 "해외팬 많아"

가수 강성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중국 우한 폐렴) 발병으로 2월 개최 예정이던 팬미팅을 잠정 연기한다. 27일 강성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or You & I 팬미팅 연기 공지’를 안내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 주최 측인 SO인터내셔널과 협의 끝에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 부분에 대해 긴급히 대응하게 된 것은 현재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대다수가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공연 티켓을 포함한 항공편, 호텔 등 예약 수수료 등에 팬분들께 오는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여드리기 위해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함께 공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환불 절차는 예매처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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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2일 신보 컴백…"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소감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가수 강성훈이 음원을 발표한다. 강성훈 측은 20일 "22일 오후 6시 강성훈의 자작곡인 'you are my everything' 음원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강성훈이 지금까지 자신을 믿고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한 노래다. 'you are my everything'은 팬들과 이제 헤어짐은 없을 거라는 강성훈의 다짐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듣고 편안한 느낌이 들 수 있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강성훈은 "이번 음원 발표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과 공연을 통해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강성훈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월드 스타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가요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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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진짜 못 생겼다"..강성훈, 후배 가수 외모 평가 망언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그룹 외모 평가를 한 것 때문에 논란이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성훈은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 8㎝ 늘려야 되는데. 8㎝만 크면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요즘 아이돌 못생긴 거 같다. 숍에서 보면 진짜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고 못생겼다. 누구라고특정 질 수는 없다.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하나도 없다"며 후배 아이돌 그룹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한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고 묻자,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며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좀 괜찮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 거 아니냐. 난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사기, 횡령 혐의 등으로 피소돼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김연지 기자 2019.05.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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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전 매니저 상해 등 혐의로 검찰 송치

가수 강성훈이 전 매니저를 상해 및 공동강요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달 17일 강성훈 전 매니저 김 씨와 그의 친형이 탄 택시를 가로막은 뒤 수차례 차량에서 내릴 것을 강요하고, 휴대전화기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성훈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지난해 9월 강성훈은 여자 친구로 알려진 박 씨와 함께 김 씨의 자택을 찾아가 수차례 만남을 요구해왔다. 김 씨 측이 대화를 거부하고 택시에 탑승하자, 강성훈은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가로막은 뒤 "내가 너를 때리기라도 하냐. 내려서 얘기하라"라고 강요하고, 김 씨의 친형이 손에 들었던 휴대전화기를 손으로 쳐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성훈과 함께 택시를 가로막으며 전 매니저에게 '내리라'고 한 박 씨 역시 공동 강요 및 주거 침입 혐의 기소의견으로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됐다.강성훈은 지난해 11월 젝스키스 팬 70여 명에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젝스키스 재결합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팬들이 탈퇴 요구를 해왔고 지난해 12월 31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에서 나갔다. 최근 여동생 SNS를 통해 논란 속에서도 밝게 지내는 근황이 공개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2.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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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강성훈과 전속계약 해지 맞다" [공식입장]

가수 강성훈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직접 알린 가운데 소속사도 인정하고 그를 응원한다고 말했다.1일 YG 측은 "강성훈이 말한 사실이 맞다. 앞으로 잘되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이날 강성훈은 자신의 팬카페 후니월드를 통해 "현재 심리적 건강 문제로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 이상의 젝스키스 활동이 미뤄지는 것은 팀에 큰 폐를 끼친다고 판단해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YG엔터테인먼트와 상의하에 2018년 12월 31일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젝스키스로서의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탈퇴를 알렸다.강성훈은 지난 9월 단독 팬미팅을 둘러싼 사기 혐의와 팬 기만 논란 등에 휘말렸다. 10월 예정된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불참하며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하지만 배신감을 느낀 팬들이 강성훈을 고소하는 사태에 이르렀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강성훈은 결국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논란에 대해 강성훈은 "저와 관련된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젝스키스 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랜 시간 동안 젝스키스로서의 강성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또한 감히 앞으로의 젝스키스 멤버들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 젝스키스를 응원하며 글을 마쳤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1.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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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YG와 결별하고 젝스키스 활동도 중단" 직접 발표

가수 강성훈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그룹 젝스키스 활동에서도 빠진다.강성훈은 1일 자신의 팬카페 후니월드를 통해 "예기치 못한 오해들이 거듭 일어나면서 입장을 밝히는데 한없이 조심스러웠다"며 자신 탈퇴를 알렸다. "현재 심리적 건강 문제로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 이상의 젝스키스 활동이 미뤄지는 것은 팀에 큰 폐를 끼친다고 판단해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YG엔터테인먼트와 상의하에 2018년 12월 31일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젝스키스로서의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강성훈은 지난 9월 단독 팬미팅을 둘러싼 사기 혐의와 팬 기만 논란 등에 휘말렸다. 10월 예정된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불참하며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하지만 배신감을 느낀 팬들이 강성훈을 고소하는 사태에 이르렀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강성훈은 젝스키스 멤버들과 YG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의 SNS 계정과도 관계를 끊었다.일련의 논란들 속에 강성훈은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 잊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 정말 죄송하다. 저와 관련된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젝스키스 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랜 시간 동안 젝스키스로서의 강성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또한 감히 앞으로의 젝스키스 멤버들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 젝스키스를 응원하며 글을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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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마이크로닷 부모→김나영 남편→조PD로 이어진 사기주의보

연예계에 사기 혐의가 잇따라 터지고 있다.연예계가 11월 괴담 없이 조용히 지나가나 했더니 잇따른 사기 혐의로 시끄럽다. 시작은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다. 강성훈은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와 갈등을 빚고 있다. 후니월드 팬들은 강성훈을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한때 좋아했던 스타를 팬들이 고소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후니월드 팬들은 "70여 명이 뜻을 모아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 15일 서울 청담동 CGV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일을 문제 삼고 있다. 후니월드는 2017년 3월 6일 공식 홈페이지에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연다며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된다고 공지했으나, 실제 기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강성훈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이유다. 여기에 강성훈은 일방적으로 대만 팬미팅을 취소했고, 공연 주최 측은 강성훈이 이면계약서 등을 작성했다며 고소했다. 강성훈은 변호사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며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팬들의 주장에 반박할 만한 내용과 증거가 공개되지 않았다. 강성훈은 사기 혐의로 젝스키스 활동에서 배제돼 지난달 젝키 단독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래퍼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사기 의혹으로 방송 활동이 '올스톱'됐다. 마이크로닷은 가족과 함께 20여 년 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사기 혐의는 이민을 가기 직전에 충북 제천에서 살면서 있었던 일이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이웃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0여 명의 피해자가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부모의 논란 탓에 마이크로닷은 방송 분량이 편집됐고,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부모의 논란으로 방송 활동에 제동이 걸린 것은 현대판 연좌제라는 의견이 있지만, 부모의 행동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고 성장한 마이크로닷을 방송에서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많다. 마이크로닷 측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사실관계 확인 없이 "사실무근"이라고 당초 입장을 내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에 있는 부모 역시 경찰 조사를 받겠다면서도 귀국하지 않아 논란을 가중시켰다. 방송인 김나영은 남편의 사기 혐의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김나영의 남편 A씨는 금융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나영은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잘 몰랐다고 반성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김나영은 "남편을 만나 결혼하는 동안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남편에게 손을 벌리지 않아도 될 만큼 내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왔다. 연예인이라는 내 직업에 대해 남편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듯, 나 역시 남편의 사업과 수식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며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나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다. 나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김나영은 방송에 나와 종종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잘 모른다"고 답했다. 김나영이 계속 활동을 이어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나영의 패션·방송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SNS 계정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 가수 겸 프로듀서 조PD가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7단독에 따르면 조PD는 자신이 대표로 운영한 A연예기획사를 B연예기획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A 소속사 아이돌 그룹의 일본 공연으로 번 2억7000만여 원을 B사에 고지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이에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를 받은 조PD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조PD는 23일 SNS에 '나의 부족함과 과실로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는 법원의 1심 양형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해당 처분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이어 '2016년 1월 문제 제기로 법적으로 다퉜지만, 이후 나는 대화를 통해 의도성이 없다는 사실을 전하고, 나의 업무상 과실임을 인정했다. 이에 2017년 12월, A사에 사과와 함께 금액을 변제했다. A사 역시 2018년 1월 검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는 등 원만한 마무리를 바랐으나, 합의와 무관하게 재판이 진행됨으로써 어제 판결을 받게 됐다'며 '나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전했다.김연지 기자 2018.1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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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팬에 사기·횡령 혐의 피소 "증거 다수 확보"

가수 강성훈과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가 젝스키스 팬들에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됐다.13일 젝스키스 팬은 "70여 명이 뜻을 모아 지난 12일 서울중앙검찰청에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제보했다. 팬들은 다수의 증거자료가 확보돼 있다면서 강성훈과 후니월드 측이 수차례 수익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소장에 따르면 해당 혐의를 받고 있는 행사는 2017년 4월 15일 서울 청담동 CGV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다. 후니월드는 2017년 3월 6일 공식 홈페이지에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연다며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된다고 공지했으나, 실제로 기부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주장이다.강성훈은 앞서 대만 팬미팅의 일방적인 취소로 국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대만 공연 주최 측은 강성훈 측을 이면 계약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강성훈 측도 맞고소했다.지난달 열린 젝스키스 콘서트에 빠지며 사건 이후 근황을 알리지 않았던 강성훈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부족한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웠어. 진심으로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었어. 늦은 거 알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 놓을 자신은 없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래도 아직 나를 믿어주고 있는 고마운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단말뿐, 그리고 고맙다고. 나에게 남는 건 너희 뿐이었는데 밝혀지겠지"라는 심경글을 올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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