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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발라’ 온다…성시경, 오늘(19일) 가을 시즌송 ‘잠시라도 우리’ 발매

가수 성시경이 가을 시즌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성시경은 19일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하며 대중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명품 발라더로 돌아온다.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후 2년 5개월 만에 본캐릭터인 '성발라'로 선보이는 곡으로 명품 감성 발라드를 예고한다.가을의 애잔한 분위기에 한껏 심취되게 만드는 감성 짙은 역대급 명품 발라드 곡이라는 점에서 두터운 팬층부터 다양한 연령의 리스너들까지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이에 성시경표 발라드를 주목해야 하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성발라'가 돌아왔다! '독보적 음색''잠시라도 우리'는 제이팝을 연상시키는 간결하고 담백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 직후의 감정을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곡 전체를 감싸고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프렛리스 베이스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준다.두 번의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됐듯 성시경표 발라드는 마치 듣는 사람이 이별을 겪는 듯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련함을 선사한다. 성시경의 전매특허인 감미로우면서도 독보적인 음색까지 느낄 수 있어 리스너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성시경표 전매특허 명곡 발라드의 귀환!성시경은 '거리에서', '내게 오는 길', '넌 감동이었어', '두사람', '너의 모든 순간', '희재' 등 수많은 인기 명곡들을 통해 명실상부 가요계 대표 발라더로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잠시라도 우리'에 담아낸 곡의 퀄리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잠시라도 우리'는 전주 없이 성시경의 목소리를 주축으로 시작하는 인트로로 곡의 감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탄탄하게 전개되는 기승전결의 구조가 성시경과 나얼의 유니크한 음색과 만나 완성도 높은 컨템포러리 발라드가 탄생됐다.#성시경X나얼X안효섭X천우희,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성시경의 역대급 가을 시즌송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곡의 품격을 높였다. 브라운아이즈 멤버,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솔로 싱어송라이터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파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나얼이 가창과 작곡으로 함께했다. 개성 강한 킬링 보이스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만났다는 점에서 이별 발라드 명곡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변진섭의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 다시',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등을 통해 고품격 감성 터치와 완벽한 필력을 자랑해온 박주연이 다시 한 번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 가삿말을 완성시켰다.'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에는 대세와 대세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배우 안효섭과 천우희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별을 경험한 연인으로 출연해 몰입도를 높이는 명품 열연으로 곡이 지닌 애틋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이처럼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는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의 시간을 보내다가 더욱 진하게 밀려드는 슬픔을 받아들이는 현실을 그려낸 명품 발라드로 담담해서 더 애절하게 다가오는 곡인 만큼 올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자극할 전망이다.독보적인 해석력과 감미롭고 섬세한 보이스로 가요계 대표 발라더로 입지를 다져온 성시경이 선보일 K대표 발라드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잠시라도 우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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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박시연, 르엔터와 전속계약…“좋은 모습 보일 것” [공식]

배우 박시연이 르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한다.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박시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박시연은 지난 2006년 7월과 2021년 1월, 두 번의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2021년 1월 사고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97%였으며 이후 박시연은 벌금 1200만 원을 선고받았다.한편 박시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유빈이 지난 2020년 설립한 회사다. 태권도 선수 신민철, 배우 이세호, 김현치, 박주연, 서지안, 가수 소이에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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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오늘(8일) 신곡 '친구야' 발매! '고련' 흥행 잇는다

‘국내 1호’ 현직 기자 겸 트로트 가수 박주연이 신곡을 발매했다.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박주연의 네 번째 싱글 ‘친구야’는 지난 2018년 ‘고련’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복고풍 로큰롤 리듬의 흥겹고 유쾌한 사운드와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매우 인상적이다. 학창 시절 그리운 친구를 그린 친숙하면서도 재밌는 가사는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그리움을 선물한다. 특히 ‘친구야’는 진성의 ‘님의 등불’,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 등 그동안 수많은 정통 트로트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트로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정훈 작곡가가 박주연을 위해 처음으로 세미 트로트에 도전한 곡이다. 기교를 뺀 미성과 특유의 정직한 감성이 돋보이는 박주연에게 가장 잘 맞는 곡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수록곡으로는 박주연의 히트곡인 ‘고련’을 비롯해 ‘내 탓인 것을’, ‘콩콩콩’ 등의 곡이 담겼다. 이중 ‘고련’은 세계적인 홍콩 배우 겸 가수 유덕화(劉德華)의 ‘망정수(忘情水)’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지난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동시 발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복고풍 로큰롤 리듬의 세미 트로트곡 ‘친구야’로 컴백을 알린 박주연은 신곡을 통해 10대에게는 신선함을,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뉴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박주연은 방송과 행사, 라디오를 통해 활발한 신곡 활동을 이어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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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국민 트로트 가수' 장윤정에 도움 청한 사연은?

가수 박주연이 국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만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 9회에서는 보령을 찾은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박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번째 지원자로 나선 박주연은 자신을 현직 16년 차 기자이자 10년 차 트로트 가수로 소개하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국내 1호 ‘기가수(기자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연은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는데 가수나 연예계와 관련된 직업을 선택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연예부 기자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쯤 한 가수와 인터뷰를 했는데 ‘콩콩콩’이라는 노래를 작사, 작곡을 했다고 하셔서 들어보니 여자 가수가 부를 만한 노래였다. 제가 그 곡을 직접 불러보고 그 곡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주연은 “노래만 하면 기침이 나온다. 호흡 조절에 실패해서 노래를 망쳐버리게 되는데 병원에 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어느 날 행사를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1절이 끝나기도 전에 기침이 나오는데 의지대로 조절을 할 수 없어 기침을 참기 위해 몸에 힘을 주게 된다”며 장윤정에게 도움을 청했고 장윤정 역시 “처음 접하는 고민이다”며 난감해했다. 박주연은 조미미의 ‘단골손님’으로 무대를 꾸몄고 노래하는 내내 긴장을 놓지 않으며 기침 없이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박주연의 무대를 지켜본 장윤정은 “긴장을 하면 몸에 생기는 스트레스 반응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의 정리가 안 되니까 기침으로 나오는 것 같다”며 진단을 내렸고 “보통 첫 음을 잡을 때 반주를 듣고 박자를 세다가 호흡 후 첫 소절에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데 주연 씨의 경우는 과호흡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마이크를 내리고 전주부터 첫 음을 부르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박주연을 위한 처방을 내렸다. 또한 과도하게 몸에 힘이 들어가는 원인도 밝혀졌다. 장윤정은 “주연 씨는 노래를 부를 때 배를 눌러서 소리를 내는 편인데 압력에 의해 장기가 눌리게 된다. 배를 누르듯 내는 호흡이 숨이 차는 현상의 원인이다. 노래를 아예 잘못된 방법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힘이 들어가고 기침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 이렇게 부르게 되면 동요처럼 들린다. 소리를 의식해서 위로 올려서 내는 방법으로 호흡법을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했고 박주연은 기존 창법보다 더욱 편안해지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고운 목소리로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에 박주연은 “제 고민은 신체적인 문제라서 설마 이게 해결이 될까 했는데 장윤정 선배님께서 단 한 곡만 들어보시고 정확하게 해결을 해주셨다"면서 "이래서 다들 '장윤정, 장윤정 하는구나 (생각했다)"라며 장윤정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주연은 트로트 발라드 '고련(顧戀)' 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 '고련' 은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동시 발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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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취중토크③] "윤후아빠로 알려져, 바이브 유지됐죠"

취중토크가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소주를 물처럼 마시는 윤민수와 주량이 적다면서도 "소주 세병은 마신다"는 류재현의 팀 바이브다. 최근 정규 7집 '리피트'를 발표한 바이브와 데뷔 때부터 '윤후아빠'가 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들어봤다.2시간여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에 빠져들어보니, '장인'이란 두 글자가 떠오른다. 바이브는 2002년 1집으로 데뷔한 이래 '그 남자 그 여자''술이야''사진을 보다가''오래오래''미워도 다시한번''프로미스 유' 등 셀수없이 많은 히트곡을 냈다. 음악적 색깔은 단 한번도 변함없다. 서정적 발라드지만 훅은 확실했고 가사는 언제나 묵직한 한방씩 던졌다. 한 번도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을 수는 없다는 '바이브표 발라드'다. 이 발라드의 완성은 언제나 윤민수의 폭발적인 가창이었다. 발끝부터 기를 모아 발사하는 듯한 격정적인 가창. 일부에서는 '감정 과잉'이란 지적도 하지만, 윤민수와 류재현은 확고하다. 바이브표 발라드는 '그렇게 부르는게 제맛'이란 얘기. 이들은 이 발라드를 '케이소울'(K-SOUL)이라 명했고 이미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그래서 바이브는 장인이다. 꾸준하게 자신의 색깔을 지킨 결과물을 내놓고, 계승을 위한 노력에도 게으르지 않기 때문이다. -윤민수 씨는 그래서인지 케이소울 얘기를 많이했어요.(윤민수) "케이소울이란 구분을 하고 싶어요. 고 김광석·김현식 선배님부터 이어진 한국적인 소울이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고유의 정서요. 물론 가요 역시 외국것을 받아들인거지만요. 그래서 상표 등록을 했어요. 장르가 생겨야된다고 생각해서요." -후배들 중에서 케이소울 가수라면 누가있을까요.(윤민수) "태연이 부르는 발라드에서는 그런 한이 느껴져요. 깊은 소울 느껴진다면 그게 케이소울이죠. 일반적인 발라드와 케이소울은 분명히 차이점이 있어요. 거미, 린, 이수, 김범수가 부르는 발라드는 진하고 한국적인게 느껴지잖아요. 그런게 케이소울이죠. 가요는 국악이 베이스이고, 고유의 한의 정서가 있어요. 흑인 음악을 받아들여서 한국형 알앤비란 말이 나왔잖아요. 근데 그게 케이소울이죠."(류재현) "장르를 잘 모르는 분들은 헤비메탈만 알잖아요. 근데 그 안에는 장르가 다양한 장르가 있거든요. 케이소울 역시 알앤비소울 안에서 세분화된 장르로 보고 있어요."-이제는 그토록 하고 싶던 개인 회사를 운영중이에요. (윤민수) "솔직히 처음부터 우리가 알아서 했어요. 음악이든 마케팅이든 기획이든요. 지금 회사를 한다고 하는데 같은 느낌이에요. 원래 하던데로 하는거죠. 단지 달라진거는 직원들이 늘어났고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생겼다는 거죠." -아티스트가 사업에 빠지면 감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윤민수) "대표라는 직함이 있지만 오래할 생각은 아니예요. 전문 경영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직 마땅한 분을 못 찾은거죠. 근데 전문 경영인이 와도 우리 역할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요 기획사는 경영하는 사람과 아티스트의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죠. 같이 얘기하고 의논하면서 아이디어도 나누고 해야죠. 그걸 잘하는게 YG 같아요. 경영은 셈이잖아요. 대표와 아티스트가 얘기도 하면서 음악이 우선이되, 냉정하게 돈 될거 안될거는 구분하는 거죠."(류재현)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린 돈적인 부분엔 큰 가치를 두지 않아요. 음악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회사를 만들고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윤민수) "우리가 빌딩 1층부터 5층까지를 쓰고 있어요. 그리고 5층에 드림이라고 적었어요. 우리 회사에 소속되는 친구들에게 '세월이 흘러서 60살이 되어서라도 우리 회사에서 나온 사람들은 레전드가 됐으면 한다'는 얘길 했어요. 용재도 그렇고 벤도 그렇고요. 아직은 회사가 힘이 없으니까 힘든데, 구축이 되야겠죠. 예능도 그래서 하는거고요. 솔직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제가 할수 있는 역량안에서는요. 용재나 은영이나 절 믿고 거의 10년째 하는데, 걔네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거고 혹시라도 우리 회사를 나간다고 해도 얼마든지 응원해줄 생각이에요. 그들이 잘 있어줘서 결과적으로 회사의 임원이 됐으면 해요. 용재가 똑독해요. 한마디 한마디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할 줄 알아요." -특히 포맨의 활동이 생각보다 활발하지 않아요.(윤민수) "아티스트들이 원하지 않으면 발매도 없어요. 용재는 앨범을 구상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했어요. 사실 9년동안 쉰적이 없거든요. 가을 정도에 정규앨범을 생각하고 있고요. 전략을 짜고 있어요." -윤민수의 방송 활동이 바이브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보나요.(윤민수) "지나친 활동은 음반 활동에 좋지 않죠. 어찌됐든 윤후아빠로 알려져서 바이브가 유지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안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떤 방송에 나가든 그 방송을 본 시청자들에게 바이브를 각인시키는 그런 방송에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하는 방송들도 최선을 다해서 할거예요. 기왕하는거면 제대로 후회없이 하고 싶어요." -발라드 그룹인데, 예능에 자꾸 나가는게 도움이 될까요. 울려야 되는데 웃기고 있으니.(류재현) "그거와는 상관 없는거 같아요. 우리가 공연 때도 멘트로 엄청 웃기거든요. 그러면서 노래는 진득하게 하는거죠. 컨디션이 좋을때 슬픈 노래가 더 잘돼요." -두 사람의 팀이 깨질뻔한 위기는 없나요.(윤민수) "그런 적은 없어요. 재현이 성격이 순해요. 솔직히 악역은 제가 맞고요. 회사를 운영하면 악역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엄마도 필요하죠. 우린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회사 운영도 그렇지만 다른 운영도 잘 맞아요. 예전에는 재현이가 상처를 받고 그런 성격인지 몰랐거든요. 이젠 A형과 B형이 서로를 잘 맞춰가고 있어요. 그리고 전 어딜가도 류재현을 존경한다고 해요. 존경하는 사람과 어떻게 깨져요."(류재현) "깨지는 걸 상상해 본적은 없어요. 우리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찰대로 찼는데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윤민수가 생각하는 노래 끝판왕 세분과, 류재현이 생각하는 창작자 끝판왕 세분.(윤민수) "최백호 선배님은 정말 너무 잘하시죠. 그냥 첫 소절에서 끝나요. 송창식 선배님도 예술이고, 고 김현식 선배님은 정말 제가 워너비하는 선배님이다. 세분은 예술이라고 생각해요."(류재현) "이영훈 선배님과 하광훈 선배님의 음악의 감수성을 최고라고 생각해요. 박주연 작사가의 가사도 정말 좋아합니다." 엄동진 기자사진=양광삼 기자장소협찬=압구정 타마시▶일간스포츠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splus1) 에서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의 취중토크 비하인드컷을 보실 수 있습니다.[바이브 취중토크①] "주량은 병 아니라 시간, 15시간씩 마셔"[바이브 취중토크②] "감정과잉? 스타일인데 억울하죠"[바이브 취중토크③] "최고 가창력? 최백호·송창식·김현식..끝내주죠" 2016.05.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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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음독자살설’ 박혜경, 퇴원 “절대 아니야, 내년 새 노래 발표”

'음독자살설'에 휩싸였던 가수 박혜경이 "와인을 한병 마신 후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어 정신이 혼미했던 것이다. 절대 자살시도가 아니다"며 항변했다. 9일 새벽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박혜경은 이날 오후 치료를 받고 경기도 자택으로 귀가했다. 그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깨어나 보니 말도 안되는 기사들이 떠 있었다. 새 음반을 준비 중인데 몇달째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우울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잘못 먹어 생긴일"이라며 괴로워 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혜경이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항우울증제 수십알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을 설명해 달라. "8일 밤 내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고 집으로 왔다. 기분이 좋지 않아서 좀 다운이 돼 있었다. 그리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몇 알 먹은 것이다. "-무슨 약인가. 항우울제로 알려졌는데. "성대근육상실 상태다. 병원에서 성대근육마비와 근육 경련을 막는 약을 처방 받았다. 그 약이 근육이완제라고 알고 있었다. 약을 먹으면 졸립다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부작용이 클 지는 몰랐다."-몇 알이나 먹은 것인가. "20알을 먹었다는 기사를 봤다. 절대 아니다. 그냥 몇 알을 손에 쥐고 먹었다. 술기운 때문에 더 안좋아진 것 같다."-'남자친구에게 맞고 있다'고 신고를 한 것으로 기사가 났다. "술과 약기운에 취해 내가 횡설수설한 것이다. 보도된 것처럼 남자친구가 때린 것이 아니다. 그 친구가 내가 상태가 좋지 않으니 우리집으로 와 경찰서에 신고를 한 거다." -남자친구와는 연인사이인가. "아니다. 연인이 아니라 절친한 친구이다. 전화통화를 할 때 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니 걱정이 돼서 온 거다. "-지금 몸상태는. "오전까지는 정신이 몽롱했다. 기사가 뜬 걸 보고 놀라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 해명을 했다. 지금은 집으로 돌아와 쉬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자살시도란 얘기가 있던데 절대 아니다. 정말 믿어달라. 박주연씨가 노랫말을 쓴 힘찬 신곡으로 내년 새 앨범을 낼 생각이었다. 녹음을 열심히 하던 중에 성대에 고장이 나니 우울해서 벌어진 일이다. 내년에 좋은 노래로 꼭 팬들을 만나겠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11.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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