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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문근 ‘태풍의 신부’ 종영 아쉬움 달래는 OST 음원 공개

가수 조문근이 이별 감성 짙은 OST로 ‘태풍의 신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따.조문근은 KBS2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발탁, 마지막 음원인 ‘굿바이 사랑한 에브리데이’(Goodbye 사랑한 Everyday)를 공개했다.신곡은 조문근의 절제된 감성과 표현을 통해 더욱 애잔하게 다가오는 발라드 곡이다. 하얗게 온 세상을 물들이다 이내 녹아버리는 눈꽃에 지난 사랑을 투영한 노랫말이 섬세한 감성을 일으킨다.이 곡은 god 김태우, 장근석, 소향, 알리, 송하예, 주호 등 수많은 가수들과 앨범 및 OST 작업을 함께 해 온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이 합작해 만들었다.2009년 Mnet ‘슈퍼스타K’에서 준우승을 했던 조문근은 2010년 미니앨범 ‘길 잃은 고양이’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2017년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돌아온 복단지’ 등 OST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손창민, 김영옥, 차광수 등이 출연, 9일 102회 방영분을 끝으로 종영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8 19:44
프로축구

월드컵 대표팀 공식 응원가 ‘더 뜨겁게, 한국’…故유상철 내레이션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공식 응원가 ‘더 뜨겁게, 한국’을 11일 발표했다. 응원가는 축구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 협회 공식 파트너 KT와 함께 만들었다. 11일 저녁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한국과 아이슬란드의 친선경기 하프타임에 뮤직비디오로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의 메인 보컬은 가수 윤도현이 맡았다. 윤도현은 2002 월드컵 당시 ‘오! 필승 코리아’를 불러 큰 인기를 모은 이후 20년만에 다시 대표팀 응원곡을 부르게 됐다. 또 응원가 중간에는 KT의 AI 보이스 기술로 故 유상철의 목소리를 복원해 선수들에게 전하는 내레이션으로 담았다. 이 밖에도 여자 U-20, 남자 U-23 대표팀 선수를 비롯해 붉은악마 회원, 학생, 소방관, 소상공인, 조문근 밴드 등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다양한 팬들이 백코러스와 연주로 동참했다. ‘더 뜨겁게,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기간 현지 응원과 방송, 광고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니뮤직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1 17:17
연예일반

조문근 ‘내 눈에 콩깍지’ 사랑테마곡 ‘어느날 갑자기’ 가창

가수 조문근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의 감성을 전한다. KBS1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가창자로 나선 조문근은 수록곡 ‘어느날 갑자기’를 10일 발표했다. 올해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웹드라마 ‘춘정지란’ 등의 OST에 참여, 장르를 불문하고 개성 있는 곡 해석과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조문근은 이번 가창을 통해 드라마 전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 OST를 통해 조문근과 케미를 이어 온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버저비터, 이형성의 합작품으로 웰메이드 어쿠스틱 팝을 만들어냈다. 2009년 ‘슈퍼스타K’ 준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조문근은 꾸준하게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 왔다. 올 한해는 전국 각지의 축제와 행사에 초청돼 라이브로 최적화된 무대를 펼치며 음악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0 09:30
연예일반

조문근 ‘으라차차 내 인생’ OST ‘무희’ 31일 공개

가수 조문근이 독특하고 이색적인 느낌의 OST를 안방극장에 들려준다. 조문근은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가창 대열에 합류했다. 조문근이 부른 ‘무희’((舞姬)가 오는 31일 공개된다. 신곡은 이별 뒤 사랑했던 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허우적대는 모습이 마치 춤처럼 보인다는 감각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앨범 및 OST 작업을 전개해 온 고병식과 버저비터, 이형성을 비롯해 신예 작사가 강린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2009년 ‘슈퍼스타K’ 준우승 출신의 조문근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앨범 발표와 OST 활동, 공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가창을 통해 드라마 전개에 색다른 음악적 감동의 색채를 입힐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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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조항조 편, 최고 시청률 3.6% 기록...반전 매력 대방출!

‘트로트계의 신사’ 조항조가 다양한 반전 매력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함 넘치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10회에서는 조항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진심 가득한 인생 이야기와 감동적인 무대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2.2%(가구/2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까지 치솟았으며, 조항조가 록밴드 시절 리더였던 이재인과 영상 편지로 재회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조항조, 최진희, 박상민, 김학래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진입하고 SNS까지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조항조는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부르며 등장해 ‘라이브의 귀재’다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조항조의 가수 인생을 바탕으로 꾸며진 ‘도전 조항조’ 코너에서는 ‘인생곡 가수’들이 조항조의 대표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조항조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부른 ‘인생곡 가수’ 김보경에게 “이제 이 곡은 김보경 씨의 곡이 됐다”고 극찬하며 감격에 젖어 눈물을 글썽였다. 조항조는 후배들의 열창 무대에 “너무 잘해서 솔직히 불편하다”라는 반전 소감으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항조는 밴드 ‘서기 1999년’으로 데뷔했던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고, 록밴드 활동 당시 인기를 증언하기 위한 깜짝 손님으로 가수 최진희와 박상민이 등장, 놀라움을 안겼다. 최진희는 각자의 밴드 활동 당시 “여성 팬들이 줄 지어 있었다”라고 치켜세웠고, 박상민 역시 “저 역시 밴드 활동을 했었는데 당시 형님이 우상이었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조항조는 조문근 밴드와 함께 록 스피릿 발산하는 열정적인 ‘못 찾겠다 꾀꼬리’ 무대를 선보여 절친들의 이야기를 증명해 보였다. 또 고등학교 시절 즐겨 부르던 톰 존스의 팝송 ‘Delilah’를 열창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그는 밴드 ‘서기 1999년’을 함께 했던 리더 이재인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쏟아내며 그리운 밴드 시절을 추억했다. 세 번째 깜짝 손님으로 온 개그맨 김학래와는 투닥 케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추억 이야기를 들려줬다. 조항조는 이모 덕에 맺어진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까지 털어놓아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절친 김학래는 조항조의 아내에 대해 “장가는 진짜 잘 갔다”라고 부러워했으며, 조항조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고맙소’로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미국에 가족들을 두고 홀로 한국에 있을 때 인생곡이 돼 주었던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부르며 MC 안재욱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아이돌 노래도 즐겨 부른다”는 조항조는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까지 즉석에서 선보이며 ‘조항조홀릭’을 대거 양산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열정의 라이브를 선보인 조항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겁게 화답했다. 박세욱의 ‘짝사랑’, 조문근의 ‘만약에’, 김현민의 ‘사랑꽃’, 신인선의 ‘가지마’, 문용현의 ‘사나이의 눈물’, 장은아의 ‘I can't stop loving you’와 ‘Hit the road jack’, 흰의 ‘그것만이 내 세상’, 해리안윤소안의 ‘A whole new world’ 등 인생곡 가수들이 선보인 명불허전 라이브도 역대급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내가 알던 트로트 가수 조항조가 아닌 듯”, “다이너마이트 부르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네요”, “조항조 씨 곡들 다 주옥 같네요.”, “역시 금요일 밤엔 ‘예스터데이’의 귀 호강 무대로 힐링하는 게 최고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N ‘예스터데이’ 2021.01.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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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조항조, 음악 스승과 조우에 폭풍 눈물..."궁핍했던 시절"

가수 조항조가 언더 시절을 함께 한 음악 스승의 영상 편지에 오열을 쏟아낸다.조항조는 15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10회의 주인공으로 출연, 43년 차 가수로서의 굴곡진 인생사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이날 조항조는 ‘지구 종말의 날’이라는 ‘인생 키워드’가 화면에 등장하자, 데뷔 시절 이야기를 꺼낸다. 1979년 ‘서기 1999년’이라는 록밴드로 데뷔한 그는 “당시 노스트라다무스가 1999년을 지구 종말의 해라고 예언했다. 이에 지구가 종말 할 때까지 해체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밴드 명을 ‘서기 1999년’이라고 지었다”라고 비화를 공개한다.이어 “LP 판을 직접 들고 음악다방을 돌아다니며 홍보를 할 정도로 음악에 미쳐 있던 때”라며, “궁핍했지만 그저 같이 모여서 음악 하는 게 너무 좋았던 시절”이라고 당시를 추억한다.이때 누군가 “항조 씨~”라며 인사를 건네고, 조항조는 익숙한 목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조항조와 밴드 생활을 함께 했던 ‘서기 1999년’의 리더이자 음악 스승인 이재인이었다.제작진을 통해 영상 편지를 보내온 이재인은 조항조에게 오랜만에 안부를 전하며 짙은 그리움을 드러낸다. 특히 과거 록밴드 활동 시절, 거친 상남자 포스를 풍겼던 두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흰머리와 주름이 늘어난 모습으로 조우하게 돼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결국 조항조는 ‘타임머신’을 탄 듯, 감회에 젖어 고개를 숙인 채 펑펑 눈물을 쏟는다. 두 사람의 애틋한 재회와, 그 시절 이야기는 ‘예스터데이’ 10회에서 만날 수 있다.이외에도 ‘보이스트롯’ 출신 문용현, 김현민, 조문근, 박세욱과 뮤지컬 배우 장은아, 가수 김보경, 흰, 신인선, 해리안윤소안이 ‘인생곡 가수’들로 출연해 조항조를 위한 인생곡 무대를 선사한다.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10회는 15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한다.최주원 기자 2021.01.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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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하춘화, 故 이주일 추억하며 눈물..."생명의 은인이었다"

가수 하춘화가 故 이주일과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한다.하춘화는 8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9회 주인공으로 등장, 60년 차 가수로서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이날 그는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라는 키워드로 인생 이야기를 하다가, 이주일과의 인연을 털어놓는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는 고인이 생전 히트시킨 최고의 유행어인데, 실제로 이 같은 이유로 주위에서 이주일과 함께 일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이야기한 것.하춘화는 “20대 시절, 지방 순회 공연을 함께 할 사회자를 모집했는데, 이주일이 지원했다. 그런데 공연 단장이 이주일이 너무 못생겼다며 떨어트리려 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작은 역할에도 온 몸을 던져 최선을 다하는 이주일의 모습에 감동받은 하춘화는 이주일과 무려 10년간, 7천회 이상을 ‘공연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이와 함께, 그는 이주일과 공연을 준비하다가 죽음의 문턱까지 함께 갔던 극적인 사건도 공개한다. “1977년 11월 11일, 그 날짜도 잊을 수가 없다”고 입을 뗀 하춘화는 당시 있었던 전라북도 이리 역 폭발 사건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자신도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하춘화를 먼저 구조하려던 이주일의 진한 우정에 하춘화는 감사함을 전하고, 말년 이주일이 암 투병을 했을 때 나눴던 대화와 그의 마지막 모습을 추억해 주위를 먹먹하게 만든다.이를 들은 ‘인생곡 가수’ 문용현은 이주일의 노래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를 마치 고인이 환생한 듯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이외에도 ‘보이스트롯’ 출신 김민희, 조문근, 박세욱과 가수 소냐, 금잔디, 김양, 숙행, 뮤지컬 배우 장은아, 성악가 손태진이 ‘인생곡 가수’로 나서, 하춘화를 위한 인생곡 무대를 선사한다.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9회는 8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한다.최주원 기자 2021.01.08 09:38
연예

'예스터데이' 하춘화, "남편 애칭은 여보쇼" 러브스토리 공개!

‘데뷔 60년 차’ 가수 하춘화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1월 8일(금) 방송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9회 주인공으로 하춘화가 등장, 인간 하춘화와 데뷔 60년 차 가수 하춘화로서의 인생 이야기와 특별한 인생곡을 들려준다.이날 하춘화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의 첫 데이트를 회상하며, “깨알같이 많은 사람 중에서 배필이 되어 산다는 것은 엄청난 인연”이라고 말문을 연다.이어 그녀는 “보통 데이트를 하면 상대에게 언제 시간이 괜찮은지 물어보지 않나? 우리 남편은 첫 데이트에 약속 시간과 장소를 마음대로 정해서 통보했다. 그런데 그 모습에 웃음이 났다”라며 “그게 12월 31일이었는데, 남편이 회사 종무식에 참석하느라 술에 취한 모습으로 늦게 나타났다. 나에게 티를 안 내려고 꼬부라진 혀로 대화를 시도하더라”라고 전하며, 당시 남편의 모습을 ‘싱크로율’ 100%로 재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이에 MC 김재환이 “부부 사이에 특별한 호칭이 있을 것 같다”라고 궁금해하자, 하춘화는 “여보, 당신이라는 호칭은 쑥스러워서 못 해봤다. 나는 남편을 ‘여보쇼’라고 부른다. 전화기에도 그렇게 저장해 놓았다”라고 말한다. 반면 하춘화의 남편은 아내를 ‘하천사’로 저장해 놓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이를 듣던 MC 안재욱은 “저는 전화기에 아내를 ‘스윗 엔젤’이라고 저장해 놓았다”라고 덧붙여 하춘화 남편 못지않은 사랑꾼임을 알린다.이어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실 것이냐?”라는 안재욱의 질문에 하춘화는 세상 쿨한 답변으로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한다. “무뚝뚝하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남편과 믿음으로 살고 있다”라는 하춘화의 결혼 풀 스토리는 ‘예스터데이’ 9회에서 공개된다.‘인생곡 가수’로 배우 김민희, 가수 금잔디, 김양, 숙행, 뮤지컬 배우 장은아, 성악가 손태진, 가수 소냐, ‘보이스트롯’ 출신 문용현, 조문근, 박세욱이 출연해 하춘화를 위한 인생곡 무대를 선보인다.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9회는 1월 8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1.0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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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파이터' 박준규, 가수들 향한 도전장

‘트롯파이터’ 배우 박준규가 가수들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다. 23일 첫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는 매주 예측불가 스타, 셀럽들의 트로트 도전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트로트 기획사 대표가 된 ‘짬뽕레코드’ 김창열과 ‘완판기획’ 박세욱은 캐스팅 전쟁을 선포하며, 양 기획사 간 불꽃 튀는 트로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롯파이터’ 녹화 현장에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 모두의 환호성을 받았다. ‘국민 쌍칼’ 박준규였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남긴 박준규. 그는 각종 방송에서 현란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랩규’ 별명까지 추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에는 박준규가 랩에 이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는 기본, 뽕필 가득한 ‘트롯규’ 박준규의 무대가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박준규는 “여기가 ‘트롯파이터’이지 않냐. 파이트는 할 수 있다” 파이터 본능을 불태우며, 트로트 배틀에 불을 붙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준규의 캐스팅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 있었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박준규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자랑한 그는 박준규를 ‘트롯파이터’에 적극 추천했다고. ‘랩규’에 이어 또 한번 ‘트롯규’로 무대를 뒤집어 놓을 박준규의 도전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트롯파이터’는 ‘짬뽕레코드’ 김창열을 필두로 손헌수, 조문근, 김현민, 황민우, 이만기, 선율(업텐션), ‘완판기획’ 박세욱을 필두로 백봉기, 슬리피, 박광현, 박상우, 문희경, 성리(레인즈)의 기획사 맞대결을 예고한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21:05
연예

'예스터데이' 최성수, 애끊는 사모곡부터 이치현-김범룡과 우정사까지...'뭉클'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가 1980~90년대를 점령한 히트곡 릴레이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금요일 밤의 ‘감성 예능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1일 방송한 ‘예스터데이’ 6회 주인공으로는 최성수가 등장, 명불허전 히트곡과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방송 후에는 최성수, 이치현, 김범룡, 전철민, 흰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와 SNS까지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줬다. 최성수는 흥겨운 댄스와 함께 2집 히트곡 ‘풀잎사랑’을 부르며 오프닝을 꾸몄다. 1983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한 그는 ‘해후’, ‘남남’, ‘동행’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낭만 싱어송라이터. 이에 최성수는 ‘떡잎부터 가수’라는 ‘인생 이야기’ 키워드로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네 살 때부터 동네 어른들 앞에서 ‘노란 셔츠의 사나이’를 부르곤 했다. 교회 공연을 따라다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에 감동받는 모습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심한 반대에도 가수의 길에 들어선 최성수는 어린 시절 중국집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을 도와 배달 일을 하던 중, 실수로 물건을 훔쳤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당시 사건으로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해 깊이 반성했지만, 제가 데뷔하기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가수로 성공한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며 애끊는 효심을 전했다. 이어 최성수는 데뷔 초 명동의 음악 감상실인 ‘쉘부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여심을 뒤흔들었던 그의 인기에 대해 절친 가수 김범룡이 깜짝 등장해 생생한 비화를 들려줬다. 또한 최성수는 ‘쉘부르’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가까운 사이로 지내 온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최성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입장곡으로 쓰인 ‘풀잎사랑’ 일화를 비롯해 ‘동행’, ‘해후’, ‘기쁜 우리 사랑은’ 등 연달아 네 곡의 히트곡을 냈던 1980년대를 추억했다. 이때 최성수의 또 다른 깜짝 손님으로 ‘이치현과 벗님들’의 리드 보컬 이치현이 등장했다. ‘집시 여인’을 부르며 텐션을 폭발시킨 그는 최성수의 오랜 ‘절친’답게 토크석에 앉자마자 최성수의 실체(?)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생 이야기’ 키워드 ‘나는 네가 지난날에 한 일을 모두 알고 있다’에서 최성수의 별명 맞히기 ‘판넬 토크’가 펼쳐졌는데 ‘삐돌이’라는 정답이 발표되자 이치현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두 번째 판넬 토크의 주제는 ‘이치현이 본 최성수의 첫인상은?’이었다. 공개된 정답 ‘기생오라비’를 들은 최성수는 내심 삐친 모습을 보였다. MC 안재욱은 “옛날 어르신들은 잘생기고 멀끔한 남자를 보고 그렇게 말씀들을 하셨다”라고 달랬고, 급기야 “전 기생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기타를 연주하며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 등을 불러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최성수의 인생앨범을 위해 후배 가수들 역시 주옥같은 라이브를 선사했다. 박세욱은 최성수가 어린 시절 자주 불렀다는 ‘노란 셔츠의 사나이’를 노란 터틀넥을 입고 불렀으며, 가수 김희진은 생전 최성수의 아버지의 애창곡이었던 ‘비 내리는 고모령’을 열창했다. 최성수, 이치현, 김범룡은 1980년대 인기의 척도인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골든컵 수상의 주인공들이다. 세 사람은 당시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각자 골든컵을 몇 번 탔는지 자기 자랑을 시작하자 MC 안재욱이 “5주 동안 1위를 안 해본 가수가 있나요?”라며 자랑 물결에 합세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1988년을 추억하며 ‘Again 가요톱텐’을 재현해, 흰이 ‘이 밤을 다시 한번’, 전철민이 ‘그 겨울의 찻집’, 조문근이 ‘잊지 말아요’, 김재환이 ‘나 항상 그대를’ 등을 열창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1988년에는 정말 무수한 명곡들이 탄생했네요”, “최성수 님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귀 호강’ 했습니다”, “이치현-김범룡과의 투닥 케미 너무 재밌었어요”, “코로나로 힘든 요즘, 제대로 힐링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N ‘예스터데이’ 2020.12.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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