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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55개국 4446명 참가,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26일 개막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긍정의 도시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26일 개막한다.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국군체육부대 선승관(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상무로 101)에서 열리는 한마당은 세계 55개국 4,446명의 태권도 가족이 참가,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시범종목 포함)에서 경연을 펼친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격파, 시범, 품새(공인, 창작),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태권도의 대중성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를 지니고 있다. 국기원이 매년(2002년, 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는 한마당은 국기원 품‧단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모든 연령대의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마당은 개인전 △위력격파(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공인품새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멀리뛰어격파, 속도격파) △종합격파 △겨루기, 단체전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한마당은 규정 정비를 통해 경연부문을 확대한 공인품새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확대 부문인 개인전 공인품새 주니어 Ⅰ·Ⅱ·Ⅲ, 시니어 Ⅰ 부문에 총 395명(국내 168명, 해외 227명)이 참가하며, 개인전 공인품새 국내 및 해외 전체 인원은 545명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273% 증가한 수치다.또한, 올해 한마당은 위력격파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국기원이 개원 5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격파왕’의 출연자 6명 △정상민 사범(주먹격파 시니어 Ⅲ) △노경정 사범(손날격파 시니어 Ⅳ) △김성용 사범(속도격파 통합 부문) △장세영 사범(손날격파 시니어 Ⅰ) △박우성 사범(옆차기·뒤차기격파 시니어 Ⅲ) △이윤희 사범(주먹격파 시니어 Ⅰ)이 한마당에 참가해 진정한 격파왕이 되기 위한 실력을 겨룬다. 격파왕의 시작을 알린 일명 남천동 파괴왕 정상민 사범(1982년생, 거인회 소속)이 지난해 2위 최민석 사범(1982년생, 세계태권도격파회 소속)과 3위 박영세 사범(1982년생, 태권도 고수회 소속)을 꺾고 격파왕이 될 수 있을지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부문이 세분화됨에 따라 지난해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Ⅲ 우승자인 전영배 사범(1971년생, 무천지심 소속)이 시니어 Ⅳ 부문에 참가, 2연패에 도전한다.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연출과 고난도 기술 향연의 장인 ‘팀 대항 종합경연’에서는 지난해 시니어 통합 부문 우승팀인 전주대학교 불멸팀이 올해 불참한 가운데, 2위 경민대학교 Materpiece팀이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특히 올해는 오형근 국기원 해외파견 태권도사범이 활동 중인 슬로바키아에서 한마당에 처음으로 참가해 그 의미를 더한다. 한마당 개회식은 경연 이틀째인 7월 27일(토) 오후 4시부터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전갑길 이사장, 이동섭 원장 등 국기원 관계자와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지역관계자를 비롯해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태권도 유관단체 임직원, 태권도 원로, 태권도와 체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창단 50주년을 맞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특별 시범공연을 비롯해 태권 트롯맨 가수 나태주 씨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마당은 국기원과 문경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세계태권도연맹, 아시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한다.김희웅 기자 2024.07.24 09:38
스포츠일반

경륜·경정,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교육 시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일 광명스피돔에서 ‘2024년 경륜·경정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은 불법 사설 경주를 근절하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주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집하였으며, 올해는 총 65명(온라인 감시단 20명, 현장 감시단 45명)이 불법도박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에 위촉된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 단원은 지난해보다 5명이 추가로 선발되었으며, 경찰조직에서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했던 경험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년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금번에 실시한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 수사 분야 전문가를 교육 강사로 초청하여 교육의 효과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 대표는 “불법 사행산업 근절과 예방을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을 불법도박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활동의 의지를 밝혔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최근 불법도박이 점점 지능화되면서 감시와 적발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다양한 불법도박 예방 활동과 오늘과 같은 역량 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며 불법도박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6.05 11:00
프로축구

[IS 이슈] ‘유료 관중 200만’ 새 역사 쓴 K리그, AG 훈풍 타고 ‘역대급 흥행’ 꿈꾼다

프로축구 K리그에도 ‘봄날’이 왔다. 단일 시즌 최초 유료 관중 200만명 시대를 연 K리그가 ‘역대급 흥행 시즌’을 꿈꾼다.프로축구연맹은 최근 2018년 K리그1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후 최초로 200만 관중을 넘겼다고 알렸다. 종전 2019시즌 228경기 182만7061명이 최다 유료 관중 기록이었다. 올해 정규리그 1경기와 파이널 라운드(팀당 5경기) 남겨 둔 현재, 유료 관중 202만145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522명으로 집계된다.프로축구 40년 역사상 정규리그 200만 관중(유료+무료) 돌파는 2013시즌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 무료 관중까지 합한 총관객 수로 따져도 올 시즌이 역대 10위다. 총 36경기가 남은 만큼, 평균 관중이 앞으로도 경기장에 들어찬다면 유료 관객 ‘240만명’대도 기대할 수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훈풍을 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AG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5경기에서 23골을 몰아치고 1골만을 내주는 등 무결점 활약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 대표팀이 호성적을 거두고 프로축구 관중이 늘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금메달 획득 시 ‘AG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프로축구 역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것은 2011시즌인데, 당시 286만2179명이 K리그를 관람했다. 올 시즌 1위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5위(2003시즌·239만2994명) 기록을 넘어서는 것에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2023시즌 K리그가 흥행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범국민적 관심을 받은 대표팀이 ‘호성적’을 거둔 게 첫손에 꼽힌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해 12월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루며 K리그에 관한 세인의 시선이 모였다는 평가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열린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4강 신화’를 쓴 것도 팬심을 잡는 데 한몫했다.각 구단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빼놓을 수 없다. K리그1 12개 팀 모두 지난해보다 관객 수가 껑충 뛰었는데,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은 결과다. 특히 몇몇 구단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유명인들을 경기장에 불렀다. 올시즌에는 임영웅 효과가 단연 으뜸이었다. 지난 4월 FC서울은 대구FC와 경기에 임영웅을 초대했고, 당시 4만5007명의 팬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꾸준히 관객을 동원한 서울은 올 시즌 평균 관중 2만1830명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K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여러 효과에 힘입어 새 역사를 쓴 K리그는 잔여 시즌 ‘최고의 해’를 만들기 위한 굳히기에 들어간다.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47) 전북 현대(승점 46)의 파이널 A(K리그1 상위 6개 팀) 쟁탈전과 수원 삼성, 수원FC, 강원FC의 잔류 경쟁 등 남은 기간 흥행 요소는 충분하다.김희웅 기자 2023.10.04 05:43
연예일반

션, 광복절 기념 마라톤 완주… 15억 원 기부금 조성

가수 션이 광복절에도 선행을 이어갔다.션은 지난 15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최한 ‘2023 815런’의 일환으로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고, 총 15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2023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개인 참가자가 10일 만에 모였다.이날 션은 32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7시간 49분 47초에 81.5km를 완주했다. 16km를 남겨두고 반복적으로 두 다리에 경련이 심하게 왔지만 고통을 참아가며 마지막까지 완주,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오프라인 러너 815명은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션의 깜짝 공연 후에 션과 함께 8.15km를 달리며 특별한 광복절을 기념했다.션은 45명의 페이서와 5인 1조로 나뉘어 함께 발을 맞췄다. 러닝 크루인 ‘언노운 크루’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임시완, 윤세아, 임세미, 박재민, 한국 여자 마라톤 레전드 권은주, 육상 선수 장호준, 이연진 코치 등도 힘을 보태 그 의미를 더했다.54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8,150명의 개인 참가자의 참가비를 더한 총 15억 원이 넘는 기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션은 “2020년부터 광복절마다 81.5km를 무사히 완주하며 독립유공자분들과 후손분들에게 아주 긴 감사의 편지를 쓰고 있다”며 “함께 달린 815명의 오프라인 러너와 전국 각지에서 함께한 8,150명의 러너들 덕분에 이번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2020년부터 개최한 네 차례의 815런을 통해 38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한 션은 전남 화순 1호집과 경기 동두천 2호집, 충남 청양 3호집, 경남 창원 4호집, 울산 5호집, 충북 제천 6호집, 경북 청송 7호집, 전남 구례 8호집이 마련됐으며 충남 보령 9호집의 헌정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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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콜롬비아 어린이 위해 모금액 7000만원 기부

가수 션이 콜롬비아 어린이들을 위해 선행을 펼친다. 션은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미라클 365'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함께 2021 컴패션 버츄얼 런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을 개최, 기부런을 통해 모인 7000만원을 컴패션에 전액 기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1545명이 참여했다. 이 후원금은 콜롬비아 지역에 위치한 1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컴퓨터 교실 설립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1대 1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이 자립가능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육비로 쓰인다. 이번 '라이프 이즈 컬러풀'은 3Km, 5Km, 10Km, 15Km, 21Km 등 5개 코스 중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뒤 SNS에 기념 사진과 지정된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션은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 콜롬비아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 달려주신 1500여명의 러너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했다. 2010년부터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메이드 인 헤븐'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 션과 컴패션이 네 차례에 걸쳐 공동 개최한 '컴패션 버츄얼 런'에는 총 7391명의 러너가 참여했으며, 3억4700여만원이 모금됐다. 이 가운데 2억7700여만원은 코로나19 긴급재난구호 기금으로 사용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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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군대 아니고 체력장"…'야생돌', 바닥에서 시작하는 성장스토리

야생에서 아이돌이 탄생한다. 지독한 체력 훈련을 통해 프로가 되어갈 연습생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7일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행사에는 MC 김종국과 최민근 PD, 한영롱 PD, 여운혁 미스틱엔터 영상부문 대표가 함께 했다. "바닥에서 그림그리기"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방송사마다 아이돌 오디션을 론칭하고 있는 가운데 '야생돌'도 후발주자로 출발한다. 김종국은 "꿈이 간절한 사람이 많으니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야생돌'은 색다른 방식이다. 보통의 오디션이 종이에서 그림을 그리게 한다면 우리는 바닥에서 그림을 그리게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바닥에서 시작하는 그림'이라는 김종국의 말에 격하게 동의했다. 여운혁 대표는 "날 것을 보는 느낌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극적인 연습생들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영롱 PD는 "처음 기획 당시의 키워드는 '야생'이었다. 실제 이렇게 야생까지 할 줄은 몰랐다. 야생에게 키워낸 아이돌 느낌을 주고 싶었고 색다른 방식으로 아이돌을 만들어보자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진짜 야생에서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배경은 광활한 자연 기존 오디션이 예쁘게 꾸며진 환경을 부여했다면 '야생돌'은 자연을 제공한다. 컬러풀 연습복도 없다. 고통받고 땀을 흘리고 스스로 싸워가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돌판 '진짜사나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진짜 사나이'를 연출했던 최민근 PD는 "'야생돌'은 군대와 관련이 없다. 그래서 말을 아끼게 된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음악중심'과 '아육대'를 연출하면서 아이돌에 관심이 생겼다. 힘들게 노력해서 데뷔까지 왔을 것이란 생각에 마음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한영롱 PD는 "'강철부대'나 군대 소재 프로그램과 같이 언급되는데 사실 컬러감만 흑색이다. 체력과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옛날 체력장을 끌어왔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당연히 아이돌로서 갖춰야 할 능력들을 검증한다. 아이돌들에게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니 연습실, 숙소만 오갔다고 한다. 우리는 색다른 이야기를 넣어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생돌'에 딱 맞는 MC 김종국 한영롱 PD는 "'야생돌'이 사람이라면 김종국이 아닐까. 프로그램에 딱 맞는 분"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의미가 있다. '야생돌'과 김종국이 함께 만났을 때 비교적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긍정적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학적인 환경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가학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다. 중간에 '못해먹겠어요' 하는 친구들은 없었다. 우리는 '강철부대'도 아니고 군대도 아니라서 가학적인 건 없고 야외 짐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각자의 체력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국과 함께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 걸스 유정이 관찰자로 출연한다. 이들은 랩, 댄스, 보컬, 비주얼 등 각 분야를 대표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역할이다.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는 트레이너로도 함께 한다. 김종국은 "차태현은 연예인 활동을 오래했음에도 방송을 좋아한다. 시청자 역할에 충실하다. 모니터를 굉장히 자주 한다. 시청자 모드로 대변을 잘하더라"고 했고, "유정은 본인이 아이돌이라 공감을 잘 한다. 패널들 대부분 리액션이 좋고 정이 있다. 시청자와 '야생돌'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야생돌'을 통해선 7인의 연습생이 데뷔한다. 여운혁 대표는 "아이돌의 꿈은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그 다음엔 본인들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민근 PD 또한 참가자만큼 간절했다. 그는 "지난주 김태호PD가 그만 둔다고 했다. 두려움에 떨고 있을 MBC를 위해 '야생돌'이 꼭 잘 되어야 한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날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추석 연휴가 지난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편성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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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추석] 올 추석엔 TV 앞으로! 추석 프로그램 한상도 푸짐

가을의 풍성함이 안방극장에도 이어진다. 국민가수 심수봉의 단독 TV쇼부터 인기리에 종영된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까지 추석 연휴 다양한 TV 프로그램들이 편성표를 꽉 채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감동과 웃음으로 치유할 예정이다. 올 추석 연휴는 외출하지 않더라도 즐거움을 채워줄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KBS 귀가 즐거운 한가위 ‘국민의 방송’ KBS의 올 추석 야심작은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공연이다. 지난해 추석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이은 대형쇼로, 심수봉의 26년만의 단독 TV쇼이자 언택트 공연이다. 본방송은 19일 오후 8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되며, 21일 오후 10시 10분에는 스페셜 편이 준비돼 있다. 가수 이선희도 아름다운 음성을 더한다. 3부작으로 꾸려진 추석특집 감성로드다큐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이선희가 절친 길동무와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KBS1에서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외에도 KBS2를 통해 배우 이유리, 한고은, 이재용, 윤현민 등이 출연해 우리 주변의 전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추석 특집 ‘전설의 배우들’(1부 20일 오후 7시 20분, 2부 22일 오후 10시 40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총출동해 잡학 다식한 지식을 소개해주는 추석 파일럿 예능 ‘이거 알아?’(1부 20일 오후 6시, 2부 21일 오후 6시 40분) 등을 공개한다. 추석 특선영화 메뉴도 다양하다. 마크 윌버그 주연의 특선영화 ‘인피니트’가 20일 오후 9시 50분 국내 최초 공개된다. 누적 관객수 940만명을 기록한 조정석, 윤아 주연의 재난탈출액션물 ‘엑시트’는 21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일 ‘광대들 : 풍문조작단’, 21일 ‘도굴’, 22일 ‘공작’ 등의 특선영화가 전파를 탄다. ◆MBC 종합 선물세트 MBC는 추석을 맞아 신선함을 선물한다.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야생돌’)이 17일 오후 8시 10분 추석 특별 편성으로 첫 방송된다. ‘야생돌’은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은 가능성까지 평가받으며 데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정규 방송된다.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17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MBC의 금토드라마 첫 주자인 ‘검은 태양’은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에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궁민, 박하선, 장영남, 유오성 등이 출연한다. ‘복면가왕’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더 마스크드 탤런트’(‘더.마.탤’)도 파일럿 방송된다. ‘더.마.탤’은 전 국민 누구나 복면 가수에 도전할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김연우, 쌈디, 제시, 이석훈이 판정단으로 출격한다. 21일과 22일 오후 5시 20분에 연속 방송된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할 만한 ‘MBC강변가요제:레전드’도 준비된다. 홍삼 트리오,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등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표 뮤지션 7팀과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이소정, 정엽, 존 박 등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8시 20분 공개된다. 추석 특선 영화로는 ‘아이’, ‘검객’, ‘담보’가 방송된다.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 ‘호적메이트’는 21일과 22일 오후 7시 30분에 파일럿으로 공개된다. ◆SBS 선택과 집중 SBS는 특집과 특선 영화에 힘을 줬다. 골프 예능 ‘골프 혈전, 편먹고 공치리’는 추석특집으로 ‘동상이몽’의 대표 스타부부 소이현-인교진과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출격한다. 18일 오후 6시, 22일 오후 5시 50분 2부작으로 방송된다. 대장정의 막을 내린 ‘펜트하우스’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배우들의 시선으로 솔직 담백하게 풀어나간다. 18일 오후 8시 55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추석 특선 영화로 강력한 ‘한방’이 있다. TV 최초로 영화 ‘미나리’를 선보인다. 윤여정이 한국 배우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미나리’는 2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이 21일 오후 8시 20분, 설경구, 변요한의 ‘자산어보’가 22일 오후 10시 10분 준비돼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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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션, 광복절 기념 81.5km 완주 성공…8억원 기부

가수 션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 8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최한 '2021 버츄얼 815런'은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이다.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캠페인에서 션은 더운 날씨에도 작년의 기록을 약 8분 단축, 7시간 50분 56초에 81.5km를 완주했다. 션과 30명의 페이서는 4인 1조로 나뉘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달렸다. 페이서로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국가대표 육상선수 장호준, 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 안슬기,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 여자 컬링 국가대표 김은지,철인3종 한국 챔피언 오영환, 트레일러닝 국내 랭킹 1위 김지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김황태, 러닝 인플루엔서 런소영,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러닝전도사 안정은, 가수 겸 배우 최시원과 임시완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완주에 성공한 션 역시 앞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815만원을 기부금에 보탰다. 약 8억 원이 넘는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각자의 자리에서 뛰어 주신 전국의 3천 명의 러너와 후원 기업들이 광복절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 주셨다.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수많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다. 우리가 함께 하면 불가능이 없다"라고 말해 큰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815런 참가자가 아니라도 8월 31일까지 코스 완주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참가 인증샷만 올리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2020 버츄얼 815런'에서는 24개 기업, 45명의 페이서, 3000여 명의 러너들이 참여해 약 3억 2000여 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전라남도 화순과 경기도 동두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두 세대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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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로또싱어' 출격, 고품격 감성 존재감 뽐낸다

가습기 보이스 신성이 감성 넘치는 존재감을 뽐낸다. 18일 신성 소속사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성이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를 통해 고품격 감성을 자랑할 예정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로또싱어’는 가요, 클래식, 뮤지컬, 트롯 등 다채로운 장르의 최정상 가수 45명이 출연, 시청자가 관객의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최종 우승자 6명을 맞추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뮤직 쇼다. 소찬휘, 나윤권, 민서, 정미애, 플라워 고유진, 울랄라세션 김명훈, 김소유, 안예은 등 45명의 초호화 출연진 속 신성은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도 안길 계획이다. 앞서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가습기 보이스로 눈도장을 찍었던 신성은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와 ‘6시 내고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성이 출연하는 ‘로또싱어’는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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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로또싱어' MC 확정…김구라 예측단장 출격

이휘재와 김구라가 '로또싱어'의 MC와 예측단장으로 나선다. 10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는 가요·클래식·뮤지컬 등 각 장르 최정상 45명의 가수가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시청자는 관객의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최종 6명의 우승자를 맞히면 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뮤직 쇼다. 믿고 듣는 가수들이 총출동, 듣는 재미와 직접 참여하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로또싱어'를 빛낼 45인 가수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MC에는 이휘재가, 예측단장에는 김구라가 낙점됐다. MC로 발탁된 이휘재는 번뜩이는 재치와 특유의 입담으로 최정상 가수 45인의 케미스트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숙련된 진행 실력과 빛나는 센스를 자랑하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평소 음악 애호가로 알려진 김구라가 예측단장으로 참여한다. 데뷔 전부터 잡지와 신문에 음악 관련 글을 연재하기도 한 그는 다년간 라디오 DJ를 하며 쌓아온 음악적 지식과 그동안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남다른 촉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김구라와 함께하게 될 예측단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45인 45색 보컬이 안방극장에 피워낼 감동,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등 다양한 재미를 안길 뮤직 게임 쇼와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 이휘재, 김구라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부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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