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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몬스타엑스, 월드 한류스타상 "상 이름 걸맞는 가수 될 것"

그룹 몬스타엑스가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월드 한류스타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이하 '2020 가온차트')에서 몬스타엑스는 월드 한류스타상을 받았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너무 감사하다. 오늘 이 상도 그렇고 전에 많이 받은 상도 그렇고 몬베베가 없었다면 단 한 개의 상도 못 받았을거라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혁은 "멋진 이름의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으면서 월드 한류 스타라는 수식어를 과연 받아도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K팝 스타들과 선후배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월드 한류 스타상 이름에 걸맞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엠은 "고백하나만 하겠다.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외쳐 현장에 있는 팬들이 함성을 질렀다.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는 (여자)아이들, ITZY, NCT DREAM, Stray Kids, 몬스타엑스, 벤, 볼빨간사춘기, 엔플라잉, 윤민수, 장혜진, 청하, 케이시, 태연, 화사 등이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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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윤민수, 장혜진과 6월 '올해의 가수상' 수상 "부끄러운 짓 안해"

윤민수가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 후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것에 대해 "부끄러운 짓 안 했다"고 거듭 말했다. 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이하 '2020 가온차트')에서 윤민수는 장혜진과 부른 '술이 문제야'로 19년 6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윤민수는 "많은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있는,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윤민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가수로 받는 상이 이번이 두 번째다. 14년 때 (장혜진) 선배님과 부른 '그 남자 그 여자'로 받고 그 이후로 두 번째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작년에 콘서트를 하면서 말씀 드렸고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선후배, 시청분들에게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 메이저나인 소속 가수들이 오해와 억측을 받는데 당당하게 하던대로 노래하면 좋겠고 이 논란을 계기로 인해 잘못된 게 바로잡아지고 정직하게 음악하는 분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는 (여자)아이들, ITZY, NCT DREAM, Stray Kids, 몬스타엑스, 벤, 볼빨간사춘기, 엔플라잉, 윤민수, 장혜진, 청하, 케이시, 태연, 화사 등이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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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어워즈]윤민수 "우린 부끄러운 짓 하지 않았다"

바이브 윤민수가 수상 후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한 마디했다. 윤민수·장혜진은 '술이 문제야'로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9회 가온차트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디지털음원 부문 6월의 영광을 안았다. 상을 받고 난 뒤 윤민수는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고 우리 회사 모든 아티스트들이 오해를 받고 있는데 당당하게 하던대로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이 논란을 계기로 잘못된 것이 바로 잡아지고 정직하게 음악하는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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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벤, 18년 12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 "겸손하겠다"

벤이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18년 12월과 19년 1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이하 '2020 가온차트')에서 벤이 '180도'로 18년도 12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벤은 "받을 줄 몰랐는데 너무 떨린다"며 운을 뗐다. 벤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큰 상을 받게 되니까 행복한데, 한편으로는 감사함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무겁기도 합니다.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무대 보답하고, 겸손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는 (여자)아이들, ITZY, NCT DREAM, Stray Kids, 몬스타엑스, 벤, 볼빨간사춘기, 엔플라잉, 윤민수, 장혜진, 청하, 케이시, 태연, 화사 등이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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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이소라→장범준→청하, 활약 빛난 대체불가 가수들

독보적 개성의 가수들이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후보에 올랐다. 개성에 더한 실력으로 부른 노래들은 대중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내년 1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시상식에서는 1년 간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노래들에 본상 수여를 진행한다. 후보에 오른 이소라·잔나비·장범준·장혜진, 윤민수·제니·청하(가나다 순)는 각자만의 개성으로 가요계에서 두각을 낸 가수들이다. 몽환적 음색의 소유자인 이소라, 구수한 창법에 친근한 노랫말을 부르는 장범준은 성대모사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잔나비는 가요계 긴 노래 제목 열풍을 불러왔고 장혜진과 윤민수는 '그 남자 그 여자' 이후 13년 만에 더욱 애절한 듀엣으로 재회했다. 제니와 청하는 춤과 노래 다 되는 만능 솔로의 면모로 사랑받았다. 개성 강한 이들 가운데 본상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후보자부터 살펴봤다. 이소라후보곡: 신청곡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 피처링 및 랩 파트 작사에 참여했고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곡 및 작사를 맡았다. 글로벌 스타들의 지원사격에 아이튠즈 톱 200 싱글차트 50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이는 한국 여자 가수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제목처럼 라디오에서도 신청이 쇄도했다.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노래다. 타블로는 "이소라 선배님을 위해 곡을 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타블로와 이소라의 만남은 2011년 발매된 타블로의 1집 수록곡 '집' 이후 8년 만이다. 잔나비후보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MBC '나 혼자 산다'에 보컬 최정훈이 출연하고 노래의 인기도 치솟았다. 멜론 4월 월간차트 3위, 5월 차트 1위에 오르면서 가온차트에선 5월 월간 디지털 차트 1위, 월간 스트리밍 차트 1위에 등극했다. 가요계에선 긴 노래 제목으로 화제가 됐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이 대표적이다. 잔나비는 "제목에서부터 어떤 얘기를 하려는지 알려주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다. 노래 히트로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하나 싶었는데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휩싸여 탈퇴하는 등 구설에 올랐다. 장범준후보곡: 노래방에서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도 내는 노래마다 대박 성과를 내는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벚꽃엔딩'은 봄을 상징하는 노래가 됐고 '꽃송이가' '봄바람' 등 다수의 봄노래로 사랑받아 '장봄준'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올해엔 '장범준 3집'을 발매하고 노래방 애창곡을 정조준했다. 원래 타이틀곡은 '당신과는 천천히'였는데 SNS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이 노래에 대한 반응이 너무 뜨거워, 장범준이 뒤늦게 유통사에 전화해 더블 타이틀곡으로 표기해달라고 바꾼 노래다. 장범준은 "상호소통적인 앨범이다. 고등학교 때의 경험담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장혜진, 윤민수후보곡: 술이 문제야 '그 남자 그 여자' 이후 13년 만에 장혜진과 윤민수가 듀엣 호흡을 이뤘다. 작사, 작곡, 편곡에 바이브의 류재현이 함께 했다. 바이브의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와 전개가 이어지는 노래로 술과 사랑을 테마로 한다. 7월 멜론 월간차트와 가온 월간 디지털 차트 1위에 올랐고 바이브와 장혜진은 신곡 발매를 기점으로 합동 전국 투어도 갖는 등 인기를 모았다. 윤민수는 KBS2 '스케치북'에 출연해 "장혜진 선배님의 목소리가 자극적인 가사들을 굉장히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바이브가 부르면 소주인데, 장혜진 선배님이 부르면 와인같다"며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제니후보곡: SOLO 제니가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블랙핑크로서 보여준 음악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제니는 뮤직비디오와 의상 등 비주얼 요소에도 적극 참여했다. 노래에 대해서는 "많은 여성들이 사랑받고 싶어서 맞춰가는 연애를 한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것은 상처인 경우가 많다. 노력해서 내가 아닌 모습을 꾸미기보다는 자유롭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말했다. 제니는 나약한 소녀와 독립적인 강한 여성 사이를 오가는 퍼포먼스로 매력을 발산했다. 발매 1년이 지났음에도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사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4억뷰를 돌파했다. 청하후보곡: 벌써 12시 압도적인 댄스 실력에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보컬까지 갖춘 독보적 여자 솔로 가수다. '벌써 12시'로 시계춤을 히트 시켰고 유튜브 등에서 커버 열풍을 불렀다. 장범준도 이 노래를 커버한 적이 있을 정도로 가요계 선후배들도 많이 따라 불렀다. 노래는 가온차트 기준 누적 스트리밍 1억을 돌파하고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33회 음원 본상을 받은 '롤러코스터'에 이은 두 번째 누적 스트리밍 1억 달성이다. 2년 연속 음원 본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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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여름 댄스곡 실종…ITZY, 새 바람 일으킬 특급 컴백

'서머송'이 음원차트에서 사라졌다. 찜통더위 속에도 이별 발라드가 차트를 휩쓰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ITZY(있지), 오마이걸 등 걸그룹들의 잇단 여름 컴백 선언이 차트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29일 국내 최대 이용자수를 보유한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를 살펴보면 일부 OST와 팝을 제외하면 이별 발라드가 톱10을 싹쓸이 했다. 10위권 대에 청하 '스내핑'·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정도가 올 여름 발매 댄스곡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도다. 지난 28일 음악 순위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의 1위 후보로는 장혜진, 윤민수의 듀엣 '술이 문제야'와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 그리고 멜로망스의 '인사'가 올라 벤이 트로피를 차지했다. 전세계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해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에선 그 인기가 발라드 장르에 가려졌다.가요관계자는 "2017년 '빨간맛', 2018년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이어진 서머송이 올해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대형그룹의 부재가 크고, 컴백을 했다하더라도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사회적인 분위기도 마냥 즐겁게 놀자는 분위기의 서머송을 내긴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차트 톱100을 무조건 듣는 시대는 지났다. 취향에 맞춰 찾아 듣는 분위기가 형성되다보니 대중적 히트송이 나오기 더 어려워진 구조"라고 전했다.이에 신인그룹 있지는 개성에 대해 노래한 서머송 'ICY(아이씨)' 컴백을 알렸다. JYP 수장 박진영이 메인 작사·작곡가로 나서 자신감으로 가득찬 멤버들이 무더운 여름을 쿨하게 장식하고, 거침없이 위로 향하는 모습을 담은 노래다. 관계자는 "타인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발적 선택에 대한 확신과 내면적 가치의 중요성을 표현한 가사가 주를 이룬다. 새로운 세대가 갈망하는 개성의 취향을 충족하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담은 '2019 서머송'"이라고 설명했다.있지의 여름 맞춤 컴백에 글로벌 팬들의 반응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자정 선공개된 '아이씨' 뮤직비디오는 57일만에 1억뷰를 달성한 데뷔곡 '달라달라'보다 2시간 빠른 10시간여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달라달라'로 가온차트 상반기 음원차트 종합 6위에 등극, 발라드 광풍 속 이름을 올린 있지는 독특한 발랄함을 무기삼아 올 여름 음악시장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아이씨'는 '달라달라'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쿨한 비트와 신나는 분위기로 가져왔다. 서머하면 있지, 있지하면 서머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했다.있지를 시작으로 걸그룹들의 잇단 컴백도 예고됐다. 오마이걸은 내달 5일 '써머 패키지 앨범-폴 인 러브'로 에너지 넘치고 청량한 매력을 어필한다. DAY1 '짐살라빔'에 이은 DAY2 컴백을 예고한 레드벨벳은 팬미팅을 통해 "여름에 어울리는 '빨간 맛'과 같은 노래로 컴백해달라"는 팬의 말에 "기대해달라"고 화답한 바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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