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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도 재밌다…‘신인감독 김연경’ 예능감+스포츠 서사의 시너지 [줌인]

‘신인감독 김연경’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감독 김연경의 예능감과 선수들의 성장 서사, 스피디한 전개까지, 스포츠의 감동과 예능적 요소가 적절히 결합했다는 호평이 나온다.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한 전 배구선수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지난달 28일 첫 방송했다. 프로 진출을 꿈꾸거나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들이 ‘필승 원더독스’로 뭉쳐 다양한 배구팀과 경기를 치르는 과정을 담았다. 동시에 은퇴한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의 사령탑을 맡아 첫 감독 데뷔에 나서는 모습도 그려졌다.필승 원더독스는 총 7팀과 경기를 치러 4승 이상을 거둬야 팀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주 근영여고,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경기를 치렀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3회까지 방영된 ‘신인감독 김연경’을 향한 시청자의 관심은 뜨겁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2.2%로 출발해 2회는 4%, 12일 방영한 3회는 4.7%까지 치솟았다. 또한 OTT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웨이브 예능 부문 1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인기 요인으로는 ‘스포츠 스타’ 김연경의 첫 감독 도전이자, 스포츠 예능 중에서도 여자 배구를 다룬 첫 번째 콘텐츠란 점이 꼽힌다. 프로 시절 코트 위에 선 김연경의 모습은 대중에게 익숙하지만 ‘코트 밖’ 김연경은 처음인 만큼 시청자의 흥미를 새롭게 자극했다는 평가다. 배구 팬들의 기대감도 작용했다. 배구계에선 지난 2월 김연경의 현역 은퇴 선언 후 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저조해질 것이란 우려가 상당했다. 이런 가운데 대중적인 예능을 통해 배구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루트가 생긴 것을 배구 팬들은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존의 많은 스포츠 예능이 과거에 스타였지만 지금은 은퇴한 선수들이 등장하고, 팬들 입장에선 내가 과거에 좋아했던 선수를 다시보고 싶은 마음이 시청 동기가 됐다면 ‘신인감독 김연경’은 철저히 소외당한 약자와 배구계에서 최고에 오른 강자가 함께 팀을 이뤄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화합적 콘텐츠란 점이 시청자의 호응을 끈 배경”이라고 짚었다. 14명으로 구성된 필승 언더독스 선수들의 서사와 이를 보여주는 방식도 호평을 얻었다. 필승 언더독스는 주장 표승주를 비롯해 모두가 현재 프로가 아닌 선수들로, 팀명에서 볼 수 있듯 언더독(약체)이 다시 도약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데 이 같은 서사가 시청자의 감성을 건드렸다. 다소 호소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선수 개개인의 서사를 보여주는 방식도 병렬식이 아닌 경기의 흐름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식으로 흐름에 적당히 녹아들어 몰입감을 높였다.예컨대 3회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서 필승언더독스 세터 이진과 히터 인쿠시가 초반 부진으로 김연경에게 쓴소리를 듣기도 했으나 후반부 본격적으로 공격·방어에 성공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모습은 결과적으로 필승언더독스가 경기에서 졌음에도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는 “판을 짜주는 것은 제작진의 몫이지만, 그 이후는 오롯이 감독과 선수들의 몫이라고 생각했다”며 “상대 구단과 우리 구단 모두가 진심으로, 스포츠 정신으로 맞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여기에 ‘나 혼자 산다’ 등 앞서 여러 리얼리티 예능에서 뽐냈던 김연경의 예능감이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도 유감없이 발휘, 스포츠의 감동에 예능적 재미를 더했다. 배구 전문가들이 감독 김연경을 평가하는 1회 장면에서 “진짜 지도자인지 가짜 지도자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자, 이를 들은 김연경이 “우리도 저 전문가들에 대해서 얘기 좀 나눠야겠다”, “전 진짜 지도자가 아니라 가짜 지도자여가지구”라고 말하는 등 입담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김 평론가는 “김연경은 배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스포츠 스타기도 하지만 예능에도 아주 최적화돼 있는 입담과 승부욕을 가진 플레이어”라며 “시청자를 동하게 하는 선수들의 서사가 있고 예능적 재미까지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지더라도 시청자가 감동을 느끼고 계속 보게된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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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선수 14인 선발…첫방 2.2% 출발

배구계의 레전드 선수 김연경이 감독으로 돌아온 ‘신인감독 김연경’이 배구 예능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1회에서는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 팀을 이끄는 모습이 그려지며 주말 밤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MBC 사옥을 직접 찾아 제작진과 회의를 진행했다. 김연경은 “의미 있는 걸 해보고 싶었다. 배구를 발전시키고 싶다”라며 은퇴 후에도 ‘배구 예능’을 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4대 스포츠 중 유일하게 2부 리그가 없는 프로배구 시스템을 짚어주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프로팀 제8구단 창단’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코치진을 꾸린 김연경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했다. 김연경의 선택을 받은 선수들은 총 14인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 인쿠시, 타미라, 백채림, 한송희, 아포짓 스파이커 윤영인, 세터 이진, 이나연, 구솔, 미들 블로커 김나희, 문명화, 김현정, 리베로 구혜인, 최수빈까지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김연경 사단의 창단식 현장도 처음으로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 매니저로 활약할 세븐틴 승관이 창단식 MC로 등장, 선수들의 이름을 모두 읊으며 배구 찐팬의 면모를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지닌 ‘필승 원더독스’라는 팀명을 얻게 된 이들은 전문가들 사이 현실적인 연봉 등급 평가까지 받으며 언더에서 올라서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 훈련을 이어가며 첫 대결 상대인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와의 경기를 준비했다.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는 다수의 우승 경력을 보유한 고등배구 최강팀으로, 김 감독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 김연경은 실수하는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틈새 체력훈련을 지시하는 등 감독 모멘트로 흥미를 더했다.대망의 김연경 감독 데뷔전이 다가왔고, 김연경과 선수들은 팀 매니저 승관의 응원을 받고 첫 경기에 나섰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 시절 인연이 있는 근영여고의 양철호 감독과 인사를 나눈 것도 잠시,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초반부터 불안정한 인쿠시의 리시브에 팀이 흔들리자, 김연경은 특단의 조치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김연경은 선수들의 반복된 실수에 “생각하는 배구를 해야 돼!”라며 쓴소리를 폭발시켰고, 베테랑 선수 이나연과 김나희를 중심으로 안정을 되찾고 25대 19로 1세트를 가져왔다.2세트에서 한 점 싸움을 이어가던 ‘필승 원더독스’는 근영여고의 압박에 흔들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의 전술이 통한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6대 12 앞서가기 시작하며 도파민을 자극했다. 7경기 중 4승을 해야 팀이 유지되는 가운데, ‘필승 원더독스’가 승리를 거머쥐며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2%를 기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0년 차 김연경 감독의 ‘필승 원더독스’와 30년 차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신인감독 김연경’ 2회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평소보다 이른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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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세븐틴 승관…배구 찐팬의 활약 ‘기대’ (신인감독 김연경)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4차 포스터를 마지막으로 공개하며 팀의 출격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오는 28일(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의 감독 도전기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 공개된 4차 포스터에는 14인의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 김연경 감독, 그리고 팀 매니저인 세븐틴 승관이 함께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각 인물은 배구 코트를 중심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역할을 제스처로 표현하며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 ‘필승 원더독스’ 팀의 트레이드 색상인 주황색과 파란색이 강렬하게 대비되는 배경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무엇보다도 김연경 감독은 현장을 진두지휘하듯 선수들을 향해 단호한 지시를 내리고 있는 모습으로 포스터를 장악한다. 선수 시절의 강한 눈빛은 여전하지만, 이제는 코트 밖에서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새로운 포스를 뿜어낸다.한편, 팀 매니저로 합류한 ‘배구 찐팬’ 승관은 한쪽에서 마치 승리를 외치듯 포효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활기를 더한다. 특유의 에너지와 친화력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그의 활약 또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진정성 있는 스포츠 콘텐츠를 예고한 ‘신인감독 김연경’. 웃음과 감동, 스포츠의 열정이 어우러질 첫 방송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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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V리그 심폐소생할 배구 예능 온다 [종합]

‘배구여제’ 김연경이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코트 위에 다시 오른다.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배구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팀 ‘필승 언더독스’ 감독 김연경과 주장 표승주, 팀 매니저로 활약할 세븐틴 부승관,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가 참석했다.‘신인감독 감연경’은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에게 다시 도약할 무대를 마련하는 예능이다. ‘필승 언더독스’는 표승주를 필두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언더독 총 14명으로 구성됐다.김연경은 “내가 뭔가 보여주고 싶다기보다는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대로 움직이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인지를 하고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그렇게 팀을 꾸렸다”고 소개했다.감독으로 처음 시험대에 오르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는 좋은 감독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 데 나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경기를 준비하는지, 그 진심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최근 골프, 야구, 풋살, 축구 등 스포츠 예능이 많이 생기는 가운데 ‘신인감독 김연경’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우리는 배구 종목에서 유일한 예능이다. 그리고 매니저 부승관, 주장 표승주 등 출연진들만 보더라도 기대할 포인트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수로 코트 위에 섰을 때와 감독으로 섰을 때의 차이에 대해선 “감독은 코트에 들어갈 수 없어서 그런 답답함은 있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선수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뿐이고 결국 선수들이 해야 한다. 우리가 안 좋은 상황일 때 ‘코트에 한 번 들어가?’ 싶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연경은 자신의 은퇴 후 이전보다 침체한 배구계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결국 비인기종목인 배구가 인기종목이 되는 데는 국제경쟁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좀 필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던 것도 의미있는 방송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배구인 만큼 그런 부분에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승관은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부터 배구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제가 특정 팀의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팀의 팬이 아닌 배구의 팬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이 프로그램이 기회였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매니저의 역할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경기 뛸 때 라커룸에서 유니폼도 세팅하고 어떻게 훈련할지 코칭 스태프와 논의도 한다. 또 작전타임 때마다 담당하는 선수들의 땀도 닦아주고 마인드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방해되지 않게 도움을 주려는 역할을 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표승주는 선수 때와 달라진 감독 김연경의 차이에 대해 “선수 때보다 오히려 차분해진 것 같다”며 “선수 때는 강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감독이 되니까 너무 침착한 모습을 보여서 깜작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락희 PD는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로 “김연경에겐 미안하지만 김연경이 고생할 수 있는 연출을 했고 그의 고군분투를 보는 게 재미있을 것”이라고 꼽았다.‘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5:36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 “감독은 코트 못 들어가 답답함 있었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이 감독으로 코트 위에 선 소감을 밝혔다.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필승 언더독스’ 감독 김연경과 주장 표승주, 팀 매니저로 활약할 세븐틴 부승관,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가 참석했다.김연경은 “내가 뭔가 보여주고 싶다기보다는 팀을 하나 되게 만들고 싶었다.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대로 움직이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인지를 하고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그렇게 팀을 꾸렸다”고 밝혔다.이어 감독으로 처음 시험대에 오르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는 좋은 감독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 데 나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경기를 준비하는지, 그 진심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최근 골프, 여자 야구 등 스포츠 예능이 많이 생기는 가운데, ‘신인감독 김연경’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골프, 야구 등의 종목들은 이미 기존에도 많은 예능이 나와 있었고, 우리는 배구 종목에서 유일한 예능이다. 그리고 매니저 부승관, 주장 표승주 등 출연진들만 보더라도 기대할 표인트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선수로 코트 위에 섰을 때와 감독으로서 섰을 때의 차이에 대해선 “감독은 코트에 들어갈 수 없어서 그런 답답함은 있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선수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 뿐이고 결국 선수들이 해야 한다. 우리가 안 좋은 상황일 때 ‘코트에 한 번 들어가?’ 싶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4:59
예능

‘MBC 아들'이 돌아온다… 세븐틴 승관, ‘신인감독 김연경’의 뿌타민 매니저 [줌인]

한때 ‘MBC의 아들’이라 불리며 예능을 누볐던 세븐틴 승관이 다시 MBC 예능으로 돌아온다. 예능감과 배구 사랑을 동시에 장착한 그의 ‘뿌’타민 에너지가 김연경 감독의 코트 복귀기에 어떤 재미를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배구선수 김연경이 은퇴 후 감독에 도전해 언더독 선수들이 모인 창단팀 ‘필승 원더독스’를 이끄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 무대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여전히 기량과 열정을 지닌 선수들이 김연경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한 번 코트에 서는 이야기가 담긴다. 이 가운데 승관은 ‘필승 원더독스’의 매니저로 활약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승관은 “배구를 너무 좋아하고 김연경 선수의 팬으로서 언젠가 같이 배구 프로그램을 할 상상을 했는데, 이렇게 이루어져서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었다”며 “정말 어렸을 때부터 배구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배구가 더 대중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관은 국내 배구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오랜 팬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대전 KGC인삼공사’ 시절부터 꾸준히 응원해왔으며, 경기장을 찾는 ‘직관’ 모습이 수없이 목격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승관을 보고 싶으면 인삼공사 경기를 보러 가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 ‘2022-2023 V리그 시상식’에는 세븐틴 유닛 부석순으로 참석해 ‘파이팅 해야지’ 무대를 선보이던 중 승관은 “인삼공사, 내년엔 우승 가자”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하고 싶은 직업으로 ‘인삼공사 전력분석관’을 꼽을 만큼, 배구와 팀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내왔다.은퇴 후 다시 배구 코트로 복귀하는 김연경의 도전을 담은 ‘신인감독 김연경’은 첫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팀의 유일한 매니저로 승관이 함께하게 된 건, 오랜 시간 배구에 진심을 보여온 그의 행보를 떠올리면 낯설지 않은 선택이다. 승관의 ‘진심’은 예능에서 늘 통했다. tvN ‘라켓보이즈’에 출연하며 배드민턴과 인연을 맺은 그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꾸준히 배드민턴을 즐겼다. 동호회 활동은 물론 배우 문상민과 함께 대회에 나서는 등 꾸준히 열정을 이어왔다. 그의 예능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 승관은 언제나 자신이 진심을 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했고, 그 진심이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도 그의 진심이 빛을 발할지 기대가 모인다. 승관은 2018년 MBC ‘뜻밖의 Q’를 통해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해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MBC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뜻밖의 Q’에서 보여준 탁월한 음악적 센스는 호평을 받았고,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쇼 부문 남자 예능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그 후에도 승관은 MBC 예능 프로그램에 꾸준히 게스트로 얼굴을 비췄지만, 2020년 7월 정한과 함께 출연한 ‘구해줘! 홈즈’를 끝으로 하이브와 MBC의 냉전 기류 속에 발걸음을 멈췄다. 그러다 2023년 10월 하이브와 MBC가 MOU를 체결하며 화해하자, 지난해 부석순으로 ‘놀면 뭐하니?’에 잠시 출연하는 등 예열에 나섰다. 승관은 이번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약 7년 만에 MBC 고정 예능에 복귀하게 됐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승관은 세븐틴을 대표하는 예능 멤버로 탄탄한 활약을 보여왔다”며 “세븐틴이 국제적인 인지도를 지닌 만큼 프로그램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본 이상의 활약은 이미 보장된 출연자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지도를 얻기 쉽지 않은데, 이번에는 김연경과 호흡을 맞추며 더 많은 대중에게 각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06:00
드라마

‘신인감독 김연경’ 2차 포스터+선수 라인업 공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먼저 주목해야 할 7인의 선수 라인업과 2차 포스터를 동시 공개하며 첫 방송에 불을 지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이 이제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돌아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감독 김연경’ 측은 오늘(10일) ‘필승 원더독스’의 주요 선수 몇몇을 소개했다.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까지 전무후무한 7인의 라인업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기회를 놓쳤거나 아직 잡지 못한 이들을 위한 무대다.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거듭나겠다는 의미가 담긴 ‘필승 원더독스’팀에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함께한다.국가대표 출신이자 올해 FA 미계약으로 은퇴 절차를 밟게 된 표승주가 팀에 가세한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해 온 그는 여자배구 베테랑 선수 중 하나로, ‘필승 원더독스’의 중심을 든든히 잡아줄 예정이다. 한때 프로팀 ‘IBK기업은행’의 유망주로 꼽혔던 세터 이진도 합세한다. 자유 신분 선수로 방출되며 배구계가 아깝게 놓친 인재로 남아 있는 그는 ‘배구계 청하’라고 불리며 미녀 세터로 꼽힌다.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前 유망주 세터 이진은 잠재력을 꽃피울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17년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뛰며 ‘원클럽 베테랑’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나희도 있다. 김나희는 친정팀과 아쉬운 이별 후 실업 무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린다.입스로 1억 6천만 원을 포기하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전직 유망주 이나연도 ‘필승 원더독스’의 멤버로 합류한다. 이나연의 복귀는 단순한 컴백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기에 몽골 출신의 인쿠시도 ‘필승 원더독스’에 이름을 올린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인쿠시는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뒤 한국 프로 무대를 꿈꾸며 홀로 한국 생활을 이어온 지 3년째다. 대학 리그 득점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한 그는, 김연경의 선택을 받아 마침내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마지막으로 구솔과 윤영인도 ‘필승 원더독스’에 힘을 보탠다. 구솔은 한국 V-리그에서 두 차례 방출된 뒤 현재는 해외 리그에 도전 중이다. 외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그는 김연경의 팀에서 재도약을 꾀한다. 윤영인은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후 실업팀에서 7년간 활약하며 ‘실업계의 여왕’으로 불려 왔다. 실업 무대에서는 정상급 선수이지만, 프로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던 윤영인이 이 팀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이처럼 ‘필승 원더독스’에는 다양한 서사를 지닌 이들이 모였다. 배구계에서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주요 7인의 스토리가 흥미로운 가운데, 이와 함께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코트를 사이에 두고 배구공을 든 김연경과 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들이 트라이아웃을 거쳐 어떻게 선발되었는지, 또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대목.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선수들의 스토리와 더불어, 신인감독 김연경의 지도를 통해 언더에서 다시 코트 위 ‘원더’로 재탄생할 ‘필승 원더독스’의 여정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9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8:56
예능

김연경 구단 창설 프로젝트…‘신인감독 김연경’ 28일 첫방

‘신인감독 김연경’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0년 차 신인 감독이지만, 코트 위 레전드의 카리스마는 여전한 김연경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진 김연경 감독의 첫 창단팀 ‘필승 원더독스’의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연경은 “1군이랑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희망이 보여!”라며 참가자들의 실력에 깜짝 놀라고, 이 중에는 전직 국가대표 표승주를 비롯한 최정예 실력자들도 포함되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 올린다.또한 이들은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30년 차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2024~2025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등 프로팀과의 맞대결은 물론 전 국민의 심장을 뛰게 할 한일전까지 예고하며 배구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고정시킨다. 도파민 보장된 ‘필승 원더독스’의 경기가 과연 어떤 명승부를 펼쳐낼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MBC에 속았습니다”, “제 개인 생활을 잃었습니다”, “이러다 사람 죽어” 등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지도력을 선보일 예정. ‘감독 김연경’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만드는 가운데, 세계 무대를 제패했던 레전드 그녀가 신인감독으로서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끝장나거나 끝장내거나’라는 문구처럼 뜨거운 승부와 유쾌한 반전이 공존할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9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9 08:53
예능

‘식빵언니’→‘신인감독’으로…김연경, 예능으로 배구계에 생기 넣는다 [IS신작]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지도자로 나선다. 이번 예능을 통해 침체한 배구계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내달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V리그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현재 7개 구단 체제로 운영 중인 V리그 여자부에 8번째 신생 구단을 만들겠다는 게 기획의도다.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라는 배구단을 창단,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다. 팀명인 ‘필승 원더독스’는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이 다시 원더로 나아간다는 의미다. 제작진에 따르면 ‘필승 언더독스’에는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또는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연출을 맡은 권락희 PD는 일간스포츠에 “우리는 모두 낙오의 두려움을 안고 살고 남들이 세운 기준에 자기를 끼워 넣고, 그 기준에 맞지 못한 자신을 끊임없이 깎아내린다. 보이지 않는 틀 안에 갇혀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조차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희 팀의 주축이 될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그렇고, 방출의 경험이 있은 후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수록 스파이크를 더 강하게 쳐,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눈앞의 일에 과감히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이 정신을 담고 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김연경의 이번 도전은 예능계뿐 아니라 스포츠계에서도 관심이 높다. 김연경은 지난 20여 년간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V리그, 특히 여자 배구의 흥행을 이끈 스타플레이어였다. 그런 김연경이 지난 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V리그는 전체적으로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 이는 성적으로도 곧장 나타났다.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승 11패, 최하위를 기록해 강등됐다. 아직 김연경을 대체할 스타 플레이어가 부재한 상황이기에 배구계에선 배구 인기가 회복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연경의 이번 구단 창설 프로젝트가 배구계 위기를 타계할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것. 종목은 다르지만 야구, 축구 등은 ‘최강야구’ 시리즈를 비롯해 ‘뭉쳐야 찬다’ 시리즈, ‘슈팅스타’ 등 다양한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들 인기로 실제 해당 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은퇴한 야구선수들이 ‘불꽃 파이터즈’를 결성해 아마추어 팀과 대결하는 스튜디오C1 야구 웹예능 ‘불꽃야구’의 경우 직관 경기가 매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신인감독 김연경’이 스포츠를 다루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예능적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연경은 스포츠 스타이기도 하지만 이미 ‘나 혼자 산다’에 비정기적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라디오 스타’, ‘집사부일체’,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틈만 나면,’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본인 이름을 건 ‘식빵언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처음 지도자에 도전하는 김연경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간 쌓아온 예능적 감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권 PD는 “공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시청자에게도 큰 울림을 줄 한 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8 05:55
배구

레오·비예나·러셀·빅토리아 등 5명 재계약, 현대건설은 모마 포기

지난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1~3위 팀 모두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튀르키예에서 2025~26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 마감 시한인 9일 0시에 재계약 명단을 공개했다.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4~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레오는 V리그에서 여덟 시즌째 뛴다. 그는 2024~25시즌 득점 2위(682점), 공격 종합 4위(공격 성공률 52.95%)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남자부 득점 1위(846점) 비예나는 KB손해보험에서 네 시즌 연속 뛴다. 대한항공 시절(2019~2021)까지 포함하면 V리그 경력은 6시즌으로 늘어난다. 정규시즌 6라운드 대한항공에 합류했던 러셀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득점 1위(1008점)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 칼텍스)가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했고,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도 재계약서에 사인했다. 빅토리아는 2024~25시즌 득점 2위(910점) 성공률 6위(39.97%)를 기록했다. 남자부 재계약 선수의 연봉은 55만 달러(7억7000만원), 여자부는 30만 달러(4억2000만원)다.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한국전력·OK저축은행,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정관장·한국도로공사·퍼저축은행은 9일 지난 시즌 성적에 따른 차등 확률 추첨으로 2025~26시즌에 뛸 새 외국인 선수를 뽑는다. 현대건설은 2023~24시즌 우승 멤버로 두 시즌 동안 동행했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재계약을 고심 끝에 포기했다. 김연경이 은퇴하고,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흥국생명도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와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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