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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 "복고 콘셉트, 영화 '써니', 티아라 '롤리폴리' 영감 받아"
로켓펀치가 복고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공부했다. 17일 로켓펀치가 첫 번째 싱글 '링링(Ring Ring)'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언택트 시대에 가수들의 온라인 쇼케이스가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로켓펀치는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로켓펀치의 윤경은 "레트로를 이해해 보려고 과거 선배 가수들의 영상과 무대를 찾아봤다. 80년대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영화와 드라마로 공부했다. '써니'가 대표적인 영화다. 노래는 티아라 선배의 '롤리폴리'가 영감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리더 연희는 "이번 뉴트로 콘셉트의 활동을 통해서 로켓펀치를 더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시절 그 향기를 추억하게 해 줄 수 있는 노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소희는 "'링링'은 로켓펀치가 풀어낸 뉴트로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로켓펀치를 통해서 뉴트로가 더 부흥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링링'은 뉴트로 콘셉트의 곡으로 80, 90년대의 향수를 공략했다. 신스웨이브 장르에 신스 팝 스타일을 혼합한 곡으로, '두 사람 중 먼저 내 전화를 울리는 사람에게 가겠다'라는 위트 있는 가사로 당당한 사랑을 표현했다. 음원은 오후 6시 공개.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7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