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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스피돔, 대규모 체육시설중 국내 최초로 안전성 인증
한국 자전거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광명스피돔이 대규모 체육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시설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은 11일 올림픽회관에서 정정택 이사장·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강신철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안전 인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경륜경정사업본부측은 “광명스피돔이 대규모 체육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시설의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는 것은 스피돔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확보하게 된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간 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이 소방방재청의 관리 감독 하에 운영하는 제도로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방재안전·건축구조·소방설비·재난예방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격 인증 여부를 평가한다.화재예방은 물론 안전관리 및 경영,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건축방화안전 등 6개 분야 238개 항목을 평가해 사고 위험도를 낮추고 안전 분야 투자 활성화를 꾀하는 국내 유일의 소방방재평가제도다. 한국안전인증원은 “지금까지 공간안전인증을 받은 국내 사업장은 100여 곳에 이르지만 대단위 돔 경기장에서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은 최대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경륜장이다.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방침을 특화해 신뢰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채준 기자
2013.07.1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