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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예 정수한, '내일' 종영 아쉬움 날릴 비하인드 스틸

신예 정수한이 MBC 금토극 '내일' 속 열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와 데칼코마니를 이룬 모습을 뽐냈다. 촬영에 앞서 열혈 대본 삼매경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내일'의 종영을 하루 앞둔 20일 정수한의 열혈 대본 삼매경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정수한은 '내일'에서 저승 독점 회사 주마등의 막내, 비주얼 신입 차사로 등장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군기 바짝 의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의 캐릭터를 현실로 그렸고 또한 김희선, 윤지온과 차진 연기 합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생이 군인이었다고 밝힌 상수는 각 잡힌 경례, 우렁찬 목소리로 주마등의 영업팀 선배 윤지온(륭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정수한은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의 노련함에 당해 자신의 사원증을 뺏기며 다급하게 소리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연기, 피지컬, 외모 빠짐없이 두루 갖춘 정수한은 웹드라마 '비밀게시판', '요로코롬 냠냠 시즌2', '별거없지만', 영화 '스텔라', '얼굴없는 보스', '셔틀2', 광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등에서 활약하며 앞으로 방송, 영화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내일'에서도 짧지만 차진 활약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6회에도 등장한다. 정수한은 "'내일'을 통해 김희선, 윤지온과 선후배 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돼, 다양한 캐릭터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정수한의 훈훈한 비주얼이 담겼다. 특히 촬영 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큰 눈망울에 불을 켜며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어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신예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정수한이 소속된 와이드에스컴퍼니는 김영광, 최태환, 최성원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2022.05.20 21:39
연예일반

‘내일’ 이수혁, 로운 목 움켜쥔 채 분노 폭발

‘내일’ 이수혁이 로운을 향해 분노를 터뜨린 이유가 무엇일까. 내일(20일) 방송되는 MBC ‘내일’이 로운과 이수혁 사이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준웅(로운 분)은 구련(김희선 분)이 자신의 기일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옥황(김해숙 분)을 찾아갔고, 구련과 박중길(이수혁 분)이 전생에 부부였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박중길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그가 구련과의 인연을 알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최준웅은 위기관리팀 팀원들 없이 홀로 박중길의 사무실을 찾아 눈길을 끈다. 무언가 전할 말이 있는 듯 조심스럽게 사무실에 들어선 최준웅의 눈빛에는 걱정이 서려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박중길은 최준웅의 방문이 의아한 듯 굳은 표정으로 그를 응대해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스틸에는 최준웅의 목을 조르는 박중길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늘하게 가라앉은 박중길의 매서운 눈빛은 주변 공기까지 얼어붙게 한다. 무엇보다 최준웅과 박중길은 접점이 크지 않았던 바. 박중길이 최준웅을 향해 이토록 격한 분노를 표출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내일’ 15회는 내일(2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9 11:15
드라마

'내일' 김희선, 혼연일체 열연 이유 있다

배우 김희선의 '내일' 구련과 혼연일체된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에서 김희선은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인 주마등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희선은 지옥에서 온 여자 구련이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가 된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420년 서사를 밀도 높은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 안은 물론 밖에서도 구련과 혼연일체된 김희선의 모습이 포착돼 그녀의 열연의 이유를 알게 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희선은 진지하게 모니터링에 열중한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모습에서 남다른 그녀의 열정을 엿보게 한다. 특히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으로 표시된 김희선의 대본이 눈길을 끈다. 김희선은 신마다 디테일하게 대본을 살피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상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해져 드라마를 향한 김희선의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한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김희선의 선한 미소가 담겨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웃음 짓게 한다. 김희선은 아역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데 쉬는 시간에도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극 전개 상 김희선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의 주인공 배우들에게 살갑게 먼저 다가가며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희선은 극 중 련팀장이 위기관리팀의 로운(최준웅), 윤지온(임륭구)과 팀워크를 다지는 것처럼 선 후배 배우들뿐만 아니라 단역 배우와 스태프까지 세심히 챙기며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희선은 드라마 안팎으로 작품과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작품마다 꾸준히 노력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이는 김희선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내일' 13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3 09:49
연예일반

'내일' 윤지온 母子, 생사 넘어선 극적 재회

‘내일’ 윤지온 모자가 생사를 넘어서 극적으로 재회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동시에 윤지온이 위기관리팀에 다시 합류하며 김희선, 로운과 함께 위관팀 완전체의 컴백을 알렸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12회에 담긴 ‘서쪽하늘’ 에피소드에는 아이를 유산하고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임유화(민지아)와 그녀를 지키고자 하는 임륭구(윤지온)의 모습과 함께, 자신의 전생과 구련(김희선)의 연관성에 의문을 더해가는 박중길(이수혁)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이날 련과 준웅(로운)은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놓인 관리대상자로 륭구의 전생 친모 유화의 이름이 뜨자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에 련과 준웅은 유화의 행복을 확인하고 팀을 이동한 륭구에게는 상황을 알리지 않은 채, 유화 관찰에 나섰다. 그리고 이내 유화가 임신 9개월차에 아기를 잃게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특히 유화는 자신 때문에 뱃속의 아기가 죽었다고 자책하며 울분을 토해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런 가운데 련은 유화가 잠을 청할 때면 낮아지는 우울수치를 보고 꿈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 유화의 꿈속으로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유화는 자신의 꿈속에서 아기를 만나고 있었고, 련은 꿈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오기 때문에 유화를 말렸지만 그는 꿈에서 깨어나길 거부했고, 준웅은 유화가 알약을 먹었음을 확인하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며 륭구에게 모든 사실을 알렸다. 그제야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륭구는 련이 있는 유화의 꿈속으로 향했고, 자신이 유화를 설득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유화는 련의 “이러다 임유화 죽으면 꿀벌이(아기)랑도 인연의 실이 끊기는 거야. 그럼 진짜로 다신 못 본다고”라는 말에 그제야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떨궜다. 이에 륭구는 아기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유화를 향해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꿀벌이가 어떤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지도 잘 알아요.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잖아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제발 살아주세요”라며 진심으로 그를 설득하며 눈물지어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련, 준웅, 륭구의 간절한 설득과 노력에 유화는 ‘내일’을 되찾았다. 이후 유화는 바닷가 모래위에 편지를 쓰면 저승으로 전해진다는 륭구의 말에 ‘꼭 다시 만나자’며 아기 꿀벌이를 향한 편지를 써 바닷물에 흘려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날 에필로그에는 편지를 받은 뒤 다시금 유화 부부에게로 갈 준비를 마친 꿀벌이의 모습이 담겨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륭구와 유화의 생사를 넘어선 모자 재회가 담겨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 륭구는 유화에게 전생을 보여주며 눈물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륭구는 “당신 가슴에 꽂은 비수를 뽑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매 순간마다 변명하고 후회했어요. 죄송해요. 그때 그 말들은 진심이 아니었어요. 전 한 번도 당신 아들로 태어난 걸 후회한 적 없어요”라며 사과를 전한 뒤, “과거의 모든 아픔은 잊고 행복한 삶을 살아주세요. 이번 생도 다음 생도 그 다음생도 제가 지켜드릴게요”라며 오랫동안 품어온 애틋한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서로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전생에 전하지 못한 사랑을 눈물로 터뜨리며 부둥켜안은 모자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무사히 유화의 죽음을 막은 련은 륭구에게 위관팀 복귀를 알렸다. 전생에 못다한 일을 완전히 마무리한 륭구가 재합류함으로 완전체가 된 위관즈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진 모습으로 향후 기대를 높였다. 한편, 중길은 자신의 전생이 련과 관련 있다는 의문을 지우지 못하고 자신과 련의 전생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신의 명부열람에 락이 걸려 있었고 이는 옥황의 권한에 의한 것임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전생 락은 자신뿐 아니라 련도 마찬가지였던 것. 이에 옥황과 련의 말을 곱씹는 중길의 모습이 담겨 그가 련과의 전생 인연을 깨닫게 될지,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한 련과 중길의 서사가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8 07:44
연예일반

‘내일’ 윤지온, 전생에 범죄자였나…피범벅 혈투 포착

‘내일’ 윤지온의 전생이 모두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MBC ‘내일’이 피로 범벅된 윤지온의 얼굴이 담긴 전생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임륭구(윤지온 분)의 친모가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전생이 드러난 한편, 환생 후 임신한 친모를 보며 눈물을 쏟아내는 임륭구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임륭구는 “목적을 이룰 동안 위관팀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밝힌바, 그 목적이 친모와 관련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임륭구는 얼굴에 피를 묻힌 채 홀로 검계패에 맞서 혈투를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를 꽉 문 임륭구의 표정과 눈물이 가득 차오른 눈동자에서는 분노가 느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임륭구를 인도하는 구련(김희선 분)의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위기관리팀이 신설되기 전 인도관리팀에서 범죄자를 인도하던 구련이 임륭구를 인도하고 있어 그가 죽기 전 범죄를 저질렀음을 알게 한다. 그러나 임륭구를 바라보는 구련의 눈빛에서는 연민이 느껴진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충격적인 전생을 예상케 하는 임륭구가 범죄자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나아가 위관팀을 유지하려는 목적은 무엇일지 숨겨진 그의 사연에 관심이 증폭된다. ‘내일’은 이날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6 15:54
드라마

'내일' 김희선, 웹툰 복붙 싱크로율 끌어올린 실사화 열연

드라마 '내일' 속 김희선과 웹툰 '내일' 속 구련의 복붙 싱크로율이 화제다. 김희선은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에서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 주마등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 전부터 파격적인 헤어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김희선. 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 속 구련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함으로, 힙한 분위기가 특징인 구련 캐릭터의 핑크색 단발 헤어스타일, 붉은 아이섀도, 화려한 스타일링 등 캐릭터의 외적 디테일을 세세히 챙기며 복붙 비주얼을 완성했다. 특히 김희선은 촬영 내내 4일 패턴으로 컬러 샴푸, 염색 샴푸, 매니큐어 칠을 반복하는 등 구련 비주얼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요했다. 그런 가운데 김희선은 회를 거듭할수록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까지 물아일체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구련이 실존한다면 바로 김희선일 듯[, '3D 구련', '김희선 아닌 구련은 상상이 안 된다', '김희선=구련'이라며 매회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개된 스틸에는 드라마 속 김희선과 웹툰 속 구련이 나란히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첫 번째 공개된 싱크로율 스틸은 1회 첫 등장 장면으로 붉은 수트를 입고 있는 김희선은 붉은 아이섀도, 살짝 올라간 입 꼬리, 범접불가의 카리스마로 웹툰 속 구련과 놀랄 만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어진 두 번째 싱크로율 스틸에서 김희선은 웹툰의 최준웅(로운)과의 첫 만남에서 거침없이 발차기를 날리는 행동파 구련의 매력을 화면에 그대로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몰입도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지난 6회 한국전쟁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을 동행한 김희선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세 번째 싱크로율 스틸에는 한국전쟁 국가유공자를 바라보는 극 중 김희선과 웹툰 속 구련의 표정이 나란히 담겨 있는데,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슬픔을 머금은 둘의 표정이 오버랩 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구련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김희선의 진정성 깃든 연기는 구련을 살아 숨쉬게 할 핵심 원동력이 되며, 캐릭터의 서사, 감정선을 더욱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반환점을 돈 '내일' 2막에는 구련의 과거 서사가 본격적으로 오픈되며 김희선의 깊이있는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김희선 주연의 '내일' 9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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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 기구한 전생→이수혁 관계 쏟아진 떡밥 추리 가동

'내일' 김희선을 둘러싼 떡밥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이 가운데 위기관리팀장 김희선(구련)을 향한 궁금증이 날로 치솟고 있다. 먼저 김희선의 전생이 드러나기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붉은 아이섀도는 전생의 정인이 잘 어울린다며 발라주었던 것이었음이 밝혀진데 이어 혼례를 위해 꽃가마에 탄 김희선의 모습이 공개되었으나 정작 혼례식을 치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그 이후를 궁금케 했다. 더욱이 도자기를 들고 누군가와 대치하며 피범벅이 되고 돌팔매질까지 맞는 기구한 전생의 단편이 그려지는가 하면, 김희선의 손목에 끊어진 채 감겨진 붉은 실과 지옥 출신이라는 점이 드러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과연 김희선의 전생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가 품은 아픔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김희선과 인도관리팀장 이수혁(박중길)의 관계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희선은 한때 이수혁과 함께 인도관리팀에 소속돼 있었지만, 위기관리팀장이 된 후 극단적 선택은 자신을 죽이는 살인이라고 생각하는 중길과 가치관 차이로 사사건건 충돌하며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한사코 서늘한 분노를 내비치는 이수혁과는 달리, 김희선의 눈빛에는 왜인지 모를 서글픔이 서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난 6회에서 이수혁은 망자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김희선을 향해 "모르는 사이 많이 변했구나"라며 그의 성장이 기특한 듯 미소를 내비쳐 오랜 연을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김희선과 이수혁의 미묘한 관계를 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김해숙(옥황)의 거래 관계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해숙은 지옥에 있던 김희선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먼 훗날 때가 되면 네가 반드시 구해야 할 사람이 나타날 거다. 그의 죽음을 네가 막아라 물론 네가 원하는걸 얻고 싶다면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희선이 구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또 김희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나가고 있다. 더욱이 김해숙은 다른 저승사자들보다 김희선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그 이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김희선을 둘러싼 떡밥들이 연달아 쏟아지자 시청자들은 추리력을 풀가동시켜 "련이 반드시 살려야 하는 사람이 중길은 아닐까? 오해와 후회로 범벅된 찌통 서사각이 느껴진다", "중길이 유독 련에게 격분하는 걸 보면, 둘이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걸까?", "꽃가마 타고 가는 순간이 정인과의 마지막 기억은 아닐까? 혼례식 직전에 정인이 생을 마친 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든다" 등 다채로운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오픈될수록 궁금증을 더해가는 김희선의 전생 서사와 이수혁과의 관계성이 어떻게 풀릴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 7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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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로운, 국가유공자 마지막 순간 동행 묵직한 여운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김해숙, 윤지온이 한국전쟁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에 동행하며 희생과 헌신에 대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금토극 '내일' 6회에 담긴 '넋은 별이 되고' 에피소드에는 한국전쟁 국가유공자 전무송(이영천)의 마지막 내일을 함께하는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 로운(최준웅), 윤지온(임륭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관즈 김희선, 로운, 윤지온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91세 독거노인 이영천의 수명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돼 그에게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고자 했다. 특히 전무송이 6∙25 참전용사였던 한국전쟁 국가유공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위관즈는 그에게 저승사자라고 정체를 밝힌 뒤 평소와 같이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그의 마지막 하루를 동행했다. 그러나 전무송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전쟁에 자원했던 그날의 선택에 대한 후회를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어머니의 반대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섰고 죽음의 냄새가 진동하는 전쟁터에서 겨우 살아 돌아왔을 때에는 어머니가 아닌 폐허가 된 집터만이 남아있었다. 더욱이 그 후 전무송은 일상으로 돌아오고자 꾸준히 애썼지만 전쟁의 트라우마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삶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위관즈는 전무송의 고귀한 삶에 드리운 후회와 아픔을 치유해주고자 했다. 특히 김희선은 자신의 삶을 '보잘것없는 초라한 삶'이라 칭하는 전무송과 함께 서울 야경이 한눈에 데려다 보이는 곳으로 향한 뒤, "당신의 선택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늘은 없었을 겁니다"라고 전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서울 야경에서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하는 전무송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이어 김희선은 전무송의 편안한 마지막을 위해 인도관리팀장 이수혁(중길)과 주마등의 회장 김해숙(옥황)에게 부탁했다. 이중길은 대답 없이 돌아섰고, 김해숙 또한 "죽음 앞에선 누구도 특별해선 안 돼"라고 냉정한 답변을 내놓을 뿐이었다. 로운은 SNS를 통해 전무송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었던 전우를 찾아 그의 소식을 전해줌으로써 전무송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나게 했다. 이윽고 전무송의 마지막 순간이 임박한 가운데, 이수혁이 그의 집을 찾아 관심을 높였다. 특히 "나라를 위한 그대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해서 그대의 마지막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지"라는 말과 함께 인도관리팀의 모든 저승사자들이 모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전무송의 영혼을 직접 거두어들이기 위해 이승을 찾은 김해숙은 "젊은 날 그대의 선택은 고귀했다. 많은 것을 잃었으나, 많은 사람을 지켜냈고, 지금의 오늘을 있게 했다. 수많은 사람의 삶을 지켜주어서 고맙다"라며 전무송이 안락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편안히 생을 마감하는 전무송의 모습이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무엇보다 위관즈와 이수혁, 김해숙을 비롯한 수많은 저승사자들이 함께하는 전무송의 마지막 순간이 묵직한 여운을 전했다. 이때 전무송은 위관즈를 향해 "그날의 선택을 오랜 시간 후회하면서 살아왔지만 나라를 위해 싸운 건 내 삶에서 가장 고귀한 선택이었고 가치 있는 일이었더군요. 저의 마지막 내일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우는 로운을 안아주는 모습으로 따스함을 남겼다. 더욱이 일제히 묵념으로 한국전쟁 국가유공자 전무송을 향한 경의를 표하는 저승사자들의 면면에 이어 그의 마지막 길을 뒤따르는 저승사자들의 행렬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짙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방송 말미 김해숙의 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 전무송 모자의 모습이 담겨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 이를 바라보던 로운은 "제가 너무 이 일을 쉽게 생각했나 (싶어요). 어렵고 무거운 것 같아요"라고 전해 비로소 삶에 지친 사람들을 구하는 위기관리팀 업무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며 성장해가는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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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 목 조르는 이수혁 포착, 싸늘한 격분

이수혁이 김희선의 목을 조르며 싸늘한 분노를 폭발시킨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 측은 9일 4회 방송에 앞서 긴장감 팽배한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과 인도관리팀 팀장 박중길(이수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련과 위기관리팀에 대해 강한 적대심을 표출하는 중길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중길이 저승사자 본분에서 벗어나 죽고 싶은 사람을 살리려는 위기관리팀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련과 중길이 과거 한 팀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저승사자의 관계가 악화된 이유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련을 향해 날 선 분노를 폭발시킨 중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빛을 내비치며 희미하게 미소를 띤 중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다크한 아우라가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다. 무엇보다 다른 스틸에는 련의 목을 조르기에 이른 중길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욱 치솟게 한다. 이는 위기관리팀이 강우진(강승윤)의 사건에 착수한 가운데 련을 향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터뜨린 중길의 모습으로, 그가 련의 목을 조를 만큼 격분한 사연이 주목된다. 더욱이 련은 중길의 손아귀에 옴짝달싹 못하면서도 두 눈을 부릅뜨고 맹렬한 눈빛으로 그의 압박에 맞서 긴장감을 더한다. 련과 중길이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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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로운, 위기관리팀 정식 합류…절친 살리기 첫 임무 '울컥'

“인간의 기억은 선택적인거야. 추억이란 이름으로 과거를 포장하는 거지”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3회 ‘시간의 숲’ 방송에서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과 계약직 사원 최준웅(로운)이 극단적 선택을 앞둔 준웅의 절친 살리기에 나서 과거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일’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2%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 전국 시청률 5.4%를 각각 기록, 수도권 기준 전회에 비해 시청률이 약 2.6% 포인트 수직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준웅이 련과 륭구(윤지온)가 있는 위기관리팀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이승에서 사용할 김웅준이라는 신분을 부여 받고 진정한 주마등 사원으로 거듭난 것. 이후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아무도 모르게 본가를 찾은 준웅은 코마 상태인 자신 때문에 힘겨워 하는 가족들의 대화에 눈시울을 붉혀 가슴을 시큰하게 했다. 이윽고 준웅은 극단적 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표시되는 레드라이트에 절친 남궁재수(류성록)의 이름이 뜨자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경찰 공시생 3년차인 재수가 최근 1차 시험에서도 낙방하자 우울수치가 급격히 치솟은 것. 준웅은 재수의 집을 찾았지만, 재수에게는 준웅이 아닌 주마등에서 새로 부여 받은 김웅준(곽자형)의 얼굴로 보여 결국 주거침입으로 신고 당하기에 이르렀다. 위관즈는 재수를 집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준웅은 재수가 늘상 했던 ‘실패는 다시 하란 뜻이다’라는 말을 문자로 보내 재수를 문 밖으로 나오게 하는데 성공했다. 재수는 준웅이 문자를 보냈다고 생각해 그 길로 준웅의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코마 상태인 준웅을 보며 눈가가 촉촉해진 재수와, 이를 지켜보는 준웅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 순간 준웅의 육체가 발작을 일으켜 충격을 선사했다. 임시 육체가 진짜 육체와 가까워지면 오류가 생겨 영혼이 육체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을 수 있는 상황. 다행히 준웅은 중길(이수혁)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김웅준의 얼굴을 한 준웅은 편의점 앞에서 혼술 중인 재수와 마주했다. 재수는 술기운에 진짜 준웅을 만난 듯 “준웅아 지옥 같다. 겨우겨우 버텼어. 근데 너도 없고 이제 한계야”라며 답답한 현실을 토로했고, 준웅은 “알아. 남들 다 앞만 보고 가는데 나 혼자만 경로를 이탈한 기분. 나만 패배자 같고 나 혼자만 멈춰 있는 기분. 근데 너 될 때까지 하는 놈이잖아”라며 함께 눈물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재수는 “치킨 먹고 싶다”라는 말을 남겨 관심을 높였다. 결국 련은 준웅의 절친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금지된 과거행을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수가 말한 치킨을 구하기 위해 그가 6살이던 1999년으로 향한 련과 준웅. 하지만 행복했다는 기억과 달리 과거의 재수의 가족은 IMF 여파로 힘겨워 했다. 이에 련은 “인간의 기억은 선택적인거야. 추억이란 이름으로 과거를 포장하는 거지. 그래야 살아갈 수 있거든”이라며 현재로 돌아오려던 순간 곧 치킨을 사러 간다는 재수부(父) 남궁현(김경민)의 말에 그를 뒤쫓았다. 한편, 현재 시대에 있는 재수의 우울수치가 97%까지 치솟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륭구는 달리는 차들 사이로 뛰어든 재수를 가까스로 구한 뒤, “가장 행복했을 때 먹었던 치킨 곧 와요. 그러니까 제발! 어리석은 생각하지 마요”라며 그를 다독였다. 하지만 재수는 “내 생일 그날. 아버지 눈빛이 이제 이해가 가요”라며 모든 의지를 상실한 듯한 표정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무엇보다 일촉즉발의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련과 준웅은 남궁현의 차량이 매섭게 질주하자 생명보험금을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함을 직감했다. 동시에 달려오는 트레일러를 목격한 련은 남궁현의 차 앞을 막아 섰지만, 그는 련의 차를 피해 돌진했고 트레일러에 부딪히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담겨 시청자들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했다. 이에 절친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과거로 향한 준웅이 절친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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