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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민상, 대식좌 맛둥이와 한입만 대결…먹방→센스 입담 ‘활약’ (‘맛녀석’)

개그맨 유민상이 차진 먹방과 센스로 풍성한 맛을 전파했다.유민상은 지난 24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맛녀 그룹 송년회 메뉴 추천 특집’에서 유 본부장에 몰입해 먹방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첫 번째 맛집으로 누룽지닭백숙 가게를 찾았다. 노래방 번호를 골라 입력했을 때 발라드가 흘러나오는 사람이 한입만을 하게 되는 이번 쪼는 맛에서 유민상은 댄스곡이 나와 쪼는 맛을 피할 수 있었다. 이때 흘러나오는 노래에 몸이 먼저 반응한 그는 아무도 호응해주지 않았지만 꿋꿋하게 흥을 끌어올리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누룽지닭백숙 먹방에 돌입한 유민상은 앞접시를 들고 야무지게 먹으며 시작부터 입맛을 돋우었다. 그는 음식을 먹으며 “먹다보니까 새삼 반칙 같은 음식”이라면서 누룽지, 닭, 죽 세 가지 식감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추가로 닭볶음탕을 주문, 그 맛에 흠뻑 빠진 유민상은 닭볶음탕과 앞서 나온 누룽지를 같이 먹는 새로운 맛 조합을 제시하는 먹센스를 보여줬다.다음으로 숙성삼겹살 맛집을 방문했다. 이날은 사전에 회식을 함께 할 맛둥이들의 신청을 받고 채택된 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맛둥이들과 만난 유민상과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곧이어 주문을 하며 먹방의 시작을 알렸다. 유민상은 음식을 먹기 전 셀프바 탐색에 나섰고, 돌아오는 길에 물을 가져오는 센스를 발휘, 이에 호응을 하는 멤버들에게 “늘 이럤잖아 왜 이래”라며 능청스럽게 대꾸하며 웃음을 안겼다.이들은 서비스로 나온 꽃게순두부탕과 조개탕과 함께 본격 삼겹살 먹방에 나섰다. 유민상은 삼겹살을 한입 먹자마자 “어 이거 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가운데 유민상은 양옆에 앉은 맛둥이들에게 맛 표현과 리액션을 거듭 요구하며 스파르타식 맛 표현 강의(?)를 했고 “내가 이거 끝나고 나면 연예인 만들어줄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먹방을 이어가던 중 유민상은 삼겹살 뼈를 골라내는 맛둥이를 발견해 이를 콕 집어 이야기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데프콘이 마치 두 사람의 모습이 아빠와 딸 같다고 말하자, 금세 유 본부장에 몰입해 “내가 첫사랑만 성공했어도 자네 같은 딸이 있어”라며 센스를 발휘했다.유민상은 공깃밥에 추가로 주문한 LA갈비를 얹어 갈비초밥을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맛둥이가 탐을 내자 “그러면 얘기를 하셔야지”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입으로 넣는 유밉상(?)의 면모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대식좌 맛둥이와 함께 한입만에 대결에 나섰다. 무려 고기 8점을 올린 유민상은 맛둥이의 한입만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자신의 쌈을 내려놓고는 빠른 패배를 인정하는 재치도 보였다.‘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16:31
연예일반

[종합] “재미+교양 둘다 잡겠다”… 박세미X유민상X정엽, ‘SBS러브FM’ 파격 개편

‘SBS러브 FM’이 가을을 맞아 파격적인 개편을 선보였다.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라디오 러브FM’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방송인 박세미와, 개그맨 유민상 가수 정엽과 변정원PD, 허금욱PD, 최다은PD가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3개. ‘서준맘’ 부캐로 유명한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 데뷔 18년만에 첫 단독 라디오 진행을 맡게된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마지막은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가수 정엽의 ‘그대의 밤’이다. 각 프로그램을 연출한 PD들은 입을 모아 “재미와 교양을 모두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간 ‘SBS 러브FM’은 ‘음악’이란 장르가 강한 라디오 채널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이번 가을 부터는 지식 정보 제공부터 힐링까지 다양한 장르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선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은 쇼핑부터 취미, 건강, 패션 정보를 박세미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담아 소개한다. 월요일에는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화제가 된 김총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노하우를 전달한다. 금요일에는 유튜브 ‘면상들’로 유명한 개그맨 이선민과 미국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의 지식 배틀이 펼쳐진다. 토요일엔 지식교양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식교양 이미지 세탁소’ 코너가 방송된다. 박세미는 “PD님과 작가님은 다른 라디오보다 청취율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경쟁의식이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저는 없다. 청취자들과 수다를 떨고 함께 지식을 배우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박세미는 ‘수다가 체질’ 코너 중 ‘지식교양 이미지 섹탁소’를 추천하면서 “잠깐의 시간으로 어디가서 잘난체 하기 좋다. 설거지나 운저하면서 듣기에 제격”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SBSFM’에 소식좌 박소현이 있다면 ‘SBS 러브FM’에는 대식좌 유민상이 있다.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먹방과 웃음 그리고 지식의 콜라보로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간 ‘두시 탈출 컬투쇼’에 스폐설DJ로 출연한 바 있던 유민상의 단독 진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민상은 “’개그 콘서트’ 이후 제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처음이다. 그만큼 욕심도 많고 부담도 된다”며 “동시간대 경쟁 코너 ‘박소현의 러브게임’만 견제하면 될 것 같다. 거긴 소식좌 우린 대식좌 차별점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이하 ‘배라’)는 화요일엔 개그맨 홍윤화와 함께 지역별 역사와 맛집 소개를한다. 수요일엔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목요일엔 다양한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삶의 노하우를 배우고 금요일엔 개그맨 김두영, 김민기와 함께 토크를 진행한다.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매주 오후 6시 5분부터 8시에 들을 수 있다. 가수 정엽이 진행하는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는 지치고 힘든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하루 정거장 같은 시간, 마음을 울리는 좋은 노래와 공감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감성 힐링 라디오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변정원 PD는 “30~50대가 즐길 수 있는 라디오 코너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가운데 정엽 씨 특유의 나근한 목소리와 센스있는 선곡이 위 세대들에게 많은 위로와 따뜻함을 안겨주길 바랬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엽은 프로그램 개편과 관련해 “제가 원래 6시에 진행을 하다가 8시로 옮기게 됐다”며 “누군가와 대결하기 보다는 새로운 단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엽은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DJ인 가수 권은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감히 어떻게 권은비 씨와 맞서겠냐”며 “저도 중간에 시간이 나면 권은비 씨 라디오를 들을 생각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는 매일 오후 8시 5분에서 10시에 들을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17:01
예능

'맛녀석' 유민상 "허구연 번호 쟁취, 야구 나한테 물어봐" 으쓱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김민경이 다양한 맛팁과 함께 야구과 관련된 썰을 푼다. 오늘(29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75회에는 '맛팁 대전 특집'을 진행하는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뚱5는 홍윤화의 신혼집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맛팁을 나눠야 하는 만큼 전원먹방으로 진행된 가운데, 치킨과 라면에 대한 다채로운 맛팁이 소개된다. 특히 유민상은 치킨 맛팁을 나누던 중 "이번주에 야구 시즌이 시작된다. 허구연 야구 총재님 번호를 받았다. 시구, 야구 관련해서 원하는 게 있으면 나한테 말해라"며 으쓱거리고, "교환한 거냐? 쟁취한 거냐?"라는 질문에 "쟁취한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김민경 역시 야구장에서 음식을 떨어뜨렸던 일화를 언급하며 "사람들이 야구가 아닌 나를 보더라. 떨어진 치킨을 먹나 안 먹나 지켜보길래 옆에다 내려놨다가 안 볼 때 먹었다"라고 고백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치킨에서 라면 맛팁으로 넘어간 뚱5는 진미채, 섞어먹기, 감자탕, 불닭 장칼국수, 로제 빠네 등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이끌어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16:43
연예

'맛녀석' 유민상, 문세윤 축의금 1000만원 약속에 "母도 모시고 와"

'맛있는 녀석들' 뚱5가 봄 제철음식 먹방에 돌입한다. 이 가운데 유민상과 문세윤의 축의금 너스레가 눈길을 끈다. 내일(15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73회에는 '봄 제철음식 특집'으로 산채비빔밥과 도다리쑥국을 먹으러 나서는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뚱5는 "시청자분들이 우리가 채소를 싫어한다고 오해한다"라면서 "우리 나물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게 고기고, 제이 좋아하는 게 채소다"라고 설명한다. 곧이어 산채비빕밥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15가지의 나물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유민상은 문세윤이 채소를 싫어하는 아들을 떠올리자 "딱 나 어릴 때랑 똑같다. 엄마가 낚시한다고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문세윤은 역시 "형이 좋은 짝을 만나서 이런 걸 같이 먹어야 하는데. 결혼할 때 식사는 제철음식으로 해달라"고 요청하고, 유민상이 "와이프랑 애들 데리고 오지 말고 너만 와라"라고 하자 "1000만 원 낼 건데"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은다. 이를 들은 유민상이 "어머니, 장모님까지 모셔와라"라고 말을 바꿔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21:27
연예

유민상, 브이로그 먹방으로 소통하며 사로잡은 '먹심'

유민상이 먹방계 소통 요정으로 거듭났다. 유민상은 25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 '브이로그 먹방' 특집에서 혼자 사는 남자의 리얼한 배달 먹방을 보여줬다. 이날 코로나 시국에 맞춰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생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유민상은 시청자들과 하나부터 열까지 의견을 나누면서 '소통 킹' 매력을 뽐냈다. 방송 중 메뉴를 추천받던 그는 후식으로 초콜릿을 먹으라는 의견에 "얼마 전에 밸런타인데이였구나"라고 씁쓸해하며 웃기고도 슬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쉽게 음식을 정하지 못하고 깊은 고뇌에 빠진 그는 "배달은 시킬 때마다 고민이야"라며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유민상은 시청자들의 제안에 따라 차돌짬뽕·레몬 크림새우·꽃빵·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기분 좋은 초인종 소리에 밖으로 향한 그는 우연히 배달 기사와 마주쳤고 자리로 돌아와 "날 돼지로 알았을 거야. 난 (MBTI) 'I'"라며 울부짖어 내향형 'ISFP' 귀여운 걱정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본격적인 먹방에서는 현란한 면치기와 우렁찬 국물 흡입 사운드로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식사 중 크림새우 꼬리를 남기는 유민상을 보자 채팅창에서는 꼬리를 먹냐 마냐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유민상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거 멈춰"라는 시원한 해답을 내리며 유쾌하게 방송을 이어갔다. 배달 맛집 판독 방법으로 "도착 타이밍의 음식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유민상은 촉촉한 상태가 유지돼 있던 면발에 최상의 만족도를 드러냈다. 그는 감칠맛 가득한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은 뒤 달콤한 후식까지 완벽히 정복했다. 꽃빵에 여러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올려먹던 유민상은 "역시 연유가 반칙이야"라고 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유민상은 자신의 먹방을 돌아보면서 "아는 맛이라 맛 평가를 하지도 못하고. 그냥 돼지잖아"라고 절규해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메뉴 선택도 그렇고 여러분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다"면서 시청자 탓을 하던 그는 결국 먹방 실패를 선언해 짠내를 폭발시켰다. 이렇듯 유민상은 유쾌 발랄하게 생방송을 이끌어가는 입담은 물론, 침샘을 자극하는 폭풍 먹방까지 선보이며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09:02
연예

"신참들 놀라운 기세" '맛녀석' 뚱5 체제로 2막 본격 시작[종합]

개그우먼 홍윤화, 개그맨 김태원이 신입으로 합류해 놀라운 기세를 예고했다. 뚱5 체제로 본격적인 2막을 연 가운데, '맛있는 녀석들'에서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30일 오후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명규 PD,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채널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뚱4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김준현의 하차로 뚱3 체제를 유지하다가 홍윤화, 김태원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명규 PD는 뚱5 체제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우선 둘을 선택한 건 태원이의 음식에 대한 진심, 윤화의 음식에 대한 진심과 해박한 지식에 끌렸다. 뚱4 체제를 6년 가까이 진행했는데 5명인 그림은 기존과 다르지 않을까 싶었다. 기존 멤버들을 귀찮게 할 정도로 설득했다"라고 말했다. 이제 신참 홍윤화, 김태원이 합류한 지 약 한 달이 됐다. 김민경은 "윤화의 밝음이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윤화가 와서 너무 좋다. 밝고 귀엽고 막내다 보니 애교가 많다. 제가 가지고 있지 못한 걸 많이 가지고 있어서 보완되는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문세윤 역시 공감을 표했다. "윤화가 합류해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 태원이는 친해지고 있는 과정인데 음식에 대한 지식이 어마어마하더라. 음식에 대한 박사라고 생각한다"라고 치켜세웠다. 유민상은 "김태원이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진짜 무서운 기세"라고 놀라움을 표해 새로운 막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원은 82년생 동갑내기 문세윤과 앞으로 더 친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친구들을 알아가는 기분이다. 입맛도 잘 맞고 소통도 잘 되어서 앞으로 더 친해질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문세윤도 "(태원이가) 한식을 특히 더 좋아하더라. 입맛이 잘 맞더라"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유민상은 "아직 (둘 사이가) 어색하다. 대기실에서도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존댓말을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가 많아진 만큼 불편한 점이 있는지 궁금했다. 유민상은 "(뚱5 체제 후) 제 분량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분량을 늘려달라"라고 청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이 "분량 깡패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냐"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절 낳아준 프로그램이기에 불만을 가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보통 4인 기준인데 5인이다 보니 자리가 좀 불편하다. 그것 말고는 불만이 없다"라고 소신을 표했다. '맛있는 녀석들'이 멤버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물었다. 유민상은 "제2의 고향, 제2의 어머니 같은 느낌이다. '개그콘서트'로 시작했지만 인생의 2막을 열어준 건 '맛녀석'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김민경은 "스승이다. 뭔가 인생에서 배우고 뻗어나갈 수 있게 해 준 존재"라고 꼽았고, 문세윤은 "똑같은 마음이다. 제 인생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신입 멤버 홍윤화는 "새로운 학년이 되는 느낌이다. 열심히 잘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태원은 "첫 번째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새 삶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끝으로 '맛있는 녀석들' 이명규 PD는 먹방뿐 아니라 멤버들의 연기력을 활용한 분장극, 상황극도 준비 중이라면서 다양한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뚱5 체제로 2막을 연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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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우주소녀 다영, 뚱3 사로잡은 제주 전문가

우주소녀(WJSN) 다영이 제주소녀의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354회에는 뚱3(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와 다영의 제주 먹방 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다영은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 제주소녀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뚱3은 제주 방언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다영을 두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첫 번째 맛집으로 이동한 다영은 문세윤과 유닛 쪼꼬미의 '흥칫뿡'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보였다. 이윽고 뚱3과 먹방을 시작한 다영은 첫 입부터 디테일한 맛 묘사를 자랑, 맑고 개운한 국물을 칭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다영은 자신만의 맛팁인 촐래를 미리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다영의 어머니가 전한 추천을 토대로 제주도 사람만이 안다는 촐래 먹방이 이어졌고, 뚱3은 엄지를 들어 올렸다. 특히 문세윤은 "다영이 덕분에 식사가 제주스럽게 완성됐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귤 감정에 나선 다영의 진지한 모습도 웃음 포인트가 됐다. 제작진은 제주도 특산물인 귤을 건네며 알맹이가 11개 이상 나와야 전원 먹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고, 다영은 제주 전문가 포스를 드러내면서 추리에 나섰다. 이후 다영은 알맹이 12개가 든 귤을 골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 다영은 "별미처럼 다음에 또 인사를 드리겠다. 제주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전하면서 완벽했던 제주 풀코스를 마무리 지었다. 다영은 우주소녀 활동과 유닛 우주소녀 쪼꼬미로 전방위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쪼꼬미로 'AAA 이모티브'를 수상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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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결승전, 8일 생방송으로...'뉴 트로트 가왕' 놓고 응원전 치열!

MBC '트로트의 민족'의 최종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OP4 중 과연 누가 ‘뉴 트로트 가왕’에 등극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지난 6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4로 결정된 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는 8일(금) ‘트로트의 민족’ 최종회에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며 '뉴 트로트 가왕‘ 자리에 도전한다.이날 TOP4는 개인곡 미션 외에, 야심찬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를 위해 스타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하며, TOP4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등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우승에 도전하는 TOP4의 패기만큼, 장외 응원전도 뜨겁다. 가족은 물론 친구, 선후배, 동료 연예인들까지 나서 각자 지지하는 후보가 ‘뉴 트로트 가왕’이 되길 바라는 응원 영상을 보내온 것.우선 '트로트계 아이유'로 주목받고 있는 김소연은 여배우급 꽃미모를 자랑하는 친언니의 특급 응원을 받는다. 안성준은 절친한 마술사 구본진을 비롯해 오랜 무명 시절을 함께 해온 동료들이 총출동해 그의 '해뜰날'을 기원해 감동받는다.더블레스는 아빠들을 꼭 닮은 최도진-이하준 2세의 응원을 비롯해, '트로트의 민족'에서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치며 우정을 쌓아온 경로이탈, 두왑사운즈 등의 응원으로 힘을 얻는다. 김재롱은 '이십끼형' 유민상, 신봉선, 박성호, 김원효-심진화 부부, 오나미 등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김재롱 우승!’을 강력히 외쳐 큰 기를 받는다.이와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8일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에서는 실시간 국민 투표가 최대 변수로 작용해, 시청자들이 선택한 진정한 ‘뉴 트로트 가왕’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 점수, 온라인 투표 점수에 생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국민 투표가 합산되어, 진정한 '뉴 트로트 가왕'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0회 준결승전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6.9%(닐슨코리아 집계)까지 치솟아, 대망의 결승전에 쏠리는 전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다.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온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은 8일(금)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1.0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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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하영 출격···지상렬 "같이 삽시다" 뜬금 고백

배우 김하영이 '도시어부2'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31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4회는 충남 천안에서 송어 낚시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김하영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큰형님 이덕화는 "많이 본 얼굴인데 이름이 생각 안 난다"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이수근은 "개그우먼!"이라며 번지수 잘못 찾은 반가움을 드러내 김하영을 당혹스럽게 했다고. 시작부터 진땀을 흘린 김하영은 "일요일 아침을 여는 여자, 배우 김하영입니다"라며 셀프 소개에 나섰고, '서프라이즈 걔'라는 설명에 모두가 반가움을 드러내며 태세 전환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수근은 "'개콘'도 출연하셨다. 유민상이랑 사귄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어 김하영을 다시 한번 진땀 흘리게 했다. 바로 그때, 지상렬이 과거 김하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고 전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상렬의 과거 언급에 김하영은 "핑크빛 기류를…"이라며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모았다. 현장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자 지상렬은 김하영에게 "같이 삽시다"라며 뜬금 고백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김하영은 낚시 잘하기로 소문난 여배우 중의 여배우. 차에 낚싯대를 싣고 다닌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SNS에 낚시 인증샷을 올리는 등 찐 낚시 덕후로서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날 김하영은 "이겨야죠. 이기고 봐야죠"라며 낚시 전부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고 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찐 낚시 덕후 김하영의 낚시 실력, 그리고 지상렬과의 특별한 인연은 오는 31일(목) 오후 9시 50분 채널A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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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센언니 착각"…'전참시' 애교철철 순둥이 제시 진가

센언니? 순둥이 제시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는 제시가 아닌, 애교가 철철 넘치는 본캐 현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제시 매니저는 “주변에서 제시 누나를 맡으면 힘들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직접 겪어보니 힘든 사람이 아니라 쉬운 사람이더라. 전혀 까다롭지 않다”고 제보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어 "사람들이 누나에 대해 착각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시의 평소 모습은 매니저의 말대로 반전 그 자체였다. 짙은 무대 메이크업 뒤에 숨어 있던 화장기 없는 제시의 청순한 민낯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제시는 혀 짧은 애교 목소리로 반려견을 능숙하게 다뤄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스스로를 '엄마'라 부르는 모성애 가득한 모습이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제시의 모습과 180도 달랐던 것. 제시 매니저는 “누나는 애교 부리는 걸 징그러워하면서도 정작 본인이 애교 많은 걸 모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 매니저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는 놀라운 고단수 케어로 제시를 쥐락펴락했다. 폭풍 칭찬으로 시종일관 제시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제시가 평소 좋아하는 달콤한 캔커피를 차량에 구비해놓는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시에게 예정된 스케줄 시간보다 10~20분 정도 빠른 시간을 알려줘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단 한 차례도 지각한 적이 없다고. 제시의 솔직한 입담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제시는 “남자다운 사람,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면서도 유민상과 슬리피 가운데서는 망설임 없이 슬리피를 택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MC 양세형과는 상극 케미스트리를 뽐내는가 하면, 특유의 하이 텐션으로 스튜디오를 들었다 놓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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