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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한동근 ‘그대라는 사치’ 리메이크 음원 발매

가수 임창정의 2023년 버전 ‘그대라는 사치’ 음원이 공개된다.​임창정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 예능 ‘차트맨’의 두 번째 음원 ‘그대라는 사치’를 발매한다.​‘그대라는 사치’는 지난 2016년 발매된 가수 한동근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음원으로, ‘발라드의 거성’ 임창정 특유의 감성으로 재탄생됐다.​임창정은 ‘그대라는 사치’의 애절한 노랫말에 자신만의 뚜렷한 감성을 입혔다. 임창정의 ‘그대라는 사치’는 서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연주로 시작해 갈수록 짙어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임창정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편안하게 만들 전망이다.​특히 이번 리메이크가 웹예능 '차트맨'을 통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대중의 흥미를 유발한다. ‘차트맨’이 두 명의 가수가 경쟁자가 되어 차트인을 목표로 서로의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인 만큼, 임창정의 ‘그대라는 사치’ 음원 발매에 앞서 한동근이 재해석한 ‘오랜만이야’ 음원이 베일을 벗은 바 있다.​‘차트맨’ 첫 번째 음원으로 한동근이 임창정의 원곡 ‘오랜만이야’를 리메이크하며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임창정이 새로운 편곡으로 완성한 ‘그대라는 사치’를 통해 대중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임창정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키킥’(Kikik)을 통해 ‘그대라는 사치’가 재탄생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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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 '울어' 리메이크…싸이월드 감성 저격

한동근이 그룹 V.O.S의 명곡 ‘울어’ 리메이크를 낸다. 22일 한동근은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자신만의 커버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SG 워너비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이승기 ‘하기 힘든 말’, 테이 ‘같은 베개’ 등 시대를 풍미한 발라드 곡들과 함께 이번 리메이크 곡 ‘울어’를 열창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23일 정식 발매되는 리메이크곡인 ‘울어’는 V.O.S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지난 2009년 발매 당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이다. 작년 12월 한동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곡의 커버 영상이 25만 뷰를 넘는 등 큰 사랑을 받으며 이번 리메이크 음원 발매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동근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대세 프로듀싱팀 'Lohi(로하이)’가 편곡으로 참여해 원곡의 느낌을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한동근만의 깊은 감성을 짙게 덧칠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는 "싸이월드, 버디버디 등 2000년대 초중반 인기를 끈 서비스들이 새롭게 부활 소식을 전하며 ‘뉴트로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근의 이번 ‘울어’ 리메이크는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을 마음을 달래줄 추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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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프리징에도 숀 논란, 실시간 차트 안 없애는 진짜 이유

지난 11일 시행된 심야 실시간 차트 프리징에도 차트 왜곡과 음원 사재기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프리징을 노린 차트 조작 의혹이 제기되는 등 역효과가 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시간 차트 폐지 목소리가 더욱 커져 가는 가운데, 음원 사이트들의 입장을 들어 봤다. 지난 4월 닐로의 '지나오다' 새벽 차트 1위로 촉발된 음원 사재기 의혹은 7월 숀의 '웨이 백 홈'으로 옮겨붙었다. 두 가수 모두 대중적 인지도가 제로에 가까운 상태에서 페이스북 페이지 '너만 들려주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바이럴마케팅으로 단시간에 차트 1위를 차지한 공통점이 있다. '직캠'으로 화제를 모은 EXID나 노래방 차트와 동반 상승했던 윤종신·한동근 등 역주행 계기가 있었던 기존 사례와 달랐다. 닐로와 숀 측의 말대로 '바이럴마케팅의 승리'라면 실시간 차트의 신뢰성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특히 실시간 차트가 국내 음악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일간·주간 차트가 실시간 차트에 영향을 받다 보니, 자연스레 실시간 차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윤종신은 "차트는 현상의 반영인데 차트가 현상을 만들고 있다. 어떻게든 차트에 올리는 게 목표가 된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실시간 차트, TOP100 전체 재생 이 두 가지는 확실히 문제라고 본다. TOP100 전체 재생 버튼을 없애면 어떨지 제안하고 싶다. 꽤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이 무취향적 재생 버튼을 누르고 시간을 보낸다. 차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부가 이익을 얻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공신력 있는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도 주간 차트로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와 실시간 스트리밍 앱 애플뮤직도 취향에 따른 추천 음악(큐레이션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6개 음원 서비스 사업자(네이버뮤직·벅스·멜론·소리바다·엠넷닷컴·지니)로 구성된 가온차트 정책위원회(정책위)도 실시간 음악 차트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음원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심야 시간대를 노린 음원 사재기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자정 발매 폐지·심야 실시간 차트 프리징 등을 도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실시간 차트의 취약점이 나타났다는 것에 공감한다. 그러나 음원 서비스 사업자에 이윤이 되는 수단이라 우리가 강제적으로 개입할 근거는 없다. 문제점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개선 권고를 하고 있고 그 권고를 통해 정책위가 차트 프리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업계도 실시간 차트가 사재기를 부추긴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지만 음원 사이트 수익 구조상 실시간 차트를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차트 왜곡을 하나씩 줄여 나가는 방안으로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쌍방향 소통 시대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실시간 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용자들 또한 실시간으로 인기 음악을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실시간 차트의 순기능이 있기 때문에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트 프리징 이후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심야 시간대 스트리밍 총량을 조사한 결과 평균 1.7%P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실시간 차트에 반영되지 않아도 노래를 듣는 사람은 그 시간대에 계속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실시간 차트가 단순한 이익을 위한 수단은 아니라고 전했다.멜론차트 측은 실시간 차트 관련, 내부 공론화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방지연 카카오M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내부에서 실시간 차트 관련 미팅을 진행하지 않아, 추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차트 관계자는 "처음부터 실시간 차트가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없애는 건 힘든 일이다. 2009년 무렵 멜론에서 처음 실시간 차트를 도입했고 다른 차트도 일제히 만든 것으로 안다. 이 환경에 익숙해진 사용자 습관화도 고려해야 하는 문제"라면서 실시간 차트 폐지에 난색을 표했다.황지영 기자 2018.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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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라이브' OST 공개…'태후'→'도깨비' 흥행불패 잇는다

'음원 강자' 펀치(Punch)가 '라이브' OST 황금 라인업에 합류했다.펀치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tvN '라이브' OST Part.4 'Why Why Why'를 공개한다.'Why Why Why'는 변하지 않는 사랑에 대해 노래한 감성적인 R&B 발라드 곡이다. R&B 리듬에 슬픈 멜로디의 조화가 펀치 특유의 허스키하면서 중저음의 보이스를 더욱 살려주어 귀를 사로잡는다.감성적이며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음색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펀치의 목소리가 드라마 감성에 짙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더욱이 펀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도깨비' OST 'Stay With Me', '달의 연인' OST 'Say Yes', '최고의 한방' OST 'Beautiful Beautiful' 등 다수의 OST를 흥행시키며 주목 받는 솔로 여성 가수로 떠올랐다.또한, 지난해 공개된 펀치의 '밤이 되니까'는 2017년 마지막 역주행 송으로 등극, 이후 공개된 '오늘밤도'는 정주행을 기록하며 발표하는 노래마다 흥행을 이어가며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앞서 '라이브' OST는 엑소 첸백시, 한동근, 다비치의 음원이 공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펀치가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라이브' OST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학교 2015-후아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비롯해 '도깨비' OST의 4곡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찬열&펀치(Punch) 'Stay With Me', 크러쉬 'Beautiful', 소유 'I Miss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송동운 프로듀서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편, 펀치(Punch)가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 OST Part.4 'Why Why Why'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이미현 기자 2018.04.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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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올림픽 중계로 편성 변경…토→금 오후 11시 방송[공식]

‘배틀트립’이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금주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21일,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 측은 “이번 주 ‘배틀트립’이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시간이 변경된다. 기존 방송 시간이었던 토요일 밤 9시 15분에서 금요일(23일) 밤 11시로 앞당겨 방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지난 17일에 방송됐던 ‘배틀트립’에서는 가수 한동근이 스페셜 MC로 활약한 가운데 ‘미 서부 캘리포니아 여행’을 주제로 최정원-김지훈과 걸스데이 유라-민아가 여행 설계자로 등장했다. 최정원-김지훈이 ‘북 캘리 꼬꼬 투어’란 투어명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북부 외곽 여행을 설계, 압도적이고 광활한 대자연을 만끽하는 인생 여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그런가 하면 오는 23일(금) 오후 11시에 방송될 ‘배틀트립’에서는 유라-민아가 최정원-김지훈에 대항해 캘리포니아 남부로 떠난다. 두 사람은 LA에서 시작해 캘리포니아 남부 근교를 여행할 예정. 유라-민아는 LA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장소가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숨은 보물 같은 곳들을 찾는다. 더욱이 두 사람이 “최정원-김지훈 팀을 이겨보자”고 각오를 다지며 역대급 흥을 폭발시켰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이번 주에 한해 금요일(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2.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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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이문세·변진섭·신승훈, 대상으로 돌아본 발라드 계보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지난 31년동안 가요계 역사와 함께 하며 수많은 영광의 얼굴들을 배출했다. 댄스 시장 강세 속에서도 대중가요 속 장르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그 성과를 인정했다.역대 골든디스크 수상자를 살펴보면 발라드 계보를 확인할 수 있다. 2회 대상 수상자 이문세를 시작으로 수많은 '원조 고막 남친·여친'들이 탄생했다. 윤상·박효신·성시경·휘성·빅마마·테이 등 신인상 수상자까지 포함하면 발라드 가수들의 인맥도가 한눈에 그려진다. 올해도 윤종신·한동근·황치열 등 가수들이 후보 라인업을 채운 가운데, 역대 대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발라드 계보를 돌아봤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월 10일(디지털 음원 부문)과 11일(음반 부문)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이문세, 발라드 계보의 시작1987년 '사랑이 지나가면'으로 제2회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1986년 '난 아직모르잖아요'로 본상을 수상한 이래로 1987년 대상,1988년 '시를 위한 시로 본상, 1993년 '눈물 흘리지 말아요' 본상까지 시상식 단골손님으로 활약했다. 내는 노래마다 히트를 치는 것은 물론 20여 년이 넘도록 리메이크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데뷔곡 '나는 행복한 사람'(1983년)은 지난해 지현우가 리메이크해 OST로 삽입되기도 했다. 최근엔 자이언티와 '눈'이라는 노래로 협업해, 차트 1위에 올랐다. 변진섭, '원조 오빠'는 나야 나변진섭의 데뷔 앨범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1990년도에는 연예인 소득 1위로 꼽히며 발라드 열풍을 실감하게 했던 주인공이다. 돈과 명예를 '한 큐'에 잡으며 4회·5회 대상 2연패로 첫 연속 수상 기록을 썼다. 원조 오빠로 '너무 늦었잖아요'·'너에게로 또 다시' 등 히트곡을 통해 소녀팬들 마음을 사로잡던 변진섭은 "당시 앨범 판매 수익으로 소속사 사장이 가로수길에 빌딩까지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승훈, 모르면 간첩 '국민가수'대한민국에 신승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최초로 '국민가수' 수식어를 얻은 신승훈은 1990년대 1위를 가장 많이한 작곡가이면서 14주 연속 1위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 7연속 밀리언셀러의 기록과 총 누적판매량 1700만장의 대기록을 보유한 독보적인 가수다. 1집부터 10집까지 골든디스크를 10회 연속 수상한 유일한 가수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7회 대상·'널 사랑하니까'로 8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모, 발라드의 황태자'얼굴없는 가수'로 1998년 첫 앨범 '투 헤븐'을 발매한 조성모는 신비주의 전략을 내세웠다. 본인의 얼굴을 숨긴 대신 뮤직비디오는 이병헌·김하늘·허준호·조민수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타이즈 기법으로 엄청난 제작비를 들였다. 이후 얼굴을 공개한 조성모에 대해 대중의 관심은 치솟았다. 풋풋한 미소녀 비주얼에 미성의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슬픈영혼식'·'아시나요'로 14회·15회 2연속, '피아노'로 18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불멸의 사랑'·'다짐'·'가시나무'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이수영, 발라드의 여왕이수영의 수식어 '발라드의 여왕'은 미국 빌보드지가 지어줬다. '휠릴리'로 19회 대상을 수상한 이듬해, 빌보드는 "가혹한 아시아의 음반 시장 환경에서 공격적이고 창조적인 프로모션으로 성공한 완벽한 사례다. 느리고 꾸준한 프로모션 전략이 이 '발라드 여왕'에게 성공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1999년 11월 1집 '아이 빌리브'로 데뷔한 후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한을 담은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SG워너비, 3연패의 위엄2000년대 음반 시장이 얼어붙는 가요계 불황 속에서 SG워너비는 4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죄와 벌'로 20회 대상을 수상했고, 21회 '내 사람' ·22회 '아리랑'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발라드로 연속 3연패의 기록을 쓴 것은 SG워너비가 유일하다. 소몰이 창법을 유행시켰고 다양한 패러디를 낳는 등 각종 가요계 안팎으로 SG워너비의 인기가 뜨거웠다. 2AM, 영원한 '감성돌'댄스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시장에 2AM의 발라드 아이돌 컨셉트는 독보적이었다. '이노래'·'아니라기에'·'어떡하죠'·'친구의 고백' 등 여러 히트곡 중에서도 '죽어도 못보내'는 특히 2AM에게도 잊을 수 없는 곡이다. 25회 대상을 안겨준 노래로, 조권은 한 예능에 출연해 "'죽어도 못보내'는 효자곡이다. 부와 명예와 행복을 줬다. 내가 예능을 많이 하니 주변에서는 돈이 많은 줄 알지만 데뷔하고 나서도 3년까지 단칸방에 살았다. 이 노래가 히트한 이후 단칸방을 탈출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1.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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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음반·음원 후보⑧ 황치열·한동근, 노래방 꽉 잡은 그 노래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다. 올해도 듣는 것에서 더 나아가, 따라 부르는 즐거움을 알려준 노래방 애창곡들이 후보로 올랐다. 황치열은 앨범 '비 오디너리'로 굳건한 한중 팬덤 화력을 입증한데 이어 '매일 듣는 노래'로 차트 롱런 인기를 끌었다. 가온차트 월간 노래방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하며 대중의 도전욕구를 자극했다. 한동근 또한 노래방에서 사랑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올해 '미치고 싶다'를 애창곡 반열에 올렸다. 신용재가 피처링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또한 남녀 커플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 모두 개성있는 발라드로 다양한 대중의 취향을 만족시킨 가운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주인공은 내년 1월 10일(디지털음원 부문)과 1월 11일(음반 부문) 확인할 수 있다. (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태연발매일: 2017년 2월 28일앨범명: 마이 보이스타이틀곡: 파인소녀시대 태연의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그의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을 확인할 수 있다. 팝 발라드부터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까지. 장르마다 변하는 태연의 보이스를 집중해서 들어볼 수 있다. 타이틀곡 '파인'은 디지털 음원 본상 후보로 동시 노미네이트되며 음원과 음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냈다. 미국 퓨즈TV는 태연의 앨범을 '2017 상반기 베스트 앨범 20'에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하고 "장르를 오가는 다재다능한 실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솔로 역량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틴탑발매일: 2017 4월 10일앨범명: 하이 파이브타이틀곡: 재밌어?'하이 파이브'는 5인조로 재정비한 틴탑에게 터닝포인트를 가져다준 동시에 2막을 새롭게 시작하게 한 앨범이다. 5명의 멤버들이 힘을 모아 '칼군무돌'로 보였던 단단한 팀워크를 다시 다졌다. '미치겠어' '긴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 틴탑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용감한 형제와 손을 잡았고 캡·니엘· 창조 등 멤버들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팀 재편의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팬들을 위한 팬송 '안녕?!'까지 알차게 담았다. 황치열발매일: 2017년 6월 13일앨범명: 비 오디너리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황치열이 가장 잘 하는 정통발라드로 띄운 승부수가 통했다. 7개 트랙으로 채운 '비 오디너리'는 평범한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편하게 따라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 황치열은 "음악적 밸런스를 고려한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느낌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류 발라더'답게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인기몰이하며 2013년 조용필 '헬로' 이후 4년 만에 남성 솔로가수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한동근발매일: 2017년 5월 5일대표곡: 미치고 싶다'미치고 싶다'는 엄청난 성량과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 한동근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이다.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 국한되지 않는다.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정주행 인기를 끌기까지 한동근이 한결같이 음악을 대했던 진실한 마음을 표현했다. 꾸밈없는 보이스와 담담한 감정선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한동근은 "숨 넘어갈 정도로 어려운 곡"이라면서도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이 노래를 소화했다. 헤이즈발매일: 2017년 6월 26일대표곡: 비도 오고 그래서헤이즈만의 독특한 음색이 믿고 듣는 가창력의 신용재를 만났다. 여름 장마 시즌을 제대로 겨냥하는데 성공하며 공개 2주만에 800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을 보였다. 10주차 만에 7000만 스트리밍을 달성, 21주 만에 1억 스트리밍 반열에 들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헤이즈가 갖고 있는 트렌디한 이미지가 20대 리스너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혁오발매일: 2017년 4월 24일대표곡: 톰보이좌절에 갇힌 불안한 청춘을 위한 노래 '위잉위잉'으로 데뷔와 동시에 차트를 휩쓴 혁오가 첫 정규앨범 '23'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톰보이'는 혁오가 느끼는 성공 이면에 밀려드는 불안감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담겼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래들을 대변하는 아름다운 노랫말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중의 사랑과 함께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음악평론가들은 "스물 셋의 성장과 고민을 자유롭게 담아냈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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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소속사별 후보 배출 비율..YG 최다·플레디스 약진

소속사별로 골든디스크 시상식 부문별 후보 배출 비율은 어떻게 될까.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내년 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10일 디지털 음원 부문, 11일 음반 부문 시상식이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소속사별로 부문별 후보를 얼마나, 또 어떻게 배출했는지 눈길을 모은다. 골든디스크 부문별 후보는 오직 가온차트 집계(판매량) 성적에 따라 선정됐다. 이는 올 한해 소속사의 성적표라고도 할 수 있다. 연예 기획사 빅3로 꼽히는 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의 후보 배출 비율, 또 올해 두각을 드러낸 신흥 기획사와 약진한 중소기획사가 어딘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YG엔터, 10팀 노미네이트..최다올해 가장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회사는 YG엔터테인먼트다. 빅뱅(에라 모르겠다) 악동 뮤지션(오랜 날 오랜 밤) 자이언티(노래) 혁오(TOMBOY) 블랙핑크(마지막처럼) 지드래곤(무제) 싸이(New Face) 위너(REALLY REALLY) 등 총 8팀이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후보다. 태양(WHITE NIGHT)과, 젝스키스(ANOTHER LIGHT)가 음반 부문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총 10팀이 후보에 올랐다. 제31회 골든에서 신인상을 받은 블랙핑크가 1년 만에 본상 후보가 된 건 놀라운 대목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그 뒤를 이었다. 총 2개 부문 9팀(중복 포함)이 후보다. YG엔터테인먼트와 달리 SM엔터테인먼트는 음반 부문 성적이 더 높았다. 레드벨벳(Perfect Velvet - The 2nd Album),소녀시대(Holiday Night - The 6th Album) 슈퍼주니어(PLAY - The 8th Album 태민(MOVE - The 2nd Album) 태연(My Voice - The 1st Album) EXO(THE WAR - The 4th Album) NCT 127 (NCT #127 CHERRY BOMB - The 3rd Mini Album) 등 7팀이 음반 본상 후보다. 레드벨벳(빨간맛) 태연(Fine) 등 2팀은 디지털 음원 본상 후보다.JYP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음원과 음반에 각각 3팀과 1팀이 후보다. 갓세븐(FLIGHT LOG : ARRIVAL) JJ Project (Verse 2) 트와이스 (twicetagram) 등 3팀이 음반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여기에 트와이스가 음반 부문과는 다른 앨범의 수록곡인 'KNOCK KNOCK'으로 디지털 음원 본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중소 기획사 약진중소 기획사의 약진도 눈에 띈다. 플레디스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음반·디지털 음원·신인상 등 주요 부문에 모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플레디스 소속 세븐틴(SEVENTEEN 2ND ALBUM 'TEEN, AGE')과 뉴이스트W(W, HERE)는 각각 음반 부문, 한동근은 디지털 음원 부문, 프리스틴은 신인상 후보다. 보이그룹과 걸그룹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선보였고,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의 레이블인 스타쉽 엑스 소속 매드클라운까지 포함하면 전 부문 후보를 배출했다. 몬스타엑스는 음반(THE CODE) 매드클라운(우리집을 못 찾겠군요)은 디지털 음원, '기대주' 정세운은 신인상 후보다. 올 한 해 장르적,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만 하다. 해외 반응이 예사롭지 않은 몬스타엑스가 꾸준히 골든 후보에 오른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판타지오도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31회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오아이 출신 김도연과 최유정이 속한 위키미키(WEME)는 신인상 뿐만 아니라 음반 부문 후보다. 신인상 후보 중 음반 부문까지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는 위키미키가 유일하다. 데뷔2년차 아이돌 아스트로(CNBLUE 7TH MINI ALBUM 7℃N)도 음반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기염을 토했다. '프로듀스101' 효과올해는 Mnet '프로듀스101'의 영향으로 소형 기획사들도 좋은 성적을 냈다. Mnet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가 속한 소속사들이 올해 두각을 드러냈다. 신인상 후보는 우원재를 제외하곤 모두 '프로듀스 101' 출신이거나 '프로듀스 101' 출신 멤버가 속한 신인 그룹이다. 이외에도 황치열·마마무·여자친구·볼빨간사춘기·멜로망스·선미 등 대형 소속사 출신이 아닌 아티스트들이 노미네이트돼 눈길을 끈다. 올 한 해 음악 팬들이 좋은 음악의 진정성과 가치를 알아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연지 기자 2017.12.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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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이석훈X헨리X한동근, 트로트로 마을 대통합…어깨 들썩

가수 이석훈, 헨리, 한동근이 트로트로 마을을 대통합한다. 신명 나는 트로트 한마당을 벌이고 있는 세 사람의 파격적인 마지막 라운드 무대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될 MBC '일밤-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에는 포항 MBC의 신개념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로통'과 협업에 나선다.'트로통'에 출연한 이석훈, 헨리, 한동근의 사활을 건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 라운드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듀엣 무대. 대결을 앞두고 세 사람은 듀엣 파트너를 찾기 위해 마을을 습격한다. 특히 헨리는 최고 실력자를 찾기 위해 주민들과 때아닌 추격전을 벌이는 등 열정을 불태운다.이석훈, 헨리, 한동근이 마지막 라운드 듀엣 파트너로 누구를 선택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한동근의 "신명 나게 놀아 봅시다"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된 광란의 트로트 무대가 공개된다.무엇보다 헨리는 이번 무대를 위해 비장의 무기인 바이올린을 꺼내 트로트 연주에 도전한다. 이석훈, 헨리, 한동근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세모방' 제작진은 "이석훈이 발라드 이미지를 내려놓고, 헨리가 바이올린으로 트로트 연주에 도전하는 등 '트로통' 무대를 위해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 본 방송을 보시면 이들의 열정에 분명히 반하실 것이다. 신나는 무대를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석훈, 헨리, 한동근의 파격적인 비주얼과 흥겨운 댄스가 어우러진 광란의 트로트 무대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세모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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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2017년은 플레디스의 해…프리스틴·세븐틴·뉴이스트까지 '대박'

플레디스의 '대박'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수많은 연예 기획사 중 플레디스는 2017년 상반기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세와 화제성에 힘입어 덩달아 기획사도 덩치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2017년 플레디스의 시작은 프리스틴이다. 지난 3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병아리 걸그룹이다. 약 1년 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치며 일찌감치 '올해의 신인'으로 점쳐졌다.프리스틴의 장점은 높은 인지도였다. 나영과 결경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완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두 멤버 외에도 유하·레나·로아·은우·시연 등 총 5명의 소녀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성연은 JTBC '걸스피릿'을 통해 가창력을 뽐냈다. 이런 장점을 십분 살린 프리스틴은 데뷔 당일 음원 사이트 50위 내에 안착했다. 웬만한 가수들도 차트 진입이 어려워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신인이 50위 안에 진입한다는 건 박수 받을 만한 일이다. 이 뒤를 이은 건 뉴이스트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기 전까지 뉴이스트를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6년차 아이돌이었지만 인지도에서 밀리며 하향세를 걷고 있던 그룹이기 때문이다.시즌2가 중반부를 넘어서는 순간 상황이 역전됐다. 프로그램 초반 데뷔를 했던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D그룹과 F그룹에 들어가며 '굴욕(?)'을 겪었지만 어느덧 자신들의 실력을 발휘하며 7주차에서 김종현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황민현과 강동호가 각각 6위와 11위에 안착했다. 최민기가 20위에 있지만 잘생긴 외모로 팬덤을 더욱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이스트 다음으로 방점을 찍은 건 2년차 세븐틴이다. 세븐틴은 데뷔년도에 골든디스크를 비롯한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2일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을 공개,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를 발표했다. 기존 세븐틴은 발랄함과 톡톡 튀는 댄스곡으로 팬들의 귀를 충족시켰지만 이번엔 달랐다. EDM을 기반으로한 미디움 템포의 곡은 예상밖의 변화였다. 빠른 변화에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지만, 초동(발매후 1주일) 19만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는 역대 아이돌 초동 순위 10위에 해당되며 올해 초동 2위다. 이제 막 데뷔 2년 차의 성적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다. 가요 관계자들은 세븐틴의 성공 이유에 대해 "'자체제작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며 놀라운 팬덤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지난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한동근까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일 첫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Your Diary)'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감성 발라드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작년말부터 주변에서 '잘 나간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는 체감을 못 느끼고 있다. 아티스트들도 '우리 진짜 잘 되고 있는 거 맞냐'는 반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고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도 전했다.플레디스의 성장세를 지켜 본 가요계 한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때'라는 게 있다. 플레디스의 경우 지금 그 '때'가 온 것 같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뉴이스트를 출연시킨다고 했을 때 다들 말렸다. 하지만 이게 신의 한수가 됐다"며 "2017년 상반기 최고 주가를 올린 알짜 기획사로 손색없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2017.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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