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목덜미 잡혀 고꾸라져…매일 지옥" 조민아 가정폭력 암시글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엄마 보호받고 싶다"며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며 글을 썼다. 이어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 언제나처럼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 싶다. 잘자 내 사랑 내아가 내 우주 내 보물"이라며 '#엄마보호받고싶다'는 해시태그를 걸었다. 해당 글을 본 조민아의 한 지인은 "이따 전화할게. 아프지마 내 친구"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에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니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 후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6월 득남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2022.05.16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