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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기 출사표 던진 덱스, ‘배우 김진영’ 거듭날까 [IS포커스]

“욕을 얼마나 먹을지 궁금합니다.”방송인 덱스는 배우 데뷔 소감을 이같이 밝히며 지난 14일 영화 ‘타로’로 연기 출사표를 던졌다. 덱스의 배우 데뷔작 ‘타로’는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배우 조여정이 주연을 맡은 ‘산타의 방문’을 비롯해 덱스의 ‘버려주세요’, 고규필의 ‘고잉홈’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엮은 영화이다.‘버려주세요’에서 덱스는 베테랑 라이더 윤동인으로 분했다. 극 중 동인은 ‘배달킹’으로 불리는 실력자로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배달업체 대표의 꿈을 위해 1억 원을 모을 만큼 성실한 청년이다. 그러나 배달 간 집의 고객에게서 물 한 잔의 호의를 받게 되며 기괴한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덱스는 그간 예능에서 보여주었던 자신의 이미지와 성격을 캐릭터에 자연스러운 연기로 입혀냈다. 특수부대 UDT 출신으로 ‘가짜사나이2’, ‘좀비버스’ 등에서 보여준 터프한 이미지부터 ‘태계일주’ 시리즈에서 기안84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낸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윤동인이라는 캐릭터에 녹아들어 마치 ‘생활 연기’처럼 느껴진다. 그런 가벼운 연기 톤이 극 초반부에서 관객에게 익숙함과 친근감을 주었기에 세 가지 에피소드 중 가장 임팩트 있는 공포를 안겼다는 평이다. 공포 스릴러 전개에 접어들면서는 정극 연기도 소화해 낸다. 그를 ‘타로’에 캐스팅한 최병길 감독은 ‘덱스앓이’라는 시청자 반응에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읽어냈다. 덱스가 출연한 방송 뿐아니라 유튜브와 SNS를 찾아보며 최 감독은 덱스에게서 ‘윤동인’을 찾아낸 것. 제작사 측이 덱스에 대해 잘 모르기에 “할 수 있습니다. 믿고 가시죠”라고 말했다는 일화도 언급하며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그렇게 예능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던 덱스는 ‘배우 김진영’으로 새 여정을 출발하게 됐다. 본명을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덱스는 ‘예능과 연기의 구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진행된 ‘타로’ 간담회에서 그는 “예능과 연기는 상극에 있는 다른 분야라고 생각했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해보자고 선택했다. 그래서 연기할 때는 김진영이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덱스는 자신의 연기의 장점을 ‘자연스러움’이라고 꼽으며 “윤동인도 제 안의 어떤 한 부분을 배역과 동기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컸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했을 때 잘한 부분은 처음인데 크게 긴장하지 않고 보여드린 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욕을 얼마나 먹을지 궁금하다면서도 그는 “평가가 두렵지는 않은 것 같다. 많은 분 앞에서 일하는 만큼 쓴소리를 오히려 많이 해주시면 수정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액션의 정수, 끝을 찍어보고 싶다”는 차기작 소망도 드러냈다. 한편 ‘타로’는 국내 공개 이전 해외에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칸국제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 유일한 작품으로 초청된 데 이어 해외 25개국에 선판매됐다. ‘신인 배우 김진영’으로서도 기회이면서 ‘덱스’로서의 기존 인기도 해외의 관심에 작용했다.‘타로’의 해외 세일즈를 맡은 관계자는 해외에서 주목 받은 요인에 대해 한국 공포에 대한 관심도 뿐 아니라 “‘기생충’의 조여정과 넷플릭스 ‘솔로지옥’의 덱스(김진영)가 주연을 맡은 만큼 캐스팅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고 밝혔다.‘타로’는 영화 뿐 아니라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시리즈물도 함께 하이브리드 포맷으로 기획되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덱스가 오는 21일 김태호PD의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좀비버스2’, tvN ‘언지네 산지직송’ 등 다양한 OTT 예능 출연이 확정된 만큼 ‘타로’로 배우로서의 실력까지 보여주며 확실한 OTT 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06:05
스포츠일반

[SMSA] “IOC가 주목하는 꽉잡아윤기, 밀라노 올림픽 진출까지 노린다”

곽윤기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이면서도 성공한 크리에이터다. ‘유튜버’로서 시작은 미약했지만, 현재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곽윤기가 콘텐츠 성공의 비결을 전했다.곽윤기는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 20층 라운지에서 열린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18강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 SMSA는 마케팅 실무 전문가와 스포츠 셀럽(선수·지도자)들이 산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수강생과 공유하는 자리다. 2007년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 중 가장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자취를 남기기도 했고, 크리에이터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유튜버’로 활약한 곽윤기는 “쇼트트랙은 4년마다 한 번씩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인기·비인기 종목이라는 차이로 똑같이 금메달을 따고 입국했는데, 선수에 관한 관심도가 달랐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4년의 과정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채널 개설 배경을 밝혔다. 5년 전 첫발을 뗀 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시작부터 대박은 아니었다. 당시 20만명가량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렸던 곽윤기는 SNS를 유튜브 홍보 수단으로 활용했다. 다만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그는 “(구독자) 3만명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했는데, 1996명으로 시작했다. 한 달 정도 됐을 때의 구독자 수가 그랬다”고 돌아봤다. 꽉잡아윤기는 급성장했다. 5년이 지난 현재, 970개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3억뷰를 달성했다. 구독자는 무려 97만명.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곽윤기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 가서 (못 타는 척하다가) 갑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상대를 놀라게 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망했다고 생각해서 재촬영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효자 콘텐츠가 됐다”면서 “유튜브 시장은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 기획을 엄청 잘해서 ‘대박 나겠다’고 생각한 것은 또 반응이 없다. 이런 순간이 정말 많은데, 올 때마다 ‘접을까’라는 생각을 반복했다”고 회상했다.꽉잡아윤기는 2020년 곽윤기가 가짜사나이2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 당시 처음으로 인기 급상승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그는 “이때 활력을 얻었다”고 했다. 2022년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대형 크리에이터로서의 시작을 알린 계기였다. 곽윤기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유행했을 때라 (오징어 게임을) 키워드로 들고 갔다. 올림픽 현장에서 준비하는 과정도 보여주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한 딱지치기 콘텐츠(432만회) 달고나 뽑기 동영상(372만회)은 꽉잡아윤기 인기 동영상 순위 2위와 4위를 지키고 있다. 1위는 곽윤기가 재촬영을 고민한 인라인 스케이트 콘텐츠다. 누적 조회수는 무려 1137만회다. 올림픽 콘텐츠가 성공하면서 꽉잡아윤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목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올림픽 등 국제스포츠 대회는 저작권 등 위반되는 사항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점이 꽉잡아윤기에는 호재가 됐다.곽윤기는 “(콘텐츠에) 경기 장면이 나오면 안 되는데, 혹시 나올까 염려해서 IOC가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했다고 한다”면서 “이후 IOC에서 꽉잡아윤기를 (다른 크리에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데) 가이드로 잡으라고 했더라. 내가 길을 만든 것 같아 뿌듯했다”며 웃었다. 이제 IOC도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올림픽을 홍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곽윤기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올림픽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2026 밀라노 올림픽 때는 충분히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IOC에서 찾을 1순위 채널은 꽉잡아윤기가 아닐까 싶다”며 기대를 표했다. 곽윤기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도 현장을 찾아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5.30 05:33
연예일반

‘걸밴드’ 밴드유니·QWER의 상승세…‘비주류’ 밴드 음악 확대될까 [IS포커스]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유니밴드가 아이돌 중심인 K팝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밴드유니와 QWER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가요계에 출격한 밴드유니는 2월 데뷔와 동시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월엔 록의 전설 김바다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지난 달18일 데뷔한 QWER의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는 발매 일주일 동안 총 2만2570장(한터차트 기준) 판매돼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QWER의 타이틀곡 ‘디스코드’는 유튜브 뮤직에서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음악 차트 및 통계’에서 51위에 올랐다.밴드유니는 보컬 겸 베이스 승민, 기타리스트 도휘, 드러머 유경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특히 유경은 걸그룹 AOA 블랙 출신이란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밴드유니의 음악은 장르적 한계 없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유니크한 밴드를 목표로 한다. 데뷔곡 ‘다이브’와 지난 달 24일 발매된 ‘파란 밤’ 모두 밴드 특유의 웅장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승민의 청량하고 짜릿한 넘치는 고음이 유니의 음악을 상징하는 정체성으로 여겨진다. 노래가 말하는 메시지 또한 직설적이고 강렬하며 청춘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을 안겨주고 있다. QWER은 해군 특수전전단을 전역해 인기 웹예능 ‘가짜사나이’를 기획했던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만든 그룹이다. 웹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멤버 구성부터 트레이닝, 앨범 제작 등 데뷔 준비 전 과정이 빠짐없이 공개됐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4명의 멤버들이다. 김계란은 인기 크리에이터 출신 쵸단과 마젠타를 각각 드럼과 베이스 멤버로 영입했다. 여기에 400만 팔로워의 틱톡커 냥뇽녕냥,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이시연까지 대중에게 인지도 높은 글로벌 그룹을 탄생시켰다. ‘디스코드’ 또한 멤버들의 실제 이야기를 대입,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멤버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마치 전문 기획사에서 케어를 받은 그룹같다는 호평이 쏟아졌다.QWER 소속사는 “‘최애의 아이들’ 콘텐츠의 성장 서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 나아가 각기 다른 개성의 멤버들이 밴드라는 하나의 그룹으로서 합을 맞춰가는 과정 또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신선함과 궁금증을 더했을 것”이라고 QWER의 흥행 이유에 대해 밝혔다.유니와 QWER은 개성 강한 음악으로 ‘밴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 있지만, 사실 국내 가요계에서 밴드 음악은 주류가 아니다. 특히나 걸밴드는 ‘비주류 of 비주류’라 불릴 정도로 성공 사례가 드물다. 자우림, 체리필터 등 손에 꼽는다. 2000년대 초 유행한 크라잉넛, 노브레인, 긱스, 내 귀에 도청장치 등도 모두 남성밴드다. 잔나비 등 현재 인기 밴드도 대부분 남성밴드다. 한 연예 관계자는 “국내 밴드 그룹은 개인 공연, 페스티벌 외에는 무대에 설 기회가 거의 없다. 공연에서는 200석을 채우기도 쉽지 않고, 인지도가 없을 때는 음원 수익도 거의 없다. 걸밴드는 남성밴드보다 수도 현저히 적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K팝이 아닌 밴드로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뿐더러 기존 밴드 팬덤이 이미 견고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진출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대중성을 키우기 위해선 밴드 고유의 색을 잃을 수 있다는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불리한 시장 상황에도 밴드유니와 QWER은 ‘걸밴드’라는 팀으로 도전장을 던지며 다시 한 번 국내에 밴드붐을 일으킬 준비 중이다. 비주류 장르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이들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서는 ‘좋은 음악’으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J팝 음악이 국내에서 다시 유행하며 밴드 음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좋은 노래라면 록 음악, 밴드 음악이라 할지라도 주류로 올라올 수 있다”며 “록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하거나 실제 활동하는 밴드에 도움을 받아 노래를 만든다면 다양한 장르가 흥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결국 어떻게 좋은 노래를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06:10
연예일반

덱스, 드라마 ‘아이쇼핑’ 출연할까... “논의 중” [공식]

유튜버 덱스가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16일 한 매체는 덱스가 새 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덱스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논의 중이긴 하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아이쇼핑’ (I Shoppin)은 양부모에게 환불 당한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 아직 결졍된 바는 없지만 덱스가 각종 예능에서 강인한 신체 조건으로 사랑받아 왔던 만큼, 그가 출연을 확정지을 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덱스는 유튜브 ‘가짜사나이’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넷플릭스 ‘솔로직옥2’, 웨이브 ‘피의 게임’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는 기안84와 함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이쇼핑’ 편성은 아직 미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6 14:14
연예일반

덱스, 토크쇼 MC까지... 이경규→박명수와 ‘나화나’로 호흡

‘나화나’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라는 역대급 MC 조합이 탄생했다.내달 8월 첫 방송을 앞둔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캠핑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화(火)’ 클리닉 전문 토크쇼다.이런 가운데 11일 이경규, 박명수, 권율에 이어 ‘나화나’를 한층 더 트렌디한 감성으로 채워줄 네 번째 MC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예능 대세 중의 대세 덱스이다.덱스는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크리에이터로 웹 예능 ‘가짜사나이2’, ‘솔로지옥2’, ‘피의 게임’ 등에 출연에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현재 방영 중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도 독보적 캐릭터와 발군의 예능감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MZ 세대 대표 쿨가이’ 캐릭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덱스가 ‘나화나’를 통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이렇게 ‘나화나’를 이끌어갈 네 명의 MC 군단이 모두 공개됐다. 게스트보다 더 화내는 ‘버럭 왕’ 예능 대부 이경규부터, 맞는말 대잔치로 사이다를 선사하는 ‘국민 호통’ 박명수, 뼈 때리는 조언과 위로를 함께 주는 ‘단짠남’ 권율, 팩폭 멘트로 정신 확 들게 만드는 ‘냉수남’ 덱스까지. 믿고보는 프로 예능인과 핫한 예능 대세들이 한데 모여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할 ‘나화나’가 더욱 기다려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13:33
연예일반

‘피의 게임2’ 덱스, 떠오르는 예능계 다크호스②

“이번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생존해서 우승하겠다.”‘피의 게임1’에서 자진 투표로 퇴소했던 덱스가 ‘피의 게임2’에서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UDT출신다운 다부진 체격과 뛰어난 적응 능력 그리고 위기에 강한 모습까지 ‘피의 게임2’에서 덱스는 시즌1과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덱스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 웹 예능 ‘가짜사나이2’다. 당시 특수부대 교관으로 출연했던 덱스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교육생을 위하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팬층을 쌓기 시작했다.당시 덱스는 프로그램 중간부터 합류하는 ‘매기남’으로 출연해 시크하지만 과하지 않은 친절로 여심을 흔들었다. 특히 여성 출연자를 위해 스테이크를 먹기 좋게 잘라놓고 “드세요”라고 무심하게 말하는 장면은 지금까지 회자될 만큼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솔로지옥2’는 방영 초반 시즌1보다 지루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덱스가 중간에 합류한 이후 4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했고, 덱스는 OTT·TV부문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외 활약은 배신, 거짓, 음모 등이 난무하는 ‘피의 게임2’에서도 이어진다. 사실 덱스에게 ‘피의 게임2’는 두 번째 도전이다. 시즌1 당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오늘 게임에서 도움이 하나도 못됐다. 나 같은 사람이 왜 결승에 올라가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진퇴소를 결정했다. 이와 관해 덱스는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그땐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돌이켜보니 바보 같은 선택이었다”며 “시즌2에서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생존할 것”이라고 포부를 보였다.실제 1회에서 야생팀 멤버로 선정된 덱스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능숙하게 불을 지피고, 살아있는 닭을 맨손으로 잡는 등 뛰어난 적응 능력을 보였다. 이후 4회에서 야생팀이 저택으로 습격하는 날에는 농구선수 하승진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는데, 엄청난 체격차이에도 불구하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덱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어냈다. 당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덱스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솔로지옥2’부터 ‘피의 게임2’까지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덱스에게 예능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모아지는 건 당연하다. 이미 마켓컬리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 MC를 맡고 있기도 하며, 이번 달 첫방송을 앞둔 JTBC ‘웃는 사장’,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넷플릭스 ‘좀비버스’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과몰입을 유발하며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덱스, 현재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피의 게임2’에서 자신이 보여준 포부처럼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뉴욕대 출신 가수 윤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2 05:45
연예일반

김계란, "5억 손해에 헬스장 폐업까지.." 건강 악화된 근황...안타까워

김계란이 5억원을 날리고 폐업을 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8일 김계란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폐업 그리고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헬스장 계란짐을 폐업했다"면서 "2년간의 운영 끝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를 할 것 같긴 한데 예정했던 것보다 딜레이가 돼서 촬영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곤란하게 됐다. 그래서 운동 브이로그나 소소한 영상을 올리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 몸에 좋지 않아 스쿼트는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잠시 후 그는 텅 빈 헬스장을 둘러보면서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한 촬영에서 산에서 파쿠르를 하다가 미끄러지면서 다리가 찢어졌다. 당시 부하가 실려서 그런지 통증이 너무 심했다. 그때부터 스쾃(스쿼트)을 아예 못하고 있다. 열심히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별의별 일이 다 있었다. 가정사도 그렇고. 러시아 프로젝트 같은 경우도 회사에 너무 미안해 죽겠다. 천재지변 같은 것이라, 회사에서도 저한테 별 말씀을 못 하신다. 여러 가지 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 쉽지가 않다"고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앞서 김계란은 지난해 러시아 예능 콘텐츠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까지 터지면서 모든 프로젝트가 무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계란은 5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김계란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우마 님과 콘텐츠를 계획 중이다. 우마 게임을 찍을 것 같다. 또 '가짜사나이-여군 편' 관련해서 질문이 많으신데, 여군 편을 빠르면 올 말에 촬영에 들어가거나 늦으면 내년 초쯤에 촬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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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간 이근, "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 사망설 부인한 인증샷!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38) 전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보이는 다른 군인들과 차 안에서 포즈를 취해 보였다. 어디론가 이동하는 듯한 이근은 최근 퍼진 자신에 대한 '사망설'을 비웃기라도 한 듯 현지에서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근은 전투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근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측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 부상을 당했다, 이근 대위님은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회복후에 한국 정부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근은 미국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한 교포 출신이지만 한국 군인이 되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우리나라 군에 입대한 이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를 통해 이슈 인물로 떠올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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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캐’ 나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출연 확정

가수 나다가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갈라진 세상’에 출연한다.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나다가 ‘생존남녀: 갈라진 세상’ 출연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나다는 MBN ‘미쓰백’, 웹 예능 ‘태권홈트V’, ‘소파어웨이’, ‘캠핑중학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쾌한 에너지와 입담으로 프로그램 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뛰어난 운동 감각과 타고난 센스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만능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넘치는 예능감과 에너지를 보여준 나다가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출연을 확정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나다가 어떤 기지를 발휘해 생존해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동일하게 주어진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쳐내는 각기 다른 방식의 생존 전략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남녀로 팀을 나눠 혹한의 날씨, 한정된 보급품 등 주어진 상황 속에서 10일간의 리얼한 생존 대결을 펼친다. 카카오엔터 김민종 CP가 총괄 연출을, ‘와썹맨’ ‘빨대퀸’ 등을 연출한 카카오엔터 이건영 PD와 ‘가짜사나이’ ‘파이트클럽’ 등을 만든 3Y코퍼레이션의배철순 CP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2회씩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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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전승훈, 장삐쭈 원작 드라마 ‘신병’ 주연 캐스팅

신예 전승훈이 드라마 ‘신병’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전승훈이 군 생활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 ‘신병’에 캐스팅돼, 원작 캐릭터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병’은 크리에이터 장삐쭈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전승훈은 극 중 ‘임다혜’ 역할로 캐스팅돼 싱크로율 ‘100%’를 예고했다. 191cm의 키와 강렬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가진 전승훈은 드라마 ‘신병’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압도적인 피지컬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 중 임다혜는 겉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항상 무표정한 얼굴과 일정한 음절로 떨어지는 목소리의 독특한 매력이 특징이다. 군대를 배경으로 한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하는 ‘신병’은 올해 빅히트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뒤를 이어 군 생활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줄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푸른 거탑’, ‘진짜 사나이’, ‘강철부대’, ‘가짜사나이’, ‘D.P.’ 등으로 인기를 모아온 군 생활 소재 작품들이 ‘신병’으로 어떻게 진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신병’은 시즌제를 목표로 곧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전승훈은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로 데뷔한 뒤 영화 ‘조선주먹’, ‘영수야’, ‘운봉’, ‘아수라도’ 등에 이어 최근 티빙 오리지널 ‘샤크: 더 비기닝’에 출연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피타는 연애’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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