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예능

[TVis] 장신영 “아이들에게 죄스럽지만 솔직하고 싶어…‘엄마 믿어달라’ 했다” [종합]

‘미우새’에 출연한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처음 방송에 출연, 그동안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장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장신영이 ‘미우새’ 출연한다는 기사가 많이 쏟아져서 부담이 됐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장신영은 “생각보다 기사가 많이 나 깜짝 놀랐다. 겁도 나고,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된건가’, ‘아직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예쁜 모습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연기자고 방송을 한 사람으로서 조금 편안하게 게스트로 나와 방송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너그럽게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 용기를 가지고 나왔다”고 이야기했다.신동엽이 “마음먹기까지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장신영은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 일상 생활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제가 중심을 잃었었는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며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갔다”고 설명했다.서장훈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도 있었다”, “두 사람이 이혼했다, 잠적했다 등의 얘기가 있었는데”라고 물었고, 장신영은 “아무래도 아이가 크다 보니까 잘못된 정보로 상처를 받을까 많이 걱정했다. 아이에게도 ‘그런 것 보지 말고 엄마만 보고 엄마 얘기만 들어주면 좋겠다’ 얘기했다. 나도 힘들다 보니까 인터넷, 핸드폰 어플도 다 지우고 아무것도 안 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함으로써 끝이 난다기보다는, ‘나 이제 너랑 못살아’가 아니라, ‘어떻게 헤쳐나갈까’, ‘어떻게 해야 아이가 덜 상처받고 더 씩씩하게 예전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말했다.신동엽은 “남편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장신영은 “그 일이 있고 나서 저도 ‘이게 뭐지’ 하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남편을 바라봤는데 정말 발가벗겨진 모습으로 보였다. 한편으로는 집사람으로서 보기가 힘들더라. 남편하고 얘기했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냐’고 했다”고 말했다.장신영은 이어 “그러자 남편이 ‘염치없고 미안하고 할 말이 없지만 자기가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가보자 우리’ 했다”고 전했다.이런 결심을 한 이유에 대해 장신영은 “자식 때문이다. 지나고 보니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둘째 아이 같은 경우 아직 너무 어리기도 하고, 양옆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지켜준다는 울타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크는 데 힘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큰애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둘이 한강에 가서 얘길 했다. ‘이런 일이 있는데 엄마를 좀 믿고 엄마를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 엄마가 솔직하게 얘기해줄 테니까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 말고 엄마만 바라봐 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아이는 많이 힘들어했지만 ‘내가 기다려 줄게’ 하더라. 아이에게 이런 얘길 한다는 것 자체가 부모로서 할 수 없는 죄스러운 일이긴 한데 자꾸 숨기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얘기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앞서 장신영의 남편인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예능에서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해 이 같은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와 관련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지난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인낙’이란 민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의 청구 내용인 권리나 주장을 전면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인연을 맺고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22:14
예능

[TVis] 장신영 “용기 가지고 나왔다, ‘이혼’으로 끝내는 게 아닌 앞으로를 생각” (미우새)

‘미우새’에 출연한 장신영이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장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장신영이 ‘미우새’ 출연한다는 기사가 많이 쏟아져서 부담이 됐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장신영은 “생각보다 기사가 많이 나 깜짝 놀랐다. 겁도 나고,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된건가’, ‘아직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예쁜 모습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연기자고 방송을 한 사람으로서 조금 편안하게 게스트로 나와 방송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너그럽게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 용기를 가지고 나왔다”고 덧붙였다.신동엽이 “마음먹기까지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장신영은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 일상 생활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제가 중심을 잃었었는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며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갔다”고 설명했다.서장훈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도 있었다”, “두 사람이 이혼했다, 잠적했다 등의 얘기가 있었는데”라고 묻자, 장신영은 “뭐랄까, 아무래도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계속 어떤 입장을 표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많이 보이더라. 아무래도 아이가 크다 보니까 잘못된 정보로 상처를 받을까 많이 걱정했다. 아이에게도 ‘그런 것 보지 말고 엄마만 보고 엄마 얘기만 들어주면 좋겠다’ 얘기했다. 나도 힘들다 보니까 인터넷, 핸드폰 어플도 다 지우고 아무것도 안 보려고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혼’을 함으로써 끝이 난다기보다는 ‘나 이제 너랑 못살아’가 아니라, ‘어떻게 헤쳐나갈까’, ‘어떻게 해야 아이가 덜 상처받고 더 씩씩하고 예전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말했다.앞서 장신영의 남편인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각종 예능에서 결혼 생활과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해 이 같은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후 강경준 측은 지난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장신영과 강경준은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21:42
연예일반

김나영 “♥마이큐, 키 크고 힘세서 아이들 잘 놀아줘” (미우새)

방송인 김나영이 연인 마이큐를 언급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방송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나영은 특유의 높은 목소리 톤과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과 동시에 스튜디오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김나영은 3년째 공개 열애 중인 마이큐와 아들들의 첫 만남에 대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마이큐 씨가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주며 처음 만났다. 가짜인 티가 많이 나서인지 아이들이 생각만큼 좋아하진 않았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김나영은 “남자애들이라 힘이 좋은데 (남자친구가) 키가 크고 힘이 좋아서 몸으로 잘 놀아준다”고 마이큐를 자랑했다.또 김나영은 “첫째 아이 낳았을 때 아기들이 엄마 냄새를 좋아한다 해서 ‘삼칠일’이라고, 3주 동안 머리도 안 감고 샤워도 안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신동엽이 서장훈에게 “장훈이도 나중에 애 낳으면 아빠 냄새 좋아하게 해보는 게 어떻겠냐?” 제안했고, 서장훈은 “아이 인생도 있듯이 제 인생도 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1 12:17
부동산

[금쪽같은 우리집] 서장훈·한효주 건물 중개했다더니…가짜 공인중개사 판친다

유명 연예인에게 빌딩 중개를 했다면서 각종 TV쇼에 출연했던 '스타 공인중개사' A 씨가 자격을 갖추지 않은 중개보조원 신분이라는 사실이 최근 드러나면서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인중개사가 된 이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수년에 걸쳐 자격증을 따고 힘들게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누군가는 중개보조원이면서도 연예인과 인맥을 과시해 큰돈을 벌어왔기 때문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계는 "정당한 자격을 갖춘 공인중개사를 보호하는 장치 마련과 함께 판치는 중개보조원을 제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타 공인중개사'의 배신 1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최근 각종 방송에서 자신을 '공인중개사'라고 소개한 A 씨를 공인중개사 사칭 혐의로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했다. A 씨는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 연예인인 서장훈과 한효주·이종석 등의 부동산 투자를 맡아 왔다고 소개하면서 '스타 공인중개사'로 올라섰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공인중개사 10기이며, 고객 자산을 불려준 액수만 6조원에 달한다고 자랑했다. 대중은 자주 언론에 얼굴을 내비치고, 탁월한 중개 실력을 갖춘 A 씨에게 부동산 컨설팅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 잘 나가던 A 씨의 실체는 한 시민이 "A 씨가 진짜 공인중개사인지 중개보조원인지 확인해 달라"며 국토교통부와 협회에 민원을 제기하며 드러나기 시작했다. 국토부와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이었다. 현행법상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가 '공인중개사'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면 1년 이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업계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빌딩 거래 전문 공인중개사 B 씨는 "솔직히 A 씨가 공인중개사가 아니고 보조원이라는 사실은 이 업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었던 터라, 다들 이제야 알려지게 된 것뿐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A 씨가 방송에 나와서 소위 '건물주'로 불리는 스타에게 건물을 중개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도 받았고, 몇 기(공인중개사)인지도 말했다. 사칭했으니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꼬집었다. 늘어나는 중개보조원, 왜 협회에 따르면 중개보조원은 2020년 3분기 9692명에서 그해 4분기 1만99명, 2021년 1분기 1만637명, 2021년 2분기 1만956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공인중개사법상 중개보조원은 공인중개사 업무를 보조해주는 역할만 할 수 있다. 법률상 직접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계약 내용을 설명하지 않기만 하면, 자격증이 없어도 4시간 직무교육만 이수하면 된다. B 씨는 "중개보조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 업계의 진입 장벽이 낮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자격 요건을 중요하게 여기기보다는 소위 말하는 영업력과 인맥이 부동산 중개인에게 더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중개보조원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탁월한 영업력을 자랑하는 일부 중개보조원들이 공인중개사를 사칭하면서 상당한 수익을 올린다는 점이다. 현행법은 주택 외 건물 매매 수수료율을 법정 상한 0.9% 이내 협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다. 가령 50억원 짜리 건물을 중개한다면 0.9%인 4500만 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당연히 건물 매매 가격이 높아질수록 수수료도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특히 A 씨처럼 대중에 널리 알려진 이들 중에는 법정 공인중개수수료 외에도 컨설팅 비용을 따로 받는 경우가 허다해서 벌어들이는 수익도 높아진다. 업계 관계자는 "소위 강남의 수백, 수천억 원짜리 매매를 중개하는 분 중에도 보조원들이 적지 않다"며 "이런 분 중에는 컨설팅 비용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천억 원짜리 건물 중개를 하고 큰돈을 벌고 나면 3~5년 쉬다 나오는 분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B 씨는 "A 씨가 방송에 나가서 이름을 알리고 모객하는 순서를 밟았다"며 "A 씨가 공인중개사를 사칭한 것은 잘못했지만, 일부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너무 띄워준 부분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개보조원 믿었다 '큰일' 유명세가 있다고 '가짜 공인중개사'만 믿고 매매를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협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기소된 43건 중 67.4%인 29건이 중개보조원 사고였다. 중개사고 3건 중 2건이 중개보조원에 의한 사고인 셈이다. 중개보조원 사고 비율은 2017년 61.2%에서 2018년 57.1%로 소폭 줄었다가 2019년 62.7%로 다시 늘었다. 중개보조원 중에는 고의 사고를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협회 조사 결과 2016~2021년 5년간 중개보조원 고의 사고로 인한 공제금 청구 금액은 약 193억5300만원이다. 전체 공제사고 청구 금액(약 1182억원)의 20%가 중개보조원이 고의로 사고를 낸 데 따른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협회가 제공하는 책임보장을 통해 중개보조원을 고용한 중개업자가 개인일 경우 연 2억원, 법인은 연 4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거래금액이 이 한도를 초과하면 의뢰인들이 돈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없다. 결국 개인이 조심해야 하는 구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15일 "중개보조원으로 인한 중개 사고가 전국적으로 만연한 상황이지만, 이들은 사고를 내도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협회는 정부와 국회에 중개보조원의 문제점을 알리고 인원수 제한이나 교육 제도 강화 등 다양한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18 07:00
연예

'아는 형님', 新게임… 가짜 서장훈과 영탁 찾기

초특급 게스트들을 위한 특별한 게임이 시작된다. 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지난주 방송에서 화제성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슈퍼주니어 은혁과 동해, 트롯맨 영탁과 이찬원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형님학교를 찾은 네 사람의 각양각색 에피소드들과 풍성한 개인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초특급 게스트들을 위한 일명 '돈 많이 들어간 게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커튼 뒤에서 음성 변조를 한 출연진 중 진짜 서장훈과 영탁이 누구인지 찾아내야하는 신선한 방식의 게임이 시작됐다. 커튼 뒤에 숨은 '가짜 서장훈'과 '가짜 영탁'들은 본인이 진짜라며 끊임없이 어필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이들은 예상치 못한 오버액션을 뽐내 큰 웃음을 안겼다. 형님들은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며 '찐' 멤버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과연 형님들과 전학생들은 그동안 동고동락하며 다져온 찰떡 호흡을 바탕으로 정확히 영탁과 서장훈은 찾아냈을까. 방송은 9일 오후 7시 4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09 17:07
연예

홍수아, '연참3' 스페셜 MC "과거 남친 바람 피우는 현장 목격"

배우 홍수아가 '연애의 참견'에 찾아온다. 오늘(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8회에는 홍수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홍수아는 평소 '연애의 참견'을 보면서 많이 공감했다며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남자친구가 바람 피우는 걸 현장에서 잡았는데 오히려 내게 화를 내더라. 처음엔 어이가 없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원인 제공이 나였나?' 싶더라. 그 이후로 연애를 잘 못했다"라며 '연애의 참견'에 사연을 보낼 법한 이야기로 MC들을 놀라게 한다. 홍수아의 솔직한 입담이 예고된 가운데, 오늘의 '연참' 드라마에는 자신의 밑바닥까지 아는 전 남자친구와 밑바닥을 감추고 싶은 현 남자친구, 두 남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현재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데이트를 할 때마다 극도로 긴장한다. 남자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가짜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 어느 날고민녀의 치부를 전부 알고 있는 전 남자친구가 찾아오고 그의 한 마디에 고민녀는 흔들린다. 고민녀의 사정을 들은 한혜진과 주우재는 "어떻게 하냐" "힘든 상황이긴 하다"라며 마음 아파하고, 서장훈 역시 "이런 상황이면 정말 고민 되겠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연인에게 자신의 비밀을 어디까지 밝힐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김숙과 곽정은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거짓으로 꾸미는 건 정당화가 될 수 없다"는 의견과 "고민녀는 행복한 사람인 척 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던 것 같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친다. 한혜진은 "나는 아무리 솔직하다 해도 나만의 마지노선은 있는 거 같다. 상대에게 얘기하는 부분과 못 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곽정은은 "고민녀에겐 두 가지 마음이 함께 있다. 내 모습 그대로를 봐주는 사람과 내가 스며들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 하지만 두 가지를 함께 가질 순 없다"라고 조언하고, 홍수아는 "연애는 참 어려운 거 같다"라며 공감한다. 고민녀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비밀은 무엇일까. 깊은 몰입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MC들을 고민의 늪에 빠지게 만든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1 08:09
연예

[리뷰IS] '아는 형님' ITZY(있지), 형님들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아는 형님' 그룹 ITZY(있지)가 개인기를 대방출했다.1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형님학교 수학여행 2부'에서는 그룹 ITZY(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지난주 첫 수학여행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학교에 도착한 아형 멤버들. 캠핑장으로 가기 전 2층 교실로 가라는 지령이 떨어졌다. 붉은 조명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자 귀신 분장을 한 ITZY 멤버들이 형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ITZY는 "형님들과 수학여행에서 같이 놀고 싶어서 왔高(고)'에서 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어 ITZY 멤버들의 이름을 맞혀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첫 번째로 "'있지의 이수근'은 누구일까"라는 문제를 맞혀야 했고, ITZY 멤버들은 각자 자기가 이수근이라며 가짜 중국어 연기와 오동잎 댄스 등 이수근의 개인기를 따라 선보였다. 형님들이 예측에 실패한 가운데, 류진의 정체가 공개됐다. 류진은 "수근이를 좋아한다. 재밌고 귀엽다"며 "좋아하는 데 이유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두 번째로 ITZY "'솜털' 별명을 가진 멤버를 맞춰보라"고 하자 김희철은 "입이 가벼워서 솜털 아니냐. JYP 박진영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채영은 소속사 JYP 수장이자 선배인 박진영에 대해 "젠틀하고 잘생겼다"며 칭찬했고, 멤버들 역시 "정말이다. 화면보다 실물이 잘생겼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JYP는 회사에서 교육을 하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박진영 둘 중 누가 더 잘 생겼냐'는 질문에 리아는 "난 원래 막생긴 얼굴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솜털'은 채령으로 밝혀진 가운데, 뒤이어 ITZY의 '정인' 리아, '코끼리 코' 예지가 자기소개를 마쳤다. 소개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춤 개인기도 이어져 형님들을 감탄케 했다.ITZY 멤버들의 이름 찾기가 끝난 후 채령은 "너희와 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전주 1초 듣고 맞히기 대결을 제안했다. 단, 걸그룹 노래에 한정하고 춤까지 멤버 전원이 열정적으로 춰야 했다. 류진은 "밥 먹고 걸그룹 노래만 들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첫 번째 곡이 시작되자마자 류진이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를 맞혔다. 아형 멤버들은 "이걸 어떻게 맞히냐"며 놀라워했다. 곧이어 에이스 김희철이 소녀시대의 'OH'를 맞혔고, '쌈자' 민경훈이 무대 중앙으로 나와 춤을 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4년 째 봐도 안 질린다"며 감탄했고, 김희철 역시 "(민경훈) 춤은 맨날 똑같은데 매번 출 때마다 다른 춤 같다"고 말했다.드디어 밖으로 나온 ITZY 멤버들과 형님들은 최고급 한우를 걸고 '수건돌리기', '양탄자 달리기' 등 고전게임을 함께 즐겼다. 최종 결과는 민경훈·채령, 서장훈·리아의 공동 우승. 민경훈은 "수학여행이고 ITZY 친구들도 왔으니가 다 같이 먹자"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형님들과 ITZY는 한우를 먹으며 수학여행을 마무리했다.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14 07:00
연예

'아는 형님' ITZY(있지), 상큼+털털 매력으로 형님들 홀릭 "기승전 춤" [종합]

'아는 형님' 그룹 ITZY(있지)가 개인기를 대방출했다.1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형님학교 수학여행 2부'에서는 그룹 ITZY(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지난주 첫 수학여행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학교에 도착한 아형 멤버들. 캠핑장으로 가기 전 2층 교실로 가라는 지령이 떨어졌다. 붉은 조명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자 귀신 분장을 한 ITZY 멤버들이 형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ITZY는 "형님들과 수학여행에서 같이 놀고 싶어서 왔高(고)'에서 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어 ITZY 멤버들의 이름을 맞혀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첫 번째로 "'있지의 이수근'은 누구일까"라는 문제를 맞혀야 했고, ITZY 멤버들은 각자 자기가 이수근이라며 가짜 중국어 연기와 오동잎 댄스 등 이수근의 개인기를 따라 선보였다. 형님들이 예측에 실패한 가운데, 류진의 정체가 공개됐다. 류진은 "수근이를 좋아한다. 재밌고 귀엽다"며 "좋아하는 데 이유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두 번째로 ITZY "'솜털' 별명을 가진 멤버를 맞춰보라"고 하자 김희철은 "입이 가벼워서 솜털 아니냐. JYP 박진영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채영은 소속사 JYP 수장이자 선배인 박진영에 대해 "젠틀하고 잘생겼다"며 칭찬했고, 멤버들 역시 "정말이다. 화면보다 실물이 잘생겼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JYP는 회사에서 교육을 하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박진영 둘 중 누가 더 잘 생겼냐'는 질문에 리아는 "난 원래 막생긴 얼굴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솜털'은 채령으로 밝혀진 가운데, 뒤이어 ITZY의 '정인' 리아, '코끼리 코' 예지가 자기소개를 마쳤다. 소개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춤 개인기도 이어져 형님들을 감탄케 했다.ITZY 멤버들의 이름 찾기가 끝난 후 채령은 "너희와 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전주 1초 듣고 맞히기 대결을 제안했다. 단, 걸그룹 노래에 한정하고 춤까지 멤버 전원이 열정적으로 춰야 했다. 류진은 "밥 먹고 걸그룹 노래만 들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첫 번째 곡이 시작되자마자 류진이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를 맞혔다. 아형 멤버들은 "이걸 어떻게 맞히냐"며 놀라워했다. 곧이어 에이스 김희철이 소녀시대의 'OH'를 맞혔고, '쌈자' 민경훈이 무대 중앙으로 나와 춤을 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4년 째 봐도 안 질린다"며 감탄했고, 김희철 역시 "(민경훈) 춤은 맨날 똑같은데 매번 출 때마다 다른 춤 같다"고 말했다.드디어 밖으로 나온 ITZY 멤버들과 형님들은 '수건돌리기', '양탄자 달리기' 등 고전게임을 함께 즐겼다.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13 23:01
연예

[리뷰IS] '6자회담' 4회 파일럿 종료…2% 아쉽지만 정규편성 청신호

'6자회담'이 파일럿 방영을 끝냈다.KBS 2TV '6자회담'은 이경규·김용만·박명수·장동민·김희철·장도연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토론하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 5일부터 4주간 시청자를 만났다.26일 방송된 '6자회담' 4회에서는 이경규와 박명수가 '6자회담'의 정규 편성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규는 "4주는 프로그램의 성패를 판단하긴 짧은 기간"이라고 했고 박명수는 "정규가 된다면 출연료 안 받아도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방송가를 대표하는 입담꾼 여섯 명이 모여 성역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다양한 주제를 다뤘지만 여섯 사람의 기대 수명과 방송 수명에 대해 이야기한 장면이 웃음을 줬다. 방송 관계자들의 설문에 적힌 독설을 직접 읽는 모습에서는 해학적인 코드가 있었다.코미디언이 아닌 운동선수나 1인 크리에이터가 방송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시각 차이도 엿볼 수 있었다. 박명수는 서장훈 같은 사람을 막기 위해 스튜디오를 낮게 지어야 한다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 등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 때도 있었다.하지만 가짜 뉴스나 악플에 대해 얘기할 때는 본인의 경험담을 섞어 리얼한 얘기를 들려줬다. 김희철은 자신의 게이설에 대해 언급하며,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모인 채팅방에 올라온 지라시의 주인공이 자기였다는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이경규나 박명수, 장동민 등 워낙 물고 뜯는 화법의 출연자가 많은 것에 반해 중재할 수 있는 출연자가 없다는 것은 많은 시청자가 꼽은 아쉬운 점이다. 보수적인 편집 스타일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못 살린다는 평가도 있다. 정규 편성된다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7 10:07
연예

[리뷰IS] '문제아들' 서장훈, 불타는 승부욕으로 허경환 꺾었다

서장훈이 두 번째 출연에서 허경환을 앞지르며 게스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지난주에 이어 서장훈이 다시 한번 출연했다.지난주 '문제아들'은 우등반과 열등반으로 나누어 대결을 진행했다. 서장훈은 민경훈, 김숙, 김용만과 열등반에 속해 문제를 풀었다. 서장훈은 팀의 승리뿐만 아니라 세 문제를 맞혀 게스트 명예의 전당에 오른 허경환을 질투하며 이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타이기록에 그쳐 매우 아쉬워했다. 팀 대결도 무승부로 끝났다.재출연한 서장훈은 허경환을 이기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문제에 달려들었다.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정답 느낌이 나는 오답이 있을 때마다 그와 비슷한 답을 끊임없이 말했다. '투 머치 토커'였던 서장훈은 답이라고 생각하는 걸 말하고선 왜 그게 답인지 계속 설명했다. 나중에는 제작진마저 서장훈의 말을 끊고 실로폰을 칠 정도였다.세 문제를 남기고 열등반이 우등반을 이기고 있었고 서장훈은 두 문제를 더 맞혀야 허경환을 이길 수 있었다. '개판 5분 전'의 어원을 맞히는 문제에서 여섯 명이 동시에 비슷한 답을 말했고 그중 가장 근접한 답을 쓴 서장훈이 정답이었다. 서장훈은 너무 기쁜 나머지 옆구르기를 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또 독일 요양원에서 치매 노인들의 실종을 막기 위해 한 행동을 묻는 문제에서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자 힌트를 받기 위해 서장훈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서장훈은 조금만 망설이고 거침없이 민경훈의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힌트로 문제를 맞힌 건 정형돈. 정형돈이 '가짜 정류장'을 말하자 이에 질세라 '가짜 역'을 말했고, 정형돈의 답이 정답으로 판명된 이후에도 '역이 정류장 아니냐'며 고집을 부렸다.그만큼 간절했던 서장훈은 결국 10라운드를 가져가며 허경환의 사진을 내리고 자기 사진을 걸었다. 왕년의 승부사다운 승부욕으로 옥탑방 문제아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처음 시도해본 대결 방식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문제아들'의 집단 지성 정신이나 기상천외한 오답에도 웃지 않는다 등의 정신에는 맞지 않는 듯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14 07: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