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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문원, ♥신지 소속사에 협의이혼서 보여주며 루머·의혹 해소 [왓IS]

코요태 신지의 예비남편인 가수 문원이 사생활 논란이 계속되자 신지 소속사에 협의 이혼서를 공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문원은 지난 3일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 관계자와 만나 사생활 루머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했다. 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문원은 이 과정에서 전 부인과의 협의 이혼서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원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이들 커플과 김종민, 빽가가 함께 만나는 ‘상견례’ 영상으로 인해 불거졌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신지에게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 그냥 한 여자로만 봤다”거나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고 돌싱남임을 고백해 김종민과 빽가를 놀라게 했다. 영상 공개 후 문원의 언행과 태도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는데 이후 온라인상에는 문원이 개명을 여러 차례 한 정황과 더불어, 그의 과거를 다 안다고 밝힌 ‘측근의 지인’이라는 사람까지 등장해 “이혼 사유를 확인해보라”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신지 소속사는 문원 관련 의혹이 신지에 대한 대국민 결혼 반대 여론으로까지 이어지자 사실관계에 대한 정리에 나서며 신지 보호에 나섰다. 신지 소속사와의 소통을 마친 문원은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 반박하며 정면돌파 했다. 그는 무자격 부동산 중개업 논란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 반박했다. 또 전 부인과의 결혼 과정에 대해 불거진 양다리 논란에 대해서도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이혼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 23일 듀엣곡을 함께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내년 상반기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신지가 진행했던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 웨딩촬영도 마쳤다.한편 신지는 오는 9일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7:54
메이저리그

'감감무소식' 사사키, 여름 안에 오긴 할까...로버츠 감독 "체력 강화 목표, 8월 말 복귀 기대"

"언제 복귀할지는 모른다. 8월 말 돌아올 거로 기대한다."올해 안에 사사키 로키(24·LA 다저스)의 모습을 볼 수 있긴 한 걸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사사키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최근 일본 매체와 로버츠 감독의 특집 인터뷰에서 그가 사사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달 30일 방영된 특집 인터뷰에서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에 따라 부상자 명단에 든 사사키의 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사사키는 지난 5월 13일 15일 부상자 명단에 들었고, 5월 말 캐치볼 재개했으나 그달 20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 상황.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의 부상 부위인 오른쪽 어깨에 대해 "투구 시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현재 상태는 좋아 보인다"며 "부상 부위 통증을 다스리기 위해 주사를 놓는다. 상태를 확인하고, 매일 대화한다"고 설명했다.중요한 건 복귀 시점, 그리고 복귀했을 때 상태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뛰었던 사사키는 계약 조건 제한 없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도전할 수 있는 25세가 되기 전인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했다. 국제 유망주 신분인 그를 두고 영입전이 펼쳐졌고, 오타니 쇼헤이 소속팀인 다저스가 사사키를 차지했다. NPB 시절 최고 165㎞/h 강속구와 각 큰 스플리터를 뿌린 그를 두고 전미 유망주 1위라는 호평이 따랐다. 현실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사사키는 3월 일본 도쿄 개막 시리즈 2차전부터 마운드에 올랐으나 8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만 기록하다 부상으로 이탈했다. 기대를 모았던 구속은 직구 평균 154.5㎞/h에 그쳤다. 심각한 제구 불안에 구위 하락, 건강 문제까지 겹쳤다. 아직 시즌이 끝난 건 아니지만 첫 시즌부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긴 어려워졌다.로버츠 감독도 사사키가 돌아올 때 좋았던 모습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가 신체 전반을 보강했으면 좋겠다. 사사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을 때는 체력이 더 좋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금은 예전만큼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복귀 절차도 단계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는 재활 등판을 소화해야 하니 아마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이다. 언제 복귀할진 모르겠다"며 "난 8월 말 그가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우려를 샀던 멘털에 대해서는 오히려 호평했다. 사사키는 포스팅시스템 신청 1년 전 각종 루머에 휘말리면서 부상, 해외 진출 등을 놓고 구단과 갈등했다는 의심을 산 바 있다. 다만 다저스에서는 구단의 신망을 산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는 벤치 끝에 앉아 다른 팀 타자들을 관찰한다. 매일 경기를 보고, 정보를 모은다. 선수, 코치와도 적극적으로 교류 중"이라고 칭찬했다.신중히 복귀했을 때 전성기 모습을 되찾는다면 평가를 일시에 반전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1일 기준 53승 32무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2위 이하와 승차가 커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확실하다.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 활약을 중시하는 만큼 포스트시즌 전 팀에 합류, 호투한다면 팀 내 평가도 한 번에 뒤집는 게 가능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01 08:55
NBA

'나 뽑은 그 팀 가기 싫어'...NBA '문제아 신인' 에이스 베일리, 결국 유타 재즈 합류한다

2025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유타 재즈 유니폼을 입게 된 에이스 베일리(19)가 유타행을 거부하고 있다는 루머 끝에 결국은 28일(현지시간) 유타 재즈에 합류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이례적인 드래프트 행보를 걸어왔던 베일리가 토요일에는 유타 재즈 팀에 합류할 것이다. 보통의 선수들이 드래프트 전에 자신을 초청한 구단으로 가서 훈련을 하는데, 베일리는 모든 초청을 거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일리는 이번 드래프트 상위 픽을 갖고 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샬럿 호넷, 그리고 유타 재즈의 초청을 받았으나 가지 않았다. 베일리는 워싱턴, 뉴올리언스, 브루클린 등 동부에 연고를 둔 팀에 가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트거스 대학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베일리는 공격력이 뛰어난 장신 선수로 주목받았다. NBA 전문가들과 전문 매체들은 그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정도로 뽑힐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팀의 초청을 거부하고 은근하게 자신이 원하는 팀을 밝혀왔던 베일리의 태도가 구단들 입장에선 리스크로 작용한 듯하다. 베일리의 에이전트 중 한 명이 상위 픽 5위 안의 팀들을 향해 베일리를 뽑지 말라고 말했다는 루머도 돌았다. 결국 베일리는 예상보다 낮은 5순위로 유타의 선택을 받았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베일리는 유타에 지명된 소감에 대해 "난 내가 콘트롤할 수 있는 건 콘트롤할 수 있다. 그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는 그들이 느껴야 하는 것"이라고 모호하게 밝혔다. 베일리의 매니저인 오마르 쿠퍼는 드래프트 후 기자들이 '유타에서의 베일리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베일리의 소속사인 GSE월드와이드의 앤드류 위틀리브 회장은 "드래프트 톱5 안에 지명됐다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 베일리가 유타에서 얻을 것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현지시간으로 금요일(27일)까지도 베일리가 팀에 합류하지 않자 논란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베일리보다 낮은 순위로 유타에 지명된 또 다른 선수는 이미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야후스포츠는 "만일 베일리가 유타에 끝까지 합류하지 않은 채 새 시즌을 뛰지 않는다면, 그는 대학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NBA의 다른 팀에서도 뛸 수 없다. 해외리그에서는 뛸 수 있지만, NBA에서 그에 대한 권리는 유타가 갖고 있다. 해외에서 뛰다가 향후 NBA 드래프트에 다시 참가할 수는 있으나 그럴 경우 낮은 순위로 픽되는 걸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쨌거나 이런 각종 논란과 우여곡절 끝에 유타 구단은 곧 베일리가 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타 구단은 또 그의 가족 역시 유타로 오고 공식 기자회견도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팀에 합류하기도 전부터 각종 논란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베일리가 지난 시즌 고전했던 팀 유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이은경 기자 2025.06.28 16:40
해외축구

'내가 이적한다고?' 보란듯이 새 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로 홈피 장식한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의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 메인 모델로 홈페이지 홍보 사진을 장식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감히(In Darkness We Dare)'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개된 새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에 가까운 짙고 어두운 단색의 유니폼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잉글랜드 현지 매체를 비롯해 팬 페이지, 각종 이적 루머 뉴스와 채널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토트넘 구단 입장에서 손흥민을 두고 '이적료를 받고 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또 손흥민 역시 선수 생활이 길게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실적인 이득을 더 얻을 수 있는 팀을 찾을 만하다는 논리로 그의 이적설은 끈질기게 돌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이나 미국 MLS, 튀르키예 팀이 후보로 연일 거론됐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10년간 팀에 헌신해왔다. 2023년부터 주장을 맡았고, 특히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발표된 토트넘 원정 유니폼의 모델로 여러 선수가 나섰는데, 손흥민은 출시를 알리는 홈페이지 첫 화면을 장식하고 단체 사진에서도 가장 앞에 배치돼 여전한 팀의 간판임을 드러냈다.토트넘은 최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는 8월 한국을 찾는다.이은경 기자 2025.06.26 20:04
뮤직

주학년 사생활 논란·탈퇴에 더보이즈 전원 고개 숙였다 “힘들게 해 미안” [종합]

가수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떠난 가운데,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일제히 팬들에게 사과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지난 1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각각 메시지를 남겼다. 사생활 문제에 따른 주학년의 팀 탈퇴 소식이 알려진 뒤로, 멤버들은 실망한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영훈은 “2017년 12월 6일 내가 더보이즈로 데뷔했을 때 내 눈앞에 팬분들이 계신 게 너무 신기했어. 그래서 그냥 그 눈앞에 있던 사람들에게 더욱더 사랑받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했고 더 잘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2018년 4월 3일 더비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을 때 드디어 팬 이름이 생겼다 하면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했었어”고 밝혔다.그는 “내가 뭘하든 더비는 나를 응원해 줬고 언제 어디서나 더보이즈를 응원해줬어. 그런 더비를 보면서 더비라는 소중한 존재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지 내가 이 직업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더비가 있기 때문이야라고 항상 생각해 왔거든. 그래서 그냥 뭘 하면 더비가 더 좋아할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지금보다 더 나를 사랑해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지? 정말 많이 미안해. 그냥 더비의 웃는 얼굴 보는게 나는 행복했는데 지금은 웃는 얼굴을 못 볼까봐 속상하네. 사실 나도 조금 힘들었는데. 더비야 내가 지난번에 힘들 때 더비한테 기대도 괜찮을까 라고 물어봤었잖아. 이번에 한번만 더비한테 기대보고 싶어 그래도 괜찮을까? 나도 더비가 기댈 수 있게 해줄게”라고 덧붙였다.큐는 “지금 더비가 가장 걱정되는 것 같아요. 많이 지치고 힘들죠? 더비에게 좋은 에너지만 줘도 부족한데 상처만 주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해요. 더비 앞에서 무대하는게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고 더비 한 분 한 분 하고 눈을 보며 인사하고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보면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항상 저에게 큰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저도 더비에게 더 큰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에릭은 “어떤 말을 해야 우리 더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여러가지 좋지 못한 소식들로 더비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안겨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그는 “7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단 한 순간도 더비에게 진심이 아니었던 적 없었고 무엇보다 더비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당연하거나 가볍게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래서 염치없이 저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려보려고 합니다. 더비들이 더보이즈를 사랑하는 그 소중하고 예쁜 마음이 먼 훗날 되돌아봤을 때도 절대 부끄럽지 않도록 약속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제이콥은 “매일 소통하다 며칠간 안해서 마음 고생 시키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요즘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여러분을 위해 더 찾아와 주고 좋은 소식들만 들고 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기다리고 사랑해주는 마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당연하지 않은 걸 알고 있기에 좋은 음악과 많은 소통을 통해 조금이나마 저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게요”라고 적었다. 또 주연은 “오늘 하루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러웠을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정말 미안해. 그런데도 나 먼저 걱정해 주고 따뜻하게 곁을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야”라면서 “앞으로 더비들이 불안하지 않게 더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더보이즈가 되도록 더 책임감 있게 더 좋은 모습으로 증명할게. 약속할게. 앞으로 더 든든하게 곁을 지켜줄게”라고 밝혔다. 뉴는 “많이 아프지 않길 바랐는데 너무 많이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되네.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상처를 받게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어두운 밤을 보내지 않게 더 노력할게”라고 말했다. 현재는 “너무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 지금 상처 입은 더비들도 이미 마음이 닫힌 더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해. 정말 미안하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은 마음 뿐이야. 그만큼 내가 더 노력해서 더비들과 함께 행복한 활동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할게. 더비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 모두 진심이었고 앞으로도 진심이야. 오늘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아직 부족하지만 더비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게 내가 노력할게. 많이 미안하고 하트해”라고 전했다.케빈은 “여러 상황들로 지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모든 더비들에게 힘이 되어줘야 하는 존재가 바로 저희인데 최근 들어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서 더 미안해요. 그런데도 여전히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더 본업에 충실하고 더비들이 이런 일들로 마음 쓰지 않게 잘 할게요. 약속할게요. 더보이즈, 그리고 더비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발언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선우는 “아이돌을 떠나 인간 김선우로서 더비의 믿음을 그리고 스스로의 믿음을 깨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저의 언행의 실수들 당연하게 짊어지고 되짚고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제가 주고 싶은 사랑 더비한테 거짓없이 전달하면서 안 멈추고 나아갈 거에요. 이 커다란 마음들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 될게요. 늘 진심으로 더비를 대했고 앞으로도 진심으로 대할겁니다. 강해지고 성숙해질게요”라고 강조했다. 주학년은 지난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격 활동이 중지된 데 이어 이틀 만인 18일 팀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이 결정 배경이었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주학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주학년은 그러면서도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주학년은 익명의 시민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피고발 됐다. 19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올린 작성자는 “주학년은 국외에서 성매매한 후 화대를 지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 형사소송법 제197조는 경위 이상의 사법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학년 및 소속사 관계자에 대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5:34
예능

최여진♥김재욱 “왜 이렇게까지 해야” 폭발…결혼식도 위기 연발 (동상이몽)

최여진-김재욱 부부가 결혼 당일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16일 방송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김재욱 부부의 웨딩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발표 후 갖은 악성 루머로 마음 고생했던 최여진 부부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새신부 여진의 로망을 위해 ‘돌싱 남편’ 김재욱은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을 준비했지만 결혼 3일 전, 준비 과정부터 험난한 상황을 맞이했다. 스포츠 커플의 특별함을 담아 준비한 각종 이벤트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 ‘로망 부자’ 최여진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막막한 현실에 두 사람은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고가의 예물 시계 교환을 연습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최여진은 “물에 빠졌잖아! 왜 이걸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라며 폭발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홀로 남은 예비 신랑 김재욱은 연습을 이어 나갔으나 결국 부상까지 입게 됐고 설상가상으로 결혼식 당일까지도 크루즈 세팅이 완료되지 않았다. 순탄치 못한 위기의 연속에도 두 사람은 무사히 웨딩 마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결혼식 당일, 이들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초특급 하객 행렬이 이어졌다. 이현이·조혜련·송해나 등 골때녀 식구들부터 장혁·류승수·윤종훈 등 많은 배우들까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하객 라인업을 자랑했다. 주인공인 두 사람 또한 특별한 모습으로 하객 맞이에 나섰다. 특히 최여진은 모델다운 완벽한 웨딩드레스 핏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부 입장 후 최여진 새아버지의 축사가 이어졌다.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마음으로 키워준 새아버지의 진심을 담은 말들에 최여진의 친어머니조차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 특급 초대 가수와 함께하는 강 위에서 벌어진 선상 파티 2부까지, 다사다난 위기를 견뎌 백년가약을 맺은 최여진 부부의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최근 ‘늦깎이 결혼 발표’로 화제인 배우 정석용도 이날 방송에 출격한다. 그는 시작부터 “나 이미 결혼했어”라며 폭탄 발언을 던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신혼집부터 프로포즈까지 결혼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중견배우 정석용의 미숙한 새신랑 고민을 들은 ‘동상이몽2’의 결혼 선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잔소리 폭격에 나섰다. “서프라이즈를 준비해라!”, “리액션을 더 해라!” 등 쏟아지는 일침들에 정석용은 잔뜩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54세 동갑내기’ 김구라는 “아냐! 듣지 마! 나랑 임원희 말만 들어”라며 큰소리로 상황을 종결시켜 현장이 초토화됐다고 하는데 새신랑 정석용은 과연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아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3:07
해외축구

‘루머 그만’ 호날두 “클럽 월드컵 안 뛰어…행선지 거의 정해졌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몇몇 팀들이 연락을 해왔다. 하지만 모든 걸 해보려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호날두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불참을 알렸다.호날두는 오는 6월 말 원소속인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지난달 알 나스르에서 최종전을 마친 뒤 자신의 챕터가 끝났음을 알렸다. 일각에선 FIFA가 허용한 클럽 월드컵 특별 이적 허용 기간 동안 대회 참가 팀으로 이적할 것이란 루머가 잇따랐다. 심지어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한 유튜브를 통해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에 나설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다.하지만 호날두는 기자회견에서 “몇몇 팀들이 연락을 해왔다. 어떤 팀은 말이 됐고, 그렇지 않은 팀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걸 해보려 할 수는 없었다. 모든 공을 잡을 순 없다”라며 불참을 알렸다. 매체는 “대회 참가 팀들과의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결국 남은 관심사는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거의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그는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점치기도 했다.호날두는 알 나스르 합류 뒤 공식전 105경기 93골 19도움을 올렸다. 2년 전 아랍클럽챔피언십에서 대회 득점왕과 우승을 이룬 바 있지만, 각종 통계 매체는 이 대회를 공식전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07:50
연예일반

에스파 악플러, 징역 3년 등 유죄 판결…SM “추가 수사 진행 중” [전문]

그룹 에스파 관련 악성 루머를 유포한 이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당사는 팬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에스파에 대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모욕, 명예훼손,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고 알렸다.이어 “피고소인 중 다수의 인원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건들은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벌금형 등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사례와같이 에스파를 대상으로 개인 SNS 계정,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사실 및 비방, 성희롱, 모욕과 조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을 게시하거나 가짜 뉴스 및 루머가 담긴 영상, 이미지 등을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aespa와 관련한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 루머의 유포, 딥페이크, 사진/영상 합성, 글 등을 통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당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aespa에 대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모욕, 명예훼손,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피고소인들 중 다수의 인원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건들은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벌금형 등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례와 같이 aespa를 대상으로 개인 SNS 계정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사실 및 비방, 성희롱, 모욕과 조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을 게시하거나, 가짜 뉴스 및 루머가 담긴 영상, 이미지 등을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위와 같은 불법 행위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22:01
연예일반

나상현씨밴드 측, 성추행 사실 NO... “혼란 드린 점 사과” [전문]

나상현씨밴드 측이 보컬 나상현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2일 소속사 재뉴어리는 “소속 아티스트 나상현을 향한 폭로성 게시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소속사 내부 체계 부재로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라고 전했다.소속사는 “아티스트는 해당 정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 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게재했다”며 “침묵하기보다는 제기된 논란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먼저 전해야 한다는 아티스트의 생각에서 비롯된 대응이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문제가 된 게시글 속 행위는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소속사는 “충분한 설명 없이 마음을 전하고자 했던 시도가 사실관계를 오인하게 하고,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나상현이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루머가 확산, 이에 대해 나상현은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글은 출처도, 글을 쓴 당사자가 실제 피해자인지도 불분명한 상태다. 문제가 된 글은 현재 삭제됐다.한편 나상현씨밴드는 드럼 강현웅, 보컬 나상현, 베이스 백승렬로 구성된 3인조 인디 밴드다. 멤버들 모두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하 나상현씨밴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재뉴어리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나상현을 향한 폭로성 게시글로 인해 혼란과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안에 대해 소속사 내부 체계 부재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먼저, 아티스트는 해당 제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선제적으로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는 누군가의 피해 주장 앞에서는, 침묵하기보다 제기된 논란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먼저 전해야 한다는 아티스트의 생각에서 비롯된 대응이었습니다. 아티스트와 상황을 면밀히 돌아보고 확인한 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행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아티스트가 언급했던 시점은, 음주량이 늘어난 시기에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기간을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해당 표현이 사건을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점은 입장문 게재 이후에야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충분한 설명 없이 마음을 전하고자 했던 시도가 사실관계를 오인하게 하고,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놀라셨을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여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나상현씨밴드 멤버들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성 발언과 비방을 삼가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리며, 당사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대응 체계를 마련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12:26
예능

[TVis] 최여진 “6월 가평에서 결혼…남편 사이비 루머도” 정면돌파 (‘라디오스타’)

배우 최여진이 예비 남편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최여진은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노빠꾸 언니들’ 특집에 출연,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소감과 예비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최여진은 앞서 SBS ‘동상이몽2’에 예비신랑과 함께 출연해 각종 루머에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최여진은 예비신랑 관련 루머에 대해 “가만히 두질 않는다. 아직도 다른 루머가 많다”면서 “남편 될 사람 외모가 H그룹 사람들과 비슷하긴 하다. 외모가”라고 사이비 종교설, 재벌설 등을 언급했다.최여진은 “가만히 있으면 가만이로 보고 억측이 억측을 만들고 또 다른 논란을 만들고. 그냥 제가 정면 돌파하겠다. 당당하고 떳떳하게”라며 “여기 와 계시지만 외모가 그런 게 있다”고 자폭했다. 최여진은 오는 6월 가평에서 결혼식을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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