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2건
IT

'제4 이통사 취소 위기' 스테이지엑스 "끝까지 도전하겠다"

제4 이동통신사 지위를 박탈 당할 위기에 놓인 스테이지엑스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스테이지엑스는 27일 "결과와 상관없이 통신 혁신을 향한 도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했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의 5G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 취소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에 돌입했다.과기정통부는 필요 서료 제출 시점인 지난 5월 7일 스테이지엑스가 약속한 자본금 2050억원에 현저히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하고, 구성 주주와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할당신청서 내용과 상이해 서약 사항을 위반한 것을 지적했다.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할당신청서가 아닌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담은 주파수이용계획서를 봐야 한다며 "주파수이용계획서에는 주파수 할당 결정 이후 자본금을 납입한다는 내용이 명확히 적시돼 있다"며 "최초 제출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한 이제야 해당 부분을 문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스테이지엑스는 서약 위반과 관련해 "스테이지엑스의 각 구성 주주는 서약서의 해당 기간 중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없고, 주파수할당신청서와 주파수이용계획서에 근거해 자금 조달 계획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고 말했다.스테이지엑스는 청문에서 사업 의지와 비전을 소명했다고 밝혔다.스테이지엑스는 "과기정통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을 취소하면 그동안의 준비는 물거품이 되고 주주사, 제조사 및 관련 협력사들은 막대한 매몰 비용을 떠안게 된다"며 "제4 이동통신을 출범시키려고 했던 정부의 노력 또한 허사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회사는 이어 "청문 결과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이 취소될 경우 집행 정지 신청 등 법이 허락하는 모든 권리를 행사해 정당한 법적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16:48
연예일반

경찰 “김호중 면허취소 수준 수치… 인권침해 주장 동의 NO”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돼 조사받고 있는 김호중이 사건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다고 전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은 3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호중에게) 가장 낮은 수치를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 운전으로 규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이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또한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김호중에게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위드마크 공식이란 음주운전자의 체중과 사고 전 마신 술의 양, 주종 등을 역산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는 산식이다.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이 사후적으로 여러 변수를 넣어 계산해서 나온 값이다. 그 변수가 계산하는 사람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김호중 음주운전과 관련해) 경찰서 계산값도 있고, 의뢰해서 받은 값도 있는데 그 중 가장 보수적인 수치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호중이 경찰이 비공개 귀가를 허용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인권침해를 주장한 것에 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경찰은 “사건 관련 모든 관계자·피의자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나갔다”면서 “(김호중이) 비공개 귀가를 요청했다고 하지만, 다른 사건 관계자 수준으로 출입·퇴청한 것을 두고 인권침해라고 한다면 (경찰이) 문제제기시에 모든 사람을 비공개 해줘야 한다”라며 “이것이 인권에 부합하는 조치라는 점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라고 했다.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21일 강남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지하주차장을 통해 귀가를 요청했으나, 경찰 수사팀이 이를 거부했고 5시간 넘는 대치가 이어졌다.김호중은 지난달 31일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12:23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더 강렬해진 ‘슈퍼 레이디’

그룹 (여자)아이들이 신곡 ‘슈퍼 레이디’로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여자)아이들은 2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2’(TWO)를 발매한다. 지난해 미니 6집 ‘아이 필’로 새로운 음악 색깔로 뽐낸 (여자)아이들의 다음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신곡 ‘슈퍼 레이디’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는 선주문량이 180만 장을 돌파,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컴백 전부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기대하게 했다.◇ 약 2년 만에 돌아온 정규 2집(여자)아이들은 모든 트랙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은 물론,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5인 5색 매력을 담아내 다채로운 (여자)아이들만의 웰메이드 앨범을 완성했다.이번 앨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이 세상 모든 ‘슈퍼 레이디’에게 전하는 곡으로, 각자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대해 가감 없이 노래한다.◇ ‘슈퍼 레이디’ 신드롬 예감이번 신보에서 (여자)아이들은 ‘2’, ‘1’, ‘0’ 총 세 가지의 콘셉트를 선사한다. 블랙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제복, 파격적인 실버 룩에 새하얀 퍼를 매치한 스타일링, 실루엣이 돋보이는 고혹적인 모습까지 세 가지의 콘셉트를 선보인 (여자)아이들은 한층 더 과감해졌다.여기에 ‘슈퍼 레이디’라는 파격적인 타이틀까지 더해 (여자)아이들은 그 누구도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콘셉트로 확고한 그룹의 색깔을 보여준다.그동안 (여자)아이들이 앨범을 통해 보여줬던 모습들에서 한 발 나아가 고정 관념을 깨버리며, 스스로를 트렌드로 만드는 데 골목했다. ◇ 2=5(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는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다섯 멤버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숫자 ‘5’를 뒤집으면 ‘2’가 되듯 이면에 숨겨진 의미와 발휘할 이들의 무한한 에너지, 그리고 음악적 견고함까지 완성도 높인 앨범으로 탄생,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여자)아이들 정규 2집 ‘2’(Two)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당초 예정됐던 컴백 기자간담회는 멤버들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오프라인 발매는 30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9 09:32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슈퍼 레이디’, '와이프' 선정성 논란 넘을까

그룹 (여자)아이들이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 ‘폭격’에 나선다. (여자)아이들은 29일 정규 2집 ‘2’(TWO)를 발표한다. 지난 여름 가요계를 ‘퀸카’ 열풍으로 물들였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필’ 이후 8개월 만에 내놓는 국내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리벤지’, ‘돌’, ‘비전’, ‘세븐데이즈’,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와이프’, ‘롤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덟 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퀸카’ 참여진을 비롯해 멤버 소연과 팝 타임, 데일리, 라이키가 다시 뭉쳐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의 이번 앨범은 최근 발매된 아이돌 앨범 판매량이 다소 하향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선주문량만 무려 180만 장을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작 ‘아이 필’이 발매 첫 일주일 동안 116만 장을 기록한 데 이어 2연속 밀리언셀러이자 자체 신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멤버 소연을 필두로 우기, 민니 등 멤버들이 고르게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앨범으로 데뷔 후 꾸준히 쌓아온 음악적 신뢰, 나아가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가 응축된 결과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지난 수년간 주체성과 독립성, 당당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져온 팀의 아이덴티티가 신곡에서 어떻게 그려졌을지에 대한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같은 컴백 열기는 선공개곡 ‘와이프’로 더 뜨겁게 달아 올랐다. ‘와이프’는 버블검 베이스 기반의 팝 트랙과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트렌디한 비트와 멜로디, 멤버들의 음색이 어우러졌다. 멤버 소연이 작사 및 작곡, 편곡에 참여했는데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에 휩싸이며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 (여자)아이들 측은 ‘와이프’ 가사 수정 없이 타이틀곡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컴백 직전 멤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민니, 우기가 갑작스런 발열 및 편두통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여 일정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여자)아이들은 예정됐던 컴백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아쉽게도 선공개곡 잡음에 대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순 없게 됐고, 이들은 ‘말’ 아닌 그 자신의 음악으로 오롯이 평가를 받게 됐다. 발매곡마다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괄목할 성적을 보여준 (여자)아이들이 신곡 ‘슈퍼 레이디’로 ‘와이프’ 선정성 논란을 딛고 전작 ‘퀸카’ 열풍마저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9 05:08
연예일반

[왓IS] (여자)아이들 컴백 비상…‘컨디션 난조’ 민니·우기 일정 중단→기자간담회 취소

그룹 (여자)아이들이 오는 29일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면 비상이 걸렸다. 멤버 민니와 우기가 일정을 중단한 데 이어 컴백 당일 예정된 기자간담회도 취소됐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멤버들의 컨디션을 살피며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다. 27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일간스포츠에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한 직후, 큐브는 모든 일정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큐브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6일 민니, 우기는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아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후 “오는 29일 예정된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일정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예정된 스케줄도 취소됐다. 이에 따라 (여자)아이들의 컴백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 중 일부가 활동에 불참하거나, 결국 앨범 발매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여자)아이들은 최근 본격적으로 컴백 시동을 걸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4일 기준 ‘2’의 선주문량은 180만 장을 달성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고, 역대 K팝 걸그룹 선주문 수량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2’의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전곡 ‘퀸카’ 참여진을 비롯해 멤버 소연과 Pop Time, Daily, Likey가 다시 한번 뭉쳐 완성됐다. 총 여덟 개의 트랙이 담긴 정규 2집 ‘2’에는 소연 외에도 미연, 민니, 우기가 크레딧을 장식, (여자)아이들만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까지 증명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6:55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29일 컴백 기자간담회 취소…“건강상 이유”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건강 상의 이유로 컴백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27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오는 29일 예정되었던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는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일정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큐브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6일 민니, 우기는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아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여자)아이들은 29일 정규 2집 ‘2’(TWO)로 컴백할 계획이었다. 앞서 지난 22일 선공개곡 ‘와이프’(Wife)를 발매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6:37
연예일반

‘아가일’은 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시사를 했을까 “내한하고 확신”[종합]

‘킹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이 한국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아가일’의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내한 간담회는 ‘아가일’의 첫 번째 월드투어로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등 세 명의 배우가 참석했다.‘아가일’은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넘긴 매튜 본 감독의 새 작품이다.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국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매튜 본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행사 직전에 내한을 취소하고 대신 정성껏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매튜 본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한국팀을 응원하겠다”는 센스 있는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아가일’의 다른 배우들 역시 이번 내한에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사회를 진행하고 월드투어의 시작지로 한국을 고른 점이 이를 방증한다. 배우들은 한국에서 ‘아가일’ 투어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한국 영화의 큰 팬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샘 록웰은 “우리 모두 한국 영화 감독들의 팬이다. 이미 거기서부터 내한이 기대가 됐다. 또한 우리 모두 한국 영화를 너무나 좋아한다”고 밝혔다.헨리 카빌은 지난 2018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내한이다. 그는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예의도 있다”며 “이번에도 좋은 경험을 하리라고 기대하고 왔다. 프레스 투어 때는 일정의 여의치 않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개인적으로 방문해서 구석구석 보고 싶은 나라”라며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스킨 케어’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내한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 가운데 하나로 K뷰티를 꼽으며 “딸에게 ‘전 세계 뷰티의 본고장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니 좋다더라. 딸과 함께 한국에 왔고 이곳에서 딸의 12살 생일을 맞았다”고 말했다. 앞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자신의 딸이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그러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한국을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로 선택한 건 최고의 결정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 수많은 팬들과 ‘아가일’ 사인을 봤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배우들은 ‘킹스맨’ 시리즈로 입증된 매튜 본 감독의 장기를 ‘아가일’에서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액션과 코믹이 결합된 순도 100% 오락 영화다. 정말 다양한 액션 시퀀스와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아가일’은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8 11:57
연예일반

인피니트 성종,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요구 “신뢰 관계 파탄…법적 조치” [공식입장]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종(이성종)이 소속사 SPK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성종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당시 소속사는 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고, 이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러나 처음의 약속과 달리 저는 계약 체결 직후부터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방송 출연이나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고, 약속한 계약금도 지급받지 못했다. 취소된 팬미팅 환불건 역시 계속 해결을 부탁드렸지만 외면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의 미비한 지원에도 저는 회사와 신의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활동했습니다. 2023년 3월 솔로 가수로 싱글 ‘더 원’(The One)을 발표했고, 첫 유럽 투어를 돌기도 했다. 또 지난해 7월 인피니트 완전체로 ‘비긴’(13egin)을 발표하고 아시아 투어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펼쳤다”며 “그러나 회사에서는 정산자료도 제공하지 않고, 해당 활동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은 채 차일피일 미루기에만 바빴다”고 말했다. 성종은 “수개월간 문제 상황에 관해 이러저러한 협의를 시도해보다 결국 저는 2023년 12월 초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위반 사항에 관해 시정을 요구했다. 그런데도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대답을 회피하기만 했다”며 “이에 부득이하게 지난해 12월 하순경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속계약 해지 통지와는 별개로 대화로 이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시도했으나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이마저도 무시했고, 지난주 공식적으로 협의 의사가 없음을 통보해 왔다”며 “계속 회사와 대화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길 원했지만, 이제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법무법인을 통해 정식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성종은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해 ‘내꺼하자’, ‘추격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2년 1월 인피니트의 소속사였던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에스피케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이와 관련해 에스피케이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이하 성종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성종입니다. 일단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저는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고, 이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의 약속과 달리 저는 계약 체결 직후부터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방송 출연이나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고, 약속한 계약금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취소된 팬미팅 환불건 역시 계속 해결을 부탁드렸지만 외면당했습니다. 회사의 미비한 지원에도 저는 회사와 신의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활동했습니다. 2023년 3월 솔로 가수로 싱글 ‘더 원’(The One)을 발표했고, 첫 유럽 투어를 돌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7월 인피니트 완전체로 ‘비긴’(13egin)을 발표하고 아시아 투어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정산자료도 제공하지 않고, 해당 활동 정산금도 지급하지 않은 채 차일피일 미루기에만 바빴습니다. 수개월간 문제 상황에 관해 이러저러한 협의를 시도해보다 결국 저는 2023년 12월 초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위반 사항에 관해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도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대답을 회피하기만 했고, 이에 부득이하게 2023년 12월 하순경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전속계약 해지 통지와는 별개로 대화로 이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시도했으나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이마저도 무시했고, 지난주 공식적으로 협의 의사가 없음을 통보해 왔습니다. 저는 계속 회사와 대화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길 원했지만, 이제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법무법인을 통해 정식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송구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를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6 15:01
e스포츠(게임)

“게이머 목소리 똑똑히 전하겠다” 게임이용자협회 정식 출범

게이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게임이용자협회가 탄생했다. 게임이용자협회는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 준비위원회 등 발기인과 게임 이용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관(안)의 승인과 임원의 선출,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정관에 따르면 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게임 문화의 발전’ 을 단체의 목적으로 한다. 협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게이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기존 게임에 대한 트럭시위, 간담회 개최 등의 소비자 단체운동 지원, 이용자 간 분쟁에 대한 조정 및 중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회 초대 회장은 각종 게임 관련 소송에서 이용자를 대리해왔던 이철우 게임전문 변호사가 맡았다. 이철우 변호사는 ‘메이플스토리 보보보 사건’ 환불 소송의 상고심, ‘리니지2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비자 단체소송, ‘P2E 게임 등급분류취소’ 등의 사건에서 이용자의 입장을 대변해왔으며,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태’에 대한 소비자 단체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다수 게임사에 대한 외부 감사 경험이 있는 오세영 회계사가 감사로, 기업조세 전문 한건희 세무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이현희, 게임 이용자 박대성, 이재원, 노경훈씨가 각 이사로 선출됐다. 협회 측은 “설립 준비와 출범 과정은 어떠한 단체나 조직의 개입 없이 순수 게임 이용자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로 진행됐다”며 “준비위원회 또한 여러 게임의 소비자 운동을 주도해온 ‘총대’ 등 게임 이용자의 권익 옹호 활동을 이어오던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게임이용자협회는 향후 게이머의 목소리를 똑똑히 전달하고, K게임의 방향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 측은 “게임사 등 게임물관련사업자, 정부와 게임위, 게임을 질병으로 음해하는 세력과 게이머의 목소리를 곡해하는 분들을 상대로 게임 이용자의 목소리를 똑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게임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거나 추천하고 K-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게임업계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5 10:49
국가대표

[IS 인천] ‘외유 논란’ 클린스만, 2일 입국→숭의행…인천 vs 필리핀 챔프 관전 ‘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숭의아레나(인천축구전용경기장 별칭)에 모습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필리핀 챔피언’ 카야 FC 일로일로(필리핀)의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 직원들과 기자석에서 두 팀의 경기를 지켜봤다.인천 관계자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날인 2일 구단에 관람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유럽에서 A매치 2연전(웨일스·사우디아라비아)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악화한 여론 탓에 대표팀과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에서 근무를 하는가 싶었지만, 입국 닷새 만인 지난달 20일 자택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당연히 돌아선 민심은 더욱 차게 식었다. 아울러 클린스만 감독이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출연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승부 예측 등 ‘부업’을 더 열심히 하는 모습에 팬심은 악화할 대로 악화했다. ‘외유’ 논란은 계속됐다. 여전히 논란을 지우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13일 열리는 튀니지와 평가전을 약 열흘 앞둔 시점에 다시금 한국 땅을 밟았다. 이후 곧장 ‘K리그 관전’에 나섰다. 다만 클린스만 감독이 인천의 경기를 보러 구장을 찾은 의도는 알기 어렵다. 10월 A매치 명단에 뽑힌 24명 중 인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인천 선수를 선발한 적도 없다. 상대 팀인 카야에도 한국인이 전무하다. 지난달 급히 바이에른 뮌헨 경기 관람을 취소하고 한국에 돌아온 것 등 클린스만 감독의 행보를 고려하면, ‘K리그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는 지적을 의식해서 인천과 카야의 경기를 관전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경기 전날 10월 A매치에 나설 태극 전사 24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물론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및 아시아 축구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 경기를 관전했을 가능성도 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클린스만 감독은 4일 포항으로 향해 포항 스틸러스와 우한 싼전(중국)의 ACL 조별리그 경기를 관전할 것으로 알려졌다.튀니지, 베트남과 A매치를 앞둔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9일 오후 2시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을 시작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선수 선발 배경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인천=김희웅 기자 2023.10.03 19: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