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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여기 와서 아드레날린 솟구쳐”…게임 에이스 등극 (틈만 나면,)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 유연석, 김희원, 주지훈이 절친 케미를 빛냈다.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틈만 나면,’ 14회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틈 친구’ 김희원, 주지훈과 함께 ‘틈 주인’ 동물병원과 호텔 바를 방문해 삶에 지친 사람들의 틈새를 웃음으로 메웠다.이날 주지훈은 김희원을 자신이 출연하는 작품의 감독님이라고 소개 한 후 “이번 드라마 감독님이다. 캐스팅 때부터 웃겼다. 갑자기 전화해서 ‘뭐하니? 형이 작품 하는데 너랑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무슨 역할로 봐야 되냐니까 ‘너 하고 싶은 거 해~’라고 했다”라며 ‘신인 감독’ 김희원의 패기 있는 면모를 공개해 유재석, 유연석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때 유재석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은 다름 아닌 김희원의 뻣뻣한 폼. 이에 유재석이 “오늘 형사님으로 오신 거에요?”라며 장난에 시동을 걸자, 김희원은 “절대 아닙니다. 아침에 담이 심하게 와서 거동이 불편합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유재석, 유연석, 김희원, 주지훈의 첫 번째 틈 주인은 동물병원 수의사였다. 틈 주인은 8년 동안 진료해 온 동물을 떠나 보내며, 힘든 마음에 활력을 얻고자 신청했다고 밝혀 마음을 찡하게 했다. 이들이 도전하게 된 게임은 바로 ‘유 캔 두 잇!’이었다. 1단계는 4명 중 2명이 동물 간식 캔을 슬라이딩 시켜 목표 지점 안에 넣으면 성공. 걱정과 달리 김희원과 주지훈이 첫번째 연습에서 골인에 성공하자, 유재석은 “뭐야 지금 무빙이야?”라며 기분 좋은 출발에 환호했고, 유연석은 “나 이 형들이 이렇게 의욕적으로 할 줄은 몰랐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희원이 ‘당구 마니아’다운 노련함을 발휘하며, 아슬아슬하게 끄트머리에 안착하고, 이어 주지훈이 깔끔한 중앙 골인으로 마무리하며 1단계 성공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2단계는 캔이 커지면서 난이도가 높아졌다. 이에 주지훈은 가죽 자켓까지 벗어 던지며 맹연습에 나섰지만, 마지막 도전까지 실패를 맛보게 됐다. 틈 주인은 되려 유재석, 유연석, 김희원, 주지훈을 위로하며 “오랜만에 아드레날린이 확 나오는 게 느껴졌다. 정말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네 사람은 미련 가득한 걸음으로 점심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길거리 생활 체육시설을 만난 유재석이 담이 풀리지 않은 김희원을 위해 “형 이런 거 해야 어깨 운동에 좋아”라고 운을 떼자, 김희원은 “예전에 이 운동 매일 했어”라며 잽싸게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주지훈이 “어릴 때는 너무 쉬워 보이고 이게 왜 있나 했는데, 해 보면 시원하고 좋다”라며 길거리 운동에 가세, 김희원은 “해 본 사람은 자세가 나와. 이게 오십견에 시원하고 좋아”라고 자세 교정까지 나서 삽시간에 단체 길거리 운동 삼매경에 빠진 진풍경을 자아냈다. 이에 막내 유연석까지 “어우 이게 왜 이렇게 시원해~”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내 유재석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연석은 버스 안에서 ‘틈새 토크쇼’로 진행 실력을 뽐냈다. 유연석은 “’조명가게’는 어디로 찾아가면 되죠?”라는 시민의 돌발 질문에도 매끄럽게 대처하는 순발력을 발휘해 김희원을 감탄케 했다. 급기야 유연석이 ‘조명가게’부터 ‘틈만 나면,’까지 야무지게 모든 멤버들의 프로그램을 홍보하자, 유재석은 “연석아~형이 너무 뿌듯하다! 네가 홍보 요정이야. 소통 왕이에요”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두 번 째 틈 주인은 호텔 바 직원들이었다. 만 17년째 호텔리어로 근무 중인 틈 주인은 동료들에게 원동력을 주고 틈새 시간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신청했다고 이유를 밝혀 훈훈한 동료애를 더했다. 마지막 게임은 ‘칵테일 후후’로, 30초 안에 순서대로 칵테일 잔 5개에 탁구공을 불어 옮기면 성공. 떨어지면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까다로운 룰에 주지훈은 “이거 호흡이면 다 되는 거죠? 들숨으로 옮겨도 되나요?”라고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해 유재석을 배꼽 잡게 했다. 세 번째 도전까지 유연석이 계속해서 탁구공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반복하자, 유재석은 “아니 오늘 왜 이러는 거야 연석아~”라고 안타까워했고, 유연석 역시 “이 게임 지면 집 앞인데 오지도 못한다”라며 걱정했다. 이때 보너스 쿠폰 라운드에서 주지훈이 단 5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을 토스, 김희원이 00초 29라는 간발의 차를 남기고 1단계를 성공했다.2단계는 한 호흡으로 공을 옮겨야 하는 만큼 4명 중 1명만 성공해도 통과. 김희원은 아까의 긴장감과는 달리 “어디 한 번 해볼까~”라며 여유를 부려 유재석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때 주지훈이 6번째 시도에서 가볍게 성공하며 ‘백발백중’ 에이스로 등극했고, 주지훈은 “지난 6개월 동안 가장 짜릿했어”라며 승부의 기쁨을 누렸다. 3단계에 이르자 고난도의 게임에 모두가 초 긴장했다. 이에 8번째 도전에 나선 순간, 좀처럼 공을 넘기지 못하던 유재석이 단 한 번에 공 토스를 성공시키며, 3단계 풀 코스를 완성시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유재석은 “성공해서 너무 좋다. 무엇보다 우리 에이스 지훈이, 희원이 형! 합이 너무 좋았어”라고 짜릿한 환희의 순간을 나눴다. 이로써 유재석, 유연석, 김희원, 주지훈은 완벽한 4합중주로 선물은 물론 모두에게 왁자지껄한 웃음까지 선물했다. 주지훈은 “여기 와서 아드레날린이 막 솟구쳤다. 덕분에 좋은 가을 경치도 보고 재미있게 게임하고 가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12:40
예능

박나래, ‘발리우드’ 비주얼 선보여… 가수 장기하로 변신 (‘놀토’)

개그우먼 박나래가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뽐냈다.박나래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Rock’ n 놀토’ 특집에서 가수 장기하로 완벽 변신해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짧은 머리의 가발과 턱수염으로 파격 분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인도 영화에서 볼법한 노란색의 옷을 입고 등장, ‘발리우드’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받쓰 맞추기 게임을 시작한 박나래는 게스트 이승철이 직접 뽑은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마주했다. 집중해서 듣던 그는 가사 중 아무도 찾지 못했던 ‘계산’이라는 핵심 단어를 짚으며 결정적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멤버들과 합심한 결과, 박나래는 1차 시도 만에 성공해 기쁨을 만끽했다.이어지는 간식 게임에서 박나래는 가사 일부가 뜨면 빈칸에 들어갈 가사를 맞혀야 하는 ‘가사 네모 퀴즈’를 진행했다. 첫 번째 퀴즈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가 출제되자, 박나래는 멤버들 중 제일 먼저 가사 빈칸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간식 게임 1등을 사수한 그는 ‘아모르 파티’ 리듬감에 맞춘 현란한 춤사위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오늘의 한 입 간식 ‘쌀치즈 식빵’을 먹은 뒤 “빵과 떡 사이 그 중간 사이, 너무 쫄깃하다”라며 진지한 시식평을 내놓아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1등으로 간식을 사수한 박나래의 여유 있는 먹방이 흐뭇 미소를 짓게 했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조현아의 ‘줄게’ 무대에 합세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동현, 한해, 피오와 함께 조현아의 무대에 오른 그는 김동현이 반 박자 빠르게 몸을 움직이려 하자 “기다려. 기다려”라며 무대의 완급조절에 나섰다. 이어 그는 완벽한 합동 무대를 보여주면서 조현아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박나래는 이승철의 ‘단발머리’ 라이브 무대에서도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두 번째 받쓰 노래로 스트레이 키즈의 ‘칙 칙 붐’ 출제되자, “잉글리시 있나요?”라며 MC 붐에게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한 문장의 반복 구간을 들었다고 어필하며 열정적으로 정답 맞히기에 집중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만점 예능감으로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8:12
예능

(여자)아이들, ‘놀토’ 출격…미연, 태연과 ‘태미연’ 결성한 사연은

(여자)아이들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10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 우기, 슈화가 출연해 특급 존재감을 뽐낸다.앞선 녹화에서 미연, 우기, 슈화는 남다른 기세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자리에서 일어나 깜짝 무반주 댄스와 폭풍 랩을 선보이는가 하면, 받아쓰기를 향한 열정도 드러낸 것. 미연은 “‘놀토’가 저의 퍼스널컬러”라면서 “오늘 온몸을 날려보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슈화 역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며 활약을 예고했다.이어 우기는 “‘놀토’는 예능이니 예능적으로 가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옆자리에 앉은 넉살, 한해의 ‘깔깔존’ 리더를 자처하더니, 녹화 내내 깔깔존의 분량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을 안겼다. 받쓰에서는 국문학과 학생 같은 문법 지식마저 공개, 도레미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이 가운데 이날 출제된 ‘받쓰 문제는’ 최고 난도를 자랑했다. 영어 버전 가사까지 알고 있다는 키,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MC 붐, 제작진을 향해 “속이 시원하냐”고 묻는 신동엽까지, 스튜디오가 대혼란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간식 게임으로는 ‘무대 위 패션왕’이 첫선을 보였다. 무대 의상을 보고 가수와 곡명을 맞히는 게임으로, 출연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태연과 미연은 ‘태미연’을 결성해 감미로운 컬래버를 선보였고, 슈화는 바닥을 기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3:08
스포츠일반

SBS 이용대, 안세영 금메달 순간 “라인 아웃” 예측… 가장 먼저 금메달 스포 [2024 파리]

SBS ‘윙크보이’ 이용대 해설위원이 안세영의 금메달을 예측했다.안세영(22·삼성생명)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성재 캐스터는 이용대 해설위원을 향해 “역사의 뒤안길로 가게 됐는데 어떤가”라고 물었다. 안세영의 금메달로 이용대 해설위원에게 ‘올림픽 배드민턴 마지막 금메달리스트’ 칭호가 더이상 붙지 않는 것을 묻는 질문이었다. 거기에 이용대 해설위원은 “저는 괜찮다. 우리 후배가 앞으로 배드민턴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저는 오래 지났다. 앞으로는 안세영 시대”라며 기뻐했다.20대 14. 안세영이 골드메달포인트에 다가간 순간, 이용대 해설위원은 “15점부터 1점씩 딸 때마다 등에 자꾸 소름이 돋는다”며 안세영의 플레이를 향한 극찬과 응원을 보냈다. 20대 16, 안세영의 세번째 골드메달포인트. 허빙자오가 셔틀콕을 길게 보냈다. 이용대 해설위원은 셔틀콕이 떨어지기도 전에 “나갔어요”를 외쳤다. 먼저 셔틀콕이 아웃 라인을 벗어난 것을 확인하고 안세영의 금메달을 ‘스포일러’한 것. 거기에 대해 안세영의 금메달 시상식을 지켜보던 배성재 캐스터는 “이번 대회 8강, 4강 패턴은 1게임은 ‘다소 의심’, 2게임은 의심에 대한 ‘반성’, 3게임은 신앙이 돼버렸다”고 말하며 안세영의 경기 운영을 극찬했다. 이용대 해설위원은 안세영의 경기 내내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탁구대표팀 신유빈(대한항공)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 (대한항공)와 함께 한 번 더 메달에 도전했다. 여자 단체전은 3명이 출전해 5경기 3선승제다. 1경기는 복식, 2~5 경기는 단식으로 진행된다.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는 16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며 탁구 여자 단체전의 첫 관문을 뚫었다.경기 시작 전, ‘탁구레전드’ 현정화 해설위원은 “신유빈이 간식을 먹지 않았으면 못 이겼을 거라고 얘기했다”며 신유빈의 간식 사랑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모습”이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신유빈과 전지희 복식 경기에 대해서는 “서로를 믿고 연결이 필요한 조합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은혜의 단식 경기를 향해 “첫번째 게임에서 범실로 8점을 내줬다. 급해지면 덤비는 플레이가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여자 단체전 16강 경기에서도 현정화 해설위원과 정석문 캐스터는 안정적인 중계 호흡을 보였다.속사권총 종목에서는 은메달도 나왔다. 한국 속사권총 국가대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주인공이다. 김준혁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 전 “대한민국 육군 병장의 힘을 보여달라”며 조영재를 응원했다. 또 “사격 종목에 등장한 MZ세대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조영재의 선전을 예상했다. 조영재는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5점을 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 역사상 속사권총에서 메달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은메달이 결정된 순간, 김준혁 해설위원은 “조영재 선수는 성실함의 대명사다. 훈련량도 많은 선수”라며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6 08:43
연예일반

‘광배언니’ 박나래, 가슴 춤 폭발한 안영미에 “엄마 그만해” (놀토)

코미디언 박나래가 안영미를 저지하며 웃음 제조기로 맹활약을 펼쳤다.박나래는 지난 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토요일은 삐딱하게’ 특집에서 신선한 화장과 폭탄 머리 가발, 진한 립까지 완벽한 조합으로 분장 여신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박나래는 콘셉트에 충실한 자신의 모습을 한껏 자랑하는 것도 잠시 본 게임이 시작되자 초집중 모드로 돌변했다. 첫 번째 문제로 유재석의 ‘더위 먹은 갈매기(feat.송은이)’가 나왔고, 박나래는 노래 속 오토튠에 당황해했지만 노래에 몰입한 결과 21회 만에 원샷을 받을 수 있었다.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안영미가 ‘뭐 먹지’라는 말을 들었다고 거듭 주장하자, 박나래는 “식욕도 없는 사람이 자꾸”라고 센스 있게 받아치며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피오가 결정적인 단어를 추리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박나래 또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찐 리액션으로 정답에 힘을 보탰다.간식 게임에서 박나래의 센스는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신·구조어 게임에서 ‘미소’를 미제 소라고 유쾌하게 오답을 외쳤고, 잠시 뒤 감을 잡고는 정답을 맞히며 간식을 얻어냈다. 또한 정답을 맞힌 안영미가 수위 높은 가슴춤을 선보이자 재빠르게 달려가 “엄마 그만해”라며 안영미의 손을 묶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2라운드에서는 유브이의 ‘사기캐’가 출제됐다. 박나래는 자신이 답을 외칠 차례가 되자 팔을 들어 광배근을 한껏 자랑하며 기를 모은 뒤 야심 차게 답을 외쳤다. 그는 또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맞장구치며 팀에 녹아드는 모습으로 화합을 이끌었다.이처럼 박나래는 팀플레이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센스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유쾌함과 재미를 모두 담은 예능 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4:00
스포츠일반

신유빈 먹방은 중국, 일본서도 화제...경쟁국도 '삐약이' 귀여움은 못 참지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특유의 야무지고 귀여운 플레이로 경쟁국의 팬들까지 반하게 했다. 신유빈은 6일 오전(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첫 경기 브라질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단식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2-4로 석패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단체전에서 신유빈은 대회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는데, 귀여운 얼굴에 공격을 성공할 때마다 넣는 기합 소리가 병아리 울음 소리 같다며 ‘삐약이’란 별명을 얻고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파리에서 신유빈은 한층 성숙해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혼합복식에서는 안정적인 수비와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단식 8강전에서는 일본의 강자 히라노 미우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는 끈기를 보여줬다. 파리 올림픽에서 신유빈은 ‘먹방’으로도 화제를 낳고 있다. 신유빈이 경기 전과 경기 중간 짧은 휴식시간에 바나나, 납작복숭아 에너지 젤, 주먹밥 등 간식을 먹는 모습이 복스럽고 귀여워서 눈길을 잡아 끌었다. 신유빈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나나를 먹으면서 감독의 작전지시를 듣는 모습에 ‘햄스터 같다’는 반응이 나왔고, 특히나 간식을 먹을 때 머리 위에 얼음주머니를 올려놓고 앉아있는 모습이 만화 캐릭터처럼 귀여워서 팬들이 열광했다. 신유빈의 ‘먹방’ 영상은 X(구 트위터)에서 조회수 300만회를 넘겼다. 신유빈은 단식 8강전에서 승리한 직후 인터뷰에서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준 주먹밥을 먹은 게 승리 요인이었다고 강조했다. 신유빈이 단식 8강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선수를 만나고, 준결승전에서는 천멍(중국)을 만나면서 신유빈의 매력에 중국과 일본 팬도 빠져들고 있다. 신유빈과 천멍의 준결승전에서는 중국 소셜미디어에 ‘신유빈 냠냠’이 화제 키워드로 올라갔다. 중국 팬들이 신유빈이 머리에 얼음 주머니를 올리고 간식을 먹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팬 아트'도 등장했다. 비록 천멍에게 완패했지만, 중국 팬들에게도 신유빈의 간식 먹는 모습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뜻이다. 일본의 한 팬은 신유빈이 단식 8강에서 히라노를 꺾자 ‘귀여워서 봐준다’는 말을 올리기도 했다. 이은경 기자 2024.08.04 10:01
스포츠일반

일본까지 퍼진 신유빈의 매력 "바나나 '먹방' 화제, 아이돌급 인기" [2024 파리]

일본 언론도 신유빈(20·대한항공)의 매력과 먹방에 흠뻑 빠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한국의 '히나'가 일본의 히나에 져 동메달을 놓쳤다"고 전했다. 신유빈이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일본 여자 선수 중 단식 세계 랭킹이 5위로 가장 높은 하야타 히나가 자국에서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끄는 것처럼, 한국에서는 신유빈이 실력과 인기가 가장 높아 '한국의 히나'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아이돌급 인기 신유빈'이라는 제목 아래 관련 소식을 다룰 만큼 신유빈에게 관심을 보였다. 닛칸스포츠는 "신유빈은 포인트를 딸 때 마다 오른손을 들고 '꺄악'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을 귀여워하는 한국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동취재구역에서 신유빈의 깜찍함도 전했다. 이 매체는 "전날(2일) 준결승 패배 뒤 한국 취재진이 '다음 목표를 무엇이냐'고 묻자 '(동)메달'이라고 답했다. 취재진이 '더 길게 얘기해 주세요'라고 하자 '메~달'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했다. 신유빈은 경기 중 에너지 보충을 위해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주먹밥과 에너지젤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었다. 신유빈은 지난 1일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풀게임 접전 끝에 4-3으로 누른 뒤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도 풀리더라"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이 매체는 "신유빈은 귀여운 몸짓과 외모로 삐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며 "항상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 경기 중에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였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1-0으로 앞선 2게임 9-10에서 타임아웃 때도 바나나를 먹었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4.08.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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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조정석→신승호, 오늘(27일) ‘놀토’ 출연…대환장 ‘마피아 받쓰’

영화 ‘파일럿’의 주역들이 ‘놀라운 토요일’을 찾았다. 27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한여름’ 특집으로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출연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정석은 “‘놀토’ 방문이 동창회에 온 기분”이라며 신동엽, 박나래, 붐과의 인연은 물론, 넉살의 발성에 반해 돌발 행동을 했던 일화를 전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반면 신승호는 김동현과 문세윤을 보면서 답답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예상치 못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마피아 받쓰’ 코너는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마피아 받쓰 3회차에 실력자로 변신한 도레미들은 물론, 게스트들 역시 서로를 속고 속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처음부터 수상한 질문을 쏟아낸 조정석, 엉뚱하게 가사를 조합해 나 홀로 의견을 내세운 이주명과 신승호, 과도한 리액션을 선보인 한선화는 마피아로 낙인찍힌 뒤 시민임을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동컴’ 김동현의 빅데이터에서 2만% 확률로 마피아에 몰린 조정석과 더불어 도레미들의 견제를 받은 게스트들은 억울함에 눈물 파티마저 벌였고, 또 다른 ‘몰이’의 주인공이 된 한해와 문세윤, 개인행동에 나선 피오로 현장은 아비규환이 됐다. 추억의 신상 게임, ‘음성 지원 게임’, ‘끝이라면’ 등 세 종류의 간식 게임도 펼쳐졌다. 한선화는 유쾌한 오답으로 폭소를 선사했고, 조정석은 붐과 깜짝 칼군무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놀토’는 2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며,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7 13:41
연예일반

탄생 1주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 육아일기, 베일 벗었다 (‘전참시’)

‘전참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와 4세대 대표 아이돌 엔하이픈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6회에서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매니저 오승희 주키퍼와 K-POP을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의 하루가 펼쳐졌다.슈퍼스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동생이자 첫돌을 맞이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육아일기가 베일을 벗었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출근길에 나선 쌍둥바오의 매니저 오승희 주키퍼는 아침마다 판다 팬카페를 확인하며 판다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판다 월드에 도착한 오승희 주키퍼는 ‘바오 가족’ 러바오, 아이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여기에 오 주키퍼는 바오 가족에게 하루치 간식 준비와 영양제를 급여하며 쉴 틈 없이 업무를 이어가는 열일 모드를 보이며 가마의 개수, 덩치 차이 등 쌍둥바오 구분법을 공개하기도.한편 오 주키퍼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육아를 돕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귀여워진 만큼 장난끼 또한 많아진 쌍둥 바오 중 죽순 하나도 신중하게 탐색하는 쌍둥이 첫째 판다 루이바오와 몸부터 나가고 보는 활발한 성격의 막내 판다 후이바오의 상반된 모습이 ‘헬 난이도’ 육아를 직감케 했다. 그 과정에서 출근하기 싫어하는 쌍둥바오와 강철원, 오승희 주키퍼의 밀고 당기는 출퇴근 전쟁이 빅웃음을 안겼다.아이바오를 시달리게 하는 말썽꾸러기 쌍둥바오의 면모도 공개됐다. ‘엄마 껌딱지들’ 쌍둥바오는 아이바오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판다 월드 대표 금손 오승희 주키퍼는 당근꽃을 제작, 맞춤형 육아템으로 쌍둥바오를 돌보기 시작했다. 아이바오는 오 주키퍼의 도움으로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했고 퇴근 시간이 되자 후이바오와 함께 퇴근해 광대 승천을 유발했다. 사랑스러운 바오 가족들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하기 충분했다.그런가 하면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꾸밈없는 일상이 그려졌다. 엔하이픈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리허설 현장으로 이동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엔하이픈은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함께 게임을 즐기는 편안하고 유쾌한 무대 밖 일상을 선보였다. 이어 엔하이픈은 5세대 대표 아이돌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와 신곡 챌린지까지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본격적인 리허설을 시작한 엔하이픈은 박진영은 물론 특별 게스트로 나선 방시혁 프로듀서와의 합동 무대를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했다. 리허설 종료 후, 엔하이픈은 대기실에 방문한 방시혁 프로듀서와 음악적 소통 시간을 가졌고 이들의 신선한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방송에서는 엔하이픈의 숙소도 최초 공개했다. 각종 영양제와 화장품으로 차 있는 선우, 키보드가 무려 8개나 있는 희승, 기타, 턴테이블 등으로 꾸며 록스타의 바이브가 진하게 느껴지는 제이, 블랙앤화이트로 호텔 못지않게 깔끔한 성훈 등 방 안에는 멤버들의 각양각색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짐을 풀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야식 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족발, 치킨 등 폭풍 먹방을 선보이던 엔하이픈은 매니저에게 "요즘 와이프분 안 보고 싶으세요?"라고 질문했고, 각자 바쁜 해외 스케줄 탓에 신혼인데도 불구하고 한 달에 집에서 같이 쉬는 기간이 고작 3번이라는 매니저의 답변에 모두 놀라워했다. 이후 엔하이픈과 매니저는 성향을 나누는 MBTI 과몰입 토론까지 진행했다. 선우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가 T 성향이었고,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F 성향을 보인 선우는 남다른 공감 능력(?)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토크로 하루를 마무리했다.다음 날 엔하이픈은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올랐다. ‘본업 천재’ 엔하이픈은 청량함을 머금은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 밴드 라이브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고 관객과 하나가 된 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6:28
연예일반

역시 박나래…황정민급 술톤 분장→코요태 ‘실연’ 완벽 분석 (‘놀토’)

코미디언 박나래가 90년대 전문가 다운 활약을 펼쳤다.박나래는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토요일 밤! 워터밤!’(이하 ‘놀토’) 특집에서 워터밤 안전요원으로 변신했다. 잔뜩 탄 피부 분장과 더벅머리 가발은 황정민을 연상케 해 박나래는 등장부터 빅웃음을 선사했다.첫 번째 문제로 코요태의 ‘실연’이 출제됐다. 박나래는 헷갈려하는 멤버들에게 “‘고고고’ 반복은 무조건이다. 90년대엔 ‘고’ 라임이다”라며 90년대 전문가답게 분석했다. 또한 어려운 발음에 갈피를 못 잡는 멤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해결되지 못한 부분을 짚어내는 등 정답을 향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곧이어 간식 게임인 ‘부모님이 누구니?’가 이어졌다. 박나래는 매 라운드 자신 있게 정답을 외쳤지만 계속 절반만 맞추며 간식을 얻지 못해 짠내를 유발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피오와 키가 놓친 답을 토대로 잽싸게 정답을 가로채며 3라운드 만에 간식을 얻어냈다. 두 번째 문제로는 제로베이스원의 ‘필 더 팝’이 등장했다. 박나래는 노래가 나오는 동안 깜찍한 안무를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가사를 추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다채로운 리액션을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그 결과 박나래와 멤버들은 1차 시도 만에 정답을 맞추는 쾌거를 이뤄냈다.‘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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