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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식당 망하게 한 하얀트리, 라면 맛집 소개...활동 재개에 비난 폭주

'간장게장 무한리필' 식당 사장님에게 사과 영상을 올린 유튜버 하얀트리가 다음 날 바로 활동을 재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23일 하얀트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슐랭 받은 끝판왕 라면 맛집 TOP3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해당 영상은 자신이 먹어본 라멘 중 맛집을 소개하는 스타일로, 논란 이전에 올려왔던 영상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얀트리의 활동 재개 소식에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영상 관련 댓글에는 "다음은 어떤 식당을 조져볼까나", "완전 철판이네요, 남 망하게 하고 뻔뻔하게 활동 재개라니", "어느 식당에서 촬영을 받아줄까요?", "너무 빨리 복귀한 거 아니에요?" 등의 반응이 많았다.한편 하얀트리는 지난 해 "무한리필 게장에서 밥알이 나왔다"는 영상을 올리며 "해당 식당이 잔반을 재활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내용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하얀트리는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이후 하얀트리는 해당 식당 사장님을 만나 사과하는 장면을 공개했지만 식당 사장님은 하얀트리 영상의 여파로 가게를 폐업해야만 했다.최주원 기자 2021.01.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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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식당 폐업시킨 하얀트리, 한달에 최고 4200만원 수익? 네티즌 맹비난

'간장게장' 리필집에 대한 잘못된 영상을 올려 식당을 폐업하게 만든 유튜버 '하얀트리'의 어마무시한 수익이 공개됐다. 유튜브 수익 분석 채널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하얀트리' 유튜브 채널을 분석한 결과 월 예상 수익은 최소 2450만 원에서 최대 4275만 원이었다. 반면 구독자는 67만 명에서 64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수익 창출의 기준이 되는 조회수는 간장게장 논란 후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앞서 유튜버 하얀트리는 지난 7일 대구에 있는 간장게장 무한리필 식당이 음식을 재사용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이 퍼지자, 식당에는 거센 항의 전화, 별점 테러 등이 가해졌다계속되는 논란에 결국 식당 측은 "저희는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다"며 "기존 소스를 부어드릴 때 간혹 고객님들이 드시던 밥알, 야채 및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해명했다.이에 하얀트리는 기존 영상을 삭제하고 해명 영상을 제작하러 다시 식당에 찾아갔다. 하지만 식당은 이미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었다.끝내 하얀트리는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 저 또한 제 파급력을 생각 못 하고 영상을 제작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간장게장 식당 사장은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유튜버의 갑질과 횡포를 법과 제도로 막을 수 없는지 너무나 답답하다. 자영업자들이 마음 편하게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청원한다"고 호소하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2.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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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 회사 샌드박스, '간장게장' 파문 일으킨 하얀트리 손절..."계약해지 했다"

유튜버 도티가 창립한 대중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간장게장' 폐업 파문을 일으킨 소속 유튜버 하얀트리와 계약을 해지했다. 18일 샌드박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피해를 본 식당 대표님과 임직원분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이어 "우리는 크리에이터 개개인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인 콘텐츠 제작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에 오늘부로 하얀트리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얀트리가 소속 기간 동안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계약 해지 후에도 피해 식당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소속 크리에이터가 사회적인 책임을 느끼고 윤리적인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부 크리에이터 윤리강령을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독자 약 6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하얀트리는 지난 7일 대구에 있는 간장게장 무한리필 식당이 음식을 재사용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그는 리필된 게장에는 밥알이 있었다고 주장해 음식 재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밥알은 그가 게딱지에 밥을 넣고 비비다가 떨어진 것이었다.이 영상이 게재되자 식당에는 항의 전화, 별점 테러 등을 당하다가 결국 폐업했다. 이 업주는 하얀트리를 고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최주원 기자 2020.12.19 08:08
경제

“간장게장 집 문닫게 했다”지목 유튜버, SNS 게시판 닫았다

대구의 S간장게장 집에 대한 부정확한 내용과 영상을 올려 이 가게를 문 닫게 한 것으로 지목된 유튜버 하얀트리가 유튜브 게시판을 닫았다. 유튜브 구독자가 67만명에 이르는 그의 인스타그램도 17일 현재 비공개로 전환돼 있다. 그의 행동에 대한 비난이 거세진 데 대한 반응이다. 지난 1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의 허위사실 방송으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게 법과 제도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에서 간장게장 무한리필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청원인은 유튜버가 ‘음식을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식당’이라는 제목으로 매장 영상을 업로드해 조회 수100만 뷰에 달할 정도로 이슈가 되면서 ‘음식을 재사용하는 식당’으로 낙인 찍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털 사이트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무차별적 악플들이 난무해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결국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적었다. 또한 이를 해명하기 위해 유튜버가 영상을 올린 뒤 2~3시간도 되지 않아 해당 영상에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폐쇄회로(CC)TV로 보여줄 수 있다는 댓글을 수차례 올렸으나 이 해명글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게 하얀트리 측에서 모두 차단시켜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1년여간 코로나도 극복하면서 성실하게 운영한 매장을 한 유튜버의 허위 영상 하나로 문을 닫게 된 상황이 너무나도 억울하다”며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유튜버의 갑질과 횡포를 법과 제도로 막을 수는 없는지 너무나 답답하다. 자영업자들이 마음 편하게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유튜버 ‘하얀트리’는 해당 식당에서 리필받은 게장에 밥알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재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밥알은 간장 소스를 리필할 때 기존 소스를 붓는 과정에서 들어간 것임이 밝혀졌다. 하얀트리는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삭제하고 11일 해명 영상을 올렸다. 그는 “사장님의 식당 CCTV를 확인했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밥알이 나온 이유에 대해 피드백을 요청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실제로 그 유튜버님은 해당 영상을 내리고 사과 영상을 업로드 했으나 재촬영을 왔을 때 저희는 이미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며 “영상으로 인해 매장이 입은 피해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었고, 오히려 유튜버 본인의 이미지 관리밖에 안 되는 해명 영상이었다”고 반박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2020.1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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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여수 대표 돌게장 그 맛집은 어디?

22일 방송된 SBS‘생방송투데이’에서는 아침 6시 30분이 되면 만석이 되는 여수 돌게장 맛집이 소개됐다. 입에서 그냥 녹는다는게 적당한 표현일까, 쫙 벌어지는 껍질 속에는 탱탱한 살을 가득이고, 입에 넣으면 고소한 속살이 눈 녹듯이 녹아버린다. 여기에 여수 명물 갓김치와 갖가지 반찬들은 담백하고 감칠맛이 돈다. 또한 게장 정식은 1인분 무한리필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삼삼한 돌게장 맛의 비밀은 간장과 물의 비율이라고 한다. 주인장의 손 감각으로 돌게를 간장에 재워 양파, 무, 대파와 함께 2시간 숙성한 뒤, 돌게와 간장을 걸러 간장만 따로 생강과 매운 고추를 넣고 끓여 비린내를 잡아준다. 이렇게 끓이고 식히고 부어주는 과정을 3번을 거쳐 어여쁜 색을 띈 간장 빛을 볼 수 있다. 간장게장을 숙성할 때도 하루 동안 얼려서 숙성을 시켜 살이 물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생방송투데이’ 향일암 돌게장편에 등장한 맛집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에 위치한‘서울식당’ 등으로 알려졌다. 김준정기자 2017.06.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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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헨리X이연복, 상처 보듬는 힐링푸드(종합)

이연복과 헨리, 장위안, 럭키가 사연이 담긴 '맛'을 소개했다.24일 방송된 JTBC '청춘식당-잘먹겠습니다'의 '글로벌 손님' 특집에서 요리사 이연복, 가수 헨리, 방송인 장위안, 럭키가 출연했다. 네 사람은 각자 한국에서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소개하며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였다.오랜 타지 생활을 한 헨리의 인생 메뉴는 '가족이 떠오르는 4종세트' 시즈뉴뤄우, 차오멘, 샤오룽바오, 쯔마샤와 엄마표 특제소스였다. 그는 "우연히 이 식당에서 엄마 손맛을 느꼈다. 눈물 날 정도였다"며 음식을 소개했다. 육즙까지 알뜰하게 흡입하던 헨리는 "엄마 생각난다"며 고향의 맛에 뭉클해했고, 이를 보던 홍윤화,홍석천이 손을 들어 음식을 청했다.이연복은 '모둠회'와 무한리필 간장게장, 매운탕을 주문했다. 이연복은 "후각을 잃은 후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담백한 모둠회를 회를 먹고 '이런 맛이 있네' 기쁨을 느낀 적이 있다"며 힐링푸드를 소개했다. 그는"처음 후각 잃었을 때는 맛을 구별하기 힘들었지만, 미각이 점점 발달해지면서 지금은 불편한 것이 없다"며 맛있는 음식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고 전했다.이어 출연진은 이연복의 맛집인 연안부두 회센터에서 공수한 푸짐한 한상 메뉴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 이연복은 소라를 젓가락으로 빼 한입에 베어 먹고, 능숙하게 새우 껍질까기를 선보이며 폭풍먹방도 선보였다. 후각을 잃은 아픔을 식욕으로 자극했던 이연복의 맛에 군침을 흘리던 이지혜, 이원일이 음식을 주문했다.다음으로 장위안은 "어머니와 자주 먹었던 음식이다. 중국에서 특별한 날 먹었던 음식"이라며 '전가복', '유동구'와 공깃밥, 달걀국도 함께 주문했다. 한국에 오신 어머니가 낯설지 않게 현지의 맛을 가장 가까이 재현한 곳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홍콩 배우 유덕화 닮은꼴로 유명한 장위안은 즉석에서 연기도 선보였다. 음식을 먹던 장위안은 "엄마가 생각난다. 외국 사람들은 다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음식을 선택한 양세찬은 독특한 양념 맛에 감탄했다.럭키는 예상외로 인도 음식이 아닌 '마포갈매기살', '껍데기'에 레몬과 허브솔트를 추가 주문했다. 그는 "현지인들처럼 체험해보고 싶으면 이곳에 가라. 저는 인도사람이지만 사우나를 좋아해 근처 고깃집이 단골집이 됐다"며 웃었다. 또 럭키는 "인도에는 껍데기를 먹는 문화가 없다"며 야무지게 음식을 먹었고, 샘이 손을 들어 그의 먹방에 가세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09.24 22:55
스포츠일반

성남시 운중동, 청계산 자락의 ‘먹자 데이트’

성남의 한국학중앙연구소 가는 길은 가을냄새로 가득하다. 2차로 따라 우거진 가로수는 형형색색의 가을단풍이 한창이다. 좌로는 운중천을, 우로는 청계산을 끼고 단풍든 오솔길은 영화 속 배경처럼 로맨틱하다. 산 좋고 물 좋아 청계산 먹을거리촌에 대한 평가도 그야말로 쾌청하다.  '달뜨는 기와집'은 외관이 이름을 말해준다. 청기와를 얹은 건물 위에 노란 보름달이 휘영청 올라앉아 있다. 주메뉴는 한우 구이. 하지만 한정식이 인기다. 태극기를 내건 입구에서 느껴지 듯 모든 재료는 신토불이 유기농 재료다.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주인의 신념 때문이다. "저희 가게는 제 품위와 건강을 드립니다." 하지만 별난 주인은 물만큼은 에비앙을 쓴다. 믿을 수 있는 최고의 물로 대접하고 싶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수입산을 쓴다는 '죄책감'에 조만간 옥천의 금천게르마늄 물로 교체할 예정이란다. 정식을 시키면 단품 요리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대추죽을 시작으로 쫄깃하고 달콤한 약선장육, 감자옹심이, 죽순, 논우렁 등을 넣은 들깨탕, 다진 대하살에 날치알을 섞고 위에 파프리카·흑임자 등을 올려 색을 낸 오색선 등 손을 많이 탄 깐깐함이 눈으로도 느껴진다. 은비령 필래약수로 지어 비취빛이 도는 돌솥밥도 독특하다. 정식 1만5000원. 백합요리전문점 '일키로 칼국수'는 조개 마니아들에게 강추한다. 모든 메뉴는 조개류가 주재료다. '조개킬러'로 불리던 미식가 사장이 조개에 '올인'하여 만들어낸 메뉴들이다. 대표 메뉴 칼국수 한 그릇만해도 서해안 갯벌의 생조개 1kg 이상이 들어간다. 요즘은 제철이 아닌데다 생산량이 줄어 바지락을 사용하지만 양은 변화가 없다. 칼국수 말고도추천 메뉴가 많은데 대표 요리를 모두 맛보고 싶다면 백합찜을 시키면 좋다. 백합찜 한 양푼 외에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백합과 치즈, 야채를 넣고 바삭하게 구워낸 전, 마늘·고추·참기름을 백합과 무쳐낸 백합숙회, 초고추장과 양배추를 넣고 양념한 백합을 깻잎과 김·날치알에 싸 먹는 백합무침 등 푸짐 한 상을 내온다. 일키로 칼국수 6000원, 백합찜 4만~6만원.  간장게장전문 한정식이 대표메뉴인 '장모집'. 주중은 '싸고 맛난' 곳을 찾아 온 아줌마 부대, 주말은 외식을 나온 가족들로 늘 붐빈다. 게장정식을 시키면 내오는 찬이 '버라이어티'하다. 묵·수육·가지무침·김치볶음 등 18가지 찬을 내온다. 특히 울릉도에서 가져온 일명 부지깽이(섬쑥부쟁이) 나물 볶음은 흔히 맛볼 수 없는 메뉴. 직접 담근 간장게장 역시 짜지 않고 달근해 요즘 입맛에 딱이다. 게장을 비롯한 모든 반찬뿐 아니라 돌솥밥까지 100% 추가 가능하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장모님 인심다운'무한리필'이 바로 이집의 매력이다.  이 일대의 가장 오래된 집으로 '청계산 손두부집'이 꼽힌다. 허름한 외관이 15년의 역사를 말해준다. 하지만 맛 내공도 그만큼 깊다. 문을 연 첫날부터 콩을 불리고 갈아내는 일을 쉰 적이 없는 안주인. 이제는 딸과 함께 간수를 맞추며 두부를 만든다. 물을 많이 빼지 않아 두부가 부드러운 편. 틀로 모양을 찍지 않아 몽울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띄운 청국장으로 끓여낸 짭조름한 청국장 찌개도 담백하다. 모든 찌개류는 순두부를 누를 때 빠진 순물을 넣어 색이 노르스름하고 고소하다. 순두부 백반·청국장 백반 6000원. 성남=글·사진 백혜선 기자 (달뜨는 기와집 031-709-0700, 장모집 031-711-1321, 일키로 칼국수 031-707-7073, 청계산 손두부집 031-709-3033) 2007.11.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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