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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음바페가 끝이 아니다…'갈락티코' 레알, 벌써 다음 영입 대상도 떴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을 공식화한 킬리안 음바페(26)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기정사실이 된 분위기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선수 보강도 노릴 전망이다. 슈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는 이른바 ‘갈락티코스’ 3기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우선 음바페와 PSG의 결별은 확정됐다. 음바페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예정인데, 오랫동안 이적설이 돌았던 레알 마드리드 외에는 뚜렷한 차기 행선지 후보는 사실상 없는 상태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전력 보강을 위한 레알 마드리드의 노력은 음바페 영입으로 끝나지 않는다. 14일 스페인 마르카, 영국 풋볼트랜스퍼스 등에 따르면 다음 타깃으로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플레이메이커 플로리안 비르츠(21)를 다음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당장 올여름 영입은 어려울 수 있으나, 늦어도 내년 여름 영입을 목표로 영입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비르츠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선발 26경기)에 출전해 11골·11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DFB 포칼(컵대회)에서도 5경기 3골·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10경기 4골·4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003년생의 어린 나이인데도 유럽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감은 단숨에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목표로 이어졌다. 마르카에 따르면 비르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다음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는 메인 타깃으로, 이미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작업도 시작했다. 당장 영입을 서두르기보다는 내년 여름 등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많은 시간을 들여 비르츠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등을 영입한 것처럼 신중하되 확실하게 영입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마르카는 “호세 앙헬 산체스 CEO와 주니 칼라파트 수석 스카우트는 서두르지는 않되 은밀하게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비르츠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지난 2022년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지만, 레버쿠젠 이적 후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 아래 체력과 득점 능력 등을 다시 끌어올렸다.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2025~26시즌에 대비한 1순위 영입 후보는 비르츠”라고 설명했다.관건은 올 시즌 보여준 비르츠의 활약과 성장 가능성은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사실상 모든 유럽 빅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풋볼트랜스퍼스는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PSG를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이미 1억 1000만 유로(약 1625억원)까지 치솟은 시장가치가 앞으로 더 폭등할 거라는 점, 레버쿠젠과 계약기간이 2027년 6월까지로 3년이나 남았다는 점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다만 그간 수많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품었던 것처럼 구단이 갖는 상징성이 결국엔 영입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자신감이 레알 마드리드에 깔려 있다.김명석 기자 2024.05.14 05:46
축구

페레스 회장, , “슈퍼리그 자금 없이 음바페·홀란드 영입 불가”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의 출범에 주도적 역할을 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부족한 자금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페레스 회장의 말을 전했다. 페레스 회장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같은 인기 스타들과 계약해 그들을 영입하는 것은 유럽 ESL 출범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음바페, 홀란드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슈퍼리그 없이는 레알 마드리드같은 빅클럽이 스타 선수를 감당할 금액을 마련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슈퍼리그 없이 음바페·홀란드 등과 계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올여름엔 큰 이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돈이 부자 클럽에서 가난한 클럽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모두가 고통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드리드가 300만 유로(한화 약 40억 3천만 원)를 덜 들여오고 있다”며 “선수 한 명을 팔고,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페레스 회장은 지난 20일 스페인 ‘엘 치링기토 TV’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구단의 재정 손실이 슈퍼리그 출범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축구는 생명처럼 진화해야 한다”며 “축구는 우리가 사는 시대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슈퍼리그에 대한 반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잇따라 탈퇴하면서 슈퍼리그는 ‘삼일천하’로 끝났다. 이에 대해 페레스 회장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토로하며 자신의 구단 경영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00년에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갈락티코스(Galácticos)’로 세상을 변화시켰고, 2년에 30만 또는 40만 유로(한화 약 4~5억)를 잃는 것에서 그것을 가져오는 것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갈락티코스는 마드리드에서 추진하는 선수 영입 정책 중 하나로 전 세계 축구 슈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해 은하수를 이룬다는 의미의 프로젝트다. 페레즈 회장이 2000년대 초 이상적인 축구팀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이 프로젝트를 펴냈다. 페레즈 회장은 갈락티코스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을 뿐 아니라, 이들을 마드리드의 광팬으로 만드는 엄청난 효과를 거뒀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4.24 00:55
게임

‘워3’ 장재호 ‘카스’ 이스트로팀 선두 질주

전 세계 네티즌들이 동·서양의 e스포츠 최고수를 가리기 위해 3월 21일부터 시작된 ‘대륙간컵 올스타 온라인 투표’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사이서 입소문을 타면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7월 서울에서 열리는 e스타즈서울2008 워크래프트3(워3)와 카운터스트라이크(카스) 종목에서 맞붙을 동양팀 및 서양팀 올스타를 선정하기 위해서 공식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온라인으로 4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투표 시작 사흘만인 23일 오후 3시 현재 워3 동양팀 후보 가운데 한국의 장재호가 1110표로 768표를 획득한 박준에게 300여 표차로 앞서고 있으며, 중국의 리 시아오 펑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워3 서양팀 후보에서는 독일의 다니엘 스펜스가 1470표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스 종목의 동양팀 후보는 한국의 이스트로팀이 1523표로 이스라엘의 갈락티코스팀을 100 여표 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한국의 루나틱하이팀과 중국의 더블유엔비도 바짝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서양팀 후보 가운데는 스웨덴의 프나틱이 2055표로 유럽 네티즌들로부터 앞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e스포츠 사상 최초로 대륙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대회방식만큼 e스포츠팬들 간에 자존심을 건 투표전이 예상된다. e스타즈서울 측은 공정한 선정을 위한 안전 장치도 만들어 놓았다. 컴퓨터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당 한 번씩만 투표를 하도록 제한해 놓았다. 인터넷 투표가 끝나면 온라인 팬 투표 50% 세계대회 우승자 포인트 20% 대륙간컵 조직위원회 의견 30%의 비율로 점수를 계산해 출전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e스타즈서울2008은 7월 24~27일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국제 e스포츠 종합 축제다. 대륙간컵 외에 국산 게임인 서든어택(일인칭 슈팅게임)과 프리스타일’(온라인 농구게임) 종목에서 아시아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 하고 서울산업통산진흥원과 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가 주관한다. 이수한기자 2008.03.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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