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67건
스타

‘쌍둥이 임신’ 임라라 “2주 못 버텨”…임신성 소양증에 호흡곤란까지

쌍둥이를 임신 중인 방송인 임라라가 출산을 앞두고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11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임신 초기엔 상상도 못했던 지옥의 임신 막달 증상들’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임라라는 복통, 호흡 곤란 등으로 고통스러워했다. 또 갈비뼈 통증,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난 지금 제일 힘든 게 갈비뼈가 아파서 잠을 못잤다. 진짜 갈비가 부러지는 여자도 있다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신성 소양증으로도 힘겨워 했다. 임라라는 "간지러 죽겠어 자기야. 아 너무 힘들어"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어 "코도 숨이 안 쉬어져. 나 2주 못 버틸 것 같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0일 임라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성 소양증 전신에 퍼져서 아침부터 응급실에 다녀왔다. 별다른 치료법도 없어서 아무래도 출산 날짜를 당길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임라라는 코미디언 손민수와 9년 교제 끝에 2023년 결혼했으며, 약 2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5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2:10
연예일반

‘손민수♥’ 임라라, 쌍둥이 임신 막달에 응급실行… “버텨볼게요”

쌍둥이를 임신 중인 방송인 임라라가 막달 건강 이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전했다.임라라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성 소양증이 전신에 퍼져 아침부터 응급실을 다녀왔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드러기가 올라온 발목이 담겼으며, 일부 부위는 이모티콘으로 가려져 있다. 그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출산 날짜를 조금 앞당길 것 같다”며 “막판에 진짜 난이도 ‘헬’이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겠다. 같이 버티는 우리 엄마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앞서 임라라는 며칠 전에도 만삭의 거울 셀카를 공개하며 “출산 D-10, 임신성 소양증과 갈비뼈 통증, 두통 등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게 쉽지 않다”며 “한 생명도 아닌 두 생명을 맞이한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자 무게인지 느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9년 교제 끝에 2023년 결혼했으며, 약 2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5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8:19
스타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갈비뼈 금 가고 골반 괴사, 운동 쉽지 않아”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비현실적인 몸매를 자랑했다.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갈비뼈에 금 가고 골반이 괴사되면 운동하기 진짜 쉽지 않다. 고로 살 뺀다는 게 빡셀 수 있는데 말라인간 열심히 유지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공개된 영상 속 최준희는 비현실적으로 마른 허리를 보여주며 전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최준희는 과거 96kg에서 41kg까지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다.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는 가수로,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07:10
메이저리그

'AL 사이영상 레이스 끝까지 간다' 옆구리 잡은 스쿠발, 큰 부상 피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타릭 스쿠발(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4일(한국시간) '스쿠발이 왼쪽 옆구리를 검사한 결과 구조적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지난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 스쿠발은 3과 3분의 1이닝 4피안타(2피홈런) 4실점 했다. 투구 내용보다 더 큰 문제는 부상. 4회 말 1사 후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검진 결과에 관심이 쏠렸는데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긍정적인 소식을 듣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안도했다. ESPN에 따르면 스쿠발은 갈비뼈 부위에 약간의 압박감을 느꼈던 상황. 다음 등판을 준비하는 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쿠발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 13승 5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 중이다.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15승 5패 평균자책점 2.57)와 치열하게 AL 사이영상 레이스 중이었는데 자칫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었다. 현재 스쿠발은 AL 탈삼진 1위 크로셰(228개)를 4개 차이로 뒤쫓고 있다. 다만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0.86으로 MLB 전체 1위. 각종 지표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4 17:39
스포츠일반

‘亞 최초 UFC 라헤 랭커’ 장밍양, 12연속 1R KO 터지나…유수영도 출격 준비 끝

아시아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93kg) 랭커 ‘산호랑이’ 장밍양(27·중국)이 중국 안방에서 12연속 1라운드 KO를 노린다. 랭킹 14위 장밍양(19승 6패)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메인 이벤트에서 조니 워커(브라질·16승 1패)와 맞붙는다. 오늘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계체량에서 장밍양은 93kg으로, 워커는 93.4kg으로 라이트헤비급 일반 경기 계체에 통과했다. 조국에서 첫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장밍양은 “포스터에 내 얼굴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내 머리가 너무 커서 포스터 공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밍양은 “내가 싸울수록 사람들이 나를 알아간다”며 “중국 최초의 남성 UFC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힘든 길이란 걸 알지만 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얼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배수진을 쳤다”고 각오를 밝혔다. 워커는 아직 장밍양이 자신을 상대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 그는 “장밍양은 몇 년 전의 나를 보는 거 같다”며 “결국 수준 높은 선수와 마주하자 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나를 꺾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다”며 “장밍양에겐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단언했다. 장밍양과 워커는 모두 높은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화끈한 파이터다. 장밍양은 모든 승리를 1라운드 피니시로 장식했다. 워커 또한 21승 중 19승이 피니시다. 장밍양은 우슈 산타 타격가로 강력한 펀치 파워를 자랑하고, 워커는 탁월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플라잉니킥, 뒤돌려차기 등 화려한 기술을 구사한다. 승자가 누가 되든 초반 피니시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 장밍양과 워커는 함께 훈련한 경험이 있다. 장밍양은 지난 4월 앤서니 스미스전을 대비해 그의 전 상대였던 조니 워커를 초청해 훈련했다. 워커는 “난 장밍양의 실력을 알지만, 당시 나는 갈비뼈 부상이 있었기에 그는 내 진짜 실력을 모른다”며 “그는 이번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페더급(65.8kg) 랭킹 5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4·미국)와 전 UFC 밴텀급 챔피언이자 페더급 랭킹 7위 알저메인 스털링(36·미국)은 70.3kg 계약 체중 경기에 합의했다. 스털링은 66.2kg으로 페더급 체중을 맞췄으나 오르테가가 69.4kg을 기록하면서 계약 체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언더카드 제2 경기에 나서는 ‘유짓수’ 유수영(29)은 밴텀급(61.2kg) 계체에 성공했다. 유수영은 61.5kg, 상대 샤오롱(27·중국)은 61.7kg으로 체중을 맞췄다. 유수영은 지난 3월 AJ 커닝햄전 승리에 이어 UFC 2연승에 도전한다. UFC의 아시아-태평양 등용문 ROAD TO UFC 출신 선수들 간의 대결이다. 시즌3 밴텀급 우승자 유수영은 시즌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롱을 향해 “아무래도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다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메인카드는 오는 8월 23일(토) 오후 7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수영의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지연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후 6시 30분) #13 조니 워커 (206) vs #14 장밍양 (205) #4 브라이언 오르테가 (153) vs #7 알저메인 스털링 (153) #3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255.5) vs 왈도 코르테스 아코스타 (262) 수무다얼지 (125.5) vs 케빈 보르하스 (126) 타이이라커 누얼아지 (170) vs 키퍼 크로스비 (170.5) 샤오롱 (146) vs 유수영 (135.5) (지연 중계)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후 4시) 마허샤터 (155) vs 게이지 영 (155.5) 찰스 존슨 (126) vs 로너 카바나 (126) 롱주 (155.5) vs 오스틴 허버드 (155.5) 미첼 페레이라 (186) vs 카일 다커스 (185) 이자 (145) vs 웨스틴 윌슨 (146) 샤오롱 (136) vs 유수영 (135.5) 우마르 사티발디예프 (204) vs 디야르 누르고자이 (205.5)김희웅 기자 2025.08.23 13:05
메이저리그

3년 연속 200K까지 5개 남았는데…NL 탈삼진 1위 '혈전'에 막혔다, 복귀 불투명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필라델피아 에이스 잭 휠러(35)가 오른팔의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구단은 회복 일정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이번 시즌 다시 투구할 수 있을지 등 휠러와 관련된 질문에 "모르겠다"라고 말을 아꼈다.휠러는 지난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5이닝 4피안타 2실점)에 선발 등판한 뒤 어깨 쪽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휠러의 상태는 목 근처의 혈관이나 신경이 압박돼 혈전이 형성될 수 있는 흉곽 출구 증후군이다. ESPN은 '치료 방법은 근본 원인에 따라 다르다. 혈전 용해술 외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혈액 응고 방지 치료를 받거나 갈비뼈 절제 수술을 받기도 한다. 이런 치료는 성공 복귀 확률을 높인다'라고 전했다. 휠러의 이탈은 작지 않은 변수다. 휠러는 부상 전까지 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탈삼진이 195개로 내셔널리그(NL) 1위. 3년 연속 200탈삼진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달성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NL 동부지구 선두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큰 필라델피아는 휠러의 공백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숙제로 떠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19 10:28
스포츠일반

‘UFC 8연승→타이틀전 요구’ 에르난데스, 돌리제까지 잡았다…“챔피언 되겠다고 약속할게”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가 UFC 8연승을 달리며 차기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급부상했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10위 에르난데스(15승 2패 1무효)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서 9위 ‘코카시안’ 로만 돌리제(37∙조지아)에게 4라운드 2분 45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다크호스에서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다. 3연승의 돌리제에게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에르난데스는 이번 주말 UFC 미들급 타이틀전이 열리는 시카고로 날아간다.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가 UFC 319에서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예프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공식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는 랭킹 6위 카이우 보할류지만 에르난데스 또한 차기 도전자 후보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그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에르난데스는 간결한 타격과 테이크다운으로 돌리제를 압박했다. 돌리제는 강타를 날리며 저항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에르난데스의 무한 체력에 잠식당했다. 에르난데스는 테이크다운 후 돌리제의 주짓수를 경계하며 너무 오래 컨트롤하지 않았다. 대신 다시 일으켜 세우며 체력을 갉아먹었다. 비교적 안전한 백포지션에서만 오래 컨트롤하며 공격을 집어넣었다. 완전히 녹초가 된 돌리제는 결국 에르난데스에게 목을 내줬다. 4라운드 에르난데스는 돌리제를 펜스로 몰아 붙인 후 니킥 공격을 퍼부었다. 이어 무방비한 돌리제의 목을 팔로 감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시켰다. 이로써 미첼 페레이라, 브렌던 앨런, 로만 돌리제와 같은 강자들을 연달아 꺾으며 챔피언 뒤 플레시에 이어 UFC 미들급 현역 최다 연승 2위(8연승)에 올랐다. 8승 중 6번이 피니시로 내실도 챙겼다. 또한 테이크다운 9번을 성공시키며 UFC 미들급 최다 테이크다운 역대 1위(54) 자리도 공고히 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앨런 전에서는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싸워 판정까지 가서 열받았다“며 “이번엔 확실히 타격, 주짓수, 레슬링 등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원하는 건 타이틀 도전권이다. 그는 “타이틀샷을 원한다”며 “내가 더 이상 뭘 더 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나는 오직 폭력과 전쟁밖에 모른다”며 “내게 타이틀샷을 달라, 다음 챔피언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큰소리쳤다. UFC 미들급 타이틀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오는 9월엔 프랑스에서 랭킹 1위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6위 카이우 보할류가 맞붙는다. UFC 4연승의 전 ONE 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5위 레이니어 더 리더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기 위해선 앞으로 이들과의 경쟁을 뚫어내야 한다.김희웅 기자 2025.08.12 14:27
프로야구

NC 4번 장타율 0.283→1.143 껑충...'미친 회복력’의 홈런왕은 다르구나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4)이 기적 같은 회복력에 이어 장타력이 폭발하고 있다. 데이비슨은 최근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지난 1일 창원 KT 위즈전 2회 말 부상 복귀 후 첫 타석에서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 소형준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다음날(2일) 역시 2회 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10회 강우 콜드 무승부(1-1)를 기록한 지난 3일 경기에서 7회 말 선제 솔로 홈런으로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다. 데이비슨은 부상 복귀 후 3경기에서 타율 0.500(12타수 6안타) 3홈런 3타점을 몰아쳤다. 이호준 NC 감독에 따르면 데이비슨은 엄청난 회복력을 자랑했다. 데이비슨은 지난 7월 8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수비 도중 원바운드 송구를 잡다가 타자와 충돌했다. 호흡에 어려움을 겪었던 데이비슨은 검진 결과 오른쪽 11번 갈비뼈 실금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회복까지는 약 4~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NC는 5강 경쟁 중인 상황에서도 "데이비슨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동행을 결정했다. 구단 관계자는 "데이비슨의 복귀 의지가 강하다"라고 말했다.데이비슨은 부상 발생 3주 만인 지난달 29일 퓨처스(2군)리그에 출장했고,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예상보다 훨씬 일찍 돌아온 것이다. 이호준 NC 감독은 "의학적 소견까지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의 몸이 다른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데이비슨은 복귀 후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NC는 데이비슨이 빠진 12경기 동안 4번 타자 타율(0.217)과 장타율(0.283)이 형편없었다. 오영수를 포함해 김휘집, 서호철, 그리고 트레이드 영입한 이우성까지 나섰으나 파괴력이 떨어졌다. 표본은 적지만 데이비슨이 돌아와 4번 타자를 맡으면서 타율(0.500)과 장타율(1.143)이 좋아졌다. 데이비슨의 합휴로 타선의 짜임새가 훨씬 좋아졌졌다. 지난해 연말 NC와 1+1년 최대 320만 달러(44억원)에 계약한 데이비슨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세 차례나 2군에 내려갔다. 그러나 1군에 있는 동안에는 활약이 뛰어나다.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319 19홈런 50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74다. 데이비슨의 활약속에 5할 승률을 회복한 NC는 5강 경쟁에서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8.05 09:32
메이저리그

'올스타 외야수 이탈' 23홈런 OPS 0.905 순항 중 '갈비뼈 염증 문제'로 IL행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스타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32)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벅스턴은 왼쪽 갈비뼈 염증 문제를 계속 겪고 있다'라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애초 벅스턴의 IL 등록은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으나 이를 뒤집었다.벅스턴은 올 시즌 85경기에 출전, 타율 0.282(326타수 92안타) 23홈런 59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0.343)과 장타율(0.561)을 합한 OPS가 0.905로 2015년 빅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메리칸리그(AL) 골드글러브(GG)를 수상하고 AL 최우수선수(MVP) 투표 18위에 이름을 올린 2017시즌(타율 0.253 16홈런 51타점, OPS 0.728)보다 더 나은 타격 지표. 그 결과 통산 두 번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ESPN에 따르면 벅스턴은 지난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낀 상황. 이후 경기에 결장하며 상태를 체크했는데 결국 IL을 피하지 못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자인 벅스턴은 2015년 빅리그에 데뷔, 줄곧 미네소타에서만 활약 중인 '원클럽맨'이다.그의 통산 11년 MLB 성적은 857경기 타율 0.249(731안타) 156홈런 412타점 110도루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30 09:53
메이저리그

7승 4패 EAR 3.11→5승 15패 ERA 4.69, 'KBO MVP 출신' 애틀랜타에서 반전 이룰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방출된 'KBO 역수출 신화' 에릭 페디(32)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새출발한다. 애틀랜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로부터 페디를 영입하는 대신 추후 선수 또는 현금을 주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페디는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기록했다. 정규시즌 최우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208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로 돌아갔다. 페디는 최저 승률 1위(0.253)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사실상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가을야구 진출을 꿈도 꾸지 못한 화이트삭스는 삼각 트레이드를 실시, 페디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겼다. 화이트삭스에서 페디의 최종 성적은 21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페디는 이적 후 10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 소속 때보다 승률이나 평균자책점이 더 나빠졌고, 세인트루이스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페디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했다. 개막 후 15차례 등판까지 3승 6패에도 평균자책점은 3.54로 좋은 편이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25로 부진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페디를 내보냈다. 페디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총 31경기에 등판해 5승 15패 평균자책점 4.69로 좋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페디를 영입한 건 가을 야구를 위해서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5명의 선발 투수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세일(왼 갈비뼈 골절) 레이날도 로페스(오른 어깨 염증) 스펜서 슈웰렌바흐(오른 팔꿈치 골절) AJ 스미스-쇼버(오른 팔꿈치 염좌) 그랜트 홈즈(오른 팔꿈치 염좌)로 이탈했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우리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라며 "(선발 투수의 이탈에 따른)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44승 60패(승률 0.423)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팀 타율(0.241)과 OPS(출루율+장타율·0.703) 모두 MLB 전체 21위로, 팀 평균자책점은 4.14로 20위다. 페디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내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초반부터 실점하며 팀을 최악의 상황에 몰아넣었다"라며 실망스러운 성적은 인정했다. 또한 "자신감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라며 "앞으로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28 17: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