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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시오페아'·'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올라운더 활약

서현진이 올해도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할 준비를 마치고 올라운더 배우로 활약한다. 개봉을 앞 둔 영화 ‘카시오페아’ 와 첫 방송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로 대중을 만날 준비에 한창인 것. 하지만 같은 배우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극과 극의 변신을 하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서현진을 예고 했다. 영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영화다. 서현진은 능력 있는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극단적인 삶의 주인공 '박수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완벽한 삶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야만 했던 치열한 고군분투와 알츠하이머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특유의 깊이 있는 감성연기로 그린다. 그가 가슴 아픈 사연을 마치 눈 앞에 실제 하듯 표현해내면 관객들은 어느새 수진의 편에 서서 모든 것이 변해버린 일상을 따라 정신없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현실을 부정하며 울부짖고, 딸을 알아보지 못할까봐 두려워하고 결국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찰나의 표정이나 제스쳐, 시선 하나까지 차이를 둬 몰입도를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현진이 맡은 ‘오수재’는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다. 이번에는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로 분한다. 작품 소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직업은 같지만 앞선 영화와는 결이 다르다. 수재는 그게 누구든 자신 앞에서 무릎 꿇게 만드는 무서운 독선과 승부욕을 장착하고 완벽한 성공을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서현진만의 빈틈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칼 같은 눈빛과 탄탄한 발성, 어떤 것에도 주눅 들지 않는 곧고 당당한 기세가 온전히 오수재라는 인물에 매료되게 만든다. 서현진의 드라마는 늘 신뢰를 갖고 작품을 기다리게 한다. 이번 작품은 특히나 그에게서 본 적 없는, 뻔한 연기일리 없는 새로운 캐릭터라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이같이 장르도 매체도 다른 두 작품으로 동시에 찾아온 서현진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야물진 외형에 말랑하기도 냉철하기도 한 양면의 표현력은 장르를 불문하여 그의 존재감을 보다 확장시킨다. 또한 어떤 역할을 만나든 발휘되는 탁월한 연기력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점에서는 서로 통한다. 각각의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한 서현진의 필모그래피가 또 한번 단단해질 차례이다. 영화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 1일 개봉,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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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은 완내스!" 센스 1000점 전도연

파도 파도 매력적인 전도연이다. 전도연의 신조어 퀴즈 실력 테스트를 담은 특별한 영상이 공개됐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조어 퀴즈에 도전하는 전도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 역을 맡아 짙은 감성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전도연이 이번 영상에서 얼마나 많은 정답을 맞출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퀴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전도연은 “아까 공부했는데…”라고 말하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주변의 응원에 힘을 얻은 듯 첫 문제 ‘만반잘부’를 단번에 맞추며 순조롭게 퀴즈를 이어갔다.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파도 파도 끝없는 미담’의 줄임말 ‘파파미’의 등장에 당황한 듯 은근슬쩍 힌트를 요구하는 전도연의 눈빛에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온다. 특히 “파도 파도 내 미모” “파도 파도 미소?” “파도 파도 아름다운 미모” 등 다양한 오답을 말하면서 보여준 꽃받침과 특유의 맑은 웃음소리마저 사랑스러움이 한껏 묻어나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퀴즈가 진행될수록 전도연은 점점 자신감이 붙으며 정답 맞추기에 열의를 더해갔다. ‘완내스’ ‘복세편살’ ‘아바라’ ‘삼귀다’ ‘꾸안꾸’ 등 정답행진을 이어갈 때는 주변 스태프들의 개인취향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전도연의 세심함이 엿보였다. 반면 이번 퀴즈의 최대 난관이었던 문제 ‘띵작’은 전도연을 혼돈의 늪에 빠뜨렸다. 도저히 감을 잡지 못하는 전도연에게 온갖 힌트들이 쏟아졌지만 “띵으로 시작해 진짜?”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결정적인 힌트가 등장하자 승부욕을 불태우는 전도연의 모습은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전도연은 퀴즈에 등장했던 신조어를 조합해 ‘인간실격’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전도연은 “여러분, 만반잘부 인간실격은 완내스! 여러분의 스타일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유쾌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끝인사를 전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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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신현수, 처연한 눈물 속 죽음…마지막까지 빛난 감성연기

'보쌈' 신현수가 죽음으로 엔딩을 맞았다. 지난 4일 종영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 최종회에는 신현수(이대엽)가 촘촘한 감정연기로 심금을 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현수는 이재용(이이첨)이 권유리(수경)를 데려오면서까지 반정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자 그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하고는 대신 아버지인 임해군 대감의 묘를 권유리와 함께 참배하고 오겠다 했다. 이는 정일우(바우)와 함께 권유리를 이재용으로부터 구해낼 유일한 방도였다. 예정대로 능행을 떠난 신현수는 정일우가 나타나 혼란해진 틈을 타 권유리를 구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신현수는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며 권유리와 일행들을 보내고 떠났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간 신현수는 이재용의 목에 칼을 겨눴다. "당신을 죽여서 내 아버지의 원수와 어머니의 한을 풀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고함을 지르며 칼로 내리치려 했다. 하지만 차마 평생을 아버지로 모셨던 이재용을 죽일 수 없었다. 결국 칼을 바닥에 떨어뜨린 그는 "이름도, 가문도, 핏줄도, 당신이 내게 준 모든 것을 버릴 것입니다. 당신도 역모 따윈 잊어버리고 숨어 사십시오. 그리하지 않으면 제가 당신을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라고 돌아섰다. 그때 경악할만한 일이 벌어졌다. 이재용이 칼을 주워 신현수를 찌른 것. 이에 신현수는 "아버지! 한 번이라도 저를 자식으로 생각하신 적이 있으셨습니까?"라고 이재용을 간절하게 불렀다. 그러나 이재용은 돌아보지 않았고, 피를 토하며 처연하게 눈물을 흘리는 신현수의 모습은 안타까움 그 자체로 남았다. 이후 권유리와 정일우가 달려왔지만 죽어가던 신현수는 "부디 행복하십시오.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전해..."라며 차마 말을 맺지 못한 채 그들의 오열 속 엔딩을 맞이했다. 신현수는 마지막까지 처절한 외로움 속에 살다간 이대엽’라는 인물을 밀도 높은 감정연기로 그려냈다. 담담하면서도 처연한 눈빛과 애끓는 통한의 눈물은 캐릭터 서사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보쌈'을 통해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사하며 이전 작품들과 결이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신현수, 그가 앞으로 쌓아올릴 필모그래피가 더욱 기대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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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김영광·이레·음문석 '아는형님' 출격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아는 형님’을 만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주연 4인방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강희, 김영광은 그간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잦지 않았던 배우들. 미리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이들 네 사람의 예능 대활약상이 펼쳐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아는 형님’ 녹화 초반 예능 울렁증을 호소하며 혈색이 사라질만큼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아는 형님’ 녹화장을 쥐락펴락하며 빵빵 터지는 웃음의 순간을 만들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나도 위아래가 잘 없어가지고..”라는 최강희의 수줍은 선전포고를 시작으로, 음문석이 이수근과 함께 당구 대결을 벌이며 ‘키 공격’으로 기선제압에 나서면서 이들 네 사람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됐다. 최강희, 이레의 흥에 취한 불타는 댄스 열정을 비롯해, 구수한 사투리를 내뱉으며 콩트 연기에 심취한 김영광, 몸을 사리지 않고 예능 치트키로 만능 재주를 선보인 음문석까지 네 사람의 깨알 같은 예능 적응기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과거로 돌아간 상황을 연출한 콩트에서 최강희와 이레는 ‘안녕? 나야!’ 속 20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극중 반하니 캐릭터를 예능감 넘치게 구사해 드라마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얻게 될 온전한 용기와 자기 긍정이라는 온화하지만 힘 있는 메시지로 주목받는 ‘안녕? 나야!’는 고른 연령층에서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감성연기의 달인 최강희와, 남성미에서 소년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김영광이 남녀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춘다. 내달 17일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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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나빌레라' 합류, 송강과 부자호흡[공식]

조성하가 신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조성하는 2021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 새 드라마 ‘나빌레라’에 출연, 송강과 부자호흡을 맞춘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이채록(송강)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동명의 다음 웹툰원작(글 최종훈(HUN), 그림 지민)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인생 끝자락에 있는 일흔 노인과 막 인생을 시작한 스물셋 청춘의 교감 그리고 꿈을 향한 동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는 작품이다. 조성하는 극중 발레 유망주 채록의 아버지 무영 역을 맡았다. 무영은 과거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이었으나 한 사건에 휘말려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인물. 송강과 어떤 부자 관계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높인다. 조성하는 최근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곽정환, 연출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모두에게 신임과 존경받는 대법관 조기수 판사로 변신해 ‘엘리트 빌런’으로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짜임새 촘촘한 감성연기는 물론, 선악을 오가는 비주얼로 맡은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치는 조성하가 ‘나빌레라’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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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애틋 감성연기 '안녕 못 해'

김재환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안녕 못 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되는 영상에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김재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홀로 벽에 기대어 슬픈 눈빛을 하는 그의 모습은 슬픔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김재환 특유의 애틋한 목소리로 노래한 “잘해주지 못한 내가 너무 밉다. 너 없인 안녕 못 해”라는 신곡 음원 일부가 함께 공개,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계', '처음처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싱팀 AIMING과 작곡가 LO-HI가 함께 작업한 ‘안녕 못 해’는 지워지지 않는 지독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섬세한 표현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김재환의 보이스가 더해져 짙은 감성의 발라드곡을 완성했다.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김재환은 26일 첫 번째 온라인 팬콘서트 ‘Docking(도킹)’을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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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옥상달빛 '산책의 미학' MV 참여…잔잔한 감성연기

이민지가 잔잔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이민지는 24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옥상달빛 신곡 ‘산책의 미학’ 뮤직비디오에 출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옥상달빛 신곡 ‘산책의 미학’은 자연이 주는 위로를 느끼며 힘들었던 하루가 산책으로 인해 조금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아 듣는 이들에게 진솔하고 따스한 위안을 전한다.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단편영화를 연상케 하는 ‘산책의 미학’ 뮤직비디오는 자동차의 유리를 통해 한 사람의 삶을 거꾸로 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복잡하고 답답한 도시에서 점차 넓은 자연으로 바뀌는 창 밖 여름 풍경이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기도. 뮤직비디오 속 이민지는 바쁘게 전화를 받고, 도로 위 멈춰버린 차 탓에 지친 한숨을 쉬기도 하며, 또 암흑처럼 어두운 밤 남자친구와 다투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보닛에 누워 만화책을 보고, 거품 가득한 자동차 유리를 닦고, 친구들과 갯벌로 뛰어가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는 등 평범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옥상달빛 특유의 진솔하고 담백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3분여의 짧은 시간 동안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전하고자 하는 본연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끔 한 이민지. ‘산책의 미학’ 뮤직비디오에서 자연스럽고도 편안한 매력으로 화면을 힘 있게 채우며 진한 여운을 남긴 그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민지가 출연한 ‘산책의 미학’ 뮤직비디오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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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찾아' 박민영→서강준, 5人 종영소감 "일상 진심으로 행복하길"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가 오늘(21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배우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이재욱, 김환희가 시청자들에게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 박민영 "편안한 일상 속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마음을 울리는 감성연기를 펼친 박민영. 보는 이들까지 목해원의 감정과 동기화 되게 만드는 연기력을 보여준 박민영은 "시작할 때 추운 겨울이었는데 어느새 봄이 왔다. '날찾아'를 촬영하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서 잊지 못할 것 같다. 좋은 선후배분들과 함께 촬영해서 든든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고, 모두 건강하시고 편안한 일상 속에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깊은 바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 서강준 "따뜻한 마을에 머물러 있던 시간들 소중히 간직하길" 따뜻함의 표본을 보여줬던 서강준. 최종회를 앞두고 그가 전한 종영소감에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많은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며 촬영했던 지난 겨울날들이 스쳐 지나간다"라고 추억한 서강준은 "작품을 떠나보내려니 많이 아쉽고 섭섭하지만 따뜻한 마을에 머물러 있던 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려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옥같은 원작의 은섭이를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이도우 작가님과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날찾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는 다정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 문정희 "애정하던 캐릭터와 작품 떠나보내는 마음 언제나 아쉽다" 지난날의 일들로 자신을 돌보지 않을 정도의 무거운 죄책감을 이고 살아야 했던 심명여를 밀도 높은 감정 표현으로 뜨거운 몰입력을 이끌어낸 문정희. 그 뒤에는 완벽하게 캐릭터에 이입하기 위한 그녀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명여의 힘든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터라 촬영이 종료된 현재,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애정하던 캐릭터와 작품을 떠나보내는 마음은 언제나 아쉽다"면서 "그동안 '날찾아'를 사랑해주시고 애청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 이재욱 "생활연기에 대한 갈증 많이 풀어냈다" 실제 내 친구를 보는 것 같은 넉살스러운 동네 친구로 거듭난 이재욱. "평소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보시는 분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갈증을 많이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북현리의 따뜻한 일상을 담아내느라 고생 많으셨던 모든 분 덕에 행복한 현장이었다. 좋은 기회가 닿아 다시 꼭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김환희 "임휘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 엉뚱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김환희는 "지금까지 '날찾아' 임휘로 촬영하고, 시청자분들을 뵐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에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최종회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이스팩토리 2020.04.21 14:38
스포츠일반

[포토]민유라-다니엘 이튼, 완벽한 감성연기

'2020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가 9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민유라, 다니엘 이튼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2.09/ 2020.02.09 18:37
무비위크

'윤희에게', 김희애X김소혜X성유빈의 따뜻한 동행

11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윤희에게’로 최고의 감성연기를 선보일 김희애와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소혜, 그리고 동년배 배우 중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력을 인정 받은 성유빈이 엄마의 첫사랑 찾기 대작전이라는 특별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영화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 ‘사라진 밤’, ‘허스토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선보인 김희애가 윤희 역을 맡아 감성 연기의 진수를 확인시켜준다. 딸의 제안으로 떠난 여행으로 도착한 낯선 도시에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고 그간 묻어두었던 그리움을 조심스럽게 꺼내 드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사랑을 받은 김소혜는 '강덕순 애정 변천사', '뜻밖의 히어로즈', '최고의 치킨' 등의 드라마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윤희의 고등학생 딸 새봄 역을 맡아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새봄은 엄마에게 온 편지를 읽고 여행을 계획하는 속 깊은 딸로, 누구보다 다정하게 엄마의 첫사랑 찾기를 응원한다. 특히 김소혜는 대선배인 김희애도 인정할 정도로 씩씩하고 당찬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제39회 황금촬영상 등 신인상 3관왕을 차지한 배우 성유빈도 ‘윤희에게’로 만날 수 있다. 윤희 모녀의 여행을 동행해 하는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을 맡아 김소혜와 함께 발랄하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신과함께-죄와 벌’, ‘생일’, ‘봉오동 전투’ 등 쟁쟁한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연기파 배우답게 여자친구 어머니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흐뭇함을 더하는 이 역할을 열연해 또 다른 공감을 선사한다.‘윤희에게’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공개된 후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임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14일 개봉 예정.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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