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조어 퀴즈에 도전하는 전도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 역을 맡아 짙은 감성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전도연이 이번 영상에서 얼마나 많은 정답을 맞출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퀴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전도연은 “아까 공부했는데…”라고 말하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주변의 응원에 힘을 얻은 듯 첫 문제 ‘만반잘부’를 단번에 맞추며 순조롭게 퀴즈를 이어갔다.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파도 파도 끝없는 미담’의 줄임말 ‘파파미’의 등장에 당황한 듯 은근슬쩍 힌트를 요구하는 전도연의 눈빛에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온다.
특히 “파도 파도 내 미모” “파도 파도 미소?” “파도 파도 아름다운 미모” 등 다양한 오답을 말하면서 보여준 꽃받침과 특유의 맑은 웃음소리마저 사랑스러움이 한껏 묻어나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퀴즈가 진행될수록 전도연은 점점 자신감이 붙으며 정답 맞추기에 열의를 더해갔다. ‘완내스’ ‘복세편살’ ‘아바라’ ‘삼귀다’ ‘꾸안꾸’ 등 정답행진을 이어갈 때는 주변 스태프들의 개인취향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전도연의 세심함이 엿보였다.
반면 이번 퀴즈의 최대 난관이었던 문제 ‘띵작’은 전도연을 혼돈의 늪에 빠뜨렸다. 도저히 감을 잡지 못하는 전도연에게 온갖 힌트들이 쏟아졌지만 “띵으로 시작해 진짜?”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결정적인 힌트가 등장하자 승부욕을 불태우는 전도연의 모습은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전도연은 퀴즈에 등장했던 신조어를 조합해 ‘인간실격’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전도연은 “여러분, 만반잘부 인간실격은 완내스! 여러분의 스타일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유쾌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끝인사를 전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