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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포커스]‘15주년’ 하이라이트, 다시 ‘스위치 온’

외부의 거센 바람에 흔들린 적은 있을지언정, 한순간도 빛을 잃은 적은 없었다. 그룹 하이라이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시 스위치를 켜고 그들만의 존재감으로 가요계를 환하게 밝힌다.하이라이트(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는 오는 11일 미니 5집 ‘스위치 온’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2022년 11월 발매한 미니 4집 ‘애프터 선셋’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멤버 이기광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팀의 색을 강렬하게 담아냈다. ◇데뷔 15년, 다시 스위치를 켜다 ‘스위치 온’은 ‘스위치를 켜다’라는 의미에 걸맞게 데뷔 15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가 다시 달리기 위해 시동을 건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디’와 ‘스위치 온’, ‘필 유어 러브 (48.6헤르츠)’, ‘하우 투 러브’, ‘인 마이 헤드’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바디’는 그동안 하이라이트가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스타일의 곡으로, 유쾌한 휘슬 사운드에 그루브한 일렉 베이스 사운드와 멜로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처럼 하이라이트는 분위기 변신을 꾀하며 15주년에도 여전히 도전하고 변화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팀 내 프로듀서로서 곡 작업 일선에 선 멤버 이기광은 ‘스위치 온’, ‘하우 투 러브’, ‘인 마이 헤드’ 등 총 3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여전히 뜨거운 음악열을 과시했다. ◇비스트→하이라이트, 곡절 많은 15년 여정 하이라이트는 2009년 6인조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현재 4인조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비스트 활동 당시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높은 인기를 모았으며 ‘12시 30분’, ‘픽션’, ‘아름다운 밤이야’, ‘굿 럭’, ‘리본’, ‘쇼크’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마무리된 이후 상표권 분쟁을 겪은 이들은 결국 큐브와 합의에 이르지 못해 2017년 팀명을 현재의 하이라이트로 바꾸고 장현승을 제외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데이드림’, ‘콜링 유’ 등의 곡으로 활동한 이들은 용준형이 부정 이슈로 팀을 떠나며 현재의 4인 체제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최근 인피니트, 갓세븐 등 2010년 전후 데뷔한 보이그룹들 중 다수가 멤버들이 개별 소속사를 찾아 나서면서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는 것과 달리 하이라이트는 멤버 전원이 어라운드어스에서 ‘원팀’으로 끈끈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하이라이트가 겪어온 우여곡절을 상기하면 태생적 차이라 볼 수 있지만 긴 시간 한 배를 탄 이들이기에 가능한 빛나는 여정이다. ◇ 완전체·솔로 변화무쌍 활동으로 다진 내공3년 7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군백기’를 겪었지만 이들은 멤버들이 펼친 릴레이 개별 활동으로 완전체 합체까지 연착륙에 성공했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각각 드라마와 예능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대중과 접점을 꾸준히 가져왔고, 양요섭과 손동운, 이기광은 각각 솔로 앨범 작업으로 음악적 성취를 이뤄갔다. 특히 이기광은 JTBC ‘피크타임’에선 심사위원으로 나서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백은호 역을 열연하며 음악과 연기 등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며 팀 활동도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쉽지 않은 여정을 지나온 하이라이트를 지금까지 굳건하게 지탱하게 하는 힘으로 멤버 개개인이 지닌 내공과 끈끈한 팀워크에 의해 발생하는 시너지, 팬들과의 남다른 결속력 등을 꼽는다. 박송아 대중음악 평론가는 “하이라이트는 데뷔 초부터 보컬이 이뤄내는 하모니는 물론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기본기가 워낙 탄탄한 팀으로 2.5세대 K팝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특히 가창력과 표현력, 하모니가 좋은 그룹으로 히트곡 레퍼토리도 풍부한데, 연차가 쌓이며 음악에도 깊이와 성숙미가 엿보인다”고 평했다. 특히 박 평론가는 “소속사가 바뀌고 팀명이 바뀌는 과정을 거치면서 멤버들간 우정과 의리가 돋보였고, 그러한 여정을 함께 한 팬클럽의 결속력도 남다르게 끈끈하다”며 “멤버들과 팬들 사이의 우정이 지금의 하이라이트를 있게 한 원동력일 것”이라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8 05:52
연예

'가요대축제' 제시X잭슨, 남매케미 담은 '눈누난나'

잭슨과 제시가 '가요대축제'에서 만났다. 18일 오후 KBS '2020 가요대축제'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배우 신예은, 아스트로 차은우가 MC를 맡아 117개국 시청자들과 만났다. 제시는 잭슨과의 '눈누난나' 무대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함께 댄스를 추며 훈훈한 의리를 드러냈다. 잭슨의 개성을 담은 래핑도 이어졌다. 무대에 대해 잭슨은 "원래부터 친하다. 이번에 누나가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시는 "잭슨을 어려서부터 알아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호흡할 시간도 없이 1시간 안에 끝났다"고 말했다. '2020 가요대축제' 라인업은 갓세븐, 김연자, 뉴이스트, 더보이즈, 박진영, 선미, 마마무,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설운도, 스트레이 키즈, 아스트로, 아이즈원, 에스파, NCT,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오마이걸, 있지, 제시, 태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폴킴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8 21:31
무비위크

"갓세븐 의리" 영재, '화양연화' OST 부른다..진영 지원 사격

GOT7(갓세븐) 영재가 tvN 토일극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진영을 위해 든든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측은 "오는 3일 오후 6시 두번째 OST인 영재-최정윤의 ‘빠져드나봐’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박진영은 최근 ‘화양연화’에서 과거의 한재현 역을 맡아 열연 중으로 극중 1990년대 당시 대학생으로 변신, 설레는 첫사랑을 떠올리게 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영재는 같은 그룹 멤버인 박진영을 위해 ‘화양연화’ OST 가창에 참여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영재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신인 싱어송라이터 최정윤과 호흡을 맞춰 ‘화양연화’ 속 과거의 한재현, 윤지수(전소니)의 풋풋한 감정을 감미로운 노래로 표현했다. 영재, 최정윤의 듀엣곡 ‘빠져드나봐’는 지난 주 방송된 1회, 2회에서 과거의 한재현, 윤지수가 만나는 장면에 삽입된 바 있다. ‘빠져드나봐’는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난 후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표현한 밝은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몽글몽글한 EP사운드가 더해져 따뜻하고 달콤한 느낌을 더한다. 이 곡은 ‘멜로가 체질’ OST 하현상의 ‘Moonlight’를 작곡한 제인스(Jayins)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천우희, 안재홍 가창 버전 및 발라드 버전을 편곡한 한재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영재, 최정윤의 밝고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두근거리는 마음을 서로에게 전하는 사랑스러운 노래로 탄생했다. ‘화양연화’가 1990년대 대학생들의 풋풋한 청춘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어 영재와 최정윤의 듀엣곡 ‘빠져드나봐’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빠져드나봐’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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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진영, 잭슨X이준호 커피차 응원 인증···JYP 훈훈 의리

그룹 갓세븐 박진영이 JYP 식구들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박진영은 지난 7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THANK YOU'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새 드라마 '화양연화'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갓세븐 멤버 잭슨과 선배 그룹 2PM의 이준호, JYP 2본부 등 소속사 식구로부터 전달받은 커피차에는 '화양연화' 팀과 박진영을 응원하는 훈훈한 문구가 적혀 있다. 박진영은 tvN 새 주말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 출연한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를 그린 작품. 박진영은 극 중 과거의 한재현 역을 맡아 유지태와 한 캐릭터를 그려낸다. '하이바이,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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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미 "음색은 로제, 음악적 기대되는 제니"

보컬 트레이너 신유미가 아이돌의 노래를 가르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Mnet '프로듀스 101'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신유미는 26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갓세븐·트와이스·데이식스·블랙핑크·몬스타엑스 셔누·비투비 프니엘 등을 가르친 신유미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처음 섭외됐을 때 PD님이 제가 가르치는 방식이 호되지 않을까봐 걱정했다"며 "당시 참가자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연습생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김재환이고 눈에 띄게 성장한 연습생으로는 배진영과 황민현이다"고 말했다.신유미는 "배진영은 처음에 '어떡하지' 싶었는데 이제 정말 많이 늘어서 멋있다. 황민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이 떨었던 것 같은데 방송을 거듭할수록 늘어가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목소리가 예쁘고 고와서 정확한 음정과 서정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는 보컬이 됐다"고 덧붙였다.또한 갓세븐 JB에 대해 "음악적으로 욕심이 많고 연락도 자주 하는 의리 있는 친구다. 원래는 랩을 했던 친구인데 보컬이 많이 늘어서 메인 보컬을 맡기도 한다"며 "블랙핑크를 데뷔 후까지 5~6년 간 지도했다. 네 명의 멤버가 모두 개성이 강하지만 역시 음색하면 로제. 타고난 목소리를 가졌다. 제니는 노래와 랩을 모두 잘하고 가사도 잘 써서 음악적으로 기대되는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작곡과 노래도 하는 싱어송라이터인 신유미는 "곧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보컬 레슨과 개인적 음악 작업 모두 길게 오래 하는 것이 최종 꿈이다"고 밝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5.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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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의리"..이준호, 갓세븐 유겸·JB가 선물한 커피차 인증샷

그룹 2PM 준호가 갓세븐의 유겸·JB가 보내준 커피차에 고마움을 전했다.이준호는 19일 자신의 SNS에 "#jus2 너무 잘 마셨다잉. 고맙다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준호는 그룹 갓세븐 유닛 'JUS2'의 유겸·JB가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커피차 플래카드에는 '긴 침묵을 끝내고 자백합니다. JUS2는 이준호 선배님과 팀에 반해버렸습니다!'라는 애정어린 문구가 적혀 있다.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선후배의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동생들", "훈훈하네요", "준호-유겸-JB 셋 다 흥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준호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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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효민, 은정과 만남… 티아라 10주년 언급

효민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은정과 만나 앨범을 선공개했다.효민은 20일 오전 진행된 V LIVE에서 은정과 함께 등장해 시작부터 팬들을 열광시켰다. 여전히 변함없는 의리로 훈훈함을 전한 데 이어 효민은 '얼루어(Allure)' 실 앨범을 은정에게 선물하며 광대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지난 앨범 '망고(MANGO)'의 옐로우 '으음으음(U Um U Um)'의 에메랄드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 '입꼬리(Allure)'의 레드를 담은 선홍빛 커버는 단숨에 시선을 강탈한다. 은정을 향한 효민의 손 편지까지 적혀 있어 더욱 감동을 안겼다.본격적인 앨범 구경에 나선 은정은 "이번 앨범이 진짜 효민이다" "디테일의 끝이네요. 치명치명 난리가 났네" 등 연신 감탄을 쏟아내 과연 그 속에 담긴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보며 감각적인 톤·다채로운 배경·의상의 볼거리 등에 실감나는 리액션을 하는가 하면 "나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은정이 '입꼬리(Allure)'의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예고해 팬들을 더욱 애타게 만들었다.또한 티아라 10주년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티아라 10주년에 대해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하고 있다. 10주년에 무언가 하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또 댓글창을 보며 팬미팅·콘서트·음원 발매 등을 원하는 팬들의 의견을 읽어주고 신중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입꼬리(Allure)'는 브랜뉴 뮤직의 대표 라이머와 방탄소년단·트와이스·갓세븐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한 earattack이 공동 프로듀싱 했으며 트와이스 '낙낙(Knock Knock)' 박재범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 헤이즈 '널 너무 모르고' 등의 안무를 창작한 원밀리언의 메리제이 리가 담당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앨범은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2.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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