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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다니엘, 전 소속사와 갈등 “착잡했죠... 무대 소중함 알게 됐다” [인터뷰 ③]

가수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와 갈등 이후 심경을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4층 한 카페에서 강다니엘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엑트’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 1년 3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주주 A 씨를 상대로 사문서위조, 횡령, 배임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했다. 아직 고소는 진행 중이며, 여전히 전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다.강다니엘은 “착잡했다. 5년이란 시간이 허무하게 무너진 것 같고 공허했다. 어떻게 버텼나 싶다”면서 “음악이 저한테 제일 좋은 친구가 됐고,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됐다”고 차분히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면서 더 단단해졌다. 이번에 발매하는 앨범 역시 자신의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만들었다. 그는 “1번 트랙은 사람한테 상처를 입었지만 나 자신까지 잃지 말자는 마음을, 2번 트랙에서는 나 스스로에게 ‘긴장하지 말자. 힘을 좀 빼자’고 응원 하는 노래다. 타이틀 곡인 3번 트랙은 ‘노래는 네가 하고 싶었던 일이다. 절대 놓지지 말자’라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이어 “4번 트랙은 가수로서 노래하지 못했을 때, 직업을 잃었을 때의 공허한 마음 5번 트랙은 단순히 고양이가 좋아서 작업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다니엘은 총 6개 트렉 작사에 모두 참여하며 그동안 겪었던 본인의 경험을 녹였다.강다니엘은 이날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엑트’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17:03
스타

강다니엘, 1년 3개월만 컴백… “더 이상 팬들 기다리게 할 수 없었다” [인터뷰①]

가수 강다니엘이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다. 그는 “더 이상 팬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4층 한 카페에서 진행된 강다니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엑트’(AC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은 “시간이 되게 촉박했다. 안무부터 콘셉트를 정하기까지 하루하루 숙제처럼 했다”고 말했다. “시간을 길게 연장할 수 있지도 않았냐”는 질문에 강다니엘은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빨리 무대 위에 서고 싶었다. 간절한 마음 덕분인지 앨범 진행이 착착착 잘 진행됐다”고 했다. 타이틀 곡은 ‘일레트로닉 쇼크’다. 강다니엘은 그간 대중에게 콘셉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노래를 통해 ‘대중적인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고백했다. “‘일레트로닉 쇼크’는 키치한 노래에요. 드라이브할 때도 듣기 좋아요. 가사를 잘 읊어보면 사랑 노래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한테 하고 싶은 말들을 라이트 하게 표현했어요. 이번 ‘엑트’는 새출발과 같은 앨범이기 때문에 내면의 이야기를 많이 담았어요.”강다니엘의 1인 2역 연기를 엿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관심이다. 이날 오후 4시 최초 공개된 ‘일레트로닉 쇼크’ 뮤직비디오 속 강다니엘은 너드남과 연예인으로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그는 “너드인 강다니엘은 사고도 많이 치고 말썽꾸러기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착한 친구”라면서 “반면 연예인 강다니엘은 화려해 보이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심리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강다니엘은 이날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엑트’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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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오늘(23일) 1년 3개월만 컴백... 1인2역 연기 선봬

강다니엘이 1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다섯번째 미니앨범 ‘액트’(ACT)가 오늘(23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타이틀 곡은 ‘일렉트릭 쇼크’다. 전기 충격이란 의미처럼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음악을 앞세운다. 듣는 즐거움을 넘어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전방위에서 강다니엘과 합이 잘 맞는 프로듀서들이 모여 새로운 막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액트’앨범은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의 모습을 연극이란 소재로 풀어내 더욱 흥미롭다. 트랙마다 그동안 겪었던 여러 장면들을 녹여냈다. EDM 사운드와 함께 트랩, 하우스, R&B 등 다채로운 소스를 결합해 음악적인 퀄리티도 한층 진화했다.강다니엘은 앨범에 담긴 여섯 트랙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감각적인 음악으로 떠오르는 작곡가 NØLL, CHANDO, Michael Lanza 등을 직접 접촉하고 소통하며 앨범 작업 전반을 지휘했다.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일렉트릭 쇼크’는 모던 팝 R&B에 독특한 셔플 그루브를 앞세운다. 트랩 드럼과 신시사이저 베이스는 강다니엘의 빠른 보컬 리듬이 두드러지도록 보조한다.뮤직비디오에서는 1인 2역의 강다니엘을 볼 수 있다. 대중 앞에선 스타 강다니엘과 혼자 있을 때 어딘가 고립된듯한 ‘너드 다니엘’의 캐릭터가 이야기를 풀어간다. 앨범 전체적인 연극적 이미지와 타이틀 곡의 전기, 번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매칭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퍼포먼스는 국내 최고 댄스크루 위댐보이즈와 다시 뭉쳐 완성했다.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둘이 다시 한번 다이내믹하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하 역시 4번 트랙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강다니엘과 청하의 보컬이 교차되는 훅이 매력적인 그루브를 만들었다.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까지 팬들을 만날 채비를 마친 가운데 23일 오후 6시 강다니엘의 새로운 막이 시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8:24
스타

‘컴백’ 강다니엘, 신보 전곡 작사 참여... 청하도 이름 올려

가수 강다니엘이 아티스트 면모를 발휘한다.소속사 에이라(ARA)는 강다니엘의 새 앨범 ‘ACT’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카운트다운 시계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발매일을 가리켰다.‘ACT’는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의 모습을 연극적 요소로 풀어낸 강다니엘의 5번째 미니앨범. 과거의 우여곡절, 자신의 여러 모습을 돌아보며 새로운 막을 펼치는 굳은 의지와 마음가짐을 각 트랙에 담는다. 타이틀곡 ‘Electric shock’를 포함해 여섯 트랙 모두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마다 더욱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4번 트랙 ‘Come Back to Me’는 피처링과 작사에 청하의 이름이 새겨져 눈길을 모은다. 그룹 활동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6번 트랙 ‘Betcho Love’는 피지컬 앨범 안에만 수록되는 ‘CD Only’ 표시가 호기심을 자극한다.‘ACT’는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다. 10월 12~13일에는 단독 콘서트 ‘ACT’까지 예고돼 강다니엘의 컴백으로 뜨거운 가을이 예상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08:24
뮤직

‘강다니엘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오늘(12일) 결심공판…“불출석 시 구속”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튜버 ‘탈덕수용소’의 결심 공판이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당초 법원은 지난달 15일 공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A씨의 불출석으로 기일을 연기했다. A씨 변호인은 불출석 사유로 “5월 손가락 종양 제거 수술을 한 후 재판 당일 극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재판부는 “당일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 재판부 입장에서 상당히 당혹스럽다”면서 “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하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다니엘을 비방할 목적으로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허위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앞선 5월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A씨는 영상을 올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었다”며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 한 바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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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긴 어둠 속 날 꺼내줘"…강다니엘, '안티도트' 향한 절규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강다니엘이 내면의 어둠 속에서 몸부림친다. 절규하듯 부른 노래는 그에게 일종의 해독제가 됐다. 강다니엘은 13일 오후 6시 '컬러' 시리즈의 마지막인 미니 앨범 '옐로'(YELLOW)를 발매했다. 'CYAN'(사이언) 'MAGENTA'(마젠타)에 이은 3부작을 통해 강다니엘은 자신만의 삼원색을 노래로 완성했다. "마지막엔 내 이야기를 하자는 목표는 이뤘다"는 강다니엘은 작사가가 돼, 자전적 이야기를 '옐로' 트랙에 녹였다. 타이틀곡인 'Antidote'(안티도트)는 해독제란 뜻을 갖는다. 노랫말에도 긴 어둠을 끝낼 해독제를 달라는 호소가 담겼다. 강다니엘은 록 사운드 위에서 창법부터 바꿨다. "절규할 때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녹음에 임했다"면서 '이 밤을 끝내줘' '깨끗이 지워줘' '긴 어둠 속 날 꺼내줘'라고 노래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강다니엘이 곳곳을 뛰어다니며 자신만의 탈출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뒤에서 비친 노란 불빛이 어둠과 대비를 이룬다. 강다니엘은 "흰색 티를 입고 달리는 장면이 첫 씬이었다. 7시부터 한 시간동안 뛰어다니다가 탈진했다. 그 상태로 이어서 옥상 군무씬을 촬영했다. 야외인데 햇빛도 좋아서 최고의 작업물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발 밑에 거울이 있어서 눈도 부시고 현기증도 났다. 찍고 난 다음에는 피부가 벗겨져 2주동안 고생했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작업 후 "완성본을 들으니 후련했다. 자기만족일지라도 마음이 편했다"고 내려놓은 심정을 공유했다. 또 "우울한 노래라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다. 이 노래를 통해 힘든 시간을 위로하는 분들도 있길"이라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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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털어놓으니 후련"…강다니엘, 내면의 아픔 꺼낸 '옐로' [종합]

가수 강다니엘이 자신의 이야기로 앨범을 꾸렸다. 우울하지만 그것 또한 본인의 모습이란 생각에서 대중에 솔직하고 꾸밈없이 다가갔다. 강다니엘은 "완성본을 들으니 후련했다. 자기만족일지라도 마음이 편했다"면서 트랙을 꺼냈다. 강다니엘은 13일 오후 2시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새 앨범 'YELLOW'(옐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개월만에 돌아왔다. 지난 '마젠타' 앨범 이후 음악적으로 부족한 점을 깨달았다. 여러 피드백도 받았다. 성장에 그치지 않고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이고자 이번 음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옐로'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COLOR'(컬러)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이다. 전작인 'PARANOIA'(파라노이아)의 서사를 이어가는 한편, '컬러' 시리즈를 내세운 미니앨범은 'CYAN'(사이언) 'MAGENTA'(마젠타)의 3부작 완성이다. 강다니엘은 "'옐로'를 통해 삼원색을 완성했다. 얼마나 잘 해나갔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에서 내 스스로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바람은 이뤘다. 적어도 '옐로'로 내 이야기는 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밝은 분위기의 노란색을 파란불과 빨간불 사이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불안과 경고로 해석한 점이 독특하다. 스케줄할 때의 노란 불빛, 끝나고의 노란 가로등의 이미지를 떠올렸다는 강다니엘은 "내게 노란색은 활기찬 느낌이 아니라 차가웠다. 생각하게 만드는 컬러"라고 했다. 또 전곡 작사에 참여한 그는 "새벽에 쓴 일기장처럼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과격한 표현을 어떻게 순화하면서도 본질을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Antidote'는 얼터네이티브 알앤비 장르로 구간마다 록 요소를 가미했다. 강다니엘에겐 새로운 음악적 시도다. 강다니엘은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좋은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해주셨고 회사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록 사운드에 어울리는 새로운 목소리를 꺼낸 것에 대해선 "중저음인데 고음이 날카로워진다. 그래도 생각보다 녹음은 빨리 끝냈다. 절규를 할 때 눈치를 보지 않을 것 같아서 나도 그렇게 불렀다. 지금까지의 결과물에 대해선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의 강점인 퍼포먼스에도 신경썼다. 그는 "수정이 많았다. 절규를 하면서도 마지막엔 자유로워지는 스토리라인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결국에 나온 것은 동작 마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스치는 동작이 거의 없다"면서 퍼포먼스에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팬들에겐 'Save U'(세이브 유)를 들어봐달라 추천했다. "팬송이다. 나도 누군가의 팬인 적이 있으니까 팬의 입장에서 내가 무너져내릴 때 어떤 심정일까 생각했다. 결국엔 나에게 하는 말이다. 그 시기에 나를 함부로 대했던 것 같다. 자아가 무너져 내리니까 기댈 곳이 보이지 않았던 마음이었다. 그런 시기에 팬들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었을지, 그 마음을 팬들도 공감할 것 같아서 대변해서 써봤다"고 강조했다. 강다니엘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트랙이지만 그 안에서 위로를 얻어가실 수 있길 바란다"면서 "솔로로서 어떤 활동을 보였는지는 모르겠다. 멋있는 아티스트 분들이 많은다. 어디에 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솔직하고 꾸밈없는 나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 '컬러' 시리즈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워너원 활동 가능성도 열었다. "아이오아이 선배님들이 5주년에 재결합을 한다고 봤는데 나에게도 워너원은 소중한 추억이다. 돌이켜보면 스스로가 실력적으로 아쉬운 모습들도 있었다. 그래도 너무 소중하고 좋은 추억이니 기회가 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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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강다니엘, '컬러' 시리즈 끝에서 '옐로' 꺼낸 이유

가수 강다니엘이 '옐로'를 마지막 '컬러' 시리즈로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강다니엘은 13일 오후 2시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새 앨범 'YELLOW'(옐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달만에 컴백한다. 빨리 나오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고 계획되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옐로'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COLOR'(컬러)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이다. 전작인 'PARANOIA'(파라노이아)의 서사를 이어가는 한편, '컬러' 시리즈를 내세운 미니앨범은 'CYAN'(시안) 'MAGENTA'(마젠타)의 3부작 완성이다. 그는 "'마젠타' 앨범 때부터 스토리라인을 써야 되는 병에 걸린 것 같다. 곡에 흘러가는 스타일을 신경쓰다 보니 타이틀을 과감하게 4번 트랙으로 옮겼다. '파라노이아'가 외면의 고통이라면 이번 타이틀 'Antidote'(안티도트)은 내면의 고통을 묘사했다"고 부연했다. 밝은 분위기의 노란색을 파란불과 빨간불 사이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불안과 경고로 해석한 점이 독특하다. 강다니엘은 "노란색을 경쾌한 컬러로 보는 분들이 있지만 내게는 차가운 이미지다. 가로등이나 현장의 불빛이 노란색이라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컬러"라고 말했다. 또 "준비한지 오래됐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녹아 있다. 이중성이란 주제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노래에 넣어, 새벽의 일기장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안티도트'는 얼터네이티브 알앤비 장르로 구간마다 록 요소를 가미했다. 강다니엘에겐 새로운 음악적 시도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고 수록곡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강다니엘은 "장르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마젠타' 발매 이후 스스로가 음악적으로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여러 피드백을 들으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완성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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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컴백·송가인 최초무대 '쇼챔피언' 볼거리↑

'쇼챔피언’이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무장한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인다. ‘쇼챔피언’은 24일오후 6시 MBC M, MBC 에브리원 동시 생방송을 통해 깊어진 다크 카리스마로 돌아온 강다니엘, 트로트 여제 송가인, 차세대 청량돌 CIX의 무대를 공개한다. 먼저 강다니엘이 6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PARANOIA’로 컴백한다. 신곡 ‘PARANOIA’는 강다니엘이 직접 작사에 참여, 어두운 자신의 내면을 가사와 퍼포먼스로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강다니엘은 ‘PARANOIA’ 무대를 통해 한층 더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퀸 송가인이 디스코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타이틀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를 최초 공개한다. 송가인은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Disco Ver.)’의 무대를 통해 전 세대 아우르는 희망찬 메시지와 활력을 전할 예정이다. 코너 ‘음악 소개할 거야’에서는 앨범 소개는 물론, 오직 ‘쇼 챔피언’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몽(夢)’의 신곡 메들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K-POP 아티스트의 한정판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코너 ‘입덕 LIVE’의 주인공인 CIX도 만나본다. 최근 타이틀곡 ‘Cinema’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을 꾀한 CIX는 가요계 대표 청량송 EXO의 ‘LOVE ME RIGHT’ 무대로 차세대 청량돌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또한, 타이틀곡 ‘Cinema’ 무대도 준비돼 있다. 후속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K-POP 아티스트도 있다. 누 메탈 장르의 타이틀곡 ‘Odd Eye‘로 글로벌 팬을 사로잡은 드림캐쳐는 사이버 펑크 테마의 ’바람아(Wind Blows)‘ 무대를 펼친다. 코너 ’엔딩은 원샷이겠죠?‘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드림캐쳐는 ’바람아(Wind Blows)‘ 무대의 엔딩을 특별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무대 천재돌 원어스(ONEUS)는 아련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Rewind)‘를 통해 타이틀곡 ’반박불가(No diggity)‘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첫 정규앨범 ’DEVIL‘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LUCY(루시), C.T.O, 트라이비(TRI.BE), 요요미, 안성훈&김희진, T1419, KINGDOM, 박소연, 수안의 무대도 함께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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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살점과 같아"…강다니엘, 진정성 강조한 '파라노이아'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과거의 나를 초월했다." "전작의 내공이 쌓였다." "많이 고생했고 과정 자체로 만족한다." 가수 강다니엘이 16일 오후 6시 발매한 새 싱글 'PARANOIA'(파라노이아)를 두고 한 말들이다.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작업에 온 힘을 쏟아낸 만큼 확고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다. '파라노이아'는 편집증이란 뜻으로 강다니엘이 건강문제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느낀 감정들을 담은 노래다. 내면의 어둠을 꺼냈다는 그는 "가수라는 직업의 축복받은 점은 내가 가진 생각과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2021년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 속에 있는 고민을 터놓고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모든 일이 벅차고 커 보이는 시기가 있었다. 팬들한테 '나 강철멘탈이다'라고 자부했는데 서서히 약해졌다"면서 "이번 음반을 작업하면서 아프고 고통스러운 부분을 끄집었다. 가사 작업하면서 이렇게 어두운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극복해낸 것 같았다"라며 작업기를 설명했다. 노랫말엔 "어두운 밤보다 낮이 무서워져...난 숨겨져 있길 원해/ Don’t ma, ma, mind/ 아무도 찾지 못하게...까맣게 짙어진 밤/ 내 맘속에, 있는 monster"라며 내면에서 생긴 두려움이란 괴물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뮤직비디오에는 침대에 있는 강다니엘을 기습하는 검은 형상으로 표현됐다. 그는 이 장면에서 "모두가 지친 둘째날 새벽 4시반~5시 사이에 촬영했다. 날카로운 소품이 있어서 정말 조심해서 찍어야 했던 기억이 난다"고 에피소드를 풀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의 내면과 싸우고, 쓰러지고, 다시 살아난 강다니엘을 퍼포먼스로 구현했다"며 "끊임 없이 괴롭히는 악몽, 내면의 분열이 상징적으로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사적으로 벗어나려는 상대가 알고보니 자신이란 걸 깨닫는 반전이 있다"며 "내적인 환상, 환영을 퍼포먼스 안에 심어 놓았는데 숨은 코드를 찾아 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내 살점과도 같은 노래"라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또 "정말 많이 고생했다"며 "하고 싶은 걸 다 보여주는 느낌이다. 올해를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해로 기억하고 싶다. 후회 없이 달리고 싶다. 그 시작을 생각보다 빨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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