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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비맥주,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 1만병 긴급 지원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수 1만0780병(500ml 기준)을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했다"며 “이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3 14:52
산업

하이트진로, 가뭄 피해 지역에 생수 10만병 긴급 지원

하이트진로가 가뭄 피해 지역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하이트진로는 극한의 가뭄으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강원도 강릉 일대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우선적으로 생수(석수 500ml) 10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속되는 가뭄 피해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 일대 지역에 생수를 지원한다. 지원된 생수는 물 부족 사태를 겪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호 활동을 체계화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올해 3월 전국 산불 발생시에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섰다. 2020년과 2023년 그리고 올해 7월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가뭄으로 물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3 14:30
프로야구

SSG, 예고대로 확대 엔트리 5명+오른손 천범석까지 콜업 [IS 인천]

SSG 랜더스가 '예정대로' 6명의 선수를 콜업했다.SSG는 2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확대 엔트리 시행과 맞물려 새로운 선수를 추가 등록했다. KBO리그는 9월 1일부터 28명이던 1군 엔트리를 33명까지 늘려 활용할 수 있다. 전날 이동일이어서 경기가 없었던 만큼 이날 확대 엔트리 선수가 보강됐는데, 앞서 이숭용 SSG 감독이 예고한 대로 투수 정동윤·박시후, 포수 이율예, 내야수 홍대인, 외야수 최준우가 기회를 잡았다.이숭용 감독은 지난달 31일 "(김)찬형이는 몸이 조금 안 좋다. 홍대인이 발도 빠르고 신인인데 와서 보니까 야무지게 괜찮더라"며 "(확대) 엔트리 짜는데 머리가 아팠다. (현)원회도 좋은데 지금은 (1루 포지션 경쟁자인) 고명준이 나쁘지 않다. 지금으로선 내야보다 외야를 세이브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현우도 생각했는데 몸이 조금 안 좋다더라. (고민 끝에) 5명을 결정했는데,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라고 여지를 남겼으나 예고한 5명을 그대로 콜업했다. 5명 이외 오른손 투수 천범석이 1군 콜업 기회를 잡았다. 전날 투수 박기호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 강릉고를 졸업한 천범석은 2025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지명, 올해 2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2 15:48
프로축구

강원FC 선수단·임직원, 강릉 가뭄 극복 위해 4000만원 기부

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이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따듯한 마음을 나눴다.강원FC 선수단과 임직원은 지난달 3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가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금 전달은 가뭄으로 인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나누고자 진행됐다. 강원FC 프런트, 선수단 등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강원FC는 기부금뿐만 아니라 세심한 부분까지 챙겼다. 전달식이 열린 포항전 관수를 위해 타 지역에서 살수차를 동원했다. 관수량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여 최소한의 관수만 진행했다. 또한 선수단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응원석의 팬들과 찍은 사진에서 ‘강릉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현수막과 함께했다.올해 강릉 지역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주민 생활 전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 급수를 시행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며 지역사회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달 30일 정부는 강릉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김병지 대표이사는 “평소에 강원FC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강릉 지역 주민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가뭄이 이어지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강원FC 구성원들의 뜻을 모았다. 가뭄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강원FC는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당시에도 봉사활동, 성금 모금 등으로 강릉시의 어려움을 함께한 바 있다. 연탄 기부 봉사, 유소년 선수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강원F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9.01 11:24
스포츠일반

‘피겨여왕 김연아, 꿈나무들에게 빙상 인생의 길을 열다 [AI 스포츠]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난 2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2018평창기념재단 주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마스터반 특별 강사로 나서 직접 후배들을 지도했다. 김연아와 함께 국제빙상연맹(ISU) 양태화 기술심판, 2022 베이징올림픽 출전 김예림, 전 국가대표 김해진 등 실력파 강사진들이 5~8급 꿈나무 선수들의 스케이팅·스핀 등 기술, 그리고 발레와 댄스 트레이닝을 지도했다.피겨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계승해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목표로 4회째 강릉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캠프는 기존 주말 수업에서 3박4일로 확대되어, 참가자들은 집중 트레이닝과 평창올림픽 기념관 견학·성화봉송체험, 김예림의 선수 생활 노하우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도 경험했다.이날 김연아는 “플레이윈터를 통해 어린 후배 선수들과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고, 참가 선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배 선수들이 선수 생활하는 동안 힘든 시간들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직접 밝혔다. 또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후배들에게 “올림픽 무대에 향하기까지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을텐데, 열심히 준비해서 성과를 얻길 바란다. 부상없이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참여했던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의 설명에 맞춰 시범을 따라가며 스케이팅 훈련에 집중했고, 또 올림픽 금메달 세리머니도 직접 경험하며 성장 동기와 꿈을 키웠다. 한 참가자는 “2030, 2034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기념관 방문,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올림픽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플레이윈터 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가 낯선 청소년들이 쉽게 올림픽 가치와 협동심, 팀 빌딩을 체험할 수 있는 진입로이자, 김연아를 비롯한 최고 동계 스포츠 전문가들이 꿈나무들의 기초와 예술성, 근력 및 표현력까지 지도하는 대한민국 피겨의 산실로 자리잡았다.김연아의 지도 아래, 강릉의 빙상에서 한국 피겨의 꿈나무들은 오늘도 ‘세계 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8 15:10
스포츠일반

‘피겨여왕’ 김연아,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서 빙상 수업 진행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마스터반 스페셜 강사로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피겨 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동계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4회째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했다.‘피겨 아카데미’ 마스터반은 피겨 5~8급 꿈나무 선수들의 스케이팅과 스핀의 기초를 익히는 빙상 프로그램과 발레, 댄스 등의 지상 트레이닝으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 국제빙상연맹(ISU) 양태화 기술심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장군’ 김예림 등을 비롯한 전문 유명 강사진들이 지도에 참여하여 미래의 올림피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2018평창기념재단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2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점프, 스트로킹과 엣지 사용 등의 기본기 강화 수업 및 일대일 스핀 수업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의 설명을 듣고 시범을 따라 함께 스케이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는 前 국가대표 김해진도 참여하여 김연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다.김연아는 “플레이윈터를 통해 어린 후배 선수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고, 참가 선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배 선수들이 선수 생활 하는 동안 힘든 시간들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며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앞두고 열심히 훈련 중인 후배들에게 “올림픽 무대에 향하기까지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을텐데, 열심히 준비하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또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이 부상없이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올해 피겨 아카데미는 3박4일 캠프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집중적인 교육으로 효과를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 청소년들은 2018평창올림픽기념관을 관람하고 성화봉송체험이나 前 국가대표 김예림에게 국가대표 선수 생활 경험, 노하우에 대해 듣는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피언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플레이윈터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8.27 19:33
예능

천명훈, 장우혁·이정진에 더 관심 보인 소월에 ‘당황’ (신랑수업)

‘신랑수업’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었다.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7회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과 함께 ‘커플 상담’을 받으며 서로를 좀 더 이해해가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일영 커플’은 김일우가 예약한 한 심리상담소에서 커플 상담을 진행했다. 김일우는 “지금도 선영과 잘 지내고 있지만,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직접 상담을 예약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심리 검사를 한 뒤 1:1 상담에 들어갔다. 여기서 김일우는 박선영과의 관계에 대해 “아주 친한 친구와 연인의 감정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듯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건 고맙지만, ‘빨리 결정하라’는 식의 말은 굉장히 부담스럽다. 그건 저뿐만이 아니라 선영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고민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김일우는 “전 슬로우 스타터인데 선영은 저와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 그러다 보니 가끔 ‘선영이 내 대화에 관심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아쉬운 점을 꺼냈다.김일우의 고민을 들어주던 상담사는 “7~8년간 교제한 연인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때 결혼까지 못 갔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부모님의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상담사는 그의 사연에 안쓰러워했고, 김일우는 “사실 한 달 전쯤, 선영과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강릉집으로 돌아와서 혼자 술을 마셨다. 그런데 감정이 격해지더니 눈물이 막 쏟아졌다. 그 감정이 뭔지 모르겠지만, 공허함?”이라고 복잡한 속내를 터놨다. 뒤이어 박선영도 1:1 상담을 했다. 상담사는 “여장부 스타일이다”라며 원하는 배우자상에 대해 물었다. 박선영은 “듬직하고 기댈 수 있는 배우자”라면서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여자의 삶을 꿈꾼다”고 말했다. 상담사가 “혹시 ‘K-장녀’였나?”라고 하자, 박선영은 “어머니가 대학교 2학년 때 세상을 떠나셨다. 아버지는 늘 밖에 나가 계셔서 정이 거의 없다”고 가족사를 떠올리다가 눈물을 쏟았다. 박선영의 안타까운 모습에 상담사는 “이런 속얘기를 일우 님과도 나눠 봤는지?”라고 물었다. 박선영은 “일우 오빠와는 사실 벽이 좀 있다. 오빠도 자기 얘기를 잘 안하는데 제가 하기가 좀 그렇다”고 말했다. 상담사는 “두 사람이 닮았다”며 “서로 깊은 얘기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박선영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대해서 ‘혼자 오래 사는 것’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담사는 “일우 님도 적적해 하는 걸 선영 님이 느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교장’ 이승철은 “가장 두려워하는 건 바로 해결해 줄 수 있지 않나?”라면서 김일우에게 좀 더 적극성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상담이 끝나자,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우리 함께 잘해보자”며 포옹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담 받기를 잘한 것 같다. 상담을 끝내고 나니까 선영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라고 해 ‘멘토군단’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일영 커플’의 진솔한 시간에 이어 천명훈-소월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천명훈은 장우혁-이정진의 도움으로 파티룸을 꾸며 소월과 ‘55일 기념 이벤트’를 했다. 하지만 소월은 장우혁을 보더니 “너무 잘 생기셨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이정진과는 묘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이정진은 “사실 소월과는 오래전부터 알았다”고 뒤늦게 밝혔는데, 천명훈은 놀라서 “나 알기 전부터 알던 오빠냐?”고 질문했다. 소월은 “두 사람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알았다”고 답해 천명훈을 더욱 긴장케 했다. 이정진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는 듯, “둘이 같은 취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골프 우산을 선물했다. 이때 장우혁은 “전 최근 좋은 사람을 소개받았는데 정진이만 아무도 없다. 소월님이 (좋은 여자를) 소개해주는 것은 어떠냐?”고 부탁했다. 그러자 소월은 “정진 오빠가 눈이 높다”면서 이정진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읊었다. 장우혁은 “듣고 보니 정진이의 이상형이 소월 씨 같은데?”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천명훈은 “2차 위기가 왔다”면서 땀을 뻘뻘 흘렸다. 장우혁은 곧장 천명훈을 띄워주기 위해 “봉투를 하나 준비했다”며 소월에게 ‘천명훈사용설명서’를 건넸다. 그럼에도 썰렁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장우혁은 ‘커플 젠가’ 게임을 제안했다. 손을 잡고 해야 하는 커플 게임에서 천명훈은 소월과 손깍지를 꼈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천명훈이 “저녁거리를 사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이때 장우혁은 소월에게 천명훈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물었다. 소월은 “오빠가 늘 제게 맞춰주려고 애쓰니까 참 고맙지만, 딱 거기까지다”라고 답했다. 장우혁은 “그래도 명훈이한테 설렜던 순간이 있을 것 같은데?”라고 압박했고, 소월은 남이섬으로 데이트를 갔을 때 천명훈이 무대에서 노래했던 순간을 꼽았다. 이에 이정진은 “명훈이가 책임감이 강하다. 남자가 봐도 괜찮은 남자”라고 극찬했다. 장우혁 또한 “명훈이가 소월 씨를 너무 좋아하지만, (명훈이도) 사람이다 보니까 상처를 좀 받는 것 같다”고 천명훈 편을 들어줬다. 소월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얼마 후 천명훈이 돌아왔다. 그는 한식을 먹고 싶어 하는 소월을 위해 김치찜을 사들고 와 다정히 입에 넣어줬다. 핑크빛 기류 속, 장우혁과 이정진은 먼저 떠났고, 천명훈은 소월을 차에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 줬다. 천명훈은 미열이 있는 소월의 건강을 걱정하며 “힘들면 전화해. 언제든지 갈게”라고 스윗하게 말했다. 또한 피로해소제를 선물해 소월을 미소짓게 했다. 소월은 작별 인사로 천명훈을 포옹해 ‘심쿵’을 유발했다. ‘멘토군단’은 “먼저 포옹한 것은 처음 아니냐?”며 전보다 한층 발전된 두 사람의 관계에 환호했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07:27
프로축구

김병지 대표, 고개 숙였다…“춘천 시민과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

김병지 강원FC 대표가 고개를 숙였다.김병지 대표는 18일 구단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춘천 시민과 강원FC 팬,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께 아쉬운 마음, 송구한 마음이다.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2026시즌 강원의 춘천 홈 경기 개최가 무산된 탓이다. 강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춘천시와 강릉시를 대상으로 2026년 홈 경기 개최 신청서를 받았다. 이 기간 강릉시만 참가 의지를 보였고, 강원은 8월 12일까지 재공모를 진행했다. 춘천시는 재공모도 거부했다.김병지 대표는 “춘천에서 전반기 경기를 치르며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내년에는 기회를 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본의 아니게 춘천 시민들께 축구를 볼 기회를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강원은 공모 과정에서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쪽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두 지자체에 전달한 바 있다. 두 지자체 모두 관중 수나 시즌 티켓 판매량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하반기 개최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춘천시는 앞서 ‘지자체 간 갈등을 부추기는 공모 방식’이라고 지적했다.공모 절차의 공정성을 거듭 강조한 김병지 대표는 “2022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고 최저 입찰가도 (이전과 같은) 8000만원에서 그대로 시작했다”며 “양 도시가 모두 하반기 개최를 원해 구단이 임의로 조정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김병지 대표는 이번 공모가 2026년에 한정된 것임을 강조하며 “2027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홈 경기 개최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속내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8.19 18:37
국가대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20일 개막…4팀 결승행 도전 [AI 스포츠]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마침내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접어든다. 오는 20일 열리는 준결승 1차전을 시작으로, 광주FC와 부천FC1995, 전북현대와 강원FC가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승부에 돌입한다. 준결승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7일 열리는 2차전까지 승점과 다득점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동률일 경우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 최종 결승전은 오는 12월 6일 단판 승부로 열린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매치는 광주와 부천의 4강 맞대결이다. 광주는 지난해 같은 무대에서 울산에 무릎을 꿇으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울산을 상대로 8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당시 후반 30분 조성권의 결승골로 강호 울산을 1-0으로 제압, 구단 역사상 첫 울산전 승리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정효 감독은 이번 준결승을 통해 구단 창단 이후 첫 결승 진출을 노리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 17일 대전하나시티즌을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이에 맞서는 부천은 K리그2 소속으로 이번 대회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른 팀이다. 8강에서 김포FC를 3-1로 꺾고 무려 9년 만에 4강 무대에 복귀했다. 앞서 제주UTD와 김천상무 같은 K리그1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하위리그 돌풍’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K리그2 팀의 준결승 진출 사례는 2021년 전남드래곤즈 이후 처음으로, 부천은 리그에서 승격 경쟁을 이어가는 흐름을 코리아컵 무대에서도 재현하겠다는 목표다. 코리아컵 맞대결 전적에서는 광주가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이번 격돌은 예측 불허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전북과 강원의 만남이다. 전북현대는 ‘전설매치’로 불린 서울과의 8강전에서 송민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전북은 이번 준결승 진출팀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 경험이 있는 팀이다. 올 시즌 우승할 경우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코리아컵 최다 우승 공동 1위(6회)에 오르게 된다. 이미 다섯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북은 최근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2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반기 득점 선두 전진우를 비롯해 티아고와 이승우 등 공격진의 활약도 계속되고 있어 ‘더블’을 겨냥한 도전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강원FC는 8강에서 대구FC를 2-1로 제압하며 4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복귀했다. 리그에서는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코리아컵 무대에서는 시흥시민축구단과 대구를 차례로 잡아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경호 감독은 군 전역 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대원,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뒤 빠르게 두 골을 기록한 김건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북과 강원의 코리아컵 공식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는 전북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준결승 개막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특별 콘텐츠를 선보였다. ‘코리아컵 물어보살’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프리뷰쇼에는 해설위원 황덕연과 가수 조빈이 출연해 준결승에 오른 팀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해당 영상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는 20일에는 전주와 광주에서 나란히 1차전이 열린다. 전북과 강원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 광주와 부천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맞붙는다. 2차전은 27일 강릉과 부천에서 각각 치러진다. 고개를 넘을 팀은 누구일지, 12월 결승 무대에 오를 두 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18 17:13
프로축구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1차전 20일 개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에 돌입한다. 지난 7월 2일 열린 8강전에서 승리한 광주FC, 부천FC1995, 전북현대, 강원FC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준결승전은 오는 20일 1차전과 27일 2차전,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2차전 승점 합계 → 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가린다.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으며, 동률시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결승전은 12월 6일 단판으로 열린다.먼저 광주는 지난해 준결승에서 울산 HD에 무릎을 꿇었던 아쉬움을 1년 만에 설욕했다. 8강에서 후반 30분 조성권의 결승골로 울산을 1-0으로 꺾으며 코리아컵 통산 첫 울산전 승리를 기록, 2년 연속 4강 무대에 올랐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창단 후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최근 K리그1에서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흐름이었지만 17일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이 고무적이다.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이번 대회 K리그2 유일의 준결승진출 팀이다. 8강에서 김포FC를 3-1로 제압하며 2016년 이후 9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K리그1의 제주 SK와 김천상무를 연이어 꺾으며 ‘하위리그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2 팀의 준결승 진출은 2021년 우승을 차지했던 전남 드래곤즈 이후 처음이다. 부천은 현재 K리그2에서 4위에 올라 승격을 향해 나아가는 흐름을 코리아컵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양 팀의 코리아컵 통산 맞대결 전적은 광주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반대편 대진에선 전북이 ‘전설매치’로 불린 FC서울과의 코리아컵 8강에서 후반 42분 송민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현재 준결승 진출 4팀 중 유일하게 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팀인 전북은 우승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최다 우승(6회) 공동 1위에 오른다. 전북은 지난 2000년과 2003년, 2005년 우승한 바 있다. 2000년대 들어서 2020년과 2022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현재 코리아컵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결승 진출은 2023년이다. 리그·코리아컵 포함 25경기 (K리그 22경기, 코리아컵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전반기 득점 선두를 질주했던 전진우의 활약과 더불어 티아고, 이승우의 화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더블(2관왕)'을 노리고 있다.강원은 8강에서 구본철과 김건희의 골로 대구FC를 2-1로 꺾고 2021년 이후 4년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리아컵에서는 시흥시민축구단과 대구를 여유롭게 잡았다. 이제는 전북을 상대로 창단 이후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정경호 감독은 군 전역 후 활약이 좋은 김대원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후 2골을 기록한 김건희의 득점포를 기대하고 있다.양 팀의 코리아컵 공식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시즌 K리그에서는 전북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끝으로 대한축구협회는 "준결승전에 맞춰 축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코리아컵 프리뷰쇼 영상 콘텐츠도 발표했다. 이번 프리뷰쇼 ‘코리아컵 물어보살’에는 축구 해설위원 황덕연과 광주FC 팬으로 유명한 가수 노라조 조빈이 출연해 대화형 인공지능이 읽어주는 코리아컵 준결승 참가팀 감독, 주요선수들의 사주 정보를 바탕으로 경기를 예측한다. 코리아컵 물어보살은 대한축구협회 SN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일정1차전=8월 20일(수)전북현대 - 강원 FC(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광주FC - 부천FC1995(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2차전=8월 27일(수)강원 FC - 전북현대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부천FC1995 - 광주FC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김우중 기자 2025.08.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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