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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씨엔블루 강민혁, 첫 시구 도전...“오랜 KIA 팬, 승리 기원”

배우 겸 가수 강민혁이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강민혁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 시구자로 출격한다. 시구는 강민혁의 데뷔 이후 첫 도전이다. 강민혁은 골프, 클라이밍, 클레이 사격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타고난 운동 신경을 자랑한 바 있어 기대를 높인다. 강민혁은 주연을 맡은 영화 ‘폭로’를 홍보하고자 시구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강민혁은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열혈 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민혁은 시구 도전에 앞서 “아버지의 영향으로 20년 넘게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멋진 홈구장에서 시구를 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에 오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력 시구하겠다”라고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강민혁이 속한 씨엔블루는 10월 7~8일 단독 콘서트 ‘씨엔블루니티’ 개최를 예고했다. 또 그가 출연한 영화 ‘폭로’가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6 10:46
영화

‘폭로’ 강민혁, 도경수·임시완 ‘연기돌’ 계보 잇는다

배우 강민혁이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로 스크린에 컴백한다.최근 2·3세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영화와 드라마, OTT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2세대 아이돌 출신인 이준호, 임윤아가 주연을 맡아 실제 연인과도 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의 사투를 그린 ‘더 문’에서는 3세대 아이돌 대표 그룹 엑소의 메인 보컬이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경수가 활약해 호평을 얻었다. ‘비상선언’으로 ‘맑은 눈의 광인’ 수식어를 얻은 임시완은 오는 9월 ‘1947 보스톤’ 개봉을 앞두고 있다.강민혁 역시 ‘연기돌’ 계보에 당당히 합류했다. 2세대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드러머로 데뷔한 강민혁은 예능과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최고 시청률 45.3%를 기록했고, ‘상속자들’까지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 성숙해진 연기로 합격점을 받은 강민혁은 9월 개봉하는 ’폭로’까지 연달아 활약하며 배우 활동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 스크린 복귀는 2018년 영화 ‘궁합’ 이후 무려 5년 만이다.‘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강민혁은 냉철한 국선변호인 역을 맡았다.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는 9월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6 15:15
연예일반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 “명품으로 제작비 多, 넷플릭스 덕에 제한 없이 써” [IS인터뷰]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는 김철규 감독의 고뇌가 담긴 작품이다. 작품을 위해 전혀 모르던 SNS 세계에 발을 들였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을 거쳤다.동시에 김 감독에게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드라마 연출을 시작한 지 30년이 됐음에도 이렇게 신선한 소재는 처음이라고 했다. ‘꽃보다 아름다워’, ‘마더’, ‘자백’, ‘악의 꽃’ 등 다소 무거운 작품을 다뤄왔던 김 감독이기에 주변의 기대도 컸다. 김철규 감독은 “돌아보면 무겁고 진지한 작품들을 주로 해왔다. 그런 작품들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트랜디하고 경쾌한 드라마를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사치스럽고 막장이 있는 이런 작품을 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았다”고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SNS 세계에 뛰어든 서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려낸 작품. 지난 12일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다들 재밌다고 해주더라고요. 한번 시작하면 못 끊고 몰아서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배우들도, 제작진도 너무 좋아해요.(웃음) ‘셀러브리티’는 사전 준비가 많이 필요했어요. 인플루언서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SNS를 돌아다니며 정보도 수집했죠.”김철규 감독은 ‘셀러브리티’를 위해 처음으로 SNS에 가입했다. ‘셀러브리티’가 인플루언서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인 만큼 직접 겪어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라방’, ‘피드’, ‘언팔’, ‘맞팔’ 등 모르는 단어가 가득해 이해하기 어려웠고 주변 젊은 배우들과 딸들에게 물어보며 공부해 나갔다.“대중예술 연출자로서 트랜디한 것을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시대의 흐름이 어떤지,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건 어떤 건지 공부해야겠단 생각으로 연출을 결심했죠.” ‘셀러브리티’는 화려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고가의 명품부터 억 소리 나는 슈퍼카, 럭셔리한 집까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부자의 삶이 눈앞에 그려진다. 특히 ‘셀러브리티’에는 짝퉁을 절대 사용해선 안 되는 만큼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한정된 제작비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게 익숙했던 김 감독이기에 큰 결심이 필요했을 터. 그러나 김 감독은 넷플릭스가 먼저 나서 욕심을 내달라고 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대여하고 구매하느라 돈 많이 들었죠. 사실 전 연출자로서 제작비 쓰는 것에 겁이 많아요. 출연자 한 명 더 부르는 것도 두려워하고요. 그런데 이번 작품에선 넷플릭스에서 오히려 독려해 줬어요. 과감하게 해도 된다고 해줬죠. 넷플릭스 작품은 국내 한정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만들어지잖아요. (이 정도의 제작비는) 어찌 보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과감히 투자해서 큰 시장으로 가는 거죠.” 김철규 감독이 배우들을 캐스팅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신선함’이다. 실제로 주연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을 제외하곤 대부분 신인에 가깝다. 안젤라 역의 한으뜸은 거의 드라마 경험이 없고 채희 역의 한재인은 ‘셀러브리티’가 첫 드라마다. 김철규 감독은 “먼저 도회적인 이미지의 배우들을 찾았다. 또 가능하면 신선한 얼굴들로 하자고 했다”며 “너무 익숙한 얼굴들은 가급적 배제를 하고 전반적으로 새로운 느낌, 신선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셀러브리티’ 마지막 회에는 이준호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철규 감독은 이준호와 드라마 ‘자백’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임팩트 있는 배우가 해줬으면 했다. 마지막 회에서 ‘다른 사람이 이 세계에 또 뛰어드나?’라는 호기심과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며 “준호에게 직접 전화해서 떼쓰다시피 부탁을 했다. 흔쾌히 하겠다고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끝으로 김철규 감독은 아직 ‘셀러브리티’를 보지 않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하고픈 말을 밝혔다. 그는 “SNS 세계 속 인물들은 욕망을 갖고 있다. 화려하고 대단해 보여서 따라 하고 싶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측면도 존재한다. 마냥 행복하고 긍정적이진 않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이걸 느낀다면 드라마 의도가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06:20
연예일반

[RE스타] ‘넷플릭스 딸’ 박규영을 주목하라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넷플릭스 딸이요? 딸까진 아직 아니지 않을까요.(웃음)”요즘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손에 꼽히는 게 박규영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의 딸’이라고 불릴 만큼 넷플릭스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20년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최근 공개된 ‘셀러브리티’, 4분기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2와 최근 합류 소식을 전한 ‘오징어 게임’ 시즌2까지. 이 정도면 ‘넷플릭스 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박규영이 넷플릭스 딸로 불리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다는 점이다. 박규영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셀러브리티’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SNS 세계에 뛰어든 서아리가 셀럽들의 화려하고 치열한 민낯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박규영은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된 서아리를 연기했다.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던 서아리는 호기심에 SNS를 접하게 된다. 자신의 장점인 외모와 개성을 내세워 누구나 인정하는 인플루언서가 됐지만, 화려함 뒤에는 시기와 질투, 추악함이 존재했다. 서아리는 셀럽들의 치열한 견제 속에서도 꿋꿋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박규영은 이런 서아리의 심리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냈다. 하루아침에 파워 인플루언서가 돼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된 모습부터 시기와 질투로 고통받는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민혁과의 로맨스, 이청아와의 워맨스 등 어떤 캐릭터와 붙어도 조화로운 케미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여기엔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작품에 참여해온 박규영의 노력이 있었다.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출신 박규영은 대학 캠퍼스 잡지 표지 모델을 하다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2016년 웹드라마 ‘여자들은 왜 화를 내는 걸까’를 시작으로 tvN ‘싸우자 귀신아’, ‘로맨스는 별책부록’, JTBC ‘솔로몬의 위증’,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3의 매력’, KBS2 ‘쌈, 마이웨이’, SBS ‘녹두꽃’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녹두꽃’을 끝낸 박규영은 첫 번째 회사였던 JYP를 떠나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2020년, 박규영 이름 세글자를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작품을 만나게 된다. 바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넷플릭스 ‘스위트홈’이다. 박규영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7년 차 간호사 남주리 역을 맡았다. 문강태(김수현)를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스위트홈’에서는 야구방망이를 든 베이시스트 지수로 분해 괴물들을 쓰러뜨리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첫 작품임에도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이듬해에는 tvN ‘악마판사’, KBS2 ‘달리와 감자탕’에 출연했다. ‘악마판사’에서는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윤수현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명문가 딸이지만 생활력은 떨어지는 김달리로 분해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낸 박규영. 꾸준히 대중 앞에 나선 성실함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 박규영은 ‘스위트홈’ 시즌2와 웹툰 원작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공개를 앞두고 있고 김선호와 함께 출연하는 ‘망내인’도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 대본 리딩을 진행하기도 했다.박규영에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 ‘넷플릭스 딸’이라는 수식어도 순수한 노력으로 얻어냈기에 더 값지다. 국내 시청자들에 이어 전 세계 시청자들까지 박규영의 매력에 푹 빠져들 일만 남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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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민기-나나 주연 MBC '오! 주인님' 오다영 PD로 교체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 주연의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 메인 PD가 교체됐다. 현솔잎 PD가 하차하고 오다영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는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내부 고발로 징계위원회가 열렸던 현솔잎 PD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교체가 논의됐고 오다영 PD가 '오! 주인님'을 통해 첫 메인 연출자로 나선다"라고 귀띔했다. 현솔잎 PD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역주행한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2018)를 연출해 '오! 주인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내부적인 물의로 인해 신작을 선보이기도 전에 하차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드라마 작가와 연애를 못 하는 로코퀸 여배우의 휴먼 로코 동거스토리를 그린다. '소울메이트' '운명처럼 널 사랑해' 조진국 작가가 집필한다. 오다영 PD는 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2와 'SNL' 시즌7,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파수꾼' '배드파파' '황금정원' 등에 조연출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월 드라마 휴지기를 가진 MBC는 재정비 후 3월 재개한다. 그 첫 시작이 '오! 주인님'이다. 이민기, 나나, 강민혁 등이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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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민기-나나 주연 MBC '오! 주인님' PD 교체 논의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 주연의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 PD 교체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오! 주인님' 연출이었던 현솔잎 PD가 현장에서의 문제들로 내부 고발돼 이와 관련한 징계위원회가 열렸다"라고 귀띔했다. 현솔잎 PD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역주행한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2018)를 연출했다. MBC 관계자는 이에 대해 "PD 교체와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드라마 작가와 연애를 못 하는 로코퀸 여배우의 휴먼 로코 동거스토리를 그린다. '소울메이트' '운명처럼 널 사랑해' 조진국 작가가 집필한다. 이민기는 극 중 연애를 안 하는 대한민국 최고 스릴러 드라마 작가 한비수 역으로 분한다. 나나는 연애를 못 하는 오주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나나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이 기대감을 높인다. 제대 후 팬들 곁에 돌아온 강민혁은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국내 최고 화장품 회사 재벌 3세 유진 역으로 삼각 로맨스를 형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과 2월 드라마 휴지기를 가진 MBC는 재정비 후 3월 재개한다. 그 첫 시작이 '오! 주인님'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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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가 살아남는 법

카카오TV가 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함께 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오리지널 콘텐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TV는 톱스타와 톱 제작사가 모인 카카오M이 만든 오리지널 콘텐트를 지난해 9월부터 공격적으로 만들어냈다. 화려한 론칭으로 일단 관심을 끄는 데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 타 OTT와 협력해 콘텐트를 공개하고 있다. 먼저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이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한 것. 자칫 위험해 보이는 이 방식은 오히려 카카오TV와 카카오M의 콘텐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덕분에 벌써부터 히트작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창욱·김지원 주연의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요한·소주연 주연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가 넷플릭스에서 함께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경우 넷플릭스 인기 차트 10위권 내에 항상 랭크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카카오M 관계자는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이게 된 지 이제 4개월이 됐다. 사실 카카오톡으로 영상을 보는 것은 굉장히 낯선 경험이다. 접근성이 매우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4개월밖에 되지 않은 낯선 콘텐트를 더 다양한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타 OTT에 오리지널 콘텐트를 공개하는 것이 주효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전에는 글로벌로 시청층을 확장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 면에서 볼 때 넷플릭스에서 콘텐트를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의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지창욱과 김지원 등 한류 스타는 물론 위아이 김요한은 아이돌이다보니 해외 팬들이 많다. 해외 팬들에게도 이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고, 입소문도 날 수 있다"면서 "타 OTT에 공개하면서 카카오TV 내 조회수가 떨어진다거나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카카오TV 조회수도 꾸준히 기대만큼 나오고 있다. 이 조회수를 유지하면서 넷플릭스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한다. 우리가 고려했던 모바일향 콘텐트 경험의 확산이라는 취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축년에도 카카오TV와 카카오M의 공격적인 시도는 계속된다. 배우 정우와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이 구역의 미친 X', 정인선·강민혁·안희연·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아짓 낫서른' 등이 시청자와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첫 영화도 제작된다. 배우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한 영화 '야행'이 올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작품 모두 카카오TV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야행'은 극장 개봉 또한 검토하고 있다. 이에 관해 카카오M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만큼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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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청순→시크' 오가는 팔색조 매력···새 프로필 공개

배우 정인선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인선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필 이미지 속 정인선은 따뜻하고 청순한 분위기부터 우아하고 시크한 매력까지 담아내며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검정 슈트를 입은 사진에서 정인선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차분하고도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눈빛에서 느껴지는 시크한 매력이 시선을 잡아끈다. 이어 블랙의 배경과 대비를 이루는 올 화이트 룩의 컷에서는 우아하고, 이지적인 모습으로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연청바지와 회색 재킷을 매치한 비즈니스 캐주얼 의상의 사진에서는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해사한 웃음으로 주변을 밝고 따뜻하게 만든다. 클로즈업 컷에서는 맑고 청순한 비주얼로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올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출발을 알린 정인선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안방마님이자 백종원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중이다. 정인선의 솔직한 지적과 따뜻한 위로가 '골목식당'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정인선은 2021년 공개 예정인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 촬영을 마치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정인선이 주연을 맡은 '아직 낫서른'은 이제 막 서른 살이 된 여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로 웹툰 '85년생'을 원작으로 한다. 정인선을 비롯해 강민혁, 안희연, 송재림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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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카카오TV 출범 세 달… 어떤 평가 이끌어냈나

카카오M이 선보인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M은 9월 1일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가 11월 27일(오후 1시 기준)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 3개월만인 12월 1일(오전 10시 기준)까지 총 누적 조회수는 약 1억 600만뷰를 기록했다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9월 1일부터 선보인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총 17개 타이틀의 전체 누적 조회수다. 카카오M은 '모바일 오리엔티드'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구성, 참신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에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로형 화면 구성과 속도감 있는 빠른 호흡, 자유롭고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와 내용 등 기존 콘텐츠들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콘텐츠의 본편은 물론 본편에 포함되지 않은 스페셜 영상·1.5회·미공개 영상·비하인드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을 통해 디지털콘텐츠다운 재미와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모바일 콘텐츠의 경험을 더욱 확산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이른바 ‘웰메이드 디지털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카카오M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기획·제작중인 드라마 라인업만도 화려하다. 김지원·지창욱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정현정 작가와 박신우 감독의 첫번째 디지털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오연서와 정우가 캐스팅을 확정한 '이 구역의 미친 X' 정인선·강민혁의 '아직 낫서른' 김요한·소주연·여회현이 주연을 맡은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이 곧 공개된다. 카카오M 신종수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오리엔티드'를 핵심 키워드로 시청자들의 연령·라이프스타일·사회적 관심사 등을 다양하게 고려한 카카오M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며 '다양한 소재와 내용, 형태의 카카오M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콘텐츠 소비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협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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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씨엔블루와 재계약, 연내 컴백한다"

밴드 씨엔블루가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은 최근 FN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FNC는 지난 10년간 왕성하게 활동해온 씨엔블루가 앞으로 3인조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씨엔블루는 지난 2010년 ‘외톨이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직감’ ‘I’m Sorry’ ‘Can’t Stop’ ‘이렇게 예뻤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밴드다. 올해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치고 재계약에 뜻을 모으며 씨엔블루 활동에도 새로운 2막이 열리게 됐다. 재계약을 체결한 씨엔블루는 FNC의 지원 아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정용화는 지난 5월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한 웨딩송 ‘너, 나, 우리(Would you marry me?) (Feat. 이준, 윤두준 of 하이라이트, 광희)’를 발표하며 축가를 선물하는 이벤트로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강민혁은 MBC 새 드라마 ‘오! 주인님’과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직 낫서른', 이정신은 뉴미디어 드라마 ‘썸머가이즈’ 주연으로 각각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씨엔블루는 연내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본격적인 그룹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약 3년 8개월여만에 발매하는 신보는 정용화의 음악적 기량과 감성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채워질 예정이어서 새로운 행보에 나서는 씨엔블루에게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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