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 주연의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 메인 PD가 교체됐다. 현솔잎 PD가 하차하고 오다영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는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내부 고발로 징계위원회가 열렸던 현솔잎 PD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교체가 논의됐고 오다영 PD가 '오! 주인님'을 통해 첫 메인 연출자로 나선다"라고 귀띔했다.
현솔잎 PD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역주행한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2018)를 연출해 '오! 주인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내부적인 물의로 인해 신작을 선보이기도 전에 하차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드라마 작가와 연애를 못 하는 로코퀸 여배우의 휴먼 로코 동거스토리를 그린다. '소울메이트' '운명처럼 널 사랑해' 조진국 작가가 집필한다. 오다영 PD는 tvN '식샤를 합시다' 시즌2와 'SNL' 시즌7,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파수꾼' '배드파파' '황금정원' 등에 조연출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월 드라마 휴지기를 가진 MBC는 재정비 후 3월 재개한다. 그 첫 시작이 '오! 주인님'이다. 이민기, 나나, 강민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