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8건
프로농구

[IS 인터뷰] 멘털이 만들어준 최고 슈터 전성현..."악플러? 댓글봇이라 생각해야죠"

2022~23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이제 한 라운드만을 남겨놨다. MVP(최우수선수) 후보 윤곽도 드러났다. '절대 1강' 안양 KGC의 변준형(27),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의 김선형(35), 그리고 3점 슛의 새 역사를 노리는 전성현(32·고양 캐롯) 셋의 경쟁이다.가장 강한 임팩트를 남긴 건 전성현이다. 5일 기준 평균 18.5점으로 국내 선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3점 슛 평균 3.6개(성공률 38.4%) 누적 160개를 성공시켰다.MVP 후보가 될 때까지 전성현이 걸은 건 '꽃길'이 아니었다. 최근 고양체육관에서 본지와 만난 전성현은 "2013년 KGC에 입단했을 때 포워드들이 좋았다. 루키 시즌이 끝나니 이정현 형도 전역했고, 트레이드로 강병현 형도 왔다. 밑에는 한희원과 문성곤이 입단했다. 내가 기회를 못 받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전성현을 지켜낸 건 멘털이다. 전성현은 "(주전으로 뛸 수 있게) 준비는 항상 했다. 기회만 오면 언제든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정현 형이 떠나는 등 빈자리가 생겼고, 그 기회를 잘 잡아가면서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했다. 최고 슈터로 성장한 비결도 마찬가지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재능을 갖춘 선수들을 수없이 봤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멘털이 조금이라도 깨지면 무너졌다"며 "그렇게 중·고등학교 때 정말 잘했던 선수들이 프로 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프로에 와서도 그 부분 때문에 무너지는 이들이 많았다"고 돌아봤다.재능이 그들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전성현은 살아남았다. 그는 "돌아보면 난 정말 무엇 하나 특출난 게 없던 선수였다"며 "그래도 슛으로 저 선수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그 한 명은 이겼다. 슛 하나는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을 계속 지켜왔다"고 떠올렸다.그렇게 지난 시즌 최고 슈터(3점 슛 평균 3.3개·1위)로 성장한 그는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가 돼 캐롯으로 이적했다. 새 팀에서 부담감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었다. 기존 주축이던 이승현과 이대성이 이적하면서 전성현 홀로 팀을 지켜야 했다. 상대의 압박과 견제가 오롯이 그를 향했다. 세간의 시선도 마찬가지다. 캐롯의 간판이고, MVP와 3점 슛 기록에 도전하는 전성현을 바라보는 이들도 늘었다. 응원도 있지만, 비난도 늘었다. 그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으로 비난 댓글과 메시지가 날아오는 일도 더 빈번해졌다.전성현의 멘털은 단단하고, 그래서 당당하다. 전성현은 "KGC에 있을 때도 받았지만, 캐롯에 온 후 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비난 메시지가 날아온다"고 했다. 전성현은 "평소 나나 캐롯을 응원해주신 팬이 아니라 그저 비난을 위한 가계정이라면 제대로 반박한다"고 했다. 그는 "대꾸할 가치도 없지만, 분명 다른 선수들한테도 똑같이 행동할 사람들이다. 내 선에서 끊거나 고소를 해 다른 선수들에게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전성현은 "상대가 욕했다고 선수가 욕할 필요는 없지만, '댓글봇'이라 생각하고 그냥 똑같이 받아쳐 주면 결국 도망가더라. 그러니 다른 선수들도 '한 번 받아쳐 보시라'고 전하고 싶다. 처음에는 당황스럽지만, 그것도 하나의 연습"이라며 "멘털도 더 세지고, 코트 위에서 감독님한테 욕먹어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선수들도 상처받지 말고 유연하게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전성현에게는 9경기가 남아 있다. 현재 페이스를 이어갈 경우 3점 슛 약 192개를 성공시킬 수 있다. 우지원 전 해설위원이 세운 역대 1위 기록(197개)에 근접하고, 전인미답의 200개 고지도 바라볼 수 있다. 전성현은 "욕심부리면 경기가 잘 안된다"면서도 “당연히 3점 슛 200개 기록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 아니, 사실 너무 깨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전성현은 "이미 꿈을 이뤘다"고 했다. 전성현은 "내가 MVP 후보에 올라갈 것이라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지난 시즌 베스트5를 탔던 게 커리어 첫 수상"이라며 "후보에 올라간 것도 기회를 준 동료들과 감독·코치님들 덕분이다. 수상에는 크게 욕심내지 않겠다"고 했다.전성현은 "올 시즌이 내 농구의 가장 높은 곳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시즌은 선배님들과 비교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좋은 기량을 유지해 은퇴 후에도 선배님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3.06 08:08
예능

'안다행' 농구 대통령 허재, 욕망 본심에 강병현 발끈

'농구 대통령' 허재가 농도 초대 이장 박탈 위기에 놓인다. 오늘(6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농구부 허재, 현주엽, 문경은,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의 농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드디어 농도 초대 이장이 탄생된다. 이장 후보 허재, 현주엽, 문경은은 '평등의 섬'을 만들자던 약속도 잊은 채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며 후배들의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이장이 되기 위한 허재의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허재는 이장 유력 후보인 현주엽을 라이벌로 뽑아 폭풍 견제하지만, 본격적인 투표를 앞두고 이장 박탈 위기에 놓인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현주엽은 최고급 요리를 대접하며 후배들을 현혹시킨다. 허재는 현주엽에 지지 않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보좌관을 맡은 강병현조차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장을 해야 하냐"며 말린다. '욕망 허재'로 거듭난 그는 자존심을 버리고 역대급 아부를 보여주고, 이를 본 현주엽은 "그 정도로 이장 자리를 원하는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두른다. 과연 허재는 후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장 박탈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일꾼으로 전락해 굴욕을 맛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08:08
프로농구

KBL FA 시장 마감, 이현민·송창무·배수용 등 총 16명 은퇴

16명의 프로농구 선수가 유니폼을 벗는다. 2일 KBL이 발표한 2022 자유계약선수(FA) 최종 결과에 따르면 이현민 박병우(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함승호(전주 KCC) 변기훈, 김영현(이상 창원 LG), 송창무(서울 SK), 배수용(서울 삼성) 맹상훈(원주 DB) 등 8명이 원소속구단 포함 10개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은퇴선수로 공시됐다. 이에 앞서 은퇴를 발표한 정영삼(대구 한국가스공사), 강병현(LG), 오용준(고양 오리온), 박형철(안양 KGC) 등을 포함하면 모두 16명이 KBL 무대를 떠나게 됐다. 한편 나카무라 타이치(DB) 정준수(삼성) 민성주(한국가스공사)는 계약 미체결 상태로 남았다. 이 중 타이치는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계약 미체결자는 2022~23시즌에 선수 등록할 수 없고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신분이 돼 모든 팀들과 협상할 수 있다. 김영서 기자 2022.06.02 16:30
예능

'안다행' 허재→김민수, 집안싸움 ing‥月 예능 13주째 독주

농구계 거물급 스타들이 예능계까지 접수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허재, 현주엽, 문경은,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의 농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5.1%(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13주 연속으로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농구계 선후배이자 동료였던 이들이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재치와 입담을 발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날 허재, 현주엽, 문경은은 '농구인의 섬' 농도를 결성했다. 세 사람은 야도팀에게 지지 않기 위해 후배 농구선수 '원픽'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를 초대하며 최강 라인업을 자랑했다. 농도팀 6인은 힘, 열정, 생활력에 누구보다 지지 않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내손내잡'을 보여줬다. 허재, 현주엽, 문경은은 농도 이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먼저 세 사람은 해루질에서 성게, 꽃멍게, 돌멍게를 수확하며 이장의 자격을 입증했다. 특히 활약이 저조했던 허재는 현주엽이 발견한 해산물을 몰래 갈취해 몸싸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치하면서도 피 튀기는 세 사람의 냉정한 싸움이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건드렸다. 첫 번째 식사 역시 이장 후보별로 준비했다. 농도에서도 '주쿡박스'를 오픈한 현주엽은 김종규와 멍게비빔밥, 성게알 로제 파스타를 만들어 호평을 이끌어냈다. '청결 대장' 문경은은 김민수와 깔끔한 맛이 배가된 멍게 물회를 완성했다. 풍족한 두 팀과 달리 해루질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몇 개 없는 성게로 요리를 시도하고, 냄비밥을 준비하는 허재와 강병현의 모습은 시청률을 6.0%(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에 올랐다. 그 와중에 두 사람은 밥을 태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세 팀은 평등의 섬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계급 사회의 '내손내잡'을 보여줬다. 청년회장을 차지하기 위한 강병현, 김종규, 김민수의 승부도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계급장 떼고 초접전을 벌인 후배 3인방 중에서는 현주엽의 맹활약으로 김종규가 '금수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허재팀 강병현은 현역 선수 시절만큼 빠른 순발력을 발휘, 현주엽팀과 문경은팀의 해산물을 낚아채고 허재가 태운 누룽지를 맛있게 먹는 등 긍정 파워를 드러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허재, 현주엽, 문경은의 이장 쟁탈전과 그 결과는 6월 6일 월요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08:35
스포츠일반

'이관희 29점' 창원 LG, 안양서 전승 달성

프로농구 창원 LG가 'KGC 천적'의 모습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프로농구 창원 LG는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양 KGC를 82-79로 꺾었다. 올 시즌 안양 원정 전승으로 시즌 15승(18패)째를 기록한 LG는 공동 5위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선두를 노리던 KGC는 19승 13패를 기록하면서 2위 수원 KT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2021~22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3점 슛 콘테스트 주인공 이관희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이관희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29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요할 때마다 3점 슛을 꽂아넣으며 리그 3점 슛 1위 팀 KGC에 맞섰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7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재도와 이승우가 11점씩 기록하며 활약했다. KGC는 오세근이 21점 11리바운드, 전성현이 19점으로 활약했지만, 1옵션 외국인 오마리스펠맨이 발뒤꿈치 통증으로 단 18분 48초 출장, 9점에 그치면서 결국 역전패했다. 전반을 24-15 KGC의 리드로 마친 두 팀은 3쿼터 시소 게임을 펼쳤다. LG가 3쿼터 초반 이관희와마레이의 득점, 그리고 마레이의 자유투 두 개 성공으로 5점 차를 좁히고 역전까지 이뤄냈다. 이후 점수 쟁탈전이 펼쳐졌다. LG는 이관희가, KGC는 전성현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전성현은 3쿼터 종료 4분 32초 3점 슛을 시작으로 3연속 석 점포를 가동했고, 연이어 슛과 자유투 투 샷을 집어넣었다. 전성현의 활약에 힘입은 KGC는 재역전은 물론 6점 차 리드까지 만들고 3쿼터를 마쳤다. LG는 4쿼터에 재반격했다. 강병현과 이관희의 3점 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건 LG는 마레이가 골 밑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마레이는 4쿼터 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LG의 추격에 뒤를 받쳤다. 마레이는 1분 14초를 남겨놓고 자유투를 집어넣으며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1분이 남은 상황에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1분을 지배한 건 LG였다. 이관희가 38초를 남겨놓고 풀업 점퍼로 슛을 집어넣으며 80-78, 기어이 역전을 완성했다. KGC는 작전 타임 후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하고 마레이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결국 LG는 이재도가 자유투로 두 점을 더하며 82-7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차승윤 기자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1.18 21:34
스포츠일반

[포토]김선형, 수비가 너무 거칠어

2021-2022 프로농구 서울SK와 창원LG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선형이 이재도와 강병현 사이를 돌파하려다 파울을 당하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2.01.11/ 2022.01.11 19:17
스포츠일반

[포토]강병현, 파울로 끊는다

2021-2022 프로농구 서울SK와 창원LG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안영준의 돌파를 강병현이 파울로 막고 있다.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2.01.11/ 2022.01.11 19:06
스포츠일반

견실해진 수비로 '3연승'... 창원 LG, 6강이 보인다

시즌 초 최하위에 빠졌던 프로농구 창원 LG가 3라운드에서 3연승을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정조준을 시작했다. LG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렸던 2021~2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양 KGC를 86-8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거두며 6강 진입의 가능성을 열었다. 순위는 여전히 8위지만 공동 5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는 1.5경기 차에 불과하다. 1, 2라운드 하위권에 머물렀던 LG는 최근 상승세가 준수하다. 1라운드 2승 7패로 최하위에 빠졌던 LG는 2라운드 4승 5패를 거두며 삼성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이어 3라운드는 5승 3패로 라운드 승률 3위에 올랐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라운드 5할 승률도 확보했다. 지난 시즌 조성원 감독의 부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10위 서울 삼성, 7위 원주 DB뿐 아니라 3위로 선두를 노리던 KGC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27일 승리는 더욱더 값졌다. 팀 평균 득점 1위(86.6점)인 KGC를 상대로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저력을 증명했다. LG는 최근 세 경기 동안 공수에 균형이 잡혔다. 득점에서는 평균 83.7점을 거두며 서울 SK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수비에서는 더 단단했다. 평균 74.3실점으로 이 기간 리그 최저를 기록했다. 이관희와 이재도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마레이가 안정을 찾은 덕분에 시즌 초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가 빛을 발했다.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골 밑을 지키며 16리바운드를 가져갔고, 이관희와 이재도가 빠른 스피드로 상대 공격을 막아섰다. 마레이와 이재도는 물론 정희재, 서민수, 강병현 등이 골고루 스틸을 기록하며 팀 스틸 14개로 KGC의 맥을 끊었다. 특히 KGC 외국인 에이스 오마리 스펠맨을 상대로 준비한 수비 전략이 성공했다. 수비의 핵이었던 마레이는 이날 경기 후 “스펠맨은 워낙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팀이 다 같이 매치업을 바꿔가면서 그가 흐름을 타지 못하게 해야 했다”며 “몸싸움을 많이 하면서 그의 체력을 최대한 떨어뜨린 후 내 손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짜고 나왔다. 상대가 쉽게 잡아서 쉽게 3점 슛을 쏘는 흐름을 타지 못하도록 의도했다”고 수비 전략을 설명했다. 시즌 2번째 3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LG는 새해 3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4라운드 첫 경기로 공동 5위 현대모비스와 도시가스공사를 연달아 만난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도입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차승윤 기자 차승윤 cha.seunyoon.joongang.co.kr 2021.12.28 16:10
스포츠일반

[포토]강병현,승리가 눈앞에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의 경기가 27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LG 강병현이 후반 승리를 확신한듯 기뻐하고있다.안양=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12.27. 2021.12.27 20:54
스포츠일반

'윙폰 세레머니' 창원 LG, 최신 스마트폰 전달식 진행

3점 슛을 성공한 뒤 LG 윙폰 세리머리를 했던 LG세이커스 선수들이 휴대폰을 선물 받았다. 창원LG세이커스는 17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KC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LG 윙폰’ 선수단 전달식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연고지 창원에 잘 정착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남은 시즌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기원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LG전자 최신 스마트폰 ‘LG 윙폰’ 25대를 선물 했다. 그동안 LG세이커스 선수들은 주장 강병현의 제안으로 3점 슛이 성공할 때마다 ‘LG 윙’을 형상화한 스위블 세리머니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병현 주장은 “멋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즌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우중 기자 사진=LG 제공 2020.11.17 13: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