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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지현우 전 연인 살해했나…’퍼스트 레이디’ 자체최고 경신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유진이 지현우의 옛 연인이자 한수아의 친모를 죽게 만든 뺑소니 살해범임을 암시하는 대반전 엔딩이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지난 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퍼스트레이디’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6%, 분당 최고 시청률은 2%를 기록했다.먼저 특별법 표결을 앞두고 평화자유당 의원들을 향해 토해낸 현민철(지현우 분)의 눈물의 연설 덕분에, 마지막까지 이어진 차수연(유진 분)의 회유와 협박에도 ‘도태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특별법 통과를 애타게 기다렸던 강선호(강승호 분)와 윤기주(김기방 분)는 오열을 터트렸지만, 신해린(이민영 분)은 “다 정리됐습니다. 그대로 처리해 주세요”라고 전화 통화를 나눠 의구심을 일으켰다.현민철은 특별법 통과에 분노한 차수연이 치부책을 훔쳐 갔다고 비난하자 집으로 찾아갔고. 현민철을 반갑게 맞는 딸 현지유(박서경 분)를 뒤로 한 채 둘만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차수연은 “강변호사 말야. 뭘 대가로 도둑질까지 시킨거야”라며 매섭게 몰아쳤지만, 현민철은 차수연에게 그저 특별법 반대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차수연은 대답 없이 “그냥 날 믿었으면 됐어. 그런데 당신 선택은 특별법이었지”라며 팽팽하게 맞섰다.그때 현지유가 방으로 뛰어 들어와 손민주(신소율 분)와 TV 인터뷰에 나선 이화진(한수아 분)의 소식을 알렸고, 차수연으로부터 당선인의 불륜 상대로 거짓 인터뷰를 강요당한 게 사실이냐는 손민주의 질문에도 침묵하던 이화진은 갑자기 “저는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의 딸입니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해 손민주 뿐만 아니라 차수연과 현민철을 얼어붙게 했다. 이화진은 자신이 현민철의 딸이라는 것을 엄순정(조영지 분)의 장례식장에서 알게 됐다며 현민철과 대화를 나눴던 당시를 회상했고, 지금에서야 친딸임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 “엄마를 죽인 뺑소니 범인을 잡으려고요”라고 밝혀 엄순정 죽음의 진실에 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방송을 본 현지유가 차수연과 현민철을 향해 “이화진 말이 맞아?”라며 혼란스러워하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차수연은 현민철에게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따졌고 현민철은 이화진의 펜던트에 걸려있던 반지를 본 날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 반지는 현민철이 엄순정에게 직접 만들어서 건넸던 반지이고, 엄순정 또한 이화진과 똑같은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을 보였다는 것. 차수연은 이화진의 증상이 유전이라는 의사의 말을 떠올리면서도 현민철을 향해 격하게 부정했지만, 현민철은 “20년 전 순정이가 떠났을 때 그런 생각을 했어. 순정일 떠나보낸 게 당신 아니었을까 하는”이라며 차수연이라고 다그친 후 “아이를 갖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라고 서늘하게 물었다. 그러나 차수연은 “친자확인 검사부터 하자”라고 말을 돌려 의문을 자아냈다.이후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 현민철은 사퇴 여론으로 역풍을 맞았고, 현민철은 취재진 앞에서 특별법안에 따른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의 중립성과 독립성에 대해 역설했지만 퇴진 시위는 더욱 거세졌다. 같은 시각 차수연은 에이치그룹 회장 양훈(이시강 분)을 찾아가 이화진이 현민철의 혼외자임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양훈은 이화진이 현지유와 똑같은 ‘RH 마이너스’ 혈액이라고 밝혀 차수연을 경악하게 했다. 양훈은 자신이 시위대, 언론까지 지원해서 특별법 이슈를 잠재우고 있다며 차수연에게 만일 친자가 아닐 경우를 대비해 친자확인 검사를 하지 말라고 종용했다. 그리고는 “누이가 들어가면 우리 다 딸려 들어가”라고 내뱉어, 차수연과 양훈이 특별법과 관련된 진실을 감추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그런가 하면 현민철은 차수연과 엄순정 뺑소니 사건의 정보를 찾으라고 의뢰한 박찬도(류경환 분)로부터 의미심장한 내용을 확인했다. 현민철이 박찬도가 보여준 블랙박스 영상에서 엄순정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시각, 자욱하게 낀 안개 사이 사고 현장에 있던 차수연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구형 경차를 포착한 것. 이어 차수연이 경차 운전자석에서 문을 열고 내린 후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엄순정을 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엄순정 살해 암시 엔딩’이 펼쳐지면서, 과연 차수연이 진짜 엄순정을 사망하게 한 범인인 것일지 궁금증을 폭주시켰다.‘퍼스트레이디’ 10회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3 17:48
드라마

유진·지현우, 대통령 부부 이혼 스캔들…‘퍼스트레이디’ 하이라이트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 등이 스케일부터 독보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이와 관련 ‘퍼스트레이디’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5분 30초 동안 압도적으로 뿜어낸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발칵 뒤흔들 ‘퍼스트레이디’의 역동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극강 미장센이 절묘하게 담겨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먼저 차수연(유진)과 현민철(지현우)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위로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진심이 담긴 멘트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라는 차수연의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이어 ‘더 높은 곳을 향한 완벽한 정치적 파트너’라는 강렬한 문구 뒤로 대통령 당선 축하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차수연과 깊은 포옹을 나눈 현민철이 “우리 이혼하자”라고 이혼 통보를 날려 불안감을 치솟게 한다. 더욱이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장 큰 불행이 찾아왔다’라는 문구가 내걸리고 차수연과 현민철, 딸 현지유(박서경)의 가족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화진(한수아)과 차수연의 “이혼은 안 돼”라는 일성이 어우러지며 살벌한 분위기를 드리운다.그 후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걸어가는 차수연과 현민철에 뒤이어 선대위 수석 신해린(이민영)이 현민철에게 은밀하게 뭔가를 건네며 “여론은 바뀔 겁니다”라는 비장함을 드러내 극한 대비를 이룬다. 뒤따라 기자 손민주(신소율)가 “도청한 게 사실이라면 가정을 깬 건 차수연씨 본인이 아닐까요?”라는 공격을 날리자, 차수연이 격앙된 반응을 터트려 불안감을 증폭시킨다.그러던 중 현지유가 엄마 차수연에게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는 반전을 터트리고, 현민철이 누군가와 입을 맞추는 것 같은 상황 위로 차수연이 “너랑 나 둘만 아는 거 확실하지?”라며 현지유의 입을 막으려 들어 궁금증을 높인다. 장면이 전환된 후 차수연은 수많은 녹음테이프 중 한 개를 집어 들고 대통령 유진명(이종혁)과 영부인 박상희(백지원)에게 협박을 가하고 차수연의 이복남매 차정연(도유)이 “진짜 리스크는 내가 아니라 너야”라며 잔인한 독설을 퍼붓는다. 흥분한 차수연은 “그동안 내가 한 건 정치가 아니라 뭔데!”라고 분노를 분출하고 ‘권력과 정치적 야망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불길함을 자아낸다.‘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대통령 당선 부부의 이혼전쟁’이라는 자막과 함께 현민철이 기자들을 향해 호소하고, 반면 신해린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라면서 통탄의 눈물을 쏟아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더욱이 “배신자”라며 토마토를 던지는 윤기주(김기방)와 엉망진창 몰골이 된 차수연,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현민철이 일촉즉발 위기를 유발한다. 차수연이 “내가 원하는 건 내 덕에 그 사람이 갖게 된 모든 것의 절반이에요”라며 서슬 퍼런 요구조건을 내건 가운데 변호사 강선호(강승호)는 “진흙탕 싸움인데 최대한 지저분하게 싸우라고”라고 눈빛을 번뜩여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제작진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본방송 시작에 앞서 ‘퍼스트레이디’의 전반적인 서사와 캐릭터의 특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축약해 담았다”라며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강렬한 시각적 몰입력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확실하게 증명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퍼스트레이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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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12월 11일 소집해제 후 첫 온·오프라인 팬미팅 개최

배우 겸 가수 진영이 온·오프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19일 "진영이 12월 11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1 JINYOUNG FAN MEETING '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라고 밝혔다. 진영은 지난 2019년 3월 진행된 'Jinyoung Inside Me : 내안의 진영'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만나는 팬들을 위해 토크, 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구성해 소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팬미팅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한국 팬들 외에도 글로벌 팬들 또한 실시간으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진영을 만날 수 있다. 지난 4월 소집해제 후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강선호 역을 통해 주연으로 자리매김한 진영은 연기 활동과 더불어 '좋아해, 아니 사랑해', '넌 사랑을 모른다 했지', '유주-남아있어(Prod.진영)' 등을 발매하며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펼쳤다. '2021 JINYOUNG FAN MEETING '의 티켓 오픈은 23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2021.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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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시선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

배우 유영재가 재치 넘치는 연기로 활약 하고 있다. 오늘(5일) 종영되는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에서 조준욱으로 출연 중인 유영재는 적절한 타이밍에 장면을 환기하는 중요한 신스틸러다. 캐릭터에 걸맞은 외모, 연기, 센스 삼박자를 이루며 매회 시선을 사로잡는 유영재의 활약상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 우월한 외모와 상반되는 코믹 연기 반전 매력 입 열기 전까지 예측할 수 없었다. 유영재는 우월한 외모와 재력을 가진 캐릭터 조준욱에 코믹하고 털털한 성격을 추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알쏭달쏭한 매력을 뽐냈다. 겉으로는 똑 부러지는 성격에 '인싸' 기질이 넘쳐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순수한 두뇌를 가진 조준욱을 간파했다. 전작 tvN '철인왕후'에 이어 소소하지만 피식 웃게 만드는 코믹 연기였다. 특유의 제스처를 곁들여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 어제의 절친에서 오늘의 적으로, 그러다 다시 절친으로 첫 회부터 이달(노범태 역)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그렸다. 이후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미모의 선배 변서윤(이언주 역)으로 인해 유영재는 우정과 사랑 중 사랑을 택하며 이달과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진영(강선호 역)과 연관된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예전처럼 절친 케미스트리로 힘을 싣고 있다. 유영재는 상황에 따라 이달과의 브로맨스와 적대적 관계를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엔딩으로 향하고 있는 '경찰수업'에서 유영재의 브로맨스와 러브라인의 결말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 우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강수대의 시초 '강선호를 필두로 모인 수사대'라는 의미의 강수대를 처음 언급한 유영재는 범인을 잡으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인싸' 답게 SNS로 증거를 수집하는 빠른 행동력과 자신의 일처럼 친구를 살뜰히 챙기는 선한 마음을 비쳤다. 특히 퇴학의 위기에도 아랑곳 않고 진영의 버팀목이 되어준 유영재의 희생정신은 지난 13회의 엔딩을 수놓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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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진영 지켰다…절체절명 위기 맞선 의리남

'경찰수업' 유영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맞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13회에는 유영재(조준욱 역)가 교내에 숨어있는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진영(강선호 역)을 도우려다 퇴학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영재는 피의자였던 진영의 과거에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그때 우리가 친구였다면 돈을 빌려줬을 것"이라는 농담 섞인 말로 진영을 위로했다. 그리곤 의리와 정의를 사수하기 위해 범인을 잡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유영재는 교내 특별 보안이 이뤄진 곳이 사격장임을 알고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추영우(박민규 역)에게 들킨 유영재는 교칙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소환됐다. 사격장에 간 이유를 끝까지 밝히지 않으며 차태현(유동만 역)이 나타날 때까지 시간을 끌었다. 이날 유영재는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으로 그동안 보여줬던 허당미 넘치던 귀여운 캐릭터의 반전을 표현했다. 위기의 상황에도 의연함을 담은 유영재의 숨막히는 엔딩이 긴장감을 높였다. '경찰수업' 14회는 오늘(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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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경찰수업' 만나 한 단계 더 성장

배우 정수정이 '경찰수업'을 만나 꽃을 피웠다. 정수정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열혈 청춘 오강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톡톡 튀는 에너지를 내뿜는 소녀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특임대 군인, 위풍당당한 스물두 살의 임산부, 새콤달콤한 현실 연애를 필터링 없이 보여준 직장인까지 정수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는 정수정이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성장형 배우'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탄탄해지는 실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장르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로 극 중 인물을 표현해내며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정수정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경찰수업'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약하고 있다.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청춘의 여러 면면을 실감 나게 연기해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맞춤옷을 입은 듯한 소화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전달했다. 무엇보다 한층 깊어진 정수정의 감정 연기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누명을 쓴 채 억울함을 호소하는 엄마를 볼 수밖에 없는 속상함과 안타까움 등 복잡한 감정을 압축한 눈물은 보는 이들에게 열 마디 말보다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는가 하면, 진영(강선호)과 함께 있을 때 심장이 쿵 떨어지는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눈빛과 표정으로 과장 없이 표현하고 있기 때문.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앞으로 선보일 정수정의 또 다른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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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변서윤 둔 사랑의 빅매치 단판승…고백하나

'경찰수업' 유영재가 단판승으로 사랑을 지켜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12회에는 유영재(조준욱 역)와 이달(노범태 역)의 사랑의 빅매치가 그려졌다. 유영재는 호기롭게 승리하며 변서윤(이언주 역)을 마음에 품을 수 있는 유일한 남자가 됐다. 유영재와 이달은 변서윤에게 반찬을 양보하며 유치한 방식으로 관심 표현을 이어갔다. 그동안 오묘한 삼각관계를 이루던 유영재와 이달은 "답답하다"라는 변서윤의 한 마디에 결전의 태세를 갖췄다. 유영재는 "사내답게"라며 긴장감 넘치는 빅매치를 예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정한 빅매치는 가위바위보 단판승이었다. 게임에서 승리한 유영재는 변서윤과 연인이라도 된 듯 기뻐하며 진영(강선호 역)과 정수정(오강희 역)에 자랑했다. "선배랑 사귀기로 한 거야?"라는 진영에게 유영재는 "아니, 근데 내가 말만 하면 바로니까"라고 자신감 넘치게 답했다. 이날 유영재는 이달과 함께 덤 앤 더머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과연 사랑의 라이벌을 퇴치하고 단독 찬스를 얻은 유영재가 변서윤과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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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날카로운 이종혁 질문에 '움찔'

‘경찰수업’ 유영재가 ‘강수대’로 똘똘 뭉쳐 위험천만한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10회에서는 조준욱(유영재)이 강선호(진영), 오강희(정수정), 노범태(이달)과 함께 ‘강수대’로 뭉쳐 불법 도박 사이트 범인 수사에 적극 참여했다. 끈끈한 우정과 의리, 빠른 실행력의 유영재는 ‘강선호를 필두로 모인 수사대’라는 의미의 ‘강수대’를 언급하며 모두의 단합을 모았다. 조준욱은 연락 두절인 유동만(차태현)을 찾아 나섰다. 위험한 지역에 들어서는 순간에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후 불법 도박 사이트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고교수(신승환)의 행방을 찾기 위해 권혁필(이종혁)과 함께 나섰다. 하지만 권혁필이 강의실에서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조준욱은 크게 당황했다. 노범태와 번갈아 가며 답하는 조준욱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당황한 듯 보였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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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차태현-진영, 둘 사이 흐르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수사 파트너' 차태현과 진영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9회에는 끈끈한 브로맨스를 자랑했던 차태현(유동만 역)과 진영(강선호 역)의 긴장감 넘치는 유도 대련이 그려진다. 앞서 진영은 시험 부정 청탁의 누명을 쓰고 연행된 차태현을 구출해내기 위해 정수정(오강희), 유영재(조준욱), 이달(노범태)과 힘을 합쳤다. 이들은 고군분투 끝에 차태현의 무죄를 증명할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과로 달려갔지만, 노력이 무색하게 차태현은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후배 송진우(박철진)를 위해 거짓 자백을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송진우가 범행을 인정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계속해서 들이닥치는 위기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차태현과 진영이 제대로 맞붙는다. 유도복을 갖춰 입은 두 사람은 폭풍전야의 분위기 속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차태현이 악바리 형사의 면모를 발산하며 단숨에 진영을 제압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진영은 패기롭게 차태현의 옷깃을 틀어쥐는 것도 잠시, 바닥에 널브러진 모습으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카리스마 있게 진영을 단숨에 제압한 차태현은 이윽고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에 진영은 당황한 표정을 드러낸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일이 생겼을지 주목된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수차례 위기를 겪으며 흔들리던 두 사람의 관계가 진솔한 대화로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사제 관계를 뛰어넘어 굳건한 우정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의 공조수사 스토리에 집중해 달라"라고 전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로고스 필름 2021.09.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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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코믹-진지 넘나드는 연기력 존재감 UP

'경찰수업' 유영재가 기말고사 유출범을 잡아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8회에는 유영재(조준욱 역)가 진영(강선호 역), 정수정(오강희 역), 이달(노범태 역)과 함께 이른바 '족보'로 알려진 시험지 유출 범인 탐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유영재와 경찰대 동기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망을 좁혀갔다. 유영재는 이달과 함께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인 이도훈(차성수 역)에게 접근했다. 유도신문에 걸려든 이도훈이 도망치려 하자 유영재는 유도로 그를 제압했다. 이어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다"라며 새내기 경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유영재는 결정적인 증거를 얻기 위해 경찰대 동기들과 함께 CCTV 영상을 확인했다. 미스터리한 남성을 보자 유영재는 "이 분 새로 오신 지도 교수님 아니야?"라며 영상 속 정체가 송진우(박철진 역)임을 단박에 알아챘다. 기말고사 유출 사건이 경찰대 비리극이라는 뉴스로 퍼졌다. 설상가상으로 차태현이 범인임을 자백했다고 알려지자 유영재는 진영, 정수정, 이달과 함께 황급히 유치장으로 향했다. 이날 유영재는 코믹적인 요소를 섞은 박진감 넘치는 연기로 진영, 정수정, 이달과 함께 협력 수사를 펼쳐 극의 엔딩까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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