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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최강 한파 오니 강원 산천어축제·홍천강 꽁꽁축제 활기

최강 한파에 강원도 일대 겨울축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오는 11일 화천군의 산천어축제, 18일에 홍천강 꽁꽁축제가 막을 올린다. 지난 3일에 개막한 송어축제는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서 개최 중이다.강원도 겨울축제는 개막을 앞두고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기온으로 축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새해 들어 영하 15도로 떨어지는 강추위로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연기해 개막하는 것이 주효했다. 23일간 열리는 산천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의 얼음은 현재 30cm가량 얼어붙어 축제 개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장 내 화천천 주변 대형 얼음조각이나 100m에 달하는 눈썰매장 조성 등이 끝나 최근 얼음 낚싯대를 드리우는 구멍을 뚫거나 산천어의 수온 적응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겨울 폭우에 대비해 물을 한쪽으로 흘러내리도록 수로를 만들고, 축제장 내 대형 텐트 등을 만들고 있다. 또 갑작스럽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에 대비해 강 위에 인공시설물인 폰톤(부교)을 만들어 운영한다.오는 24일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와 다음달 7일 개막하는 태백산 눈축제도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 축제장은 다음 주까지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최적의 축제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축제장에 얼음이 제대로 얼어 현재까지는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날씨가 도와준다면 제대로 된 겨울축제를 즐기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9 17:03
축구일반

박성배의 숭실대, 광운대 꺾고 조별리그 3연승…태백산기 16강 대진 확정

숭실대가 조별리그 맹렬한 기세를 뽐내며 토너먼트에 안착했다.박성배 감독이 지휘하는 숭실대는 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B구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조별리그 12조 3차전에서 광운대를 1-0으로 이겼다.앞서 건국대, 국제사이버대를 연파한 숭실대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숭실대는 오는 9일 김해대와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우중 혈투로 치러진 숭실대와 광운대의 승부는 후반 35분이 돼서야 갈렸다. 숭실대 공격수 정유찬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전 상황에서 숭실대 최병욱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주심이 부심과 상의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이외 배재대, 대구대, 동원대, 동명대, 전주대, 수원대, 우석대, 한라대, 건국대, 장안대, 한일장신대, 김해대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국제대와 동아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16강 대진은 완성됐다. 배재대와 단국대, 한라대와 동명대, 아주대와 수원대, 상지대와 동아대, 대구대와 조선대, 선문대와 광운대, 전주대와 강서대가 오는 9일 8강행을 다툰다.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3일 차 배재대 2-1 강서대제주국제대 2-2 동아대광운대 0-1 숭실대대구대 4-3 단국대조선대 2-3 동원대동명대 1-0 상지대조선이공대 0-6 전주대수원대 2-1 신성대우석대 2-1 원광대전남과학대 1-5 한라대국제사이버 1-4 건국대강동대 1-5 장안대청운대 1-3 한일장신대제주한라대 0-2 김해대김희웅 기자 2024.07.08 00:02
축구일반

‘3연패’ 노리는 선문대, 수원대 1-0 격파…쾌조의 스타트

'디펜딩 챔피언' 선문대가 수원대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지난 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3구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조별리그 첫판에서 수원대를 1-0으로 꺾었다.선문대는 지난 17회·18회 태백산기를 제패한 대학 무대 강자다.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리는데, 경쾌한 스타트를 끊었다.이날 선문대는 전반 22분 김민서의 골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김민서가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벽 아래로 깔려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원대 수문장도 반응할 수 없는 킥이었다.이외 강서대, 한라대, 숭실대, 단국대, 조선대, 상지대, 전주대, 배재대, 전남과학대, 광운대, 대구대, 동명대, 제주한라대가 승리했다.단 한 경기도 무승부는 없었다.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1일 차강서대 5-1 원광대동아대 0-2 한라대숭실대 2-1 건국대단국대 4-2 장안대아주대 0-1 조선대상지대 7-0 한일장신대전주대 4-0 김해대선문대 1-0 수원대배재대 4-1 우석대제주국제대 2-4 전남과학대광운대 4-0 국제사이버대구대 3-0 강동대동명대 6-0 청운대조선이공대 0-3 제주한라대김희웅 기자 2024.07.04 05:33
프로축구

[IS 피플] 하석주 아주대 감독 "우승 기운 받으려 태백산 19번 등반"

“대구예술대는 결승 직전에 태백산 식수를 마셨다고 했는데, 나는 최근 두 달 동안 태백산을 19번이나 등반했다.” 아주대를 25년 만에 추계대학축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하석주(54) 감독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지난 28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끝난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맹전 결승에서 선문대를 1-0으로 꺾었다. 아주대 공격수 이성민(20)이 후반 2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지난 1997년 홍익대를 누르고 추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아주대는 25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하석주 감독은 “절박한 팀이 이긴다. 우승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욕이 넘쳤다”며 “U리그에서 9연승을 했던 상승세가 여러 면에서 작용한 것 같다. 상대는 좋은 팀이다. 한 골이 승부를 가른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 선수들이 빨라서 상대가 약간 라인을 내려섰다. 전반에 실점하지 않고 후반에 승부수를 띄웠다”고 돌아봤다. 아주대는 선제골을 넣은 이후 한 점을 끝까지 지켰다. 하석주 감독은 “내가 원하는 축구를 결승 무대에서 선수들이 너무나 잘 이행해줬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거의 매번 바꿨다.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선수들을 타이르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해주다 보니 굉장히 좋은 결과(우승)가 따라온 것 같다”고 했다. 하석주 감독은 아주대 재학 시절 춘계대학축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아주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졸업 후 20년이 지난 2010년 말 아주대 사령탑에 취임해 이듬해 전국대학축구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잠시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후 전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2014년 아주대 감독으로 복귀했다. 하석주 감독은 11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대학 축구부의 수준이 많이 평준화했다. 선수 지도 방식도 많이 바뀌었다”라며 “(내가) 선수 때는 우승을 쉽게 한 것 같은데 감독이 되니까 우승하기 너무 힘들더라. 우승과 준우승은 천지 차이지 않나. (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하석주 감독은 “마음고생을 다 날린 것 같다. (그동안) 고비를 넘겨야 하는데 그걸 넘지 못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너무 약했다. 이번 대회에선 승부차기 없이 왔다. 그게 정말 좋았다”고 했다. 아주대는 우석대(3-2 승) 장안대(2-1 승) 중원대(3-0 승) 경희대(2-1 승) 성균관대(4-3 승) 전주대(2-1 승)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백두대간기 추계대회에서 우승한 대구예술대 이창원 감독은 결승을 앞두고 태백산에서 길러온 식수가 ‘우승 기운’을 불러왔다고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하석주 감독은 “7월에 열린 1,2학년 대회부터 두 달 동안 태백산에 19번 올라갔다. 대회 기간 8번, 이후에 11번 태백산을 찾았다. 스무 번은 채우지 못했지만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정말 간절했다”며 웃었다. 태백=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30 06:53
프로축구

[IS 태백] 아주대, 선문대 1-0 꺾고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대회 정상

‘전통의 강호’ 아주대가 대학축구 정상에 올랐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28일 강원도 태백의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선문대를 1-0으로 꺾었다. 아주대는 지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세 번째 우승. 최재영 감독의 선문대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렸으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아주대는 전반부터 선문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주대 수비수 서명관의 헤딩 슛이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3분 뒤엔 이환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성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대일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선문대 골문을 계속 두드린 아주대가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석주 감독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장윤식을 빼고, 아주대 핵심 공격수 김지한을 투입한 게 주효했다. 후반 2분 김지한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를 건넸고, 선문대 수비수 사이로 침투에 성공한 이성민이 공을 건네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성민의 이번 대회 3호 골. 아주대는 경기 종료까지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선문대는 빠른 속도의 패스 플레이로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전개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아주대의 견고한 수비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문대는 후반 32분 노대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아주대의 협력 수비에 막혔다. 태백=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시상내역 ※ 단 체 상 우승 : 아주대학교 준우승 : 선문대학교 3 위 : 전주대학교 3 위 : 단국대학교 페어플레이상 : 아주대학교 ※ 개 인 상 최우수선수상 : 아주대학교 고민석 우수선수상 : 선문대학교 최형찬 우수선수상 : 전주대학교 이성주 우수선수상 : 단국대학교 이상혁 득 점 상 : 아주대학교 김지한 수 비 상 : 아주대학교 서명관 G K 상 : 아주대학교 김찬수 도 움 상 : 아주대학교 김지한. 수 훈 상 : 선문대학교 정현택 최우수지도자상 : 아주대학교 하석주 감독, 김기형 코치 우수지도자상 : 선문대학교 최재영 감독, 김학준 코치 2022.08.28 16:33
프로축구

[IS 피플] '대학무대 첫 우승' 이창원 감독 "포기까지 갔다가 기사회생"

“포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대구예술대를 사상 처음으로 대학축구대회 전국권 우승으로 이끈 이창원(47) 감독이 감격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구예술대는 지난 27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끝난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상대로 1-0으로 신승했다. 대구예술대 공격수 김성진(22)이 후반 46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지난 2005년 대학축구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대구예술대는 기세를 몰아 정상의 자리까지 올랐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창원 감독은 “이렇게 (극적으로) 우승을 해본 적이 없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솔직히 포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기사회생했다. 마치 심폐소생술을 받는 심정으로 우승했다”며 웃었다. 이 감독은 지난해 1월 대구예술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번 추계대회에서 조별리그 2승 1무, 토너먼트 4승을 기록했다. 대구예술대는 경기 내내 울산대에 철저하게 밀렸다. 울산대는 허승우, 이현규 등이 대구예술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울산대의 슛은 골대를 세 차례나 강타했다. 이창원 감독은 “(골대 행운이) 세 번이나 따랐을 때 ‘이 경기 모르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신장(1m93㎝)이 큰 이현세를 교체 투입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득점이 터진 게 주효했다”고 했다. 대구예술대 수비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육탄방어’에 가까운 수비를 펼쳤다. 이창원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이 너무 부족해지는 걸 봤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잘 뛰어줬다”며 “(울산대가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승부차기로 올라왔지만) 우리도 4강에서 한양대를 승부차기로 꺾고 올라왔다. 승부차기까지 가도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수비수였던 이창원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 등에서 통산 143경기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했다. 2009년 선수 은퇴 후 프로, 아마추어, 중국리그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제철고를 맡으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의 제자 여럿이 현재 프로 무대에서 활발히 뛰고 있다. 이창원 감독은 “(이번 대학축구대회 우승은 이전과) 완전 다르다. 포항제철고 시절에는 이미 완성된 팀을 내가 이끌었던 것이고, 대구예술대는 내가 (기초부터) 만든 팀이지 않나”라며 “대구예술대는 바닥이었다. 그래도 ‘내가 여기서 무엇인가를 이루면 더 좋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빨리 우승하게 돼서 조금 얼떨떨하다”며 웃었다. 경기 시작 전 태백산에서 길러 온 식수를 한 모금 마셨다는 이창원 감독은 “좋은 꿈을 꾸지는 않았지만, 태백산 물이 좋았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분명히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대구예술대를 수도권에 있는 최상위권 팀들과 견줘도 절대 밀리지 않는 팀으로 만드는 게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태백=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28 10:59
프로축구

울산대, 광운대와 승부차기 끝에 추계대학축구 결승 진출

추계대학축구대회 결승전 매치업이 완성됐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25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광운대와 벌인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울산대는 대회 6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8강전에서 동원대를 승부차기(9-8 승)에서 꺾었던 울산대는 토너먼트 2경기 연속 승부차기 승리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광운대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광운대 공격수 조진혁이 울산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공 소유권을 얻어낸 후 문전으로 쇄도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건네받은 이대광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7분 울산대 이현규가 광운대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동점 골을 만들었다.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울산대가 이겼다. 같은 날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고원1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에서 전주대를 2-1로 꺾었다. 아주대는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다. 아주대는 앞서 16강에서 경희대를 2-1로 꺾고, 8강에서 성균관대를 4-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선제골은 아주대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아주대 공격수 김유찬이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건네주자 이를 공격수 강우승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전주대 공격수 류승완이 동점 골을 넣었다. 후반 32분 아주대 수비수 김준서가 원더골을 터뜨렸다. 그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밖에 백두대간기에서는 대구예술대가 한양대를 정규시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태백산기에서는 선문대가 단국대를 1-0으로 이겼다.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는 울산대-대구예술대가 격돌한다. 28일 열리는 태백산기 결승전에서는 아주대-선문대가 맞붙는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울산대 1(5PK4)1 광운대 대구예술대 2(4PK2)2 한양대 ◇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전주대 1-2 아주대 단국대 0-1 선문대 2022.08.26 00:03
프로축구

아주대, 성균관대 4-3 꺾고 추계대학축구대회 4강 진출

아주대와 단국대 등이 추계대학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23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3구장에서 성균관대와 벌인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아주대는 대회 5연승을 질주했다. 앞서 아주대는 조별리그에서는 우석대(3-2 승)와 장안대(2-1 승)를 꺾었다. 토너먼트에 진출해서는 20강에서 중원대(3-0 승) 16강에서 경희대(2-1 승)를 각각 눌렀다. 아주대가 도망가면 성균관대가 쫓는 경기였다. 전반 10분 아주대 이환희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22분 성균관대 최성범에게 실점했다. 아주대는 후반 2분 미드필더 고민석이 득점에 성공했으나 후반 25분에 서요셉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후반 21분 윤재운 득점 후 후반 40분 류준선에게 실점했다. 후반 42분 아주대 김지한이 결승 골을 터뜨렸다. 같은 날 박종관 감독의 단국대는 고원2구장에서 끝난 고려대와 대회 8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에만 2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7분 공격수 박승호가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엔 공격수 이준상이 결승 골을 터뜨렸다. 단국대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 고려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오승인 감독이 이끄는 광운대는 고원3구장에서 끝난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전에서 동국대를 2-1로 신승했다. 전반 19분 광운대 공격수 이대광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31분엔 동국대 공격수 장재용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광운대 공격수 조진혁이 결승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태백산기에서는 전주대, 선문대가 승리했다. 백두대간기에서는 울산대, 대구예술대, 한양대가 승리했다. 25일 펼쳐지는 4강 대전도 완성됐다. 태백산기는 아주대-전주대, 단국대-선문대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백두대간기는 울산대-광운대, 대구예술대-한양대가 맞붙는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고려대 0-2 단국대 숭실대 0(2PK4)0전주대 성균관대 3-4 아주대 장안대 0(3PK4)0 선문대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울산대 1(9PK8) 1동아대 동국대 1-2 광운대 대구예술대 3-0 목포과학대 한일장신대 0(2PK3)0 한양대 2022.08.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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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전주·명지·장안 등 제58회 추계대학축구대회 16강 진출

한양대와 전주대가 추계대학축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정재권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19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열린 세경대와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전반 9분 한동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8분부터 7분 동안 3골을 몰아쳤다. 후반 8분 방수원, 후반 13분 서호성, 후반 15분 함승주가 골을 넣었다. 세경대는 후반 18분 권병진이 만회골을 넣었다. 같은 날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는 고원2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경기에서 김해대를 3-1로 꺾었다. 전반 5분 정철웅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엔 이기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해대 미드필더 권성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2분 이기준이 쐐기골을 넣었다. 백두대간기 16강에서는 울산대-용인대, 동아대-인천대, 동국대-송호대, 광운대-김천대, 대구예술대-제주국제대, 목포관학대-대신대, 연세대-한일장신대, 한양대-상지대가 맞붙는다. 태백산기 16강에서는 고려대-신성대, 단국대-조선대, 숭실대-홍익대, 전주대-가톨릭관동대, 성균관대-명지대, 아주대-경희대, 광주대-장안대, 동의대-선문대가 만난다. 김영서 기자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동아대 2-1 호원대 경일대 0-6 광운대 배재대 0-1 목포과학대 세경대 1-4 한양대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강 전주대 3-1 김해대 신성대 2-1 예원예술대 한남대 1-3 단국대 명지대 2-0 중앙대 아주대 3-0 중원대 한국국제대 1-2 장안대 2022.08.19 17:55
프로축구

고려대,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대회 3연승 기록... 16강 직행

‘대학축구 강자’ 고려대가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7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3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7조 3차전에서 문경대를 6-0으로 이겼다. 앞서 청주대(3-1 승)와 전주대(2-1 승)를 꺾었던 고려대는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회 4강에서 숭실대에 1-3으로 패했던 고려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재도전한다. 고려대 미드필더 박세준이 전반 4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후반에 다섯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7분 박세준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과 26분엔 공격수 서동한이 연속골을 넣었다. 김지호도 후반 31분 골망을 흔들었다. 교체 선수로 투입된 공격수 김기현도 후반 38분에 이날 경기 고려대의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김영무 감독이 이끄는 숭실대는 고원1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2조 3차전에서 서울순복음총회신학교를 3-0으로 완파했다. 숭실대는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 선문대에 1-2로 졌던 숭실대는 우승에 재도전한다. 숭실대 공격수 김장우가 전반 9분과 후반 7분 연속골을 넣었다. 이산이 후반 12분 쐐기 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재영 감독의 선문대도 365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21조 경기에서 김해대를 1-0으로 신승했다. 전반 40분 미드필더 김하민이결승 골을 넣었다. 부산외국어대(5-0 승)와 구미대(2-0 승)를 꺾었던 선문대는 김해대마저 누르고 대회 3연승을 질주하며 16강에 올랐다. 이밖에 단국대, 성균관대, 장안대, 홍익대, 광주대, 동의대, 조선대, 가톨릭관동대, 호남대, 신성대, 동강대, 중앙대, 전주대, 명지대, 중원대, 구미대가 이겼다. 국제사이버대와 한국국제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9일 시작하는 토너먼트 대진도 완성됐다. 전주대-김해대, 명지대-중앙대, 아주대-중원대, 신성대-예원예술대, 한남대-단국대, 한국국제대-장안대가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숭실대, 홍익대, 가톨릭관동대, 성균관대, 경희대, 고려대, 조선대, 광주대, 동의대, 선문대 등은 16강으로 직행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3일 차 단국대 7-0 조선이공대 성균관대 5-1 한남대 숭실대 3-0 순복음총회신학교 우석대 2-3 장안대 홍익대 4-0 예원예술대 한라대 0-1 광주대 고려대 6-0 문경대 국제사이버대 2-2 한국국제대 동의대 4-0 동의과학대 조선대 10-1 제주한라대 선문대 1-0 김해대 가톨릭관동대 3-0 남부대 호남대 1-0 수원대 동원대 1-6 신성대 서정대 1-3 동강대 중앙대 2-0 가야대 청주대 1-2 전주대 명지대 5-2 동양대 중원대 2-0 경기대 부산외국어대 1-4 구미대 2022.08.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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