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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속초·양양·강릉, 동해안 훑어보는 언택트 여행

요즘 여행은 ‘언택트(비대면)’로 통한다. 최대한 사람과 만나는 일은 줄이고 경치와 바깥 공기를 들이마시며, 집콕의 나날들을 보상받는 시간이다. 대표적인 언택트 여행지로 탁 트인 바다가 맞아주는 강원도 동해안이 꼽힌다. SNS 속 핫한 장소에서 벗어나 짙은 푸른색의 바다와 파도를 즐기고, 가보지 못했던 야외 관광지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사람들과 대면하지 않고 가볼 만한 동해안의 이곳저곳을 추천한다. 탁 트인 ‘동해’ 어디가 좋을까 “요즘 동해안 해수욕장 중 어디가 핫해?”라고 물으면 젊은이들은 단번에 “당연히 서피비치”라고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양양군 하조대 부근에 위치한 ‘서피비치’는 마치 하와이의 와이키키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뜨거워진 곳이다.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몸을 맡기곤 서프보드 위에서 춤을 추는 구릿빛 피부의 서퍼들이 모이는 곳이지만, 서핑을 꼭 즐기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서핑 전용 해변이므로 튜브 사용은 금지이고, 서프보드가 있어야 물에 들어갈 수 있다. 1㎞의 긴 모래사장 위에 방갈로·오두막·해먹 등이 설치돼 있다. 굳이 서핑을 즐기지 않더라도 이국적인 풍경을 누리며 노닐기에 좋고, 수시로 진행되는 강습을 통해 초심자도 서핑을 배워볼 수 있다. 저년 8시 이후에는 미성년자는 입장이 불가능해지는데, 오롯이 성인들을 위한 파티가 열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가 떠 있는 낮에는 아이는 물론 반려견과의 동반도 가능하니, 음료 한 잔과 함께 서피비치를 즐겨봐도 좋겠다. 서피비치 같은 요즘 뜨거운 해수욕장도 있지만, 피서지로 수십년간 역할을 해 온 터줏대감 격의 ‘속초해수욕장’도 가볼 만하다. 이곳은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해 있고 이미 가족 피서지로 정평이 나 있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속초해수욕장 초입에 ‘#속초여행’이라고 적힌 간판을 두고, 백사장 중간에는 속초의 자음인 ‘ㅅㅊ’ 입간판을 큼직하게 배치해 SNS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하며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 1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국 확대로 해수욕장 문은 이미 닫힌 후였지만, 관광객들은 높은 파도가 일렁이는 해수욕장의 모습 그대로를 눈에 담으며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특히 이날의 속초해수욕장은 태풍 ‘마이삭’으로 몰아친 높은 파도가 백사장을 덮치며 바닷물이 한차례 휩쓸고 간 엉망진창의 모습이었다. 태풍의 여파로 여전히 백사장 깊숙이 들어오는 바닷물에 바지 밑단을 접어 올리고 모래 위를 걸어야 했지만, 언제 파도가 신발을 적실지 모른다는 ‘스릴’을 만끽하며 걷는 것도 동해 여행의 묘미였다. 사람 많은 ‘핫플’ 말고, '고전' 관광지로 강릉은 5000원권과 5만원에 새겨진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이 태어난 도시였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수없이 보고 들었던 오죽헌, 율곡 이이, 신사임당이었지만 실제로 그 모습을 볼 기회는 쉽사리 오는 것이 아니었나 보다. 태풍이 지나간 뒤 맑고 높은 하늘이 반기던 날, 강릉시 죽헌동의 오죽헌을 찾았다. 마침 이날은 강릉 시민의 날(9월 1일)을 기념해 무료 개방 중이지만,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실내 전시관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다. 오죽헌은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로, 한 지역 내 두 인물이 화폐 인물에 선정된 일도 모자가 나란히 한 나라의 화폐 인물로 선정된 일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가치 있는 곳이다. 이에 지난해 말 강릉시에서는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화폐 포토존’을 오죽헌 입구 앞에 설치했다. 오죽헌 정문 앞에 바로 5000원권 지폐와 5만원권 지폐가 위아래로 있는데, 엽전 모양 가운데 이를 설치해 우리나라 화폐가 세계의 중심 화폐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단다. 오죽헌에 도달하기까지 널찍한 산책길을 걷다 보면 검은 대나무가 차가워진 가을바람에 몸을 흔드는 소리가 들려온다. 율곡 이이의 동상을 지나 드넓은 광장이 나타나면 왼편에 오죽헌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이며 조선 중종 때 건축된 곳으로,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건물에는 율곡이 적은 ‘격몽요결’ 속 글귀들이 전시돼 있고, 미디어에서 수없이 봐 왔던 신사임당 영정과 ‘어제각’에서는 율곡의 격몽요결을 직접 만날 수도 있다. 오죽헌 한 바퀴를 둘러보고 나니,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검은 대나무 숲이 눈에 들어온다. 오죽헌 뒤편으로 대나무숲 길을 걸을 수도 있는데, 그 거리가 그리 길지 않으니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한 바퀴 걸어 보는 것도 좋겠다. 한껏 바다를 눈에 담아 산 공기를 들이마시고 싶다면, 동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대관령의 목장에 가보는 코스가 딱이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 눈과 머리가 맑아지는 ‘초록’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대관령에는 3대 목장으로 꼽히는 곳이 있는데, ‘양떼목장’과 ‘삼양목장’, ‘하늘목장’이다. 이날은 태풍이 지나간 탓에 하늘목장만이 일부 구역만 개방하고 있었다. 하늘목장 관계자는 “태풍 복구 작업으로 양 먹이 주기 체험만 할 수 있다”고 했다. 하늘목장에 들어서자마자 마지막 여름을 뽐내듯 초록 들판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흰 울타리 안으로 모여 있는 양들에게 아이들은 너도나도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있었다. 어린 양과 염소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풀어져 있기도 했고, 양 외에 토끼와 오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원래는 트랙터 마차를 타고 목장 곳곳을 누빌 수 있는데, 필수 코스만 다녀와도 족히 2시간이 걸린단다. 걷고자 하면 하늘목장 입구부터 대관령 최고봉 선자령까지 이어지는 목장길, 숲길을 트레킹으로 둘러보는 4시간 30분의 코스도 있다. 하늘목장에서는 이런 코스를 4가지로 나뉘어 준비하고 있는데, 하늘목장이 체험목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만큼 미리 코스를 정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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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문 여는 해수욕장…사전 예약부터 샤워장 8분 제한도

전국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 지자체는 탄탄한 방역태세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내놓고 있다. 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없었던 ‘해수욕장 예약제’가 등장했다.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 보성 율포솔밭, 장흥 수운,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영광 가아미·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심리, 진도 금갑, 신안 대광·백길 등 전남지역 14개 해수욕장에서 예약제가 실시된다. 예약은 바다여행 인터넷 홈페이지나 네이버에서 할 수 있다. 바다여행 홈페이지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네이버에서는 3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강원 속초해수욕장 주변 7곳에서는 이날부터 게이트형 소독기로 방역을 시작한다. 피서객이 1m 앞에 접근했을 때만 감지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소독액이 뿌려진다. 소독액 분무 후에는 ‘자외선(UV)램프’를 이용한 2차 살균이 이뤄진다. 또 속초해수욕장 샤워장은 한 번에 7명만 입장해 8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 샤워를 마친 이용객들이 나오면 2분간 샤워장을 소독한 후 다음 이용객들이 입장하도록 했다. 경포대, 정동진 등 강원도 강릉 일대 해수욕장에서는 반드시 발열 체크 후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손목밴드는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다는 확인증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해수욕장 내 샤워장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피서객은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와 별도의 수기 명부도 작성해야 한다. 올해 여름휴가 피서지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제주도는 이날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제주도는 방역을 위해 파라솔과 평상의 간격을 2m 이상 떨어지도록 하고 되도록 바닷물에 들어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쓰도록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수욕장에서 마스크 쓰기는 버스 승차와 같이 강제성을 띠지 못해 어떤 방식으로 계도해야 할지도 고려하고 있다.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을 고려해 해양수산부에서는 대형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신호등처럼 표시해 바다여행 홈페이지에 제공하기로 했다. 피서객들은 각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을 피해 한산한 곳으로 행선지를 바꿀 수 있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 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가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혼잡한 곳은 가급적 피하고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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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디] 동해vs서해, 겨울 바다 여행지 고민이라면

여름과는 또 다른 겨울 바다를 맞이하는 계절이다. 동해의 깊은 푸른빛 물과 서해의 거무스름한 갯벌 배경이 제각각의 모습을 뽐낸다. 번잡한 도심에서 발을 떼고 드넓은 바다로 향하는 길, 떠나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설렘이고 희열이다. 칼바람이 외출을 막아서기 전, 초겨울의 바다 여행은 동해와 서해 중 어디로 떠나야 할까.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기도 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충남 서산 웅도와 강원도 속초 외옹치의 초겨울 바다를 소개한다. 바다가 갈라지는 곳, 서산 ‘웅도’웅도는 곰을 닮은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곰이 웅크리고 앉은 모양이란다. 지도로 찾아보니 웅도 아래 조도가 강아지 꼬리 같기도 하다. 웅도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웅도 바다 갈라짐’이라는 표현이 눈을 사로잡는다. 그 유명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나 무창포처럼 이곳 웅도 역시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다.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바닷길 시간 때문에 가기 전에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바다 갈라짐 체험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바닷길 너머 섬이지만 웅도와 육지의 거리는 불과 700m다. 수심이 얕은 편이라 만조 때도 징검다리를 놓아 건넜다고 한다. 지금은 다리가 연결돼 바닷물에 잠겼다 떠오르기를 반복한다.바닷길이 열리면 웅도 주변으로 거대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해에서도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되는 가로림만이다. 풍요로운 가로림만에 둘러싸인 웅도는 예부터 바지락과 굴, 낙지가 마를 날이 없었다. 금세 자루를 가득 채운 바지락을 마을까지 옮기느라 소달구지가 늘어선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소달구지는 달구지 나무 바퀴가 갯벌에 빠지거나 염분에 쉽게 부식되지 않아 유용한 운송 수단이었다. 웅도는 섬이지만 곳곳에 논과 밭이 흔해, 집집이 일꾼 대신 소를 키웠고 웅도의 소는 자연스레 땅과 바다를 오가게 됐다.웅도 여행의 중심지는 웅도 어촌체험마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전국 1위 어업 공동체답게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웅도의 특산물인 바지락 캐기를 비롯해 낙지잡이와 망둑어 낚시, 족대 체험이 가능하다. 가족 단위 여행객도 전화로 예약하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전에는 한나절이면 낙지 수십 마리를 잡아 올릴 만큼 갯벌이 넉넉했지만, 간척 사업 영향으로 지금은 한 마리를 잡기도 쉽지 않다.깡통 열차를 타면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다. 사람이 탈 수 있도록 개조한 드럼통을 사륜 바이크에 기차처럼 줄줄이 연결했다. 운전하는 어르신이 해설사 역할도 겸한다. 주민 사랑방인 마을 회관과 1952년에 세운 웅도분교, 400년 넘게 제자리를 지키는 소나무까지 마을의 역사를 짧은 시간에 살펴볼 수 있다. 웅도 어촌체험마을 사무실 옆에는 데크가 있어 걷기에 좋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은빛 바다와 광활한 갯벌, 오붓한 마을이 눈으로 들어온다. 웅도는 밖에서 바라봐도 아름답다. 웅도를 마주 보는 대로리에는 카페와 캠핑장이 자리해 느긋하게 전망을 즐기거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기 좋다. 해 질 무렵에는 웅도를 배경으로 붉게 여문 늦가을 저녁을 볼 수 있다. 해변 걷다 보니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속초 ‘외옹치’ 바닷가로 삐져나온 항아리처럼 생긴 언덕 ‘외옹치’에는 둥그스름한 해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외옹치바다향기로’라는 예쁜 이름의 산책로가 있다. 외옹치는 지난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통제됐던 곳이지만, 2005년 해수욕장이 개방되고 지난해 4월에야 산책로를 오픈했다. 이제서야 개방된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속초의 떠오르는 여행스폿이다. 특히 이곳은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가 오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바다를 끼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산책길에서 마르지 않는 그리움을 달랬다,외옹치항에 차를 세우고 항구 안쪽으로 몇 걸음 옮기면 외옹치항 바다향기로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는 커다란 문이 눈에 띄는데, 태풍이나 바람이 심한 날에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장치다. 문을 통과하면 입이 떡 벌어지는 속초 바다가 펼쳐진다. 박보검이 카메라에 담던 한없이 푸른 바다, 그 바다를 곁에 두고 걷는다. 짙푸른 네이비블루에서 달콤한 코발트블루까지 일곱 빛깔의 바다가 눈앞에 있다.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에서 외옹치해변을 지나 속초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총 1.74km, 걸어서 1시간이 걸린다. 외옹치항에서 외옹치해변까지 데크가 놓인 구간은 890m다. 속초시 관광 홈페이지에는 30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고개가 자꾸 바다를 향하는 통에 걸음이 느려지는 걸 고려한다면 그보다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바다향기로 마음을 채웠다면 이제 배를 채울 우동 한 그릇 어떨까. 외옹치해변과 속초해수욕장 중간쯤 작은 골목 안에 ‘우동당’이 있다. 테이블 몇 개 없는 작은 가게로, 이곳 인기 메뉴는 붓가케와 수제 돈가스다. 붓가케는 간장소스를 우동면에 붓고, 수란을 잘 저은 다음 찍어 먹으면 된다. 우동당은 서울 생활을 접고 속초로 온 일식 요리 20년 차 베테랑 주인장이 ‘그저 바다가 좋아서’ 내려와 1년 전 문을 열었다. 다시마 가다랑어포 멸치 등 순 천연재료만으로 요리한다고 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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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넘치는 관광객 수요 품은 속초해수욕장...‘한라오션파크’ 공급

국내 1군 건설사 (주)한라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글로벌 힐링 스팟,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 생활형 숙박시설 ‘한라오션파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체 687호실 중 우선 분양된 563실을 제외한 지하 4층~지상 20층 내 전용 21~66㎡ 124실에 대한 3차 분양으로, 선착순 계약자에게 해외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썸머이벤트’(8월 31일까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가 진행되고 있다. 바다조망이야 흔하다지만, 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서는 수익형부동산 상품을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간혹 등장하는 상품들도 여름휴가철 성수기는 물론 여행 또는 휴양을 위해 사시사철 바닷가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넘치는 배후수요, 그에 따른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분양가를 과하게 책정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라오션파크’는 다르다는 평이다.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의 배산임수 파노라마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호실별 발코니와 널따란 옥상정원은 물론이고, 서울 등 전국 방방곡곡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교통 여건, 속초시내 및 이마트에 인접한 ‘몰세권’이자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한 속초의 주요 관광자원들에 둘러싸인 입지를 갖추고도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혜택으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 단순한 ‘조망’에 그치지 않고, 속초시가 연중 각별한 공을 들여 관리하는 속초해수욕장을 전용 풀장마냥 도보 1분여 거리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장점을 갖춘 알짜 입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둥지를 트는 ‘한라오션파크’는 연중 60일은 계약자 본인의 세컨하우스로, 나머지 기간은 위탁운영을 통해 수익형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休)테크’ 기조의 호텔형 레지던스이자 ‘수익형 별장’ 개념의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부동산전문가는 “쉽게 말해 호텔의 편안함과 오피스텔의 실용성을 결합시킨 3세대 수익형부동산 상품”이라며 “취사, 세탁 등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이 가능한 ‘풀옵션’이 장착되고 임대업과 생활숙박업을 겸할 수 있기 때문에 여타 상품들 대비 활용성과 수익성이 뛰어난데다, 숙박시설로 사용할 시에는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돼 이득이 크다.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훨씬 우수하고, 전매제한과 주택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도 실속 있는 투자처로서 생활형 숙박시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한라오션파크’ 3차 분양분 124실 역시 나열된 장점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을 포함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법인이라면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든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금 10%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 등 금융 지원도 받아볼 수 있다. 분양관계자가 꼽는 ‘한라오션파크’의 강점은 “속초해수욕장 내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남다른 해안 접근성”이다. 속초해수욕장의 상징인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노을 진 바닷가와 송림을 산책하는 등의 ‘로망’을 실현하는 데에 최적의 입지라는 설명이다. 동해안변 92곳 해수욕장 중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여름철 야간 개장을 비롯해, 연례행사인 ‘속초비치페스티벌’ ‘수제맥주축제’ 등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누릴 수 있다. 관계자는 “유명세에 비해 속초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의 양과 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한라오션파크’에게는 큰 메리트”라고 강조했다. ‘한라오션파크’의 배후수요와 수익성을 보장할 관광자원은 속초해수욕장뿐만이 아니다. ‘한라오션파크’ 주변에는 청초호, 영랑호, 속초등대전망대,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국제관광엑스포기념관 등 속초를 상징하는 굵직한 관광명소들이 즐비하다.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대포항과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척산온천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설악산 내설악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을 비롯해, 강원도 일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도 수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도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703만여 명으로, 동기간 제주도에 입도한 1,431만여 명을 크게 앞섰다. 속초시는 새롭게 유치한 속초항 크루즈항만 등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과 ‘워라밸’에 집중하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를 토대로, 2020년경이면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라오션파크’는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항만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 국내외 어디로든 연결되는 폭넓은 광역교통망들을 가까이에 확보하고 있다. 최근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와, 해당 노선의 철길 버전으로 불리는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예정부지의 직접수혜권이기도 하다. 오는 2026년 전면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춘천 구간의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접근성 증대는 물론 강릉~속초~고성 간 ‘동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춘천~속초 구간은 춘천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로 이어지는 약 94㎞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개통 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속초역은 1시간 50분대, 용산역에서 속초역은 70분대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도 기대해봄직하다. 한편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전용 21~66㎡의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체 호실에 탁 트인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만끽할 수 있는 품격 발코니를 설계해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널따란 옥상정원을 통해 ‘힐링 프리미엄’도 선사한다. 이승한기자 2019.08.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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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접근성 높아진 속초, ‘한라오션파크’ 투자가치 UP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휴양 명소, 속초시가 하늘길과 바닷길에 이어 도로, 철도까지 전 방위에 ‘탄탄대로’를 구축하며 인기와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강원도가 8월 기본설계 착수를 목표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총 사업비 협의에 한창이다. 당초 계획보다 3천억 원 가량 많은 총 2조4,18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투입해 2026년 전면 개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춘천 구간의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접근성 증대는 물론 강릉~속초~고성 간 ‘동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춘천~속초 구간은 춘천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로 이어지는 약 94㎞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각 역들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사업이 병행될 예정이라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에의 기여도가 상당할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호재로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은 종착역인 속초역을 품은 속초시다. 차후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산역을 거쳐 속초역에 당도하는 총 이동시간은 1시간 50분대로 좁혀진다. 용산역에서 속초역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70분대다. 그야말로 서울의 ‘옆 동네’가 되는 셈이다. 속초시민들은 최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에 이어 고속화철도까지 뚫리면 거의 ‘옆 동네’ 수준으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만큼, 보다 폭넓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 또는 서울에서 이동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수도권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내국인 단기 관광수요를 흡수하는 데에 한층 유리해지리라는 전망이다. 신규 교통망 개설에 따른 각종 인프라들의 개선 및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이러한 가운데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예정부지의 직접수혜권이면서 속초 유일의 해수욕장이자 ‘속초8경’에 빛나는 속초해수욕장을 코앞에 둔 ‘한라오션파크’가 마지막 3차 분양에 나서 전국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18 시공능력평가’ 상위 18위에 빛나는 1군 건설사 ㈜한라가 속초해수욕장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를 도보 거리로 마주한 속초시 조양동 1450-6번지 ‘알짜’ 입지에 687실, 매머드급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한라오션파크’를 선보인다. 연중 60일은 계약자 본인의 세컨하우스로, 나머지 기간은 위탁운영을 통해 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休)테크’ 기조의 호텔형 레지던스이자 ‘수익형 별장’ 개념의 실속 투자처다. 이번 3차 분양 물량은 지하 4층~지상 20층 내 전용 21~66㎡ 124실로,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을 포함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법인이라면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든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지원하며,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투자 부담이 적다. ‘한라오션파크’의 최대 강점은 속초의 양대 랜드마크로 꼽히는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을 ‘배산임수’로 확보한 프리미엄 입지 여건이다. 분양관계자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전체 호실에 발코니를 설계함으로써 사시사철 언제든, 눈부신 파노라마 조망과 건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속초해수욕장 내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보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탁월한 해안 접근성도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여름철 피서객 및 사계절 관광객들에게 창밖으로 ‘속초8경’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노을 진 바닷가와 송림을 산책하는 로망을 실현시켜줄 최적의 입지라는 설명이다. 백미는 역시 여름 성수기다. 속초해수욕장은 속초시의 유일무이한 해수욕장으로써 속초비치페스티벌, 수제맥주축제 등 시가 주최하는 다양한 여름 축제의 본거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올해는 동해안변 92곳 해수욕장들 중 최초로 야간개장 시범운영에도 나선다.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부 구간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야간 물놀이를 허용,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라오션파크’ 분양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과 색다른 이벤트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속초해수욕장을 전용 풀장처럼 가까이 품은 입지라, 여름 성수기에 특히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유명세에 비해 속초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의 양과 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한라오션파크’에게는 큰 메리트”라고 강조했다. ‘한라오션파크’의 배후수요와 수익성을 보장할 관광자원은 속초해수욕장뿐만이 아니다. ‘한라오션파크’ 주변에는 청초호, 영랑호, 속초등대전망대,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국제관광엑스포기념관 등 속초를 상징하는 굵직한 관광명소들이 즐비하다.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대포항과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척산온천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설악산 내설악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을 비롯해, 강원도 일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도 수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도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703만여 명으로, 동기간 제주도에 입도한 1,431만여 명을 크게 앞섰다. 속초시는 새롭게 유치한 속초항 크루즈항만 등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과 ‘워라밸’에 집중하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를 토대로, 2020년경이면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한라오션파크’는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항만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 국내외 곳곳으로 통하는 여러 광역교통망들에 인접해 접근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입지 못지않게 설계 또한 탁월해 오픈 이후 금세 속초를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전용 21~66㎡의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체 호실에 탁 트인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만끽할 수 있는 고품격 발코니를 설계해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한편, 널따란 옥상정원을 통해 ‘힐링 프리미엄’도 선사한다. ‘한라오션파크’의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길 20 2층과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405 가락빌딩 1층(강남역 9번 출구 인근), 두 곳에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계약자 대상 ‘썸머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해외여행상품권 수령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상품권 수량 소진 시 이벤트 조기종료 예정). 이소영 기자 2019.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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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열리는 강원도서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 공급

강원도는 지난 22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플라이강원 면허취득 후 초기 안정화를 위한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플라이강원 면허취득에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면허취득 후 운항증명(AOC) 수검과 상업운항 지원,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신북방 정책, 신남방 정책’ 실현을 위해서 양양공항에서 동북아·동남아를 연결하는 ‘+자형 국제항로 하늘 길 개설’을 적극 지원해 나가며, 도내 7개 권역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하고, 도내 18개 시군 양양국제공항 접근 교통망 구축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양국제공항 관련 개발의 직접적 수혜지인 속초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곳의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속초시 역시 2020년 관광객 2천만명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하면서 각종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가 속초의 생활형 숙박시설 중 1차 분양을 마감하고, 2차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양동 1464-5번지 일대, 지상 7층 규모의 A블록 336실, B블록 227실 총 563실(전용면적 22~46㎡)이 공급되며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조망이 가능한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다. 걸어서 1분이면 해변과 마주한다. 분양 관계자는 "성수기 20일을 포함해 연간 60일 동안 계약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관광휴양지 내 위치해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거나 위탁운영을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1가구 1주택 대상 제외, 종합부동산세 면제, 양도소득세 중과대상 제외 등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8.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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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숙박시설이 뜬다…속초 더블루테라 주목

저금리 시대에 노후 대비를 위한 안정적인 투자처로 임대사업과 숙박업이 가능한 ‘생활형 숙박시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비슷하지만,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거주와 임대, 전매가 가능하며 개별등기와 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아 1가구 2주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가 심해진 최근 특히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의 장점을 모두 갖춘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더블루테라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93-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동해 조망이 가능한 발코니를 전 세대에 설계했으며 바다 조망 객실이 전체 396실 중 312실을 차지한다. 지하 1층~지상 28층 규모의 건물 로비 층은 엘리베이터 홀과 화장실 등 서비스 동선을 로비와 분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 1~6층은 법정 주차율보다 넉넉한 100% 자주식 주차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28층에는 설악산을 바라보며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돼 있다. 옥탑 층에는 수평선과 맞닿은 듯 바다의 풍경과 하나로 이어지는 루프탑 인피니티풀 설계가 적용됐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6월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여기에 오는 2025년 동서고속화철도가 완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 간 1시간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시는 대포항~속초해수욕장~청호동을 잇는 ‘속초 관광지 연계 해안관광도로’ 조기 마무리를 추진 중이다.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와 체류형 관광·레저시설도 개발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해수욕장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설악산 국립공원과 동명항, 대포항,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인 아바이마을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풍부한 관광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13 09:30
경제

속초 미소지움 더뷰 “공급 마감 앞둬”

강원도 속초시 교동 739-3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속초 미소지움더뷰’가 기대이상의 계약률로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지난달 17일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에서는 평균 경쟁률 22.9:1, 최고경쟁률 206대 1(67㎡타입)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단지규모는 전용면적 74㎡, 84㎡A/B, 145㎡PH, 67㎡ 등 5개타입 총 368세대로 구성되며 중소형 면적의 주거 공간으로실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더욱이 35층 초고층 조망프리미엄을 갖춰 설악산, 청초호, 동해바다의 전경을 한눈에감상할 수 있어 자연환경을 만끽 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대규모 개발호재를 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속초시는 지난 6월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24년 인천~속초 간동서고속화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이면이동이 가능한 대표적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동서고속화철도 예정지가 단지와 차량 4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개발에 따른 직접적 수해가 기대된다. 속초 및 강원권역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오면 서울 등수도권과 연계된 사업추진, 관광객 증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도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바다 조망권을 갖춘 신규 분양 아파트들에 수요자들의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속초 교동 일대는 청초호와속초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지반경 1km 이내에 속초초, 청대초, 속초중 등과 교동 중심상업지구명문학원가가 자리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이밖에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보광병원 등과 인접해 있어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속초 미소지움 더뷰는 차별화된 설계기법이 도입으로 저층세대도일조권 방해없이 고루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하였으며, 일부세대에서는 설악산, 동해 바다 조망까지 가능해 조망권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한 것은물론 최상층 펜트하우스 특화 설계로 프리미엄 주거공간의가치를 높이는 등 입주민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이 눈길을 끈다. 또한 입주민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인 ‘미소매니저 서비스’도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식 서비스인 해당 서비스는 사전 신청한입주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6개월) 동안 주방, 욕실청소케어서비스, 우편물 대리수령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인포메이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속초시는 대표적인 청약 非조정지역으로 전매에제한이 없으며, 속초 미소지움 더뷰는 계약금 1천만원(1차), 중도금(60%) 무이자의 조건으로 분양을 실시 중이다. 이정호기자 2017.12.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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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씨름대회 체험장 운영

국민생활체육회는 전통스포츠인 씨름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다음달 13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를 시작해 ‘제5회 전국장사씨름대회’(7월 11일~13일)가 강원도 영양에서, ‘제6회 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8월 22일~24일)가 전라남도 구례에서, ‘제7회 대천하장사대회’(9월 25일~28일)가 경상남도 거제에서, ‘대통령배 2014 씨름왕대회’(11월 6일~9일)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휴가철 해수욕장에서는 ‘HOT Summer Beach 씨름대회’가 열린다. 7월 중 충남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 전남 장흥 수문해수욕장,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8월 중 경북 포항 월포해수욕장, 강원 속초해수욕장, 화진포해수욕장에서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경기는 대회 현장에서 대진추첨 후 토너먼트로 참가하게 된다. 휴가를 맞아 해수욕장에 온 관광객들에게 씨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국민생활체육회는 ‘길거리 씨름한판, 체험교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씨름 한판’ 체험장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통씨름의 재미를 알린릴 계획이다. ‘길거리 씨름 한판, 체험교실’은 매월마다 열리는 지역축제에서 선보인다. 씨름 선수 출신 이태현, 이기수 등 전 천하장사들이 씨름 강사로 나선다. 또 전국의 전통시장 32곳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씨름 한판’ 체험장이 시장 상인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씨름 강습과 간이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초등학생들에게 씨름을 알라기 위해 일일 강습회도 실시하고 있다. 씨름 전문지도자가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씨름 이론과 규칙을 가르친다. 전국 17개시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강습 희망학교 중 50곳을 대상으로 씨름전용매트도 보급한다. 수업을 받은 대구 서도초등학교 신현정 교사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씨름에 대해 학생들이 이론적으로 잘 알 수 있었고, 직접 시범도 보여주셔서 여러 가지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4.05.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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