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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밤 '흉가 체험' 간 유튜버 깜짝...촬영중 부패된 시신 발견

한밤중 폐가를 찾아 동영상을 촬영하던 유튜버들이 숨진 지 오래된 남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5분쯤 20대 유튜버 2명이 행구동 한 폐가를 찾아 영상을 찍다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40~6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경찰은 신원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 폐가는 10년가량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은 이곳에서 거주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12.15 15:58
경제

"장동민이 날 도청해서 그랬다" 돌멩이 테러범의 황당 주장

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차량에 상습적으로 ‘돌멩이 테러’를 해 피해을 입힌 40대 남성이 다소 황당한 범행동기를 털어놨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구속한 40대 남성 A씨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동민이 도청과 해킹을 해 나를 감시한 탓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장동민과 A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도청과 해킹 주장은 A씨의 과도한 피해망상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A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원주에 있는 장동민의 주택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수십 차례에 걸쳐 돌을 던져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다. 장동민과 그의 마을 사람들 앞에서 장동민에게 욕설을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주택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지 않은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고, CCTV가 설치된 이후에도 사각지대에 숨어서 계속 범행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12.10 14:54
연예

장동민, 집+차량 돌멩이 테러했던 용의자 경찰 체포

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차량에 수차례 돌멩이를 던진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강원 원주경찰서 측은 장동민의 집 주변 CCTV를 분석하고 범행에 쓰인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하는 등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다.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장동민의 주택과 차량에 돌을 던져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 재물손쇠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장동민은 피해 사실을 알리며 일명 '돌멩이 테러범'을 선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3 14:28
경제

원주 일가족 사망에 "아빠는 과거 여친 살해" 유포자는 경찰

강원 원주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들의 시신 상태와 아버지의 전과 등 수사내용을 유포한 인물이 현직 경찰관으로 밝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최근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공개 인터넷 카페에 원주 사건에 대한 댓글을 쓴 원주경찰서 소속 A경찰관을 징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경찰관은 사건을 다루는 수사 담당 부서 직원은 아니었다. 댓글 유포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A경찰관은 사망자 가족을 아는 지인 사이에서 떠도는 풍문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며 “수사 부서에서 들은 얘기는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오전 5시 51분쯤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집에서 10대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1층 화단에 부부가 떨어져 있었다. 발견 당시 아내 B씨(37)는 숨져 있었고, 남편 C씨(42)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숨졌다. 원주 일가족 사망 사건 나흘 뒤인 지난 1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당직 때 있었던 사건이네…’로 시작하는 댓글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 글에는 아들의 시신이 망치로 많이 맞은 것처럼 두개골이 함몰된 상태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C씨가 1999년 군 복무 중 탈영해서 여자친구를 죽이고 17년을 복역했다고 써있다. 글쓴이는 C씨를 살인범으로 지목하며, 글 끝머리에 그를 비하하는 내용도 담았다. 강원 경찰은 A경찰관이 쓴 댓글을 또 다른 일반회원이 다른 카페에 퍼 나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관계자는 “A경찰관에게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고, 징계처분을 내리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또는 공무원이었던 자가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게 돼 있다. 최종권 기자, 춘천=박진호 기자 choigo@joongang.co.kr 2020.06.15 14:45
연예

[이슈IS] "딸 임신중에 구설"…장윤정 엄마, 4억원 사기혐의 구속

가수 장윤정 모친 육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둘째 임신 중에 또 다시 엄마의 구설에 휘말린 장윤정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1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장윤정 엄마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에 수차례 돈을 빌리고 총 4억1,500만원을 갚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육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 양평에서 육씨를 붙잡았다. 조사에서 육씨는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육씨의 구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엔 기자회견을 열어 장윤정에 대한 비방을 쏟았고 2014년에는 장윤정 소속사에 돈을 갚으라고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마용주 부장판사)는 "장윤정이 '자신의 수입을 육 씨 마음대로 쓰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고 한다. 육 씨가 돈을 관리했다고 해서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또 2015년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딸에 대한 폭로전도 불사했다.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장윤정 동생 장경영의 월급에 압류가 들어왔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장윤정이 아픈 아기들에게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너무 슬픈 비극이라 생각했다. 아마도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죄인이었나보다"라고 돈으로 이어진 딸과의 불화를 밝혔다.계속되는 육씨의 구설에 장윤정을 향한 걱정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연을 끊은 모친이라도 계속된 구설에 난감할 수밖에 없다. 장윤정은 2013년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하고 지난 5월 4년 터울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15 10:55
연예

장윤정 엄마, 4억여원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구속

가수 장윤정의 엄마 육모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육 씨가 지인에게서 빌린 4억 1500만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지난해 말 육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상황. 주거지에 나타나지 않자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육 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육 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돈을 빌린 것은 맞으나 사기는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4 19:11
연예

임영규,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주점서 술값 시비

배우 임영규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임영규를 주점에서 술갑 시비 중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원주시의 한 주점 앞에서 업주 A씨와 술값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술값 19만원 중 10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손님이 술값을 내지 않고 폭행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임영규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 항의하는 과정에서 밀친 것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선 기자 2017.05.17 11:54
스포츠일반

'레슬링 간판' 김현우, 친형과 쌍방 폭행 혐의 조사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28)가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상대는 친형으로 술을 마신 뒤 술병으로 서로의 머리를 가격했다고 알려진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2일 김현우와 그의 친형 등 2명이 특수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현우는 이날 새벽 형과 술을 마시던 중 형이 '버릇없게 행동한다'며 술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치자, 그 역시 형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지영 기자 2017.02.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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